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ded Narratives
3.51K subscribers
3.18K photos
141 videos
17 files
822 links
Explain how narratives can influence the global economy, sharing personal outlook
※ 해당 채널 내 모든 자료/인사이트는 특정 회사/개인과 관계 없는 저의 개인적 정보/의견에 해당합니다. 또한 채널 내 종목 관련 내용은 매수/매도 투자권유가 아니며 만약 거래하여 손실시 거래당사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Download Telegram
Sudden repricing of credit risk: 실물 경제 시장 분석

2025년 1분기 동안 900만 명 이상의 학자금 대출 차주가 상당한 수준의 신용 점수 하락을 갑작스레 경험할 것 (Source: New York Fed)


1️⃣ 2020년 상환유예조치: 팬데믹의 후유증이 아직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이 조치는 연체 중이지만 아직 채무불이행에 이르지 않은 모든 대출을 정상 상태로 간주하였습니다. 이는 팬데믹 대응 조치의 일환이었습니다. 2020~2023년 연체 대출자들이 "정상"으로 기록되었고 이는 신용점수의 왜곡을 일으켜 2024년~2025년에 이러한 왜곡을 수정 중에 있습니다.
- [그림 1] 이로 인해 2019년 4분기 ~ 2020년 4분기 사이에 연체자 (단, 채무불이행자는 제외)의 중앙값 신용점수가 501점에서 575점으로 74포인트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2️⃣ 결과적으로 새로운 학자금 연체가 신용보고서에 갑자기 반영됨에 따라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체금을 납부해도 이미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7년간 기록 보존): 2025년 1분기 동안 약 900만 명 이상의 학자금 대출 차주가 상당한 신용점수가 급락을 경험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이러한 신용 리스크의 갑작스러운 재평가로 인해, 이전까지 양호한 신용 위험으로 간주되던 차입자들이 순식간에 부실 신용 위험으로 재분류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연체된 우량 신용자의 경우 90일 연체 시 신용점수가 무려 17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림 2].

문제는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신용위험의 잘못된 가격 책정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가? (모든 대출 자산에 대해)

#NARRATIVE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8😢3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사실

- [그림 1] 2024년 초부터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매그니피센트7에 지금까지 안 팔고 투자해 왔다면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한 사람이 이기고 있다는 사실: BUY & Hold 가정

* 시간 때문에 오늘 리포트 공유 못드렸습니다. 내일 최대한 리포트 공유하겠습니다.

#INDEX
👍13🤔21🔥1
Bank of America: OEM별 생산지 기준 미국 내 판매 비중 (%)

- Tesla, Rivia 및 Lucid는 자사 차량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여 미국에서만 판매하는 유일한 OEM
- 그 외의 모든 제조업체들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일부를 해외에서 조립하여 들여오고 있음
- [그림 1]에 포함된 OEM 중에서 Ford는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있는 반면, GM은 재조정이 많이 필요한 상황

진한 파랑 (U.S.): 미국 내 생산
하늘색 (CA/MX): 캐나다/멕시코 생산
노란색 (ROW): 기타 국가 (Rest of World) 생산

#INDEX
👍92
Goldman Sachs Trader Note: 이제는 시장 구조의 변화를 인정
[그림 1] 누가 거래량을 만들고 있는가? (2024년)
1️⃣ 최근 시장 동향
1) Squeeze (지난주 금~화)현상-> 최근 Wobble: 하지만 다시 상황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

3)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들: Liberation Day(4월 2일)과 그날 발표될 유럽 관련 관세 내용 (현재 美 유효 관세율은 1930년 이후 가장 높은)
4 )FOMC 결정에 대한 시장 소화 과정: 연준이 시장의 기대보다 매파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 인하가 0~1회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생겼고,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기준도 높아짐
5) 트럼프/연준 put에 대한 회의감 증폭


2️⃣ 시장 구조의 변화
1) 25년 전을 되돌아보면...
- 당시 투자라는 ‘게임’의 대부분 참여자들: 액티브 운용자, 롱 온리 전략을 주로 사용했으며 지역 중심으로 투자했고 중장기적 시계를 보유
- 그 후 헤지펀드의 등장과 확장: 좋은 기업은 매수 나쁜 기업은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양방향을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길. 시스템 전반에 레버리지가 도입
- 이 시기는 정보가 지금처럼 보편적/즉각적 x: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그것을 빨리 분석해 거래로 연결하는 능력이 차별화 요소
- 단일 종목인 Nokia (엔비디아 영향력) 실적 발표 당시 TMT 트레이더 뒤에 앉아 실적 발표가 Bloomberg에 뜨기를 기다리고 헤드라인 수치를 듣자마자 그 의미를 해석해 거래로 나서는 일이 실제 유럽 시장 전체를 움직이기도
- 이 시기 동안 기업들은 주로 펀더멘털에 기반해 거래 (애널리스트 실적발표 예민 및 추적)
- 실적 발표가 나오면 프리마켓 거래가 본격적으로 작동했고, 누가 실적을 더 잘 이해했는지를 두고 치열한 경쟁: 장 시작 후 첫 2시간은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한 전투의 시간이었으며 그 이후 더 큰 자금 흐름이 들어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
- 종종 장기 vs 단기 자금이 맞붙었고, 1일차의 승자가 누구일지, 1개월 후의 승자가 누구일지 지켜보는 게임

2) 그러나 점차 변화가 시작
- 정보가 가장 먼저 변화: 정보는 이제 더 이상 희소한 것이 아닌 상품이 되었고,
모두가 동등하게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음
- 다음은 자본의 글로벌화: 예전처럼 영국 롱온리 펀드 매니저들끼리 경쟁하거나,
일본 현지 펀드들이 로컬 밸류를 추구하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자본이 어디든 흐를 수 있는 글로벌 투자 환경

- 투자 방식 자체도 중요한 방식으로 변화하기 시작 5가지
1. 헤지펀드 성장 및 전략의 세분화
- 과거 ‘헤지펀드’라는 용어가 롱숏 전략을 대변했던 시절은 END: 이제는 롱숏, 롱숏 넷, 마켓 뉴트럴, 퍼블릭/프라이빗 크로스오버, 시스템매틱 롱숏, 트렌드 롱숏, 리버전 롱숏 등 다양한 전략 복잡성 증가

2. 패시브 전략의 성장과 지배
- 지난 20년 동안 가장 구조적인 메가 트렌드 중 하나는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자금 이동이었으며, 현재 패시브 전략은 전 세계 운용 자산의 50% 이상을 차지
- 이와 함께 벤치마크 및 트래킹 중심의 운용 모델이 확산되었고, 이는 ETF 성장의 기반이 되었으며, 결국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을 사게 되는 구조를 만들었음

3. 미국 예외주의 및 지역 순환
- 미국에 투자해야 할 이유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 등장,
성장성, 유동성, 깊이 있는 시장

4. 리테일 투자자의 성장
팬데믹 전, 중, 후로 이어진 또 하나의 핵심 테마는 리테일 투자자의 급증
- 팬데믹 기간 중 시장의 게임화, 레버리지 ETF, 0DTE, Magnificent 7, 밈 주식 열풍 등은 이러한 리테일 성장에 기반한 상품 및 이벤트의 결과
- 현재 리테일 비중: 북미: 일일 거래량의 20~25%, (아시아) 중국 A주, 한국, 대만: 55~60%, 홍콩, 일본, 인도: 16~35%, 유럽: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약 5%, 노르웨이, 포르투갈: 10%, 스웨덴의 소형/중형주 시장: 최대 30%

5. Public to Private
- 기업들이 비상장 상태에서 더 오래 머무르며 자본 접근성은 양호하고 충분한 가운데 성장과 확장을 이어감
- 사모펀드 및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은 1조 -> 12조 달러를 넘는 규모로 성장
- 현재까지 상장 시장에서 약 16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새로 창출되었으며, 그 가치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이 가져감
-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름: 많은 가치 창출이 사모 시장에 머물고 있음: Spacex, OpenAI 등 현재까지 사모 시장에서만 5,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창출되었으며 이는 상장 시장이 일부 가치 창출 기회를 박탈당했음을 의미
- 또 다른 주요 트렌드는 액티브 운용 자산의 감소에 따른 PE 커뮤니티의 수혜: FTSE 250을 보면, 지난 5년간 Darktrace, Cobham 등 수많은 영국 기업이 상장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PE에 의해 非상장화

3️⃣ 위의 변화들이 중요한 이유
1. 2025년 1월과 유럽
- 앞서 언급된 여러 요인들로 역사상 미국 대비 유럽 가장 큰 할인 폭으로 거래
- 게다가 지난 5년 동안 영국/유럽의 액티브 투자 생태계는 위축되었고 영국 연기금의 주식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대형 유럽 운용사들 역시 베타, 테마형, ETF 등으로 비중을 이동
- 결과적으로, 유동성 부족, 성장성 부족, 액티브 투자자 미존재, 시가총액의 부족,
혹은 단순히 유럽에 상장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 종목 대비 상당한 할인으로 거래되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
- 하지만 이후, 이 밸류에이션 차이를 해소하려는 행동주의 및 차익을 노린 사모화 시도, 기업 구조 단순화 등 자산가치 실현 노력 등 긍정적 신호
- 동시에, 유럽에서 미국으로 상장지를 이전하며 미국 시장 구조와 바이어사이드 환경이 주는 이점을 활용해 멀티플 리레이팅을 꾀하는 흐름도 가속화

2. 유동성: 유럽 시장 내 가장 덜 이해되고 있는 영역
- 다수의 거래소와 무수한 거래 경로가 존재하지만 consolidated tape는 없음 (여러 거래소 발생 정보를 통합해서 실시간 보여주는 시스템)
- 스왑 거래와 내부 체결이 매우 많아, 오더북 밖 유동성이 광범위하게 존재: Stoxx 600 기준으로 유럽 주식의 '실제' 유동성은 주요 거래소에서 보이는 lit 유동성 대비 2~2.5배 더 큼
- 이러한 괴리는 일일 투자 전략 등 영향을 줌: 2024년 초에 롤스로이스의 일일 거래량을 1,000만~1,500만 주로 인식했다면, 실제 유동성인 4,000~6,000만 주 수준을 간과함으로써 상당한 알파 기회를 놓쳤을 가능성

3. 3월과 디그로싱: 매우 복합적인 요소들이 얽힌 흥미로운 사례
- 이 시기 시장은 펀더멘털 중심에서 포지셔닝과 손익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 이번 디그로싱은 스탑로스와 트리거에 의해 촉발된 리스크 오프 움직임이었고, 모멘텀 중심의 과도하게 집중된 포지션 환경에서 동일한 방향의 포지셔닝이 도미노처럼 해소되며 발생
- 즉, 이 시장은 신호, 흐름, 영향력에 의해 좌우되었고, 이 ‘신호’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 이번 디그로싱을 ‘트레이딩’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테마의 축소판으로 봄: 타이밍보다 시간을 활용하고 저렴하고 느리게 움직이기보다 빠르고 대규모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

4. 시장의 지속 기간(DURATION): 위 내용과 연결된 개념
- 예전 시장은 펀더멘털 기반의 대규모 장기 자금이 자산 가격을 장기간에 걸쳐 움직이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완전히 다름: 시장 지속 기간이 본질적으로 단축
- 단기 지향, 레버리지 기반 상품이 일일 활동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고 장기 액티브 자금은 부족해 단기 시장 왜곡을 상쇄하거나 기회를 활용할 여지가 줄어들고 있음
- 전략의 지속 기간 1년, 5년, 7년은 점점 사라지고 있어 (1분,3분,,,)
- 투자자는 일간, 주간, 월간, 분기별 성과로 평가받고 잘해야 연 단위로 판단
- 이러한 지속 기간 단축 혹은 불일치는 시장의 깊이 부족, 특정 상황에서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
- 이것을 2024년 분기 실적 시즌의 실현된 주가 변동에서 보았고, 지난해 여름의 디그로싱/회전에서 보았으며, 최근 3월의 디그로싱에서도 다시 보았음

#REPORT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11👍7
JP Morgan: "AI로의 로테이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소폭의 성장 가속만을 반영하였으며 설비투자 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사이클에 대한 우려를 심화


- 올해 1분기 동안 AI 관련 기업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급격히 축소되었으며 이는 AI 설비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도한 우려에서 비롯
- 현재 당사는 오히려 관세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거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수요 시장의 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해 더 큰 우려
- [그림 1] AI 기업과 경기순환 기업 간의 올해 주가 흐름은 작년과 반대 방향: 당사 커버리지 내 AI 기업의 작년 평균 주가 상승률은 +70%였던 반면 순환적 기업은 평균 +6% 상승에 그쳐 큰 폭의 상대적 부진. 그러나 2025년 들어 AI 주가는 -11% 하락하며 반전됐고 경기순환주는 -5% 수준의 보다 제한적인 하락.
- 이러한 반전은 AI 주식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역사적 평균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계기
- [그림 2] AI 인프라 공급업체들의 피크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평균보다 최대 2배, 즉 +100%까지 확대된 바 있음. 하지만 현재는 이 프리미엄이 약 +20% 수준으로 축소
- 이러한 프리미엄 수준은 투자자들이 AI 이전 대비 약 +15% 수준의 매출 성장 가속을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며, 영업 레버리지를 감안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20%의 EPS 증가가 가능
- 즉, 현재 밸류에이션에 반영된 성장 가속은 상당히 보수적이며, 하이퍼스케일러 및 2티어 클라우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AI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판단

#REPORT
🔥9👍6
Decoded Narratives
페이크 랠리 가능성? 추적보다 현재 지수 레벨에서는 신중히 - [그림 1] CDS가 증시 변동성 (VIX) 급락 대비 뒤처지고 있음 (아직 하방 위험 헤지 中) - (다른 리스크 요인들 감안하지 않더라도) 아직 많은 투자자들이 "신용 위험 (Credit Risk)"을 감안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숏스퀴즈로 인한 페이크 랠리를 시사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 필요 (과거 동행하는 지표) *️⃣ CDS(Credit Default Swap): 기업들이 발행한…
하이일드 부도 위험 헤지 비용이 2024년 8월 엔캐리 사태까지 증가

- [그림 1] 하얀색: S&P500 / 빨간색: 하이일드 채권 CDS (부도 위험 수준)를 거꾸로 (Inverted: 아래로 갈 수록 부도 위험 수준이 높음) 표시
- 최근 1년 간 이 두 지표는 어느 때보다 동행해왔으며 이는 증시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보는 지표 중 1개
- (이전 말씀 드린 대로) 투자자들은 시장 내 "Credit Risk" 등 CDS가 커버하는 리스크 요인들을 본격적으로 헤지하고 있으며 (이전과는 다른 움직임) 이는 빨간색이 하락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어
- CDS는 PCE지표 발표 이후 2024년 8월 "엔캐리 사태"와 유사한 수준까지 솟아

#INDEX
👍8😱2
Goldman Sachs Trader Note: 포커 고수는 모든 판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림 1] 시장의 성장 인식이 거의 GS가 예측하는 수준까지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풍부한 경험을 지닌 고객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낀 건 현재 시장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매우 뚜렷

긍정적 포인트
1) 미국 경제가 수차례 경기 침체를 피한 바 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음. 또한, 머지않은 시점에 관세 이슈가 시장을 압도하지 않는 국면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음
2) 재무장관 Bessent가 명시한 목표가 “경기 침체 없이 재정 적자 감축”이라면, 그것이 진심일 거라고 판단
3) 참고로 정책 불확실성이 극단적으로 높았던 시기에는 이후 S&P 수익률이 강하게 반등했던 패턴

부정적 포인트
1) 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미국 경제를 끌어올렸던 강력한 재정 자극을 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2) 최소한 S&P가 20배 P/E을 유지하려면, 실물 지표들이 확실히 뒷받침해줘야 (특히 선행지표 중심의 서베이 데이터는 여전히 매우 부진)

최종 결론: 지금처럼 뚜렷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장에서는 피하는 것이
- 미국 주식은 고점 이후 많은 조정을 거쳤고 트레이딩 커뮤니티의 포지셔닝도 한결 정리된 상태지만, 아직 시장이 객관적으로 저렴하다고 보긴 어려움
- 현재 쟁점: 관세 불확실성과 약화된 재정 자극이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vs. 미국 경제의 내재적 회복력과 기술 투자 장기 사이클에 대한 믿음 사이의 긴장
- 장기적 흐름은 확신: 미국 기술주는 결국 괜찮을 것, 일본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 미국 금리 곡선은 가팔라질 가능성, 금과 JGB 차트는 거스르지 말 것
- 다시 말해, 아직 2025년은 많이 남았음: “진짜 포커 고수는 매 판을 다 하지 않는다"

덧붙이는 몇가지 포인트:

1) 관세: 초기 발표는 시장 예상보다 거셀 수 있지만, 그것이 상단을 형성하게 되고, 최종 결과는 그보단 덜 위협적일 가능성
2) 연관된 고민: 유럽 주식에서 관세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과소평가 (덜 매력적)
3) 자금 흐름: 자금 유입/유출이 혼재 - Fast money는 이미 상당 부분 포지션을 정리했지만 새로 매수를 이끌 '스폰서쉽'이 뚜렷하지 않음 — 기업 자사주 매입과 분기 말 자금 흐름 정도만 남아 있음
4) [그림 2] 한 가지 참고할 점: 해외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은 1960년 2% → 2000년 7% → 현재 18%까지 증가. 외국인 수요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
5) 미국 주식이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실상은 이렇다 — S&P 동일가중지수는 올해 들어 단 1%만 하락

#REPORT
👍102🔥1😁1
기술적 분석 관점: 200일 이동평균 아래에서는 좋은 일이 없다

1️⃣ 200일 이동 평균선 (Societe Generale)
- Paul Tudor Jones의 유명한 말: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는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 수십 년간 투자해온 사람이라면, 수많은 실패 경험을 통해 약세 시장에서 바닥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가장 위험한 실수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웠을 것
- S&P 500은 반등 이후 다시 200일 이동평균 아래로 하락한 상태 → 많은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본격적인 약세 전환으로 해석할 것
- 이후 MACD 등에 의해 추세 반전에 따라 추적해도 늦지 않는 것으로 판단

2️⃣ CTA 포지션 (추세 추종) - Bank of America (단장기 추세 모두 반영했으며 따라서 장기 추세 전용 CTA 포지션은 여전히 유의미한 숏 포지션이 없을 수도)
- BofA CTA 모델에 따르면: S&P 500과 나스닥 100에 대한 숏 포지션은 불과 2주 전 시작되었지만, 이후 매우 빠르게 확대되었으며 현재는 과매도 영역에 진입
1) S&P 500에 대한 숏 포지션은 2016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이며,
2) 나스닥 100에 대한 숏 포지션은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

3️⃣ 경제 지표 및 AI 트레이드의 영향력 (Goldman Sachs)
- ISM 지표, 관세 발표 가능성 및 세금 법안 절차에 대한 '현행 정책' 판결, 고용지표 발표 등 여러 가지 주요 이벤트들이 이번 주 예정: 옵션 시장에서 1% 이상 변동성 예상
- 이들 각각은 성장과 재정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
- 흥미롭게도, 옵션 시장에서는 이번 주 이후 S&P 500의 변동성이 하락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
- AI 관련 트레이드의 향방 또한 주식시장 상승의 핵심 동력 중 하나라고 판단하며,
AI 인프라를 구축 중인 기업들이 4월 중·후반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INDEX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844
S&P500 펀더멘탈 점검

- [그림 1] 이익 수정 비율 2020년 이후 제일 안 좋은 상황 (= 이익 전망 상향/이익 전망 하향)
- [그림 2] 2025/2026 Goldman Sachs 이익 성장 전망 컨센서스보다 낮아

#INDEX
😢5👍3🔥1
Goldman Sachs: 전망 조정 총 정리

1️⃣ 관세 관련 내용
- 4월 2일 발표 예상: 미국은 모든 무역 파트너에 대해 평균 15% 수준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일부 제품 및 국가별 예외 조항 등을 통해 평균 관세 인상 폭은 최종적으로 9%포인트 수준까지 낮아질 것
- 누적 관세 영향: 지금까지 부과된 관세와 추가 부문별 관세를 합산할 경우 총 15%)의 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베이스라인(10%)을 크게 상회 [그림 1]
- 시장 반응: 이는 시장에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될 것으로 예상.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평균 관세율이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5% 이상의 인상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4%에 불과

2️⃣ 각 국가 물가 및 성장률 전망 변화
➡️➡️ 미국
a. 물가 및 성장률 전망
- 2025년 말 기준 Core PCE 전망: 0.5% 상향 조정하여 3.5%로 예상
- 2025년 4분기 기준 실질 GDP 성장률 전망: 0.5% 하향하여 1%로 조정.
- 2025년 말 실업률 전망: 0.3% 상향하여 4.5%로 조정
-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을 기존 20%에서 35%로 상향
b. 금리 정책 관련 전망
- 연준이 올해 7월, 9월, 11월에 세 차례 연속 ‘보험적 성격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
- 이로 인해 정책금리의 최종 수준은 3.5~3.75%로 유지될 전망.
c. S&P 500 관련 전망
- 3개월 및 12개월 수익률 전망을 각각 -5%, +6%로 하향 조정 (이전에는 각각 0%, +16%)
- 이는 S&P 500 지수가 각각 약 5,300 및 5,900 수준일 것이라는 의미
- 경기침체 시나리오에 따른 역사적 주식시장 패턴을 감안할 때, 최근 고점 대비 약 25%의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17% 하락 시 약 4,600선까지 떨어질 수 있음.
- 밸류에이션 축소: 이 수준은 현재 12개월 선행 EPS 기준으로 PER 17배 수준에 해당

➡️➡️ 유럽
a. 유로존에 대한 관세 영향
유럽연합에 대해 15% 규모의 상호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이후 총 관세율을 기존 7%에서 20%로 끌어올리는 효과
-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부가가치세 조정을 포함한 관세로 인해 총 36% 인상이 가능하며, 유럽도 이에 보복할 것으로 예상
b. 실물경제 및 정책 영향
- 새로운 관세 베이스라인에 따라 유로존 실질 GDP는 기존 전망 대비 추가로 0.25%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무관세 시나리오 대비 0.7%의 성장률 손실 발생.
-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유로존 경제는 사실상 제로 성장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3분기, 4분기의 비연율 기준 성장률은 각각 0.1%, 0.0%, 0.2%.
- 기준 시나리오 하에서도 2026년 전반기에는 전망치를 유지하지만, 하반기 및 2027년 상반기에는 소폭 상방 리스크 존재.
-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GDP가 추가로 0.5% 하락하고, 유로존은 2025년에 기술적 침체에 진입하며, 무관세 시나리오 대비 총 1.2% 성장률 손실 예상.
c. ECB 정책
- 새로운 관세 시나리오에 따라 테일러 준칙상 예금금리를 이전 전망보다 더 낮춰야 하며, 이에 따라 4월, 6월에 이어 7월에도 추가로 25bp 인하해 최종 금리를 기존 2%에서 1.75%로 낮출 것으로 예상

#REPORT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102
Outlier: 소형주 밸류 대비 이익성장률 최대

- 밸류에이션 축소 시장: 그러나 소형주는 이미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
- 향후 예상 이익성장률이 가시화 된다면 밸류에이션 up
- S&P SmallCap 600 지수: P/E 1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EPS 증가율은 20% 이상

#INDEX
👍12
급격한...1분기 실질 GDP 성장률 -3.67% 예상?

1️⃣ [그림 1] (애틀랜타 연준) 2025년 1분기 실질 GDP 추정치: "-3.67% (연율화)" 다시 하향 (금 및 수출입 등 조정해도 -1.4%)
2️⃣ [그림 1] 노란색 화살표를 보면 美 실질 GDP 성장률을 선행
3️⃣ [그림 2] 2월 3일 1분기 GDP 예상치는 +3.9%이었으나 최근 경제 지표들로 인해 모델 값이 악화 (거짓말이라고 생각될 정도)

*️⃣ 참고로 최근 2024년 4분기 美 실질 GDP 성장률은 +2.4%

#INDEX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10
Decoded Narratives
Goldman Sachs: 전망 조정 총 정리 1️⃣ 관세 관련 내용 - 4월 2일 발표 예상: 미국은 모든 무역 파트너에 대해 평균 15% 수준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일부 제품 및 국가별 예외 조항 등을 통해 평균 관세 인상 폭은 최종적으로 9%포인트 수준까지 낮아질 것 - 누적 관세 영향: 지금까지 부과된 관세와 추가 부문별 관세를 합산할 경우 총 15%)의 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베이스라인(10%)을…
향후 3개월 힘들 것: 연준의 금리 인하만 기다리고 있는 투자자들

- [그림 1] 현지 오늘 장 시작 전 선물은 S&P500 -2.4%, 나스닥 -4.4%: 이전에 공유 드린 위 게시물 1번 대로 관세의 영향을 시장이 덜 반영
- [그림 2] 향후 3개월 정도는 지나야 다른 국가들의 대처 (보복 등 포함) 그리고 지난 트럼프 1기 때와 같이 연준 금리 6월 인하 예상 (Goldman Sachs는 향후 3개월 하방 5300까지)
- [그림 3] 문제는 CDS (부도 위험)와 인플레이션이 같이 올라가고 있어 성장 리스크와 더불어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까지 프라이싱 中

#INDEX
👍5
Goldman Sachs: 주목해야 할 이슈 7가지

(7번) 이제는 패시브 장을 지나 스마트 머니 (헤지펀드 등)을 추적해야 하는 사이클

1. 중국은 새로운 대미 관세를 앞두고 자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여러 지부는 최근 몇 주 동안 해당 기업들의 등록 및 승인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이틀째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항만과 에너지 시설 등 가상의 목표물을 상대로 한 ‘정밀 타격’이 포함되었습니다.

3.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점령한 지역을 완충지대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미국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두 번째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있으며,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 60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API가 보고했습니다. 이는 사실이라면 최근 8주 동안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쿠싱 지역 재고도 4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5. 위스콘신 주 사법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약 9%포인트 차이로 승리하며 공화당에 경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한편, 공화당은 플로리다에서 치러진 두 건의 하원 보궐선거에서 예상대로 승리했지만, 지난해 11월 대비 득표율이 낮아 잠재적 위험 신호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6. 월마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에 대응해 중국 공급업체들에게 가격을 10% 인하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달 월마트 임원들을 소환해 해당 문제를 논의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7. [그림 1]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헤지펀드들은 지난 3월 글로벌 주식을 1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한 공매도 활동이 주를 이뤘으며, 전 글로벌 섹터 모두에서 순매도가 발생했습니다.

#REPORT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