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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 민주주의 힘 보여줘…독립엔 반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3일 대만 선거에 대한 성명에서 “미국은 라이칭더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대만인들이 다시 한 번 그들의 굳건한 민주주의 시스템과 선거 절차의 힘을 보여준 것 또한 축하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강압과 압력 없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민주적 가치에 뿌리를 둔 미국인들과 대만인들의 동반자 관계는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분야에서 넓어지고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라이 당선자와 “공통의 이해와 가치”에 기반해 공조하기를 기대한다며 “대만은 계속해서 자유, 민주주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본보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한편으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며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선거 결과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우리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한마디 반응만 내놨다. 블링컨 장관도 성명에서 미국은 대만관계법과 ‘3개 성명 및 6개 보장’에 부합하는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는 단교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되 대만의 안보를 위한 무기 판매를 지속한다는 입장을 말한다.


어찌됐건 선거 결과를 보고 중국도 적어도 '아직까진' 그다지 화난 느낌이 아니고, 미국 또한 #중동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대만까지 사태를 확산시키지는 않을 모양입니다.
#지정학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24237.html#cb
지난 2022년 #미국 중간선거 지도와도 대조해 보면...
#정치 #사회분열
역대 #미국 대선 선거인단 형세 지도

#정치 #사회분열
현재 상황을 아주 재치있게 표현한 체코의 풍자 애니메이션.

https://x.com/joiedevivre789/status/1746056087722496445?s=20

이번 12월 정기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의 #지정학 적 구도에서, 대외적인 부분은 몰라도 서구 내적 관점에서는 #미국 이 가장 큰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합참 “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0114/123040540/1

#러시아 방문, 그리고 무력 도발.
같은 날에 나온 뉴스입니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한국 의 총선을 노린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헛소리죠. 총선에서 유리한 구도를 형성하려면 북한이 가만히 있는 게 가장 유리하고 북풍이 몰아치면 가장 유리한 건 보수 정당입니다.

진짜 목적은 #예멘 후티 반군, #이란#미국 유조선 나포와 다름이 없습니다.
손자병법 블로그 포스팅부터 계속 말씀드려왔듯, 미국이 신경써야 할 곳을 넓게 만들어 미국이 한 곳에 군사적인 역량을 집중 투사하지 못하게 하는 게 북한 도발의 진짜 이유입니다.

미국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선,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선,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전선, 이 세 가지 전선에서 이도 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북한의 도발은 더욱 노골적으로 바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이 정도 도발로 끝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1990년대가 아니고, 글로벌 국가들의 북한 관련 안보 불감증은 이미 매우 두터워졌습니다.(이제 미사일 발사는 물론이요, 핵실험을 해도 그러려니 하죠?)

#중동 사태에 미국이 오래 묶여 있으면 묶여 있을수록, 훨씬 더 고강도의 군사도발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여태까지 경우와 전례가 없던 도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예가 있겠는데, 가령, 여태까지와는 달리 정남향을 가리켜 제주도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던가, 아니면 드론 공격이라던가, 혹은 무장공비라던가, 아니면 이와 다른, 어떠한 방식으로든 한층 더 파격적인 도발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도발의 목적은 미국의 전력 분산을 꾀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움직일 경우, #베네수엘라 또한 #가이아나 쪽을 침공하려는 움직임을 재차 강화하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미국이 올 인을 해야 하는 상황을 강제해서, 올 인을 못 할 것 같으면 다이하게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저도 제가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지정학
#이라크 하나가 문제일 때는 후세인만 공격하면 됐습니다.
#리비아 하나가 문제일 때는 카다피만 공격하면 됐습니다.

1960년대 #베트남 전 이래 미국은, 마치 수술(Surgery)식으로, 아주 정밀하고 효율적인 무력 투사를 통해 글로벌 전반에 영향력을 끼쳐 왔고 작은 이벤트로 큰 레버리지, 한 개 국가와의 싸움으로 글로벌 규모의 패권국 이미지를 확고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금처럼 전선이 글로벌 전반으로 펼쳐지고, 미국이 말 그대로 '글로벌' 패권국임을 '실력'으로 증명해야 할 때에는 통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미국이 글로벌 경찰국가를 자임하려면, 그만한 Input이 있어야 합니다. 군사력, 행정력, 경제력 투입이 있어야 하고, 막대한 군비 확충과 재군사화, 전시행정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재정적자 규모에서 이는 불가능합니다.

경제적으로는 #연준 의 긴축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일이고, 달러를 포기하는 길입니다.(달러 #붕괴 론)

#정치 적으로는 미국 우선주의로서 글로벌 패권국이 아니라 미국의 내정을 우선시하자는 MAGA 세력의 대두로 인해 불가능합니다.

생산의 관점에서도,
#우크라이나 하나로도 벅찬 군수물자 보급인데 거기에 #중동, #아시아#남미 까지 5대양 6대주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분란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군수물자 보급의 관점에서 불가능합니다.

계속해서 #브릭스 및 신흥국 진영은 경제적으로도, 통화( #금본위제 등)적으로도, 국제 정치 및 #지정학 적으로도 미국에게 어려운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글거리
현재의 #지정학 적 구도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2022년은 #러시아 vs 서구( #미국 + G7, 나토)였습니다.

2023년 후반에는 러시아 + #중동 vs 서구였습니다.

2024년에 러시아+중동+ 아시아( #북한, #중국) + #남미( #베네수엘라)까지 참전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단순히 봐도 좌변 측에만 계속 원군이 누적되는 형국입니다.
나토 국가들의 2014년(하늘색) / 2023년(군청색) 군비지출 액수 및 GDP 대비 군비지출

#미국, #영국 을 제외하면 GDP 대비 2%를 맞추는 국가가 별로 없습니다.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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