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is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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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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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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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것이 과연 트럼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암살 미수 사태로 미국 대선 베팅 시장은 물론이요, 하다못해 네이버 댓글 창까지 모든 곳에서 '트럼프 대권은 확정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트럼프라고 하는 사람의 #정치 적 자양분은 분열과 증오이며, 지지자들이 그에게 원하는 것은 '기존 정치인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강하게, 앞장서 나 대신 '적'과 싸워 그들을 몰아내 줄 파이터입니다.


그 증오와 분열을 직접 몸으로 느껴 본 트럼프라는 '개인'은 그 길에 현타를 느끼고, 각성과 삶의 방향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를 제외한 모든 그의 MAGA 지지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우경화되고, 더 극단화되어 정적에 대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공언하고 다니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죠.
위에서 링크한 게시글에서 이야기했다시피, 트럼프의 지지층들은 중도를 포섭하려는 그 움직임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이었고, 이번 암살 미수 사태로 그 공격성과 극단성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다음 연설에 지지자들이 어찌 반응하는지는 물론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트럼프의 연설이 그가 말한 것처럼 중도 지향적이라고 한다면, 저는 모두가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그 역풍은 도리어 트럼프에게로도 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반대로도 적용됩니다.
과연, 트럼프가 중도 지향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서 민주당 지지층들이 트럼프를 향해 돌아설까요?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이번 암살 사태에서 #분열 과 증오의 정치에 '현타'를 느낀 것은 트럼프 단 한 명 뿐입니다.
그를 따르는 미국의 절반과, 그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절반은 '전혀' 현타를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점에서 트럼프의 다음 연설은 굉장히 중요해진 것입니다.
만약 그의 연설이 좌우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애절하게 녹일 수 있는 명연설이 된다면, 미국의 분열은 말 그대로 드라마처럼 가라앉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2차 남북전쟁'을 피하고 비벡 라마스와미가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1776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미국의 내우(內憂)중 하나가 사라진 미국의 '희망편'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와는 정 반대로, 트럼프의 맹탕 연설에 실망한 지지자들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철회하고, 이것이 민주당 측 후보 교체 움직임과 맞물려 / 혹은 바이든의 기사회생 동력이 되어 선거 구도가 다시금 난잡해진다면?
이에 위기감을 느낀 트럼프가 다시금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분열과 증오를 선동하는 길로 다시금 접어든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2차 남북전쟁으로 가기 전 마지막 기회를 날리고, 내우는 걷잡을 수 없이 불타오를 것입니다.


#전망 #사회불안 #정치
"횃불을 넘겨 줄 때"…'민주당 중진' 쉬프 의원도 바이든 사퇴 압박

아담 쉬프(캘리포니아주) 민주당 하원의원은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선 경선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사퇴를 요구한 하원의원이 최소 20명으로 늘어나면서 점차 바이든 대통령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리고...
#정치 #분열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180806638955832&mediaCodeNo=257
확실한 것은, 만약 미셸 오바마 + 개빈 뉴섬 팀메이트가 짜여 대선 본선이 막을 올리게 된다면,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어대프'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흔들린 것은 #언론, 특히 우군이라 할 수 있는 CNN & NYT 등 좌파 언론이 그를 등 뒤에서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반 트럼프 진영의 가장 큰 무기라 할 수 있는 레거시 언론이 도리어 등 뒤를 찌르고 있으니, 당연히 트럼프 대선 레이스가 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그러나, 미셸 오바마 + 개빈 뉴섬의 팀이 짜인다고 한다면 이는 미국 민주당의 올스타 드림팀이라고 해도 무방하며, 당연히 언론들은 민주당 편에서 그들을 결사옹위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메인스트림 언론들이 단일대오로 트럼프 캠프를 흔들기 시작하면 트럼프는 결국 기존에 했던 것처럼 '가짜뉴스' 몰이 및 강한 워딩, 적대적 정치를 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는 통합은 고사하고 외연 확장조차 심각하게 제한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일전에 말씀드렸듯 같은 간판만 달고 있는, 미국 공화당의 남은 반쪽인 네오콘 관점에서 보면, 과연 트럼프와 단일당(UNI-PARTY)인 민주당 사이 어느 쪽이 더 내킬까요?

트럼프 1기를 되돌아 보십시오.
공화당의 미트 롬니, 미치 매코널 등 부시 시대의 네오콘들은 트럼프에게 결코 전적인 지지를 보낸 적이 없으며 심심찮게 태클을 걸었고, 트럼프는 공공연히 당내 네오콘 유력 인사들을 트위터로 저격했던 바 있습니다.


대선이니만큼 그 때처럼 공개적으로 트럼프에 반기를 들진 않겠지만, 거꾸로 말해 민주당의 결사옹위에 맞서 공화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 큽니다.


물론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위에서 말한 대로 미셸 오바마 + 개빈 뉴섬, 특히 미셸 오바마가 전면 등판한다고 한다면, 저는 이 레이스는 이제 다시 50:50으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전망 #분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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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남부 및 동부 #유럽 국가들이 인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EU의 기존 대 #시리아 외교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시리아 대상 제재를 풀고 공식적 외교 관계를 열어야 한다고 밝혀

가만히 보면 대 시리아 외교 전선에서 #분열 이 발생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다만...
#지정학
https://www.zerohedge.com/geopolitical/eight-eu-countries-urge-renewed-ties-assad-stem-syrian-refugee-t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