하버드 첫 흑인 총장 사임…반유대주의·논문 표절 논란 - 경향신문 AMP
#미국 명문 하버드대의 클로딘 게이 총장이 2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일부 고액 후원자들과 공화당 정치인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게이 총장은 논문 표절 의혹까지 겹치면서 결국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버드 역사상 첫 흑인 총장인 게이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했다. 그는 1636년 대학 설립 이후 386년 동안 두번째 여성 총장이기도 했다. 그러나 반유대주의 논란 끝에 6개월 만에 자진 사임하면서 역사상 최단 기간 총장에 재임했다는 불명예도 얻게 됐다.
게이 총장은 지난달 5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학생들의 ‘유대인 학살’ 주장 등이 대학 윤리 규범에 위배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해 ‘반유대주의’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자 게이 총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지만 퇴진 압박이 거세게 일었다.
하버드대 이사회가 게이 총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게이 총장은 사임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재신임 뒤에도 과거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게이 총장을 둘러싼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버드대는 조사를 거쳐 게이 총장의 논문에 부적절한 인용 사례가 발견됐지만 연구 부정행위 관련 기준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게이 총장은 입장문에서 “인종적 적대감에서 비롯된 개인적 공격과 위협을 받는 것은 두려웠다”고 밝혔다. 이사회도 이날 성명에서 게이 총장에 대한 “인종차별적 독설”이 실제로 있었다면서 이를 규탄했다.
앞서 게이 총장에 대한 ‘퇴진 캠페인’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적 압박이라며 비판했던 하버드대 교수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칼릴 지브란 무하마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는 “이것은 끔찍한 순간이다”며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대학의 자유에 선전포고를 했다. 게이 총장의 사임으로 그들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대인 vs 흑인&여성 이데올로기 싸움에서 후자가 밀려났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어쨌든 하버드 이사회는 끝까지 총장을 수호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버전 문화대혁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은 책을 불태우고 불상을 부수고 선비들을 묻는 겁니까? ㅋㅋ
#정치 #사회분열
https://m.khan.co.kr/article/202401030749001
#미국 명문 하버드대의 클로딘 게이 총장이 2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일부 고액 후원자들과 공화당 정치인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게이 총장은 논문 표절 의혹까지 겹치면서 결국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버드 역사상 첫 흑인 총장인 게이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했다. 그는 1636년 대학 설립 이후 386년 동안 두번째 여성 총장이기도 했다. 그러나 반유대주의 논란 끝에 6개월 만에 자진 사임하면서 역사상 최단 기간 총장에 재임했다는 불명예도 얻게 됐다.
게이 총장은 지난달 5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학생들의 ‘유대인 학살’ 주장 등이 대학 윤리 규범에 위배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해 ‘반유대주의’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자 게이 총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지만 퇴진 압박이 거세게 일었다.
하버드대 이사회가 게이 총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게이 총장은 사임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재신임 뒤에도 과거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게이 총장을 둘러싼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버드대는 조사를 거쳐 게이 총장의 논문에 부적절한 인용 사례가 발견됐지만 연구 부정행위 관련 기준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게이 총장은 입장문에서 “인종적 적대감에서 비롯된 개인적 공격과 위협을 받는 것은 두려웠다”고 밝혔다. 이사회도 이날 성명에서 게이 총장에 대한 “인종차별적 독설”이 실제로 있었다면서 이를 규탄했다.
앞서 게이 총장에 대한 ‘퇴진 캠페인’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적 압박이라며 비판했던 하버드대 교수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칼릴 지브란 무하마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는 “이것은 끔찍한 순간이다”며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대학의 자유에 선전포고를 했다. 게이 총장의 사임으로 그들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대인 vs 흑인&여성 이데올로기 싸움에서 후자가 밀려났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어쨌든 하버드 이사회는 끝까지 총장을 수호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버전 문화대혁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은 책을 불태우고 불상을 부수고 선비들을 묻는 겁니까? ㅋㅋ
#정치 #사회분열
https://m.khan.co.kr/article/202401030749001
경향신문
하버드 첫 흑인 총장 사임…반유대주의·논문 표절 논란
미국 명문 하버드대의 클로딘 게이 총장이 2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일부...
中, 정책은행에 500억 달러 투입…경기부양 위해 자금줄 풀었다
#중국 #인민은행 이 지난달 다양한 경제 정책 지원을 위해 자금 500억 달러를 투입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주택 인프라 프로젝트 등의 자금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은행에 대한 담보부보완대출(PSL) 프로그램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3조2500억위안으로 증가했다. 11월에는 2조9000억위안이었다. PSL을 통한 월별 총량 3500억위안은 2022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여러 정책은행에 저비용 자금을 500억달러 가까이 투입한 바 있다.
한편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중국 담당 선임 전략가 츠자오펑씨는 “PSL 프로그램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 방법”이라고 분석하며 “만약 1조위안에서 규모가 더 커질 경우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부양책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4/01/202401030955132218e7e8286d56_1#
#중국 #인민은행 이 지난달 다양한 경제 정책 지원을 위해 자금 500억 달러를 투입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주택 인프라 프로젝트 등의 자금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은행에 대한 담보부보완대출(PSL) 프로그램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3조2500억위안으로 증가했다. 11월에는 2조9000억위안이었다. PSL을 통한 월별 총량 3500억위안은 2022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여러 정책은행에 저비용 자금을 500억달러 가까이 투입한 바 있다.
한편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중국 담당 선임 전략가 츠자오펑씨는 “PSL 프로그램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 방법”이라고 분석하며 “만약 1조위안에서 규모가 더 커질 경우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부양책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4/01/202401030955132218e7e8286d56_1#
글로벌이코노믹
中, 정책은행에 500억 달러 투입…경기부양 위해 자금줄 풀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 다양한 경제 정책 지원을 위해 자금 500억 달러를 투입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주택인프라 프로젝트 등의 자금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은행에 대한 담보부보완대출(PSL) 프로그램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3조2500억위안으로 증가했다...
Polaristimes
#독일 친 난민 비정부단체(NGO) 창립자, "설령 그것이 2~40%의 독일 유권자들의 권리를 저해하는 것이라도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을 해산하고 그 지도자를 감옥에 쳐넣는 것을 금기시해서는 안 된다"며 "나치에 대한 박해는 인류 전체에 대한 봉사"라고 주장 ~를 위해서는 ~도 불사할 수 있다. 국가를 위해서는 시민의 권리도 제한할 수 있다. 전체를 위해서 개인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 혹시 이러한 문구를 들었을 때 거부감이 들지 않거나, 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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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라늄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수십 개의 헷지펀드들이 우라늄 현물을 사서 쟁여두기 시작하고 있음
우라늄 선물도, 우라늄 광산 #주식 도 아닌 우라늄 현물을 사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시길.
경제스터디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뭐가 오를 것인지 안다고 해서 꼭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알면서도 투자를 못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우라늄 선물도, 우라늄 광산 #주식 도 아닌 우라늄 현물을 사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시길.
경제스터디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뭐가 오를 것인지 안다고 해서 꼭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알면서도 투자를 못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월가 전문가들 '1월 美 연방정부 셧다운' 경고 < 국제뉴스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울프리서치의 토빈 마커스 애널리스트는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한 단기 임시방편이 아닌 다른 조치가 나오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며 "1월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이 임시안을 통과시킬 의향이 있는지, 아니면 셧다운을 선택할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의회가 개회할 때 이와 관련된 신호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미국 상원은 오는 8일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하원은 오는 9일부터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셧다운의 영향이 보통 단기이고, 정부가 다시 업무를 시작하면 역전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말했다.
셧다운 이후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유지된다면 그렇겠죠.
하지만, 셧다운 이후 협상의 결과로 정부의 재정 삭감이 강제된다면 어떻게 됩니까?
단언컨대, #노동 시장은 곧바로 #침체 에 빠집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419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울프리서치의 토빈 마커스 애널리스트는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한 단기 임시방편이 아닌 다른 조치가 나오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며 "1월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이 임시안을 통과시킬 의향이 있는지, 아니면 셧다운을 선택할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의회가 개회할 때 이와 관련된 신호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미국 상원은 오는 8일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하원은 오는 9일부터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셧다운의 영향이 보통 단기이고, 정부가 다시 업무를 시작하면 역전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말했다.
셧다운 이후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유지된다면 그렇겠죠.
하지만, 셧다운 이후 협상의 결과로 정부의 재정 삭감이 강제된다면 어떻게 됩니까?
단언컨대, #노동 시장은 곧바로 #침체 에 빠집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419
news.einfomax.co.kr
월가 전문가들 '1월 美 연방정부 셧다운' 경고 - 연합인포맥스
새해가 시작되면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에 대한 경고음이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우려 요인으로 떠올랐던 미 연방정부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올해 1~2월까지 시간을 벌어...
Forwarded from 하나증권 리서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성은 김)
• SCFI : 3일 상해선물거래소 SCFI (유럽선) 개장 후 +22% 이상 급등, 상한가 도달
> 内盘集运欧线期货主力开盘涨超22%,随后即封涨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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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하나증권 리서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경환 김)
•중국 금리 인하가 임박한 이유 : 중국 실질금리(TB 10Y-CPI)가 12월 기준 2021년 이후 고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제공작회의와 인민은행이 올해 목표로 강조한 ‘실질금리 하락 유도’를 위해서는 연간으로 물가를 올리거나 명목금리를 다시 더 낮춰줘야 합니다. 베이스 효과를 통해 추정하면 중국 CPI가 다시 1%대에 근접하려면 최소 3월은 되야하기 때문에 현 경기 상황상 1/4분기 금리 인하는 필수입니다. 현지 채권 애널리스트들은 춘절 전으로 금리•지준율 인하 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