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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가능한 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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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가지 뉴스는 서로 다른 소식처럼 보이지만 연결된 뉴스입니다.
계속해서 #중국 당국은 모두가 '알고 있는' 쉬운 길을 가지 않는데... 이런 조치들에 대해 좀 드는 생각이 있는데요.

가령, #환율 문제를 예를 들자면 작년 한 해 동안 위안 약세 국면에서 중국 당국은 #미국 #국채 등을 팔아서 달러를 조달해 환시에 개입하기보다는 국유 #은행 을 시켜 '스왑'을 통해 현물 달러를 조달, 환시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골든 돔'은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지금 #금리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가장 빠른 길은 장기 #국채 를 대량 매각해 시장에 공급을 늘려 재정지출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금리를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재정적자 관리는 계속되고 있고 국채 공급량은 계속 줄어드는데, 당국은 그 해결책으로 공매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스왑'과 '공매도'입니다.
둘 다 미래의 공급을 미리 당겨와서 사용하는 개념인데, 단순히 보면 '임시방편'이라고 할 만한 조잡한 방법으로 보입니다만...

이러한 개입이 먼저 진행되었던 #환율 시장의 경우를 보면, 최근 #연준#긴축불가 압력 속 달러 강세가 대폭 꺾이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 기업 등 달러 보유자들이 대규모 위안 환전을 시도하고 있고, 이제는 작년과는 정 반대로 위안화가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1년 전 스왑을 통해 달러 현금을 조달해 현물 환시에서 매도했던 #은행 들은 이제 역으로 환시 내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할 시기가 되어가고 있고, 결론적으로 중국 당국의 개입은 달러 강세 타이밍에 달러를 매도하고, 달러 약세 타이밍에 달러를 매수해 환시의 변동성을 줄이는 아주 절묘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동일한 시선에서 보자면 인민은행의 현재 국채시장 개입 방법과 이유가 납득이 가게 됩니다.
국채 내지는 통안채 발행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물량 공급을 늘리지 않는 이유는, 1년 혹은 수년 후 찾아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 과 금리 상승장 시기가 되면 지금 발행한 국채는 필연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매도를 통해 시장에 개입할 경우 지금 숏친 물량을 나중에 커버하면 그만이고, 그 때는 향후 점차 은행들이 현물환시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환율 변동성을 줄일 것과 마찬가지로 인민은행의 숏커버링 움직임이 금리 급등을 방지하는 하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뭐 중국 정부는 신이고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온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환율 스왑 개입이든 국채 공매도 개입이든, 이러한 개입이 성공적이려면 당국은 '펀더멘탈 관점에서 완전히 합리적인 특정 기준선'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가령, 인민은행이 생각하기에 현재 중국의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할 때 10년물 금리 적정 레인지가 3%라고 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적정 레인지가 2%라고 한다면(즉, 인민은행이 적정 수치를 잘못 책정했다면) 인민은행의 공매도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쫒기는 쪽은 인민은행이 될 것입니다.


국가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려면, 국가기관은 시장보다 더욱 유능해야 합니다.
국가기관이 시장의 판단보다 무능한데 억지로 개입했다가는 그 손해가 국가적 손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과연 인민은행이 유능할지 무능할지는 시간이 그 답을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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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건 배당주는 #국채 #금리 하락 수혜주입니다.

#미국 #주식 에서 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이 #침체 에 대비하는 경기 방어주다~라고 하는 것도, 사실 단순히 경기 방어주라서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경기 사이클을 덜 타고 꾸준히 현금흐름을 창출해 배당을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주로 여겨지는 것이지, #침체 가 너무 심각해져 배당컷이 나오거나, 반대로 #인플레이션 등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침체가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선 배당주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중국 규제당국, 최근 취했던 일련의 #국채 매수 행렬 방지 조치 속 #채권 펀드에서 펀드런 발생 조짐이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펀드 운용사에 #금리 리스크 경고

펀드에서 자금이 빠지고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매수중이던 #은행 은 물론이요 펀드 및 투자자들도 막대한 손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8-14/china-regulator-warns-of-rate-risks-as-bond-etf-redemptions-rise?utm_source=website&utm_medium=share&utm_campaign=copy
해당 지표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폭 확대, 장중 +9bp 상승하며 3.9% 선 탈환
2022년 9월 20일 WSJ의 ' #금 이 안전자산 지위를 잃었다' 기사 이래, 금 가격 +49% 상승.

제게도 참 기억이 남는 기사인데, 달러 초강세 속 영국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안이 더해지며 #영국 #국채 시장 #붕괴( #금리 폭등) 사태 속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고, 달러 초강세로 인해 금이 미친듯이 눌렸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가 차트 상 표시한 일자인 22년도 9월 24일, 텔레그램도 아닌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저점 CALL을 남긴 시기였기도 합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가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CALL을 남긴 횟수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단독 자산에 대해 속보 식으로 남기는 경우는 아예 없습니다.
(텔레그램에 남겨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공개적으로 남기는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는데, 당시에는 0.1%의 오차도 없이 100% 저점이라는 확신을 했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찾아볼 수 있는 오픈된 곳에 공개적으로 셀프 박제했었고, 실제로 문자 그대로 완벽히 저점을 잡았습니다.)
#중국, 지방정부가 #채권 을 발행해 미분양 #주택 을 직매입하는 방안 고려 중
- 현재 #인민은행 의 특별 자금 공급 #금리 는 1.75% 수준인데, 중국 1선급 평균 임대수익률은 1.4%에 불과(즉, 역마진)
- 이로 인해 기존 구제 자금 할당량 중 단 8%만 쓰인 상황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8-20/china-weighs-letting-local-governments-issue-bonds-to-buy-homes?utm_source=website&utm_medium=share&utm_campaign=copy

1) 일전에 말씀드렸듯, 최악의 형태의 #부양책 임에는 틀림없으나, 선택의 여지가 점점 줄어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
과연 중국이 이러한 조치를 '일회성'으로만 잘 쓰고 디레버리징을 통해 아름다운 퇴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미국#연준 이 그러했듯 모럴 해저드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2) 그나저나, 지금 중국 장기 #국채 #금리 가 2%대인데 임대수익률이 1.5%면 그 주택 가격은 하락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걸 인위적으로 자꾸 부양하려니 오히려 국채 시장까지 꼬이고 있는 거죠.

예전 FED 모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주택의 밸류에이션은 임대수익률과 10년물 국채 금리를 대조해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한 국가의 최대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2%가 나오는데, 위험자산인 주택의 수익률이 1.5%라면 -50bp 가까이 역마진이 걸리고 있다는 거고, 돈을 들고 있는 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주택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거죠.
한국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22년도 후반에 있었고, 제가 경고한 이후 주택 가격 낙폭이 거세졌던 바 있습니다.

그러면 주택 가격을 받치기 위해서는 임대수익률 메리트를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쁘고 #임금 을 올릴 생각도 없으니 임대료를 올릴 수가 없고, 그러면 당연히 임대수익률을 높이려면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인위적으로 주택 가격을 받치려고 온갖 시도를 하게 되면, 결국 매수/매도 호가가 지나치게 벌어지면서 거래량이 마르게 되고, 주택의 임대수익률이 낮게 유지되니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들은 당연히 국채 시장으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국채 금리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고요.

이 기사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이게 아니지만, 중국의 임대수익률이 1.5%라는 기사 한 줄이 현재 중국 내 경제가 어떻게 꼬여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선물 #포지셔닝 규모,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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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선물 #포지셔닝 규모, 사상 최고치
루크 그로멘:
가장 인내심 있는 채권자(2014년부터 #미국 #국채 순매수를 중단한 글로벌 중앙은행)들로부터 고 레버리지 상대가치(베이시스 트레이딩) 헷지펀드(월간 수익 의무가 있는)로 미국 국채 한계 매수자가 넘어가면, 짜잔!

"채권은 밈 주식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글로벌 투자자, #인민은행 등 당국이 #중국 #국채 매수를 단속하는 가운데 #은행 #채권 매수를 대폭 늘리고 있어

https://www.ft.com/content/bfb5be35-b1c0-4ad3-8816-f8877e5da17f

이는 은행채의 신용 스프레드를 낮추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고, 은행들의 예대마진 개선에 이익이 됩니다.
최근 은행 #주식 랠리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슬슬 중국 내 금리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에 베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이며, 마땅한 중국 채권 인버스 수단이 없는 관계로 금리 상승 수혜주인 중국 내 보험주 쪽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장중 상승폭 확대하며 +8bp 상승, 3.85% 돌파
낙폭이 큰 순서대로
#주식(나스닥), #비트코인, #은, #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환율(달러인덱스) #차트

환시가 가장 굳건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시장의 노이즈는 노이즈일 뿐이며, 신흥국 화폐 및 #채권 ETF 투자의 근거는 더욱 상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