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ve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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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ain how narratives can influence the global economy, sharing personal outlook
※ 해당 채널 내 모든 자료/인사이트는 특정 회사/개인과 관계 없는 저의 개인적 정보/의견에 해당합니다. 또한 채널 내 종목 관련 내용은 매수/매도 투자권유가 아니며 만약 거래하여 손실시 거래당사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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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Stanley: 지속적인 랠리를 위한 4가지 조건 중....

🔴 완화 스탠스의 연준 - 어려움 (2025 금리 인하 없을 것)
🔴 10년물 금리 4% 이하 - 어려움
🟢 중국 딜 - 일단 완료
🟢 실적 추정치 상향비율 0% - 긍정적인 모습이나 조금 더

1️⃣ S&P 500 6100 단기 돌파 - 실적 상향에 의존
- 단기 돌파는 아직까지 기대하기 어려운 금리 인하 효과 대신 기업 실적 추정치 상향 지속적인 반등 여부에 달려 있음

- S&P 500의 실적 추정치 상향 비율은 현재 -15% 수준 (4월 중순 -25% 저점 대비) . 이 지표는 향후 주당순이익의 방향성을 선행적으로 알려주는 특성이 있으며, 기업의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데 중요 지표.

- 6100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실적 상향 비율이 0% 부근까지 회복 필수

- 현재까지 실적 상향폭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군은 경기민감 섹터이며 특히 산업재 업종은 롱 포지션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강세를 보이고 있음

2️⃣ 주요 리스크는 ‘성장’에서 ‘금리’로 이동 중
- 美 10년 국채금리는 여전히 4.50%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이 레벨을 상방으로 돌파할 경우 보통 밸류에이션 5% 압축

- 주식 수익률과 채권금리 간 상관계수는 최근 거의 0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4월 초 한때 0.6까지 높았던 것에 비해 뚜렷한 하락: 다시 말해, 주식시장의 금리 민감도가 다시 높아질 조짐.

- [그림 1] S&P 500 대비 미국 제외 글로벌 증시 실적 상향 비율 차이는 최근 들어 미국 우위를 다시 강화하는 모습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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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2025년 한국에서 0.75%의 금리 인하를 예상

-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재정정책 측면에서는 한국만이 유의미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

- KOSPI: Bull 2900 / Base 2700 / Bear 2400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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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신용등급이 신용위험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이 등급은 단지 "정부가 부채를 상환하지 않을 위험" 만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실제로 더 큰 위험은, 채무국들이 부채를 갚기 위해 돈을 찍어냄으로써 채권 보유자들이 받는 돈의 ‘수량’이 아닌 ‘가치’가 하락하여 손실을 입는 경우입니다.

- 다시 말해, 자신이 받는 돈의 가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국 정부 부채에 내재된 위험이 신용평가사들이 전달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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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일은 off라 오늘 조금 많이 올렸습니다. 중요한 것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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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대규모 숏 포지션

헤지펀드들은 2021년 이후로 나스닥에 대해 최대규모의 숏 포지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수상한 것은 랠리 와중에도 지수 숏 포지션을 더 추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나스닥의 전고점 돌파가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Chart Source: Goldman Sachs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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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atic Selling: S&P 500 지수는 단 40분 만에 1.5% 하락

- 이는 160억 달러 규모의 美 국채 입찰이 미지근한 수요를 보이며 장기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국채 수익률 상승

- 4.5%가 알고리즘 작동 트리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5%를 넘어서자, 시장 참가자들은 알고리즘 기반 매도 주문이 작동. 수익률이 그 수준을 넘자마자 체계적인 매도세가 본격적으로 시작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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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S&P500 기업들에 대한 공매도 비율은 급격히 상승하여 시가총액의 2.3%에 도달

1. 2021년 숏스퀴즈 이후 처음으로 장기 평균을 상회한 수치입니다.

2. 이는 헤지펀드 총 레버리지 (롱 포지션 + 숏 포지션)규모를 사상 최대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큰 변동성 장이 다시 예상됩니다.

* Chart Source: Goldman Sachs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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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Bank: 가장 중요한 시그널

- 미국 국채 수익률과 USD/JPY 간의 괴리가 확대되는 현상이 美 재정 리스크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단일 지표. [그림 1] 미국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엔화는 강세.

- 물론 최근 일본의 장기물 금리 또한 큰 폭으로 상승. 일부는 이를 일본 재정 불안 확대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엔화는 약세를 보여야 하나 실제로는 강세.

- 일본은 긍정적인 순대외자산(NIIP)덕분에 충분한 재정 여력을 보유. 따라서 일본 국채 매도세가 오히려 미국 국채 시장에 더 큰 문제를 야기. 왜냐하면, 일본 내 투자자들에게 자국 자산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자금 유출을 유도

- 향후 몇 달 간 시장 흐름은 점차 해외 투자자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미국 국채 시장과 미국 달러에 동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

- 쌍둥이 적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 정도를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는 NIIP/수익률 관계의 베타(기울기). 하지만 현재, 이 기울기가 더 가파르게 증가할 위험, 즉 미국과 기타 국가 간 금리·수익률 차이가 더 벌어질 위험이 커질 것. 이는 곧 2008년 이전의 체제로 회귀할 가능성을 시사

* NIIP: 플러스이면 순대외자산국. 해외에 빌려준 돈(투자한 자산)이 해외에서 빌린 돈(외국인이 자국에 투자한 자산)보다 많을 때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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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ura Trader Note: 한 투자자가 놀라운 규모로 美 증시 장기 콜옵션 배팅 중 (상승 배팅)

1️⃣ 한 놈(한 기관(?))이 매크로 혼란에도 엄청난 규모로 장기 강세 배팅 중
- 거시적 혼란 불구 장기 만기 ATM 콜옵션 누적 매수 흐름 (장기 배팅)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특히 美 주식에 투자하는 한 투자자가 엄청난 규모로 누적 매수를 집행 중

- [그림 1] 해당 거래들의 누적 델타 및 베가는 각각 매우 큰 규모 (델타 포함 $46.6mm 베가)

2️⃣ 거시적 불균형
- 전 세계 투자자들이 보유하던 美 국채 포지션을 리밸런싱하거나 청산하는 흐름. 수익률 곡선은 현재 '재정 방만' 상태 대비 너무 평탄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장기물에 대한 기간 프리미엄의 재구축이 불가피

- 이로 인해 현재 지속적인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 흐름을 겪고 있으며, 30년물 페이어 옵션(금리 상승 베팅) 및 장기물 금리 변동성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발생 중. 30년물 Tail Risk Skewness는 OTM Payer (금리 상승 베팅) 수요가 OTM Receiver (금리 하락 베팅)를 압도
"과거에는 장기 금리가 5%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지역별로 꾸준한 매수세가 있었지만, 어젯밤에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금리 수준을 테스트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제 TLT ETF 유출 규모는 -1.1mm/01로 장기물의 약세를 입증합니다. 스왑 시장에서는 스프레드의 추가 하락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조만간 10년물 스왑 스프레드가 -60 수준까지 하락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3️⃣ 달러 풋옵션 수요 폭발적 증가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갑작스럽게 ‘플랜 B’로 전환되며 이제는 관세보다 FX에 집중

- 양자간 환율 협정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아시아발 소식통을 통해 거의 매주 보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유로, 엔, 프랑 및 파운드화 대비의 풋옵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4️⃣ 글로벌 장기물 수익률 압박 배경 (유럽/일본/캐나다 등)
1) 유럽: 긴축 재정규제 해제 → 방위/에너지 분야 재정확대 필요 → 국채 공급 확대 불가피

2) 일본: 최근 JGB 수익률 급등 및 20년물 입찰 부진, 생명보험사 등 국내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장기물 보유 중, 30년에 걸친 양적완화 및 제로/마이너스 금리정책 → 유동성 고갈, 2024년 7월 이후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축소

3) 영국·캐나다: CPI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물가 압력 확인

4) 동시에 미국 기업들(Home Depot, Lowe’s, Amer Sports 등)은 소비자에 대한 낙관적 발언을 이어가는 중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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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본드 美 국채?"라고 로이터가 몇일 전 곰들에게 좋은 극단적인 기사를 냈었군요: 링크

[그림 1] CDS가격을 기반으로 Capital IQ 모델은 미국의 실질 신용등급을 현재보다 6단계 낮은 BBB+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CDS 가격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채한도 협상 재개 위험 등 기술적 디폴트 가능성에 의해 왜곡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신용도에 가해진 손상은 현실이다.

1. 최근 5년 CDS 스프레드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
2. TLT 3개월 Skew기준 Put Bias (하방)도 사실
3. 또한 美 국채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낮은 것도 사실 [그림 2]

그러나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필요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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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실질금리가 특정 수준일 때, 6개월 후 S&P 500 주요 섹터 및 지수 성과

- 현재 2.72%로 TIPS가 3.00%로 진입하면 거의 모든 섹터 및 지수가 6개월 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 실질 금리가 높아질수록 주식 성과는 밸류에이션 축소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 실질금리 = TIPS (물가연동국채)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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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ish 대명사 Societe Generale Albert: 美 버블 붕괴는 일본으로부터 시작하며 현재 이것이 보이고 있어...

- 항상 고객들에게 일본을 주의 깊게 지켜보라고 조언. 주요 금융 이벤트들은 종종 일본에서 먼저 발생. 예를 들어, 1990년대 후반 기술주 거품 붕괴도 일본에서 가장 먼저 나타남

- 글로벌 투자자들이 간과한 문제: 미국 30년 수익률이 5%까지 상승한 이유를 미국 재정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고 이를 더 넓은 글로벌 관점에서 보지 않고 있음. 美 국채 시장과 주식 시장은 일본 자금 유입(달러 역시 마찬가지)에 의해 부풀려진 상태이며 만약 급등한 일본 국채 수익률이 일본 투자자들을 본국으로 유인한다면,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은 미국 금융자산에서 거대한 자금 이탈이라는 "굉음"을 불러올 수 있음.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이해하고 추적해야 할 대상은 일본 장기 국채 시장의 급등 현상.

- Regime Shift: "글로벌 채권시장의 균열이 이제는 금이 가는 수준을 넘어서 완전히 갈라지기 시작했다. 일본 20년 만기 국채 입찰은 1987년 이후 최악 수준이다. 응찰률은 붕괴했고, 30년물 수익률은 3.12%까지 치솟았으며, 40년물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것은 일회성 기술적 실패가 아니라, 수십 년 간 글로벌 시스템을 지탱해온 구조 속에서 첫 번째 주권 국가의 도미노가 넘어지는 사건이다. 일본의 채권 시장은 고립되어 있지 않다. 수년 간 일본 기관투자자들은 엔화 기반 캐리 트레이드와 막대한 해외 채권 매입, 특히 美 국채 매입을 통해 글로벌 채권 시장을 지탱해 왔다. 그러나 그 시대는 지금 끝나가고 있다. 일본 은행은 장기 금리 구간의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외환 헤지된 미국 국채 수익률은 현재 심각하게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자본은 일본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것은 체제의 전환이다. 낮은 금리, 무시 받는 인플레이션, 그리고 무한한 부채를 중앙은행 대차대조표가 떠안는 ‘주권국가 채권 억제 모델’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실패는 그 신호이며, 미국의 대응은 그 결과를 규정 지을 것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순서를 거꾸로 보지 말라. 일본 채권 시장이 도화선일 수는 있지만, 미국은 재정 시한폭탄이다.”

- [그림 1] 최근 수 개월 간 장기 일본 국채를 매수한 주체는 전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 만약 일본 은행의 양적완화가 美 주식의 버블 밸류에이션을 떠받치는 핵심이었다고 믿는다면 현재 진행 중인 일본 국채 시장 붕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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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전략 기반 헤지펀드들은 하락장 컨빅션을 가지고 대규모 엔화 배팅을 하고 있습니다: 美 주식 숏 뿐만 아니라 + 엔화 롱

- 이는 대규모 Risk-Off 상황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포지션

- 12개 거의 모든 전략에 걸쳐 헤지펀드들이 S&P500 익스포져를 줄였거나, 아예 음(-)의 상관 관계로 전환. 이는 주가 하락에 대한 광범위한 확신을 보여줌.

- AAII (개인 투자자 협회): 심지어 개인 투자자들조차 주식에 대한 과도한 비중을 줄이고 현금으로 이동하는 모습

- [그림 1] 하지만 현재 매크로 헤지펀드들이 하락장 대비 올인 한 것은 바로 엔화: 초대형 트레이더들은 사상 최대 수준의 엔화 순매수 포지션을 보유 중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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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 주식은 현재 ‘안티프래질(Anti-Fragile)’, 그러나 달러 약세는 ‘프래질(Fragile)’

- 나심 탈레브는 2012년 베스트셀러 『Antifragile』에서 ‘안티프래질’ 개념 소개: 이는 어떤 시스템이 단순히 충격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그러한 스트레스 하에서 더 성장하고 번영한다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여름철 잎은 폭풍우에 그저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오히려 잘 자란다. 왜냐하면 폭풍우가 죽은 가지들을 떨어뜨려 햇빛이 더 잘 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그 잎은 ‘프래질’해진다. 그땐 작은 바람 한 줄기, 심지어 바람이 없어도 낙엽은 떨어진다.

- 왜 이 구분이 시장에 중요한가? 시장이 안티프래질일 때는 큰 충격이 있어야 가격이 급변한다. 반면 프래질한 시장에서는 작은 자극(혹은 자극이 없어도)으로도 급변이 발생한다 (가을 낙엽). 그래서 항상 펀더멘털 + 시장의 프래질 여부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중요한 점은 가격 급변은 하락뿐 아니라 상승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프래질한 강세장은 붕괴에 취약하지만 프래질한 약세장은 반대로 급등에 취약하다.

- 최근 예시: 5월 12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로 낮추기로 한 발표는 4월 9일 발표된 ‘제2 무역 파트너’ 대상 소폭 관세 인하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뉴스였다. 그런데도 5월 12일의 시장 반등은 오히려 미미했으며, 4월 9일의 반등이 훨씬 더 강했다. 왜일까? [그림 1]
1) 4월 당시 시장은 매우 프래질한 약세장이었고 아주 작은 긍정적 자극에도 큰 반등을 보였다.
2) 반면 5월 12일에는 이미 시장이 안티프래질 상태가 되어 강한 호재에도 무덤덤했던 것이다.

- 즉, 안티프래질한 시장은 추세가 없거나,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추세를 지닌다. 프래질한 시장은 기존 추세가 반전될 위험이 매우 크다.

- 시장의 프래질 여부 측정 방법: 1) 안티프래질한 시장은 ‘정보밀도(복잡성)’이 높고 2) 프래질한 시장은 ‘정보밀도’가 낮다. 시장 참여자들이 다양한 투자 시계열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반영함으로써 시장은 복잡해진다. 투자자 유형에 따른 기여 정보: 1) 장기 가치 투자자 구조적 밸류에이션, 장기 성장률, 2) 중기 가치 투자자 경기 사이클, 경기침체 리스크, 3) 단기 투자자 시장 심리, 포지셔닝 등 감성적 요소.

- 이렇게 다양한 정보가 서로 상호작용할 때, 시장은 복잡성 높은 안티프래질 상태가 된다. 반대로 특정 정보나 시계열에만 의존할수록, 시장은 정보 편중에 따라 프래질해진다. [그림 2] 왜냐하면 가격 패턴 B는 검은 가격 패턴 A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이 높은 시장은 안티프래질하며, 깊은 유동성 속에서 번성한다. 이는 서로 다른 투자 시계열을 가진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정보에 기반해 거래함으로써, 가격 급변이 없어도 활발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반대로, 복잡성이 매우 낮은 시장은 프래질하다. 낮은 복잡성은 서로 다른 투자 시계를 가진 투자자들이 더 이상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너무 많은 장기 투자자들이 단기 추세를 쫓으며 투자 시계를 축소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은 시장을 프래질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그 중 한 명의 장기 투자자라도 추세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매도하려 할 경우 그 가격대에서 거래 상대방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남은 유일한 매수자는 초장기 가치 투자자뿐이며, 그들은 매우 큰 가격 급변이 있어야만 거래를 할 의향이 있다.

- 이 복잡성을 측정하는 방법은 바로 복잡성 수학이다. 이 수학은 브누아 망델브로가 1960년대에 개발한 것을 기반으로 우리가 10여 년 전 확장하여 가격 추세에 대한 ‘Mandelbrot fractal dimension’ 으로 정의했다.

- 만약 특정 추세가 한 시계열에서라도 프래질하다면, 이는 상승 추세 이후의 급락(되돌림) 또는 하락 추세 이후의 반등(급등) 이 큰 펀더멘털 변화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실제로 4월 9일 시장 급등 당시 일어난 상황이다. 반대로 모든 시계열에서 안티프래질한 추세는 급변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경우는 경제 침체와 같은 매우 강력한 펀더멘털 충격이 있어야만 발생한다. 즉, 프래질은 계량화가 가능하지만, 충격은 본질적으로 예측이 어렵다.

- 이를 토대로 현재 대부분의 시장은 ‘안티프래질’ 상태이나, 미국 달러의 하락 추세는 ‘프래질’. 또한, Joshi 규칙 기반의 경기침체 지표 역시 미국 내 경기침체 가능성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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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장관 베센트: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美 국채에 2조 달러 규모 (약 2,800조 원) 수요를 제공할 것"

- 한편 그는 "세금 감면 법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또 다른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2025년 3분기 성장률이 3%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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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 중요 변화

1. 美 정크본드(CCC) 등급 채권 Spread: 확대: B등급 대비 확대되고 있음.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도 상승 뿐만 아니라, 과거 패턴과 같이 다른 신용 등급의 채권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염두해야 [그림 1]

2. 일본 국채 시장의 유동성: 리먼 사태 수준까지 악화 [그림 2]

* 이 2가지에 대한 이슈가 현재 가장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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