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ve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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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ain how narratives can influence the global economy, sharing personal outlook
※ 해당 채널 내 모든 자료/인사이트는 특정 회사/개인과 관계 없는 저의 개인적 정보/의견에 해당합니다. 또한 채널 내 종목 관련 내용은 매수/매도 투자권유가 아니며 만약 거래하여 손실시 거래당사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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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3월 이후 가장 강한 헤지펀드 디레버리징(포지션 축소) - 숏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

- 테크 Nasdaq100: 숏 포지션은 이제 과거 1년 기준 가장 낮은 25번째 백분위에 위치하며 이는 큰 규모의 숏 청산 때문

- 반면 S&P500: 여전히 숏 포지션 수준은 높은 수준이며, 이는 기술주 외 숏 포지션 때문. 즉, 매크로 약세장 대비 헤지 목적의 경기 민감주 숏 포지션이 존재하기 때문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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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chs: Agentic AI가 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를 확대

1) 2030년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
- 에이전트 AI 도입 효과 가시성: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기존 SaaS/에이전트 포함)는 기존 2030년 예상 시나리오 대비 20~45% 더 커질 것. 특히 콜센터 전체 비용이 30% 절감되고 소프트웨어 예산은 에이전트 도입 효과로 125% 증가 예상

- 또한 다음 영역에서 시장 확장 예상 [그림 1]:
a) 매출 창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분야 - 영업, 마케팅 등
b)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 - 개발자 도구 등
c) 기타 독립적인 구조적 기회가 존재하는 분야 - 보안 운영 센터 등

2) AI agent의 가장 큰 수혜는 SaaS 기업들이 입을 것
- 2030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TAM(SaaS + 에이전트) 중 에이전트가 6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

- 기술적 심층 분석 결과를 통해 에이전트가 향후 knowledge workers를 위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의 진화 잠재력 존재. 최종 사용자와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및 워크플로 제어(API를 통해 연결됨) 사이의 중개자로 작동

- 이미 기존 SaaS 기업들은 실행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중: Salesforce는 Agentforce가격 정책을 발전시키고 있고 MS는 자사 생태계 밖과의 연결성 구축 중이며 ServiceNow는 MoveWorks 인수 계획 수립. 이외, Alphabet, HubSpot, Adobe, Intuit(Private Companies Aisera, Decagon 등)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은 에이전트 AI 전략 기반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으로 확장

3) AI 기반 기업 생산성 향상 다음 레벨? 향후 3년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걸쳐 에이전트 효율성에 달려

- 지난 6개월 동안 업계 실사를 통해 파악한 대부분의 사례는 기본적인 LLM이 통합된 단순 챗봇 수준(그냥 챗봇이 에이전트로 리브랜딩 된 수준)

- 그러나 진정한 Agency 등장 중: 아직 대부분 샌드박스 환경(외부 변수 없이 통제된 조건)에서 실험 수준 중이지만 소프트웨어 벤더 내부적 사용 사례를 위한 학습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상업화 목표. 몇 가지 도입 장벽 해결 중(AI를 탑재한 플랫폼 레이어 부재 등)

- 챗봇 → 진정한 에이전트 전환 과정: SLM(언어모델) 통한 명확한 작업 지시로 훈련(평균 3주~3개월 소요) → 내부 IT 템플릿 등 반영해 미세 조정 →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트가 의사결정 (다만 미리 프로그래밍 필요)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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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옵션 만기일 "6.5조 달러". 오늘은 트리플 위칭 데이

- 지수, ETF 및 개별 주식 등 옵션 만기: 막대한 옵션 규모의 만기 도래가 시장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 물론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지만: 최근래 늘어난 하방 헤지 포지션들과 이번 주 초에 하락 베팅한 포지션들이 만기되고 나면 다음 주부터 증시에 새로운 흐름의 변동성이 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과거 3년 간 트리플 위칭데이 평균 옵션 만기 규모가 3~5조 달러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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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chs: 헤지펀드들이 하반기를 앞두고 증시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으로 변화

1. 헤지펀드들의 다소 늦은 추격매수: [그림 1] 이들은 지난 6주 연속으로 글로벌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롱 포지션의 매수 증가에 의해 주도. 다만 1년/5년 평균치 대비 낮은 상황으로 아직 올인 상태는 아님.

2. [그림 2] 계절적 요인: 다음 1주일은 약간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7월을 앞둔 시점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일반적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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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chs: 달러 최고 수준 규모의 숏 포지션 유지 중

- 오늘 아시아 프리장에서 유로 대비 다소 강세를 잠시 보였으며, 무역 관세에 대한 이슈가 어느정도 해결 될 시 달러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

- 그러나 Section 899의 구체적 내용까지 지켜봐야 달러 향방이 결정될 것.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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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말 6월 30일을 앞 둔 주요 자금 흐름

1. Goldman Sachs [그림 1]: 당사 모델에 따르면 美 연기금이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약 200억 달러 규모의 美 주식을 매도할 것 (과거 상위 90번째 백분위)


- 그러나 이는 월간 흐름보다 분기별 동향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두고 있어 과장될 수 있음

- 특히 이번 분기 말 6월 30일에 S&P500 지수가 월말에 5905 이상에서 거래된다면 약 100억 달러 규모의 델타 매수 수요가 발생하여 위 연기금 매도 물량의 대부분을 상쇄

2. [그림 2] DB: 지난주 450억 달러 주식형 펀드에 유입되었으며 이 중 370억 달러 미국 주식 순매수. 이는 계절적 요인이 강함

➡️ 오늘은 제 개인 사정으로 간단한 지표만 공유 드리겠습니다.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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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시장의 단기 리스크 선호도는 소규모로 하락 중 (휴전 이후 상황 변경 가능)

- 제 기준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 단기 선행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준 하나는, 나스닥100 레버리지/인버스 ETF 마지막 5분 가량의 거래량을 보는 것입니다.

- 해당 ETF들은 매일 리밸런싱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날 지수가 올라가면 2배 이상 더 사고, 지수가 내려가면 2배 이상 더 파는 압력을 발생 시킵니다.

- Bank of America에 따르면, 최근 S&P500 종가 기준으로 총 거래량에서는 해당 ETF들의 거래량이 단지 4%를 차지하지만 나스닥100에서는 무려 마지막 5분 동안의 거래량이 총 거래량의 35%를 차지합니다.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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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0%이상 하락 시 EM 주식 시장 평균 성과는 약 +30%(1999년 1월 이후)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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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Stanley: 2026년 상반기까지 10% 중반대 이익성장률과 연준보다 완화적 정책 예상

1) 긍정적인 영업 레버리지는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탤 것
- Non-PMI Leading Earnings Model: 2026년 상반기까지 연간 기준 이익성장률 +10% 중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

- 특히, 긍정적인 영업 레버리지가 내년까지 EPS 성장을 끌어올릴 것 (1) 비용 관련 지표 둔화와 2) 수요 안정화). 이는 매출 증가율이 판관비 및 매출원가 증가율을 상회 추세가 '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

- 여기에 달러 약세 또한 이익 성장 및 실적 상향 조정의 과소평가 된 상승 요인으로 작용. 대형주 지수(S&P500)가 이러한 실적 드라이버의 수혜를 소형주 지수보다 더 크게 받을 것. 이는 대형주들이 더 높은 운영 효율성과 더 많은 해외 매출 비중을 갖고 있기 때문.

2) 연준은 ‘지켜보는 중’이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앞서 나가고 있다
- 향후 전망에 대해 '25년에 연준이 총 7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BLP 포함 [그림 1]). 이는 현재 채권시장에 반영된 기대보다 훨씬 완화적 입장. 이러한 완화적 분위기는 지난 금요일,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가 7월에도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더 강화.

- 경기 후행 하드데이터가 여름에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러한 완만한 성장 둔화는 이미 증시에 선반영되었을 것. 실업률이 급등하거나, 고용지표가 연속적으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 아닌 한 증시가 거시 데이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오히려 실업률 사이클 없이 나타나는 완만한 경기 둔화는, 금리 인하 기대를 앞당기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마지막으로, 주식 수익률과 채권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가 최근 음(-)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은, 지금부터 ‘나쁜 뉴스가 좋은 뉴스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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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lays: 엔비디아, Trainium 2 및 MTK 하반기 예상 업데이트

1) NVDA: 생산 가이던스 업데이트 연내 추가 상승 여지 시사, 시스템 출하도 반등 조짐
- 7월 기준 약 20억 달러의 상향 여력이 NVDA에 존재한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컴퓨팅 매출 추정치를 기존 356억 달러에서 370억 달러로 상향 조정. Blackwell 생산 능력은 6월 기준 월 약 3만 개 웨이퍼(웨이퍼당 약 15개 칩)수준에 도달했는데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4만 개보다 낮은 수치

- 일시적인 차질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은 견조한 수준이며, 공급망 전반은 하반기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 이는 Agentic AI 사용량 증가에서 관찰하는 성장과 일치.

- Blackwell 가동률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 더 빠른 활용률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 있어 10월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음. 10월 및 1월 분기 모두 전분기 대비 중간 +10%대 성장률이 예상 (Hopper 및 중국 매출은 사실상 0 기준)

2) Trainium 2 공급망도 상승세, TPU 체크는 대체로 일관적
- 아마존의 Trainium 2는 직전 출장 및 Computex 때보다 수요와 공급 모두에서 증가세. 수요는 여전히 200만 개 이상이며 공급망은 현재 약 150만 개 처리 가능 (수요의 약 70%)으로 3월 대비 증가. ASP가 $1,500이라는 가정하에 공급이 수요의 70%만 대응할 수 있다면, 올해 ASIC 매출에 약 3억 달러의 상향 여력이 존재(일부는 2026년 반영될 가능성).

- 수요의 80%는 3Q에 공급 가능할 것: Trainium 3 공급망은 불확실성이 다소 있으며, Alchip이 3nm 단독 담당 중인 것으로 확인. Alchip은 현재 공급망에 엔지니어링 샘플을 제공 중이며, 통상 6~9개월 내 양산으로 전환

- TPU 공급망 체크는 이전과 일관적이며, TPU v7이 5월에 공급망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 Q3에는 전 분기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

3) MTK: '26년 하반기 실적 기여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총 수익 기회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정
- 새로운 CRDO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은 META일 가능성. 공급망에 따르면, CRDO의 8억 달러 이상 가이던스는 보수적일 수도. 이는 MSFT 및 xAI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 파트너사는 800G 랙 간 연결(3~5m) 사용 사례를 언급했으며, 향후 8m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보고

#REPORT
10🔥2🥰2
[그림 1] 투자자들이 10년물 국채 매수를 꺼리면서, 미국 10년물과 5년물 국채 수익률 간의 격차는 2021년 이후 가장 넓은 수준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기피 현상을 보여주는 몇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1. 역사적으로 금 가격과 美 10년 실질 수익률 간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존재해 왔습니다. 제가 설명드리자면: 금은 이자(=실질금리)가 없는 실물 상품이기 때문에 이자가 기회비용으로 간주됩니다. 즉, 이론 상 금 보유 시 "보관비용(c)과 무위험이자율(r)" 만큼을 금 매입자는 더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美 10년 실질 수익률이 높아질 수록 금 대비 美 국채 매력도는 높아집니다.

2. [그림 2] 그러나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후 이 관계는 무너졌습니다. 美 실질 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3. 이는 자본이 美 10년 국채에서 금으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결국 달러 약세와 EM의 강세와도 맞물립니다.

* 피식하는 음모론적으로, 러시아의 전쟁, 그리고 中의 대만 위협 등 공산 국가들이 지역적 전쟁과 위협을 통해 달러 패권을 축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일부 먹히고 있는 것일까요? 확실한 건, 요 몇 년 간 터진 지정학적 위험들은 코로나 이후 확대된 美 부채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과거 단순 지정학적 위험보다 훨씬 큰 dislocation 효과를 낳았습니다.


#MACRO
8👍4
Goldman Sachs: 최근 美 증시 상승 배팅 콜옵션 거래량 재차 증가 [그림 1]

- Bank of America: [그림 2]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역사상 최고 규모의 테크 순매수

#INDEX
6🔥5🐳2
Nomura Trader Note: 금리 인하 성격에 따라 해당 주식 모멘텀 결정 여부가 결정될 것

1) 노란 깃발(주의 신호)은 쌓이고 있는 상황 - 전형적 상승 후 하락 패턴
- 최근 상승 동력: 시장에서 순레버리지/베타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번 랠리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했음. 동시에, 점진적인 디스인플레이션에도 불구 여전히 5~6% 수준의 명목 GDP(총 소비가 기업 이익을 방어해주는 역할) 수준을 배경으로 연준의 점진적인 비둘기파 전환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주식시장에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

- 주가지수 옵션 시장: 딜러들 포지셔닝은 일종의 충격 흡수 요인. 특히 딜러들은 Skew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고 5905 지점에서는 막대한 롱 감마 포지션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단기 만기 콜옵션에는 일부 숏 감마 포지션이 존재하여, 주가가 오를수록 델타가 점점 붙어. 이 구조는 결국 시장의 강한 랠리에 기여.

- 최근 몇 달간 자사주 매입도 주식 수요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 역설적이게도 이는 대부분 기업들이 설비투자 불확실성 때문에 현금을 R&D나 고용이 아닌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

- 동시에,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변동성 공급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음 (제가 위 게시글에서 이미 예상한..)옵션 프리미엄을 팔아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Vol Pod, Dispersion 전략 등 Shadow AUM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계속해서 대규모 옵션 공급자로 나서고 있어. 이로 인해 딜러들은 감마를 계속 떠안게 되고, 이는 매일의 주가 변동성을 좁히는 강한 실현 변동성 억제력으로 작용.

2) 그 결과, 향후 수개월 동안 주식시장으로 엄청난 자금이 재배분될 가능성
- 한 예로, 일간 S&P500 지수가 0.5%씩 움직인다는 가정 하에, 이 Vol Scaler 전략 집단에서만 약 1,070억 달러의 매수 자금이 유입. 하지만 Gross와 Net 포지션을 확대하기 위한 투기적 움직임은 궁극적으로는 시장이 조정 받을 수 있는 기반 형성. 왜냐하면, 포지션을 늘린 투자자들이 다시 헤지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풋옵션을 매수하고 딜러들은 해당 숏 포지션이 되기 때문.

- 현재 3개월물 S&P500 스큐 및 풋 스큐 모두가 1년 기준 100번째 백분위수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이런 헤지 수요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증명. 이로 인해 딜러들의 숏 감마 / 숏 베가 포지션이 촉발하는 현물 매도세 가속화 가능성이 존재

3) USD 변동성 곡면은 연준의 금리 인하 또는 낮은 금리에 대한 헷지 수요 쪽 움직임 [그림 1]
- 이는 최근 경제지표 둔화 신호가 강화되고 있는 데 따른 현상 (+유가 하락도). 금리 커브 Steepener 전략은 현재 “앞면이든 뒷면이든 결국 내가 이긴다”는 식으로 작동. 이유는 다음 두 가지 가능성 때문:
1) 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면서 트럼프 정책 변화와 재정적 방만함, 즉 재정적자 확대 → 국채 발행 증가 → 물가 고착화 → 장기물 금리에 프리미엄 요구 확대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이거나
2) 또는 정책의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지속적인 고금리 환경이 결국 연준을 “커브를 뒤쫓는” 존재로 만들어, 실질적인 성장 둔화가 발생했을 때 더 깊은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4)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호재”라는 논리의 지속 여부는 인하 성격에 달려 있음
1) 최근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정책 정상화 차원의 보험성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성장도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재정정책의 뒷받침도 있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2) 그러나 최근의 경기 둔화가 더 깊은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면(노동시장과 소비가 핵심 지지축인데 여기가 흔들릴 경우), 보다 위험한 시나리오로 전개

#REPORT
7👏2🔥1
Deutsche Bank: Rise of Humanoid Robots

1. 중국 vs 미국

1) 중국: 빠른 반복과 배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신모델을 2개월마다 출시할 수 있을 만큼의 반복 속도, 공장 내 6개월 이내 빠른 배치와 낮은 비용 등

- Unitree: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의 소비자 가격이 약 10만 위안(약 $14,000)에 불과합니다. 많은 대학들이 연구용으로 Unitree의 휴머노이드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 UBTECH: 상장된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로, 20년간 상용화 경험을 축적해 고객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개념검증(POC) 용도로 로봇이 활용되고 있으며, 레고 사이즈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 AgiBot & Galbot: 이 두 기업은 대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하는 데 있어 유사한 전략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가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 중국 기업들은 대규모 모델 개발에서는 강점을 갖고 있지 않으며 대신 응용 기술 및 중국 내 방대한 산업 시장의 수요에 강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 중 다수가 3~5년 내에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제조사: 기존에 공장 산업 고객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ROI, 안전성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2) 미국: 대규모 모델 및 첨단 기술에서 우위를 가짐
- Tesla: FSD는 휴머노이드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는 있으나, 궁극적인 해법은 아니다고 봅니다.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간의 두 가지 주요 차이점:

- 하드웨어는 100% 중국산으로 조달 가능: 센서, 라이다, 액추에이터 등 모든 구성 요소를 중국 내에서 조달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 칩 부문은 NVIDIA가 지배: 연산 자원 측면에서 Nvidia의 Orin 칩이 여전히 가장 선호되는 선택지입니다. 중국 기업들도 Rockchip(중국 내 칩 제조사)의 칩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성능 차이가 존재합니다.

2.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병목 요인과 해결 소요 시간
1) 배터리
- 짧은 사용 시간: 현재 로봇용 배터리는 약 2시간만 지속되며, 이는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최소 8시간 이상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 사이즈 및 에너지 밀도: EV용 배터리와 비교할 때, 로봇용 배터리는 공간 제약이 더 크므로 더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됩니다.
- 충전 문제: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스스로 충전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 해결까지 약 5년 소요 예상: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은 CATL과 같은 선도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업 중이며, 전문가에 따르면 관련 솔루션이 가시화되기까지 최소 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2) 액추에이터(관절 구동장치)
- 짧은 수명: 현재 액추에이터의 수명은 약 2년으로,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과 비교하면 공장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합니다.
- 높은 가격: 현재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1대 가격은 약 60만 위안(한화 약 1.1억 원, 미화 약 $83,500)이며, 이 중 약 80%가 액추에이터, 20%가 센서 비용입니다. 공장 고객들은 2년 내 ROI 회수를 요구하므로, 가격은 12만 위안(약 $17,000) 수준까지 낮춰져야 합니다.
- 가격 하락은 2년 내 가능할 전망: 중국 내 부품 업체들이 액추에이터 제조 역량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향후 2년 내 가격 병목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컨트롤러
- 복잡성: 제어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휴머노이드는 제어 자유도가 20~30개에 달하며 (자동차는 4개의 바퀴), 훨씬 더 복잡한 제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4) 대규모 모델
- VLA 모델은 궁극적인 해법이 아님: 대형 언어모델(LLM)은 인간-기계 간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지만, 2D 환경에서만 잘 작동하고 3D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Vision-Language-Action(VLA) 모델은 점점 더 많이 채택되고 있지만, VLA는 결국 '시각 → 언어 변환 → 언어 기반 추론 → 동작'이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는 진정한 End-to-End 모델이 아닙니다.
- 새로운 모델이 필요함: 전문가에 따르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진정한 종단 간(End-to-End) 해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새로운 모델이 필요합니다.

5) 데이터
- “Sim-to-Real”은 일반화에 한계: 일반적으로 로봇 알고리즘은 Nvidia의 Issac Sim 등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먼저 테스트한 후 실제 로봇에 적용됩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에서는 잘 작동하던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현재는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종)을 통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여 성능 개선 중입니다. 예를 들어, 그립 성공률을 80%에서 90%로 높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델 일반화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는 결국 대규모 모델의 한계와 연결

- 고품질 실제 데이터 부족: 중국 정부가 데이터 수집 거점을 구축하고 있지만, 예를 들어 숙련된 도장 전문가의 10년 이상 노하우를 반영한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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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플레이어가 헤지펀드로 넘어오면서 느낀 공통점

포커와 시장의 공통점은 자기 성찰적 태도, 즉 자신이 본질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어떤 내면적 편향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Q. 그렇다면 포커에서 헤지펀드 세계로 넘어갈 때, 포커에서 배운 것이 헤지펀드에 도움이 된 것이 있나요?

네, 당연히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돈이 어느 누구의 실수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포커에서는 항상 내 돈이 어느 누구의 실수에서 이익을 얻는지 알고 있어야 하고 헤지펀드 운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전략에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수익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장 내 플레이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포커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또 하나는, 전문적으로 포커를 한다는 것이 본질적으로는 ‘확률에 따른 감정 반응’을 아주 빠르게 체득하는 훈련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통계를 공부하고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해도, 직접 동전을 던지거나, 50대50이나 60대40의 확률 상황에서 큰돈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20번 연속 지는 경험을 해보지 않는 한, 그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모든 훌륭한 포커 플레이어는 이런 일을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운빨의 스윙을 겪었고, 거기서 얻은 건 이런 겁니다: 완전히 ‘젠(Zen)’과 같은 로봇적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는 거죠.

즉, 결과에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내 결정은 합리적인가? 내가 좋은 결정을 하고 있는가?”만을 생각합니다. 그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개의치 않게 됩니다.

이건 살아내면서 몸으로 체득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확률에 맞춰 감정을 보정하는 법을 익히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죠.

헤지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펀드가 샤프 비율이 2.0 이상인 아주 정교한 전략을 운용한다면, 그 전략은 평균적으로 40년 중 1년은 손실을 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손실이 나는 그 한 해, 그 상황 속에서 살아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세상이 미친 것 같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라는 광기와 같은 감정이 밀려옵니다.

그 해를 실제로 겪는다는 건 정말 미치는 경험처럼 느껴집니다.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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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 중

1.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이 다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유가반응 +1.5%). 한편 미국과 이란 간의 대화는 다음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란은 큰 이익이 있으므로 핵에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넘는 영토적 야망을 가졌을 가능성 있습니다.

3. 차기 연준 의장 지명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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