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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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블로그:https://cocon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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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 건가요?" 라고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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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내에서는 탄소중립시나리오 초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논란이 있지만,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제 "시작"된 것일 뿐이라는 겁니다. 석유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전력이 늘어납니다. 정말 이제는 '전기의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으로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면, 키워드는 #신재생, #석탄발전, #CCUS, #수소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미안하다"라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월요일에 보고서를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코멘트 필요하신 분은 SK증권 법인을 통해서 연락주시면, 콜 드리겠습니다)

두번째는 바이든 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뉴스를 #Quality 의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결국 없어질 기술과 방식을 통해서 만든 제품을 팔아서 버는 돈과 시간이 갈 수록 더 가치있는 기술을 통해서 만든 제품을 팔아서 버는 돈 중에서 어떤 것의 Quality가 높을까요?

일반적으로 #Quality 이야기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은 예측 가능성입니다. 그리고 각국 정부의 정책이 나올 때마다 기후라는 관점에서 예측가능성은 좀 더 명확해집니다.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LNG #신재생 #한국가스공사

국내 천연가스 1986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도입해 첫 공급 시작, 국내 수요는 1987년 161만t/20년 4,144만t 기록해 CAGR 10%.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량 점진적 증가 예상. 한국가스공사가 인천/삼척/평택/통영에 LNG 터미널 운영 중, 민간 사업자들도 LNG 터미널 운영 참여 중. 과거 LNG 수입은 한국가스공사가 독점, 13년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통해 민간기업 직수입 허용.

한국가스공사의 LNG 수입 가격은 대부분 장기 평균 JCC 가격 반영, 직도입 민간 기업은 50% 이상 JKM 스팟 가격 반영해 수입. 20년 스팟 가격은 한국가스공사가 반영하는 JCC 가격 대비 가격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직도입 물량 증가. 반대로 21년은 천연가스 공급 감소/수요 증가로 스팟 가격 상승. 천연가스 직수입 민간 기업들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 구입해 상황 역전. 따라서 장기 계약 통한 평균 가격 반영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인 가격 경쟁력 선점해 70% 점유율 유지 예상.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20126010004427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ESG #신재생

산업부 20년-26년까지 RPS 연도별 비율 초안 발표. 기존 10% → 25% 상향에 연도별 실행비율 확정. 22년12.5%/23년14.5%/24년17%/25년20.5%/26년25%.

수소연료전지 내년부터 RPS 대상에서 제외. 수소연료전지는 별도의 의무화 제도를 준비. 내년부터 RPS 비율 확대 따른 REC가격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 유가/천연가스 등 가격 상승 따라 SMP 가격 높아진 상태로 풍력/태양광 사업자들의 수익성 회복될 것.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10061045001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신재생 #에너지 #수소 #암모니아 #LNG

암모니아는 수요지까지 수송 후 분해하는 화학반응 통해 수소 재생산, 공정비용 높은 점 큰 단점. 액화수소는 수요지에서 재기화비용 낮으나, 수출지의 액화공정/액상수송 비용 매우 높은 상황. 비점이 섭씨 영하 253도 달하는 수소는 장거리 수송과정에 액상 보존 위해 진공단열 등 기존 LNG 수송선과 상이한 고가 단열성능 필요, 상용 인프라 미구축 때문. 수소액화터미널 역시 신규 건설 대비 50-60% 투자비 절감 예상되는 기존 LNG액화터미널 업그레이드가 주요 프로젝트 투자 대상.

수소 액화/수송 상용 인프라 규모 본격적 확대, 가연성 대한 통제 용이 전까진 원거리 수소 수송에 있어 암모니아 역할 지속될 가능성. 기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LNG액화터미널의 수소자산 업그레이드/전환 프로젝트도 지속 인프라 투자시장에 출회 전망. 한편 직접 암모니아 연료전지/특수 내연기관/특수 가스터빈 등 암모니아 미분해 통해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제시. 허나 암모니아는 부식성 강해 구리 등 포함된 소재 사용 어려워 장비 제조단가 상승, 질소산화물 배출해 현실화엔 많은 제약 예상.

암모니아는 수출입 경로/수송 규모 경제 확보 등 액화수소와 경쟁 관계 형성될 여지. 따라서 기존 인프라자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투자자들의 관심은 액화터미널 대비 파이프라인에 집중 여지. 주요 수송루트 확보한 현행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자산지분 투자자들에 추가 옵션가치가 될 수 있는 부분. 수소의 육상·해상 수송은 기존 천연가스/LNG 수송과 유사해 참고 가능하나, 물리∙화학적 특성 달라 독성·가연성 관리/액화수소 수송선 단열두께 증가 따른 선적부피 감소 등 기술적 측면 유의점 존재. 암모니아 수송은 기존 산업과 연계/기존자산 활용 여부 따라 프로젝트 수익성 수준이 달라질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