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istimes
3.28K subscribers
26.9K photos
8 videos
78 files
11.2K links
※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최대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Download Telegram
#석유 시장은 또 또 키 레벨 테스트하러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간신히 저점을 높여주고 있었는데, 오늘 71.6불 선 최종 지지선을 하방으로 깨면 투매가 나올 지도 모릅니다.
(특히 현재 석유 시장의 쓰레기같은 #포지셔닝 을 고려할 때)

오늘은 주봉을 마감짓는 날이기도 하니 부디 분발해서 반등해주기를 바랍니다.
#미국 6월 슨피 PMI 예비치,
제조업 PMI 46.3으로 컨센 및 전월 비 #침체 강도 악화
서비스 PMI는 컨센은 소폭 상회했으나 전월 비 강도 둔화
#유럽, #독일#폴란드#석유 운송 중단 및 유럽 국가들의 영해 및 EEZ(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이뤄지는 선박대선박(STS) 운송에 대해 보고하지 않거나, 러시아 석유를 운송할 때 AIS 등과 같은 선박 위치 추적 시스템을 조작하거나 끄는 경우 유럽 내 항만에 정박하지 못하게 하는 2가지 추가 제재 발효

#지정학 #탱커
https://www.spglobal.com/commodityinsights/en/market-insights/latest-news/oil/062323-eu-adopts-new-sanctions-package-to-clamp-down-on-illicit-russian-oil-exports
지난 주 #미국 항공여객 수, 평균 260만 명으로 2019년 7월 이래 최고치 경신
#항공유
#독일 풍력발전 업체 지멘스(Siemens), 영업이익 급감 및 포워드 가이던스 철회로 인해 하루만에 #주식 -37% 폭락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묻지마 #ESG 친환경 투자하는 놈들은 -37% 폭락의 맛을 보고 정신을 좀 차렸으면 합니다.
그런데, 왠지 여기에 #한국 국민연금이 투자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요?
#미국 베이커휴즈 #원유 시추공, 546개로 전주 비 6개 감소
#투자부족
"러군 헬기 격추했다" 용병 대반란… #우크라이나 국경 넘어 러 진입

그는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는 어떠한 저항에도 직면하지 않았다. 우리의 길을 막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들을 타격하면서 자신의 부하들이 다수 죽거나 다쳤다며, 쇼이구 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바그너 용병들에게 프리고진을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지정학 #사회불안 #분열
https://news.koreadaily.com/2023/06/23/society/international/20230623175523031.html
Polaristimes
#러시아 바그너 부대 수장 프리고진, "우리는 거의 70% 탄약이 부족하다. 쇼이구(국방장관)! 게라시모프(총참모장)! 이 xxx 탄약은 어디에 있느냐!" 며 공개 반발, 5/10일자부터 러시아 정규군과 자리를 바꿔 후방으로 이전 예정 동탁 토벌전 당시 손견의 일화와 여러 모로 비슷하네요. 다만 이건 전장에서 나오는 것인지라... 퇴각하기 위한 핑계, 혹은 기만전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정학 #분열
난공불락으로 알려졌던 솔레다르 - 바흐무트 지역을 연이어 점령하며 돈바스 전장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온 프리고진의 발언은 날이 가면 갈 수록 거칠어졌으며, 이는 #러시아 정규군 엘리트 내에서 보면 상당히 눈엣가시처럼 보일 법 한 부분이었습니다.

대놓고 정규군을 저격하는 용병단체 수장이라는 존재는 자칫 군 기강을 해이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었고, 또한 거대해진 사병단체라는 것은 항상 그 어느 때든 #분열 의 씨앗이 될 소지가 있었기에, 푸틴은 얼마 전 확실히 프리고진과 쇼이구 국방장관 간 우열관계를 명확히 정해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군사력을 쥐고 있던 자가 군권을 반납하고 정적에게 귀순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자기 목을 호랑이 입에 넣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알 프리고진으로서는 이번 알력다툼의 패배가 곧 자신의 실존적 위협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상당히 아귀가 잘 맞습니다.
#지정학 #사회분열
https://www.yna.co.kr/view/MYH20230620006700640
다만, 중요한 것은 그게 무엇을 상징하는가입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 수뇌만을 저격했으며, 그들이 푸틴 대통령을 속였다고 주장합니다.
마치, 임금 주변에서 임금의 판단을 흐리는 권신(權臣)을 몰아내고 임금의 눈을 뜨게 해야 한다며 벌어지는 반정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다만,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그러했고 세조가 계유정난에서 그러했듯, 무력을 가진 자의 칼끝이 권신 처단에서 끝나리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이 쿠데타는 푸틴의 지지를 얻기 어렵습니다.

#분열
현재 프리고진 뿐 아니라 그 어떤 #러시아 내 비판가라 할 지라도, 국방부에 대한 비판을 할 수는 있을지언정 푸틴에 대한 비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있어 사랑받는 지도자이며, 동시에 그의 발언은 러시아 대중들의 쿠데타 세력에 대한 여론을 만들 만한 힘이 있습니다.
몇 가지 생각해 볼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바그너 부대가 #러시아 정규군에 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보도는 무색하나, 현재까지 그 둘 간 무력 충돌이 있었다는 증거 보도는 없습니다

아무리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대거 차출됐다고 하더라도, 대놓고 반란선언을 했는데 진압군과의 소규모 교전조차 없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지정학 #분열
https://twitter.com/squatsons/status/1672434858206068736
2. 아무리 탄약 지원이 없었다 없었다 하지만 어쨌든 솔레다르 - 바흐무트 전선에서 그들이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 국방부의 물적 / INT 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정말로 프리고진이 국방부에 반기를 들었다면 이제 그러한 지원은 전면 중단될 것인데, 과연 그렇다면 프리고진이 모스크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하려면 상술했듯 러시아 국민들의 대규모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결국 러시아 국민들이 국방부, 또는 푸틴에 대한 반감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고요.

물론 추이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러시아 보통 국민들의 동조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과격파/호전적 친러 OSINT 커뮤니티를 살펴봐도 통상적으로 '프리고진이 선을 넘었다'가 중론이지 '프리고진이 힘내서 모스크바로 가서 러시아의 부패한 군 수뇌부를 쓸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는 쪽은 거의 없습니다.
#분열
3. 위와 연계되는 부분으로, 그렇다면 과연 프리고진의 친위 세력인 바그너 부대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상술했듯 이미 푸틴은 바그너 - 국방부 간 힘의 균형에서 어느 정도 국방부의 손을 들어준 바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프리고진의 뒤를 좇아 모스크바로 향한다는 것은 푸틴에 대한 반역으로 해석될 소지가 높다는, 아니, 적어도 자신들이 매우 큰 일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 쯤은 너무나도 잘 알 그들입니다.

특히 그들은 정규군이 아니라 '용병' 부대입니다.
각자가 각자의 판단에 따라 움직일 수 있기에 '용병'이죠.

물론 그들 중 일부 세력은 프리고진의 사상에 동조해 러시아 정규군 편입을 거부할 수 있겠습니다만, 과연 바그너 부대 전체가 일체감을 가지고 일사불란하게 그런 반란 행위에 동조할까요?
이 또한 추이를 살펴보며 계속 지켜봐야 할 점입니다.

#지정학 #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