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is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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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최대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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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일단 분명히 말하자면, 저는 무분별한 난민 입국에 대해 분명히 반대합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이미 들어온 이들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본질적으로 난민, 이민 문제는 Zero(에 한없이 가까운 탄압) or 100(나라를 넘겨주고 완전히 개방) 입니다.
물리적으로 충분히 진압할 수 있는 수준만을 남기고 전면 추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즉, 사회 시스템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을 만한 수의 외국인들이 아직도 국내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 대한 비판적인 정치 분위기가 조성되면 어떻게 될까요?

역사를 상고해 보자면 중세의 신구교도 갈등이 참고할 만 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프랑스 와 같은 구교 국가는 소위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로, 하룻밤 사이 전국에 걸쳐 수천 명의 위그노(신교도)들을 싸그리 밀어버렸습니다.
(시계열적으로 후대이기는 하나) #네덜란드 와 같은 신교 국가들은 아예 구교 세력인 #스페인(에스파냐) 등을 몰아내고 나라를 세웠으니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응집력이 약해 어느 한 세력도 반대 세력을 밀어버릴 수 없었던 나라가 있었으니, #독일 의 전신인 신성 로마제국이었습니다.

신성 로마제국은 당시 수백여 개로 쪼개진 영주들의 집합체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신구교 갈등이 대두되자 결국 그 유명한 30년 전쟁이 벌어졌고, 훗날 프로이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등장하기 전까지 긴 시간을 쪼개져 문자 그대로 #분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다시 유럽의 상황으로 돌아와 보죠.

지금 당장 전면적으로 난민 수용을 중단한다고 해도, 이미 사회를 뒤흔들 만큼 유의미한 숫자의 아프리카계 난민이 유럽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얼마 전 프랑스 민란 사태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 전반에 반난민 기조가 형성되고, 어느 나라에서 상술한 프랑스의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모멘트, 혹은 나치 독일의 유대인 탄압 직전과 같은 난민 멸시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난민들에 대한 처우, 더 나아가 사회적 시선은 시궁창이 됩니다.
아니, 비단 난민(1세대)뿐 아니라 '법적'으로는 충분히 프랑스 시민권을 획득한 정식 '국민'인 2세들 또한 '외견 상'으로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의 비난의 시선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참여할 수 없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유럽의 아프리카 난민(및 아프리카계 2, 3세)들은 도대체 어떤 짓을 벌이게 될까요?

그리고, 만약 그들이 지난 프랑스 민란 사태를 뛰어넘는 #사회불안 의 길을 선택한다면, 아직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의 백인계 시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까요?
또, 유럽의 #정치 구도는 어떻게 바뀔까요?

만약 AfD 같은 포퓰리즘 정당들이 인종 위기를 하나의 정치 도구로 이용한다면, 나치 시대의 정치가 부활하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나치 시대의 정치가 부활한다면, 유럽은 또 다시, 이번에는 대상만 바꿔 인종 청소(Genocide)를 실시합니까?

그 과정에서 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을까요?
이미 지금도 사회주의 경제 저리가라 할 정도로 국가가 가격 #상한제 를 정하는 프랑스인데, 그 때는 사회주의를 넘어 전체주의(파시즘)의 시대로 돌아갑니까?
한 번 피 맛을 본 군중들, 이성을 잃은 이들이 어디까지 과격해질 수 있는지 우리는 20세기에 질리도록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유럽의 상황을 보는 #아프리카 국민들의 심정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우리는 #니제르, #가봉 등에서 친 프랑스, 친 유럽 지도자들이 쫒겨나고 있으며, 국민들은 이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반 유럽 정서가 팽배한 상황에서, 아프리카가 완전히 반 유럽으로 돌아선다면 이는 또 #브릭스 를 위시한 #지정학 적으로는 어떤 함의를 가지게 될까요?

그렇다고, 여기서 난민 차단 움직임을 멈추면 사태가 해결됩니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인구 구성 문제는 0 or 100입니다.
프랑스의 인구 지도가 완전히 바뀌기 전, 즉 프랑스의 백인들이 소수가 되고 역으로 몰락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유럽의 백인들이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리가 없지요.
결국, 어느 방향으로 가든 사회불안은 피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탈달러 와 달러 #붕괴 가 과거에 저지른 일로 인한 불가피한 업보와 운명이듯이, 향후 유럽의 예정된 사회분열 또한 이제 운명입니다.
#전망 #시대의_변곡점 #대중의_심리
Polaristimes
제로헷지: #러시아 #석유 #상한제 선을 넘기면서 러시아 석유 공급량이 대폭 감소할 수 있어 1. 조금 늦었네요. 구체적으로는 5개월 정도. 2. 향후 있을 블랙 스완 이벤트 중 러시아 석유 상한제 철폐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하겠습니다. #공급부족 #전망 https://www.zerohedge.com/commodities/russian-oil-price-key-port-about-breach-sanctions-cap-would-lead-sharp-drop…
블룸버그 칼럼: 이제는 #러시아 #석유 #상한제 를 철폐할 때

https://www.bloomberg.com/opinion/articles/2023-10-01/russian-oil-price-cap-isn-t-hurting-kremlin-s-income-but-raises-risk-of-spill

1. 꼭 제가 말씀드린 이유가 아니더라도, 언론의 논조는 그 자체로 추후 정책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것을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칙 상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 분명히 러시아 석유 상한제 철폐 이벤트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참... 1년도 못 채운 것 같은데.

3. 러시아 석유 제재 해제 이벤트에 대한 석유 시장 예상은 지난 7월 포트폴리오 게시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상황이 다소 간 달라져 디테일은 분명 다르지만, 방향성 자체는 지금과 바뀐 것이 없습니다.
진정한 자유시장 경제에서 #금리 란 돈의 가격이며, 금리는 #은행 과 차주 간 #대출 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지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그 '돈의 가격'에 제 마음대로 #상한제 / 하한제를 매기는 기관이고요.
#러시아 우랄 #원유, 브렌트 대비 디스카운트 현황

#상한제 #석유
#미국 옐런 재무장관, 트레이딩 하우스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석유 #상한제 제재 위반 조사 신호

이제 겨울철 접어드니까 시작하는 거 봐라.. ㅋㅋ
그런데 이 타이밍에 하는 게 맞냐?
#지정학
#러시아 #석유 #상한제 매커니즘 창시자, 상한제의 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밝혀
- 러시아가 상한제를 우회할 필요가 없도록 상한제 수준을 올리는 것.

이게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한다는 말인 게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왜? 그냥 그럴 거면 상한제를 없애면 어길 상한제도 없는 거 아닌가요?
#지정학
https://finance.yahoo.com/news/architect-russia-oil-price-cap-152335830.html
#러시아 60불 #원유 #상한제, 거의 전혀 준수되지 않고 있어

https://www.ft.com/content/09e8ee14-a665-4644-8ec5-5972070463ad?shareType=nongift

의도한 거면서 뭘 새삼스레... ㅋㅋ
이렇게 짖기만 하면 누가 제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지정학
#중국 독립 #정유 공장(소위 TEA-POT), 2월물 배송으로 #러시아 소콜 등급 #원유 를 브렌트 가격에 거의 제로 디스카운트 그대로 판매

#인도 또한 작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러시아 소콜 등급 원유 구매 재개
- 이는 빡빡했던 러시아 #석유 #상한제 집행 이후 움츠러들었던 수입 흐름이 재개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지정학 #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