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핵심 발언이냐고요?
간단합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에 현재 남은 마지막 상업용 항만이자, 우크라이나 남서부 지역의 교통 요지이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표시해놓은 저 자리가 러시아 손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크라이나는 내륙국이 됩니다.
오데사 남서쪽에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 또한 사실상 우크라이나가 지원할 수 없는 땅이 되며, 자연스레 러시아가 편하게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오데사가 러시아에 먹히면, 이제 우크라이나라는 일국의 대규모 #농산물 수출 물량을 받아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항만이 없습니다.

또한, 러시아 군이 주둔하고 있는 트란스니스트리아(Pridnestrovian)와의 연계가 매우 쉬워집니다.
이는 또 #몰도바 에도 어마어마한 군사적인 위협이 됩니다.

오데사 하나가 먹히면, 거기서 파급되는 결과는 몰도바 - 트란스니스트리아 - 우크라이나 남서부 -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길 봉쇄 - 그로 인한 #폴란드, #헝가리 등 동구권과 우크라이나 사이 갈등 재점화 등등에 이릅니다.
이 또한 굵직한 것만 말씀드린 것이지, 마이너한 균형 변화까지 합쳐지면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대격변입니다.

도대체 왜 연설에서 드러나는 가장 핵심적인 야욕 부분을 쏙 빼고 보도하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되네요.
하기사 연설을 직접 보고 쓴 것도 아닐 테고 서구 언론 보고 베꼈을 테니 이해는 한다만은... ㅉㅉ
#지정학

#독일 농민 시위대에 자국 내 철도, 트럭 운전사 뿐 아니라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인근 #유럽 국가들의 트럭 운전사 및 농부들까지 합류

#파업 #물류망
https://x.com/ivan_8848/status/1746326955757109429?s=20

터커 칼슨,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얻은 5가지 주요 시사점 밝혀

1) 푸틴은 서구의 배척으로 인해 상처받았다.
- 나토의 유일한 목적은 러시아 격리이며, 이는 푸틴에게 큰 상처를 안겨줬다.

2) 러시아는 팽창주의 세력이 아니다.
- 만약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멍청이일 것이다. 그들은 세계 최대의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는 1.5억 명에 불과하다.
(≒ 즉 영토가 모자란 게 아니라 인구가 부족)
- 자원의 측면에 있어서도 '풍족'한 수준이 아니다. 그들은 #원자재 에서 수영하고 있다.
그들이 #폴란드 너머를 원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들은 그저 국경을 안전하게 하고 싶을 뿐이다.

3) 푸틴은 진심으로 #우크라이나 와의 평화를 원한다.
- 그는 몇 번이고 계속해서 평화 협정을 바란다고 밝혀 왔다. 물론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는 계속해서 그런 말을 했고, 만약 거짓말이라면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
- 사실, 개전 초기 일련의 평화 협상이 있었으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대리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우크라이나로 날아가 협정에 서명하지 말라고 설득했다는 압도적인 증거들이 많이 있다. 내 말은, 이는 일종의 기정사실이다. #이스라엘 측도 그 자리에 있었으며 그들은 이 사실을 공언했던 바 있다.

#지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