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ve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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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ain how narratives can influence the global economy, sharing personal outlook
※ 해당 채널 내 모든 자료/인사이트는 특정 회사/개인과 관계 없는 저의 개인적 정보/의견에 해당합니다. 또한 채널 내 종목 관련 내용은 매수/매도 투자권유가 아니며 만약 거래하여 손실시 거래당사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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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lo & Goldman Sachs: 최근 금리 차에 따라 움직이지 않은 EUR/USD

1️⃣ 최근 달러 대비 유로 강세는 [그림 1]처럼 금리 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다른 요인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2️⃣ 그 중 1개 요인은 [그림 2]처럼, 최근 유럽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로존 국내 투자자들이 오랜 기간 매도세 (동시에 Buy 미국)를 보인 이후 급격하게 자신들의 나와바리인 유럽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 그래프들은 또한 유로존 투자자들의 美 (구조적) 재정 적자/관세 불확실성 등 문제 요인에 대한 우려를 여실히 드러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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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美 사회 현상: 주택시장과 이직 시장에서 보이는 동일한 현상 "경직성"

1. 주택 시장의 경직성 [그림 1]
- [그림 1] 현재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하얀색)와 기존 모기지 부채에 적용되고 있는 실질 금리(초록색) 사이에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전에는 동행). 이는 많은 사람들이 제로금리 시절 낮은 2-3%대의 낮은 고정금리로 주담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 낮은 금리의 주담대를 포기할 만큼의 집 가격 상승이 없기 때문에 다른 집으로 이사 가고 싶지 않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거래가 축소되는 美 주택 시장의 "경직성"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주택 판매 전월 대비 -5.9% 감소).

2. 이직의 경직성
- 직장을 옮긴 근로자들의 임금 프리미엄이 사라졌습니다. 이직자와 기존 재직자 간의 임금 상승률 격차는 거의 0 수준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점차 이직을 꺼려하는 "경직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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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AI 60대 기업 - 거인이 깨어나다": 美 AI와 경로가 어떻게 다른가?

1. 미국과의 차별점: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중국
- 고성능 칩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고 덜 강력한 칩으로도 잘 작동하는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이는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 의존도에서 벗어나는 방식. 중국의 저비용·고효율 AI 플랫폼은 전 세계 개발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이는 AI 기술의 공유, 협업, 혁신을 촉진.

- 중국은 ‘거대한 컴퓨팅 자원이 있어야 AI 혁신이 가능하다’는 기존 믿음에 도전. 중국의 전략은 오픈소스 LLM 생태계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벤치마크를 제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국은 데이터의 가용성과 품질을 제고하는 ‘국가 데이터 전략’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고급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수적인 기반
2. 풍부한 인재풀
1) 535개 대학
2) 2022년 전 세계 최고 AI 연구자 28%가 중국에서 활동 중(2019년 11%)
3)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두 개의 클러스터(허페이 +23%, 정저우 +19%)를 보유. 허페이는 DRAM 제조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특허협력조약 출원 증가
4) 연구 역량 중국은 2023년 생성형 AI 관련 논문 수에서 미국 추월 (中 약 12,450건 vs 美 약 12,030건)
2023년 기준: 중국의 상위 AI 연구기관 10곳 모두가 학계 중심인 반면 미국은 학계와 민간이 혼합 구조. 그 결과, 미국은 주요 머신러닝 모델 61개를 제작한 반면, 중국은 15개에
불과. Foundation 모델의 대부분은 美 109개에서 개발되었으며중국은 20개에 그침

3. AI 채택 – B2B와 B2C에 대한 시사점
- 중국은 ‘실물 경제’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시장 원리에 따라 상업화된 제품을 통해 결과를 내고 전통 산업(제조업 등)의 생산성을 제고.

- 하드웨어 제약은 중국으로 하여금 엔지니어링 효율성, 소프트웨어/알고리즘 최적화, LLM의 상품화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추론 비용(inference cost)이 크게 낮아지면서 AI의 대중 시장 채택이 가속화

- 슈퍼앱의 확산과 신규 AI-네이티브 앱 출범은 향후 2~3년 내에 B2C 채택을 빠르게 증가시킬 것 (특히 1월의 DeepSeek 이후). AI가 기존 슈퍼앱에 통합되면, 기업은 방대한 독점 데이터와 사용자 참여도를 활용할 수 있고 오픈소스 LLM의 확산은 AI 도입 장벽을 낮춤

- B2B 시장에서의 AI 채택은 2013년 클라우드 도입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며, 이미 다양한 B2B 응용 제품이 준비돼 있고,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강하게 원하고 있기 때문. 다만, 낮은 IT 지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선호, 미성숙한 소프트웨어 산업 등으로 인해 B2B 채택은 B2C보다 느릴 수 있으며, B2B 시장은 보다 분절화된 구조가 될 수 있음.

4. AI의 경제적 효과 정량화 – ROIC 계산
- 2030년까지 중국 AI가 총 8,060억 위안의 수익을 창출하고 +52% ROIC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2028년까지 손익분기점 도달이 예상
- 주요 수익 항목: 1) 이커머스 2,710억 위안, 2) 광고 950억 위안, 3) 지역 서비스 910억 위안, 4) 기업용 AI 2,500억 위안. 총 운영 비용(감가상각, 전력, 서버 임대)은 2030년 기준 3,890억 위안으로 추산
5. Physical AI – 미래는 이미 현실이다
- 대부분의 기업은 자율주행차나 로봇이 상용화될 때 실질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이나 프로세서 및 부품은 초기 투자 단계에서 이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 비용 곡선이 계속 하락한다면, Physical AI는 보편화될 것
-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시장은 연간 5조 달러 2050년에는 10억 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보유량 이 중 약 30%가 중국이 될 것으로 예상
- 자율주행차에서는 2025년까지 25%의 스마트 주행 보급률, 약 550만~600만 대가 예상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신차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음

6. 데이터 센터 – AI 확산은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 중국은 세계 최대의 5G 네트워크와 2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적이고 풍부한 전력망을 기반으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초를 갖추고 있음.

- ByteDance가 대규모 설비 투자 및 데이터센터 예약을 본격화한 이후, 다른 인터넷 기업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인터넷·클라우드 기업 5개사(ByteDance, Alibaba, Tencent, Baidu, Kuaishou)는 연간 약 4,000억 위안(미화 6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이는 미국 4대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대비 20% 미만이나, 중국은 전년 대비 60% 성장, 미국은 42% 성장에 그쳐 중국의 속도가 더 빠름
7. 하드웨어 – 제재가 혁신을 유도하다
- 미국의 제재로 인해 첨단 GPU에 대한 접근은 크게 제한되었지만, 중국 LLM 개발자들은 기존 재고(H20 및 레거시 GPU), 국산 GPU 등을 통해 대부분의 모델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

- 이러한 상황은 중국 반도체 기업의 자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화웨이의 'AI-in-a-box'는 Ascend 910 칩 수천 개를 활용한 슈퍼클러스터로, 1조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 학습이 가능

- 중국의 AI용 GPU 자급률이 2024년 34%에서 2027년 8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8. 어떤 산업이 AI의 실질적 영향을 받을 것인가?
- 에너지,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중국 AI의 확산과 함께 급성장할 것
1) 데이터센터가 2035년까지 중국 전력 수요의 약 10% 차지
2) 2032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공급 달성 예상
3) DeepSeek 같은 모델의 기술 진전은 L2+ 자율주행 채택을 가속화
4) L2+ 보급률: 2024년 15% → 2025년 25%로 상승 예상
5) 2025년은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이 시작되는 전환점이 될 것. 중국의 휴머노이드 보유량 예상: 2030년 25.2만 대/2040년 6,100만 대/2050년 3억 200만 대 → 전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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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ative Economics
"China AI 60대 기업 - 거인이 깨어나다": 美 AI와 경로가 어떻게 다른가? 1. 미국과의 차별점: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중국 - 고성능 칩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고 덜 강력한 칩으로도 잘 작동하는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이는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 의존도에서 벗어나는 방식. 중국의 저비용·고효율 AI 플랫폼은 전 세계 개발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이는 AI 기술의 공유, 협업, 혁신을 촉진. - 중국은 ‘거대한 컴퓨팅 자원이 있어야…
+ 中 GPU 자급률 추정 더 자세히

- 中 AI GPU 자급률 2024년 기준 34%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2027년에는 8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중국 내 주요 GPU 공급사는 화웨이이며, 캠브리콘이 그 뒤를 잇습니다. 이들 업체의 칩은 대부분 중국 현지 파운드리 선두 업체인 SMIC에서 최첨단 공정(7nm 또는 N+2 노드)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생산능력 확대에 있어 여전히 몇 가지 병목 문제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SMIC가 현재 보유 중인 기존 DUV 장비 재고를 소진한 이후 2027년 및 그 이후 시점에 7nm 및 5nm 생산능력을 추가 확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SMIC가 최대 GPU 고객사에 대해 월 2만 6천 장의 생산능력을 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수율이 30~50%라고 가정할 경우, 2027년 중국의 GPU 자급률은 82%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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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2%대에서 6.5%로 급등: Bloomberg 미국 필수 소비 지출 변화 기준 (Mandatory spending)

- 주거비용, 의료비, 교육비 및 자동차 보험 등 필수 지출: 헤드라인 CPI와 높은 상관관계 (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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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Bank: 美-中 관세 전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5가지 관점

1. 텅 빈 진열대 vs 얕아진 지갑
미국은 중국과의 전면적인 탈동조화 개념에서 한발 물러섰고 대신 특정 산업 중심의 ‘전략적 탈동조화’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현실적인 접근일 뿐 아니라, 무역적자국인 미국이 공급자에게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중간재와 최종 소비재 모두를 필요로 하며, 아직 자체 생산 능력은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텅 빈 진열대’와 ‘얕아진 지갑’ 사이의 대립에서, 결국 선택은 텅 빈 진열대를 채우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중국이 “끝까지 싸우겠다” , “장기전이 될 것이다”라며 성장 타격을 감수하고 버티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는 점은 과소평가되었습니다.

2. 역사 vs 현재
- 영국과 중국 간의 제1차 아편전쟁(1839~1842) 역시 핵심에는 무역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영국은 실크, 차, 도자기 등 중국산 제품을 선호했지만, 중국은 영국산 제품을 거의 수입하지 않았습니다. 은 유출이 과도해지자, 영국은 중국에 아편 수입을 강요했고 결국 전쟁을 통해 이를 관철시켰습니다. 이 전쟁은 또한 증기선 군함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첫 무력 충돌 중 하나였으며, 당시 중국은 서방의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을 놓친 상태로 기술적으로 훨씬 열세였습니다.
중국의 패배는 이후 100년에 걸친 ‘굴욕의 세기’의 시작으로, 이 시기 중국은 불평등 조약과 외세 간섭(서구 열강 및 일본 등)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 기억은 오늘날 외부 압력에 대응하는 중국의 방식과, 경제적 강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무엇보다, 오늘날의 중국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해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대비 200배의 조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 장비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서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에 대해 중국이 강력히 맞대응하고, 관세 인하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어떤 공개적인 양보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지금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3. 접근 방식 vs 구조적 문제
- 관세를 철회했다고 해서 그 기저에 있는 핵심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를 해결하는 접근법이나 시기가 바뀌었을 뿐입니다. 중국과 미국 간의 생산 과잉 vs 소비 과잉이라는 구조적 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하며 지속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2000년 이후 전 세계 제조업 성장의 5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제조업은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2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은 세계 제조업 부가가치의 고작 7%만 기여했으며, 제조업은 미국 전체 노동력의 10%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입니다 (중국은 약 22%).

- 이러한 불균형은 여전히 해결이 필요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핵심 물자 생산 역량 상실이 국가 안보 이슈로 직결되며, 제조업 기반 중산층의 붕괴는 소득 불균형이라는 중요한 분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해외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 중심 성장 기반을 확충하려는 자립 의지가 강해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 증진을 통해 해소되어야 합니다.

4. 균형 회복을 위한 경로
-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 기자회견에서는 양국이 함께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이 강하게 강조되었습니다. 중국은 과잉생산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야 하며, 미국은 제어 불능 상태인 재정적자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관세는 아마도 이러한 균형 조정을 강제로 유도하려는 한 가지 수단이었고, 과거 플라자 합의처럼 환율 재평가도 또 다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강제적 조정은 통제하기 어렵고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 만약 미중 양국이 진정으로 상호 균형 조정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것이라면, 미국 측에서는 재정적자 축소, 중국 측에서는 위안화의 점진적 평가절상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강한 위안화가 건전한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는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이고, 중국 기업이 잉여 생산능력을 다른 시장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난 4월의 관세 충돌이 이러한 구조적 균형 조정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면, 그것은 성공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The Global South: An arena and an agent
- 관세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과 중국이 가장 명시적으로 충돌한 전장이었지만,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를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연합 및 충성도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봅니다. 예컨대 최근 인도-파키스탄 갈등은 지정학적 맥락에서 떼어놓고 볼 수 없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번 분쟁에서 중국산 전투기를 실제 전투에 처음 배치했고, 최종적으로 휴전 중재는 미국이 가져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첫 해외 순방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 나라는 미국과는 방위 및 기술 측면에서 밀접하지만, 원유 수입의 대부분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페트로달러 체제가 미 달러화의 국제 결제 및 준비통화 역할의 핵심 기반이었다는 점에서,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경제 행보는 향후에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또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이번 주 중국-CELAC 포럼에서 여러 협정을 체결했고, 콜롬비아는 일대일로(BRI)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편,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미중 간 연결경제는 환적 무역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국 글로벌 사우스는 단순히 EM 투자자들만의 관심 대상이 아니라, 미중 간 글로벌 권력 균형을 주시하는 누구에게나 중요해질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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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장관 베센트 최근 인터뷰

-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 질문받고: 나는 무디스의 평가에 큰 신뢰를 두지 않는다. 무디스는 후행 지표이다. 우리가 지금 이 상황에 이르게 된 건 지난 100일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GDP 대비 재정적자 6.7%를 물려받았다.

- 만약 어떤 국가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는다면, 그 국가는 미국의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받게 될 것이다. 그때 적용될 관세율은 4월 2일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우리는 지출을 줄이고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기로 결심했다.

- 세금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면 세금을 인하하고, 세금 법안을 처리하고 세금을 낮추자. 이런 사고방식에 따르면 세금은 디플레이션을 유발해야 한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지금 당장 트럼프의 '아름다운 큰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 우리는 부채보다 더 빨리 GDP를 성장시킬 것이다.

- 일부 국가들은 자국의 관세를 인하하길 원하고, 비관세 장벽도 낮추길 원하며, 일부는 통화를 조작해 왔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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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매매 펀드 (CTA)의 주도가 아닌 숏스퀴즈

1. [그림 1] 추세추종형 매매 전략 기준 CTA들은 아직 롱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얼마 전에 올린 헤지펀드 등 대형 트레이더들의 매수세도 강하지 않았습니다.

2. RV (Realized Volatility): 다만 [그림 2]처럼 실현 변동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 걸 보면 최근 급격한 상승세는 공매도자들이 항복 선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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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Stanley: 4대 핵심 테마에 대한 테마

1. “다극화된 세계”를 위한 상거래 재구성
- 정책 결정자들은 개방형상거래를 줄이고 공급망 및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국가 및 경제 안보에 대한 자신들만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적극적.
- 2025년에 본격화된 세계화의 해체가 미치는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고려할 때, 다른 3대 테마와의 교차점 중심에 놓여야 할 주제.

2. AI 및 기술 확산
- 2024년에는 AI 인프라 및 기술 기반 기업(AI Enabers)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면, 2025년에는 AI의 실질적 활용사례(Use Case), 즉 효율성과 시장점유율을 개선하는 하류 부문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
- 특히, Agentic AI가 중심 무대로 부상할 것이며:
1) 기업들의 강력한 도입 추세, 2) 조기 도입 기업들의 주가 초과성과, 3) AI 모델의 능력에 대한 긍정적 서프라이즈, 4) 수익화 범위의 확대로 인해: ROI 논의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아질 것
- 또한, Embodied AI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우주 기술 포함)는 시장 기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전될 것

3. 에너지의 미래
- 2025년 현재, 당사의 초점은 탈탄소화에서 에너지의 수요, 공급, 전달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으로 전환
- 공통된 핵심 키워드는 "급격한 진화의 가능성". 다섯 가지 주요 변화 요인:
1)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 증가
2)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 증대
3) 이를 감당하기 위한 화석연료 발전소, 원자력,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기술의 복합 활용
4) 탄소 포집, 에너지 저장, 원자력, 전력망 최적화 등 혁신 기술의 등장
5) 천연가스의 세계화
6) 산업 전반에서의 전기화 가속화
- 이와 관련해, 여러 국가들이 설정한 기후 목표 대비 실제 탄소 배출량은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에 따라 기후 적응 및 회복력 기술·비즈니스 모델로의 초점 전환이 예상

4. 수명 연장
- 고령화 인구 증가, 건강한 장수에 대한 욕구, 그리고 다수 국가에서 나타나는 인구 구조 변화(역피라미드)는 앞으로도 정부, 경제, 기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
1)AI 시대에서의 헬스케어 혁신, 특히 비만 치료제가 중심에 있음
2) 경구 제형 출시, 치료 범위 확장, 접근성 이슈 등
3) 소비자 행동 변화, 특히 건강한 영양소를 저렴하게 공급받으려는 수요
4) 정년 연장에 대비한 고령 노동력 재교육(Re-skilling) 필요성
5) 재무 계획과 은퇴 전략의 변화
6) 투자 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 → “자문 시장의 강세장”이 시작됨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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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미국 달러의 흥망 - 2분기 약달러가 일부 실적 순풍으로

-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라는 사실은 ‘미국 예외주의’ 논리 핵심. 다만 기축통화 지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 美 주식은 올해 손실을 모두 회복한 반면, 달러는 회복 속도가 훨씬 더디며 아직도 연초 대비 7% 하락.

- 단기적으로는 상승, 장기적으로는 하락 전망. 투자자들이 달러에 대한 헤지가 부족한 미국 자산 노출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가치의 지속적인 조정 하락으로 이어질 것.

- 강달러는 대형 다국적 기업에는 악재이고, 중소형 내수 기업에는 호재: 달러 강세와 대형 다국적 기업 주가 간에는 약한 음의 상관관계, 달러 강세와 내수 위주 중소형 기업 주가 간에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 달러가 강세면 미국산 제품의 해외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1970~80년대에는 중소형주가 달러 강세 시기를 주도했으며, 반대로 최근 달러 강세 시기에는 부진한 성과를 냄. 즉 이는 글로벌화, 환헤지 관행, 성장률·규모의 차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 때문.

- 약 10%의 달러 하락은 매출에 평균 +3% 효과 줌. 가장 큰 수혜 부문은 소재와 기술. 두 산업 모두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큼

- 에너지 부문은 과거에는 달러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지만, 지금은 달러와의 관계가 거의 사라짐. 에너지 독립성, 공급 통제, 유가와 달러의 디커플링 등 때문.

- 환율 변동은 기업 운영 능력과 무관한 외부 요인이며 분기 단위 환율 흐름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야 정상이지만, 실제로는 달러 약세 시기에 더 많은 기업들이 매출에서 예상치를 상회. 이는 FX 효과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의미. 예를 들어 2020년 말~2021년 중반 달러 약세 시기에는 FX 덕분에 실적이 상회한 기업들의 주가 반응이 일반적인 서프라이즈와 유사. 즉, 시장과 주가는 환율 덕분에 매출이 오른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의미

- [그림 1] 최근 몇 분기간은 FX가 역풍이었지만 2025년 2분기부터는 약달러 전환. 다시 순풍이 될 가능성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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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5%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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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무디스 이슈 불구, 개인 투자자들 사상 최대 규모의 저가 매수 나서며 불안한 주식시장을 잠재우다

- 개인 투자자들은 월요일 하루에만 미국 주식 41억 달러 순매수 (시간대 기준 최고치)

- S&P 500 지수는 장 초반 -1.1%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하며 보합세

- 테슬라, 팔란티어 등 개별 종목과 비트코인 ETF 포함 여러 ETF 대거 매수

- 전체 거래량의 36%가 개인 투자자: 사상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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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Stanley: 지속적인 랠리를 위한 4가지 조건 중....

🔴 완화 스탠스의 연준 - 어려움 (2025 금리 인하 없을 것)
🔴 10년물 금리 4% 이하 - 어려움
🟢 중국 딜 - 일단 완료
🟢 실적 추정치 상향비율 0% - 긍정적인 모습이나 조금 더

1️⃣ S&P 500 6100 단기 돌파 - 실적 상향에 의존
- 단기 돌파는 아직까지 기대하기 어려운 금리 인하 효과 대신 기업 실적 추정치 상향 지속적인 반등 여부에 달려 있음

- S&P 500의 실적 추정치 상향 비율은 현재 -15% 수준 (4월 중순 -25% 저점 대비) . 이 지표는 향후 주당순이익의 방향성을 선행적으로 알려주는 특성이 있으며, 기업의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데 중요 지표.

- 6100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실적 상향 비율이 0% 부근까지 회복 필수

- 현재까지 실적 상향폭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군은 경기민감 섹터이며 특히 산업재 업종은 롱 포지션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강세를 보이고 있음

2️⃣ 주요 리스크는 ‘성장’에서 ‘금리’로 이동 중
- 美 10년 국채금리는 여전히 4.50%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이 레벨을 상방으로 돌파할 경우 보통 밸류에이션 5% 압축

- 주식 수익률과 채권금리 간 상관계수는 최근 거의 0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4월 초 한때 0.6까지 높았던 것에 비해 뚜렷한 하락: 다시 말해, 주식시장의 금리 민감도가 다시 높아질 조짐.

- [그림 1] S&P 500 대비 미국 제외 글로벌 증시 실적 상향 비율 차이는 최근 들어 미국 우위를 다시 강화하는 모습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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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2025년 한국에서 0.75%의 금리 인하를 예상

-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재정정책 측면에서는 한국만이 유의미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

- KOSPI: Bull 2900 / Base 2700 / Bear 2400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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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신용등급이 신용위험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이 등급은 단지 "정부가 부채를 상환하지 않을 위험" 만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실제로 더 큰 위험은, 채무국들이 부채를 갚기 위해 돈을 찍어냄으로써 채권 보유자들이 받는 돈의 ‘수량’이 아닌 ‘가치’가 하락하여 손실을 입는 경우입니다.

- 다시 말해, 자신이 받는 돈의 가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국 정부 부채에 내재된 위험이 신용평가사들이 전달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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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일은 off라 오늘 조금 많이 올렸습니다. 중요한 것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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