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말에 '월가의 현인' 졸탄 포자르가 Oil-for-gold 시나리오를 이야기했던 바 있죠.
그게 꼭 #석유(Oil)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Agri-for-gold여도 전혀 상관이 없죠.

그리고 Oil(Agri)-for-gold라는 말이 어렵다면 다른 식으로 표현해도 됩니다.
가령, 페트로골드 / 아그리골드.

#탈달러

#미국 옐런 재무장관이 지난 IMF 회의 당시 달러 패권에 대한 질문을 받은 시점, 공교롭게도 재무부 간판이 떨어져

마치 전장에 나서는데 대장군기가 꺾인 것 같은 불길함...
운명은 존재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탈달러 #시대의_변곡점
https://x.com/GoldTelegraph_/status/1850667711355113621

#러시아 재무장관, #브릭스 국가들을 위한 국제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필수적(Vital necesiity)"이라 밝혀
- 모든 이들에게 익숙한 현재 시스템이 만약 실패했고 작동하지 않는다면 대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혹자는 현재 시스템에 만족하지만, 대안이 존재하는 것이 항상 낫다.

항상 그러하듯 #탈달러 전선 선봉장
#지정학

#러시아 외무차관, #브릭스 국가들이 자국 주권을 강화하고 서구가 강요한 달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to move away from the dollar) 브릭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혀

https://tass.com/politics/1863571

이 문구가 카잔 정상회담 선언문에 명기되었다면 브릭스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지대하게 달라졌을 겁니다.
브릭스라는 조직의 '성격'을 명확히 하는 코멘트였을 테니까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은 상당히 비판적이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공개 발언이 나온다는 점은 유의할 만 합니다.
#지정학 #탈달러

#중국, 투자은행(IB)들에 역외 2년 및 5년물 위안 #채권(판다/딤섬본드) 발행 업무를 의무화

https://www.xm.com/kr/research/markets/allNews/reuters/china-mandates-banks-to-work-on-2year-and-5year-offshore-yuan-bonds-term-sheet-says-53956032

1) 일단 위안화 국제화의 일환입니다.

2) 그런데... #은행 들이 지금 판다본드 혹은 딤섬본드 발행을 거부하는 것도 아닐 텐데 이게 실효성이 있는 조치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정책 집행인지는 의문이네요.

#탈달러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브릭스 정상회담 관련 논평에서:

- 달러의 독단(arbitrariness)으로부터 그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 이미 브릭스 국가들이 대체 결제 매커니즘에 대한 예비 권고안을 입안했다(drafted preliminary recommendations)

- 브릭스는 달러와 관련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결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 미국 달러(체제)에 필적하는/동류의(parallel) 시스템이 필요하다.

- 달러 패권은 빠르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사라질 것이며, 그들은 가장 금지된 조치를 포함해 모든 것을 사용하여 그것을 지키고자 한다

#탈달러 #지정학
https://news-pravda.com/world/2024/11/02/822635.html

1) 일단 탈달러 관련된 의사표현이 한 번 나와준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2) 대체 결제 시스템에 대한 '예비' '권고안' '입안'
그 어느 단어도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만을 명확하게 하는 단어들 뿐입니다. 일전 푸틴 대통령의 '점진적으로' 발언과 일맥상통.
뭐가 실질적으로 이뤄진 게 없으니 미사여구로 포장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3) 달러를 적대시하진 않겠다. 그러나 달러 시스템의 대체제는 만들어야 한다?
이게 모순이 아니면 도대체 뭡니까.
이런 표현은 미국의 분노를 가라앉히거나 피하는 데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미국이 바보도 아니고 탈달러 조치의 의도를 모를 것 같습니까?), 오히려 브릭스 국가들의 탈달러 여론 조성에만 방해가 되는 발언일 뿐입니다.

4)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말한 '달러와 관련된 위험'이 정확하게 뭘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제재 리스크 '따위'는 달러 리스크의 본질이 '전혀' 아니며, 진정한 달러 본위제의 문제점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