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8/11 미 증시, 트럼프 관세에 대한 무감각과 개별 기업 강세로 상승
미 증시는 상호관세가 시행됐지만 잦은 소식에 따른 ‘무감각’으로 관련 소식이 영향을 주지 못한 가운데 애플(+4.24%) 등 개별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장중 무살렘 총재 발언 등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부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적. 특히 트럼프의 관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주식시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부양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 요인. 더 나아가 장 마감 앞두고는 주간 옵션 수급으로 상승이 확대되며 마감(다우 +0.47%, 나스닥 +0.98%, S&P500 +0.78%, 러셀2000 +0.1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9%)
* 변화 요인: 상호관세 시행
미국이 부과한 보편적 관세 10%에 더해 각국에 상호관세가 시행됐지만 주식시장은 상승. 시장은 관세에 대해 일종의 ‘무감각' 상태에 들어섰기 때문으로 추정. 이는 트럼프의 관세가 실제로는 협상용 카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 반복되는 관세 뉴스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관세 피해 발생 시 빠른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 더 나아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AI 산업의 확산에 따른 기술주 실적 기대가 강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번 관세 역시 협상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는 시각도 긍정적.
그러나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 실제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이후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경제지표가 악화되자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됐었음. 트럼프 관세가 경기에 악영향을 미쳤고, 이러한 경기 악화를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당시 하락 이유로 추정. 그렇기 때문에 향후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하며 지표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음.
한편, 트럼프는 관세 정책이 주식시장을 연일 최고치로 끌어올렸으며, 국고에 막대한 수입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 더불어 법원이 관세에 불리한 판결을 내릴 경우, 1929년 대공황과 같은 회복 불가능한 경제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더불어 관세로 경제가 악화될 경우 적극적인 부양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약화되어 고용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일부는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그러나 여전히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이 89%를 기록하며 시장 내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유지. 이렇듯 시장은 관세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연준의 정책 대응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음.
미 증시는 상호관세가 시행됐지만 잦은 소식에 따른 ‘무감각’으로 관련 소식이 영향을 주지 못한 가운데 애플(+4.24%) 등 개별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장중 무살렘 총재 발언 등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부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적. 특히 트럼프의 관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주식시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부양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 요인. 더 나아가 장 마감 앞두고는 주간 옵션 수급으로 상승이 확대되며 마감(다우 +0.47%, 나스닥 +0.98%, S&P500 +0.78%, 러셀2000 +0.1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9%)
* 변화 요인: 상호관세 시행
미국이 부과한 보편적 관세 10%에 더해 각국에 상호관세가 시행됐지만 주식시장은 상승. 시장은 관세에 대해 일종의 ‘무감각' 상태에 들어섰기 때문으로 추정. 이는 트럼프의 관세가 실제로는 협상용 카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 반복되는 관세 뉴스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관세 피해 발생 시 빠른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 더 나아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AI 산업의 확산에 따른 기술주 실적 기대가 강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번 관세 역시 협상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는 시각도 긍정적.
그러나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 실제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이후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경제지표가 악화되자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됐었음. 트럼프 관세가 경기에 악영향을 미쳤고, 이러한 경기 악화를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당시 하락 이유로 추정. 그렇기 때문에 향후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하며 지표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음.
한편, 트럼프는 관세 정책이 주식시장을 연일 최고치로 끌어올렸으며, 국고에 막대한 수입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 더불어 법원이 관세에 불리한 판결을 내릴 경우, 1929년 대공황과 같은 회복 불가능한 경제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더불어 관세로 경제가 악화될 경우 적극적인 부양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약화되어 고용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일부는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그러나 여전히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이 89%를 기록하며 시장 내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유지. 이렇듯 시장은 관세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연준의 정책 대응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음.
뉴욕증시, 애플 급등에 강세 마감…나스닥 최고치 경신(종합) |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애플을 필두로 한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애플은 지난 6일 미국에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이날도 4.24% 급등, 나스닥은 물론 3대 지수를 모두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상호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7일 0시1분(한국시간 7일 13시1분) 본격 시행된 뒤 전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세에 대한 예외 적용 기대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호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이사에 '트럼프 충성파'인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한 것도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돌리는 데 기여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9005852072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애플을 필두로 한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애플은 지난 6일 미국에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이날도 4.24% 급등, 나스닥은 물론 3대 지수를 모두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상호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7일 0시1분(한국시간 7일 13시1분) 본격 시행된 뒤 전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세에 대한 예외 적용 기대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호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이사에 '트럼프 충성파'인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한 것도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돌리는 데 기여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9005852072
연합뉴스
뉴욕증시, 애플 급등에 강세 마감…나스닥 최고치 경신(종합)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애플을 필두로 한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Forwarded from 루팡
다음주 일정
11일: OKLO, ASTS, ACHR, HROW 실적(장후)
12일: 미국 CPI, 써클, SEA, ONON 실적(장전), 코어위브, REKR, RGTI 실적(장후)
13일: Cisco, DLO 실적(장후)
14일: 미국 PPI, 존디어, BIRK 실적(장전), AMAT, NU, TMC, SNDK 실적(장후)
15일: 미국 7월 수입물가, 소매판매 , 트럼프,푸틴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11일: OKLO, ASTS, ACHR, HROW 실적(장후)
12일: 미국 CPI, 써클, SEA, ONON 실적(장전), 코어위브, REKR, RGTI 실적(장후)
13일: Cisco, DLO 실적(장후)
14일: 미국 PPI, 존디어, BIRK 실적(장전), AMAT, NU, TMC, SNDK 실적(장후)
15일: 미국 7월 수입물가, 소매판매 , 트럼프,푸틴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Forwarded from 루팡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Nvidia)의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기 시작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Nvidia)의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금요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젠슨 황 CEO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이뤄진 조치입니다.
FT는 미 상무부 산하 수출 통제를 담당하는 산업안보국(BIS)이 H20 수출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AI 칩 수출 통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중국 시장 전용 H20 칩을 설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미국이 4월에 내렸던 H20 대중 판매 금지를 철회한 이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는 7월에 H20 GPU를 중국에 재판매하기 위해 미 정부에 허가 신청을 했으며, 곧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 CEO가 백악관을 방문해 직접 로비한 뒤 4월의 제한 조치를 철회했지만, 이후 3주 동안 라이선스가 발급되지 않아 엔비디아가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는 전했습니다.
황 CEO는 수요일 백악관을 다시 방문해 대통령과 회동했으며, 이틀 후 상무부가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했다고 FT는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달 중국이 H20 AI 칩의 보안 위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자사 제품에는 원격 접근이나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백도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china/us-licenses-nvidia-export-chips-china-after-ceo-meets-trump-ft-reports-2025-08-08/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Nvidia)의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금요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젠슨 황 CEO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이뤄진 조치입니다.
FT는 미 상무부 산하 수출 통제를 담당하는 산업안보국(BIS)이 H20 수출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AI 칩 수출 통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중국 시장 전용 H20 칩을 설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미국이 4월에 내렸던 H20 대중 판매 금지를 철회한 이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는 7월에 H20 GPU를 중국에 재판매하기 위해 미 정부에 허가 신청을 했으며, 곧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 CEO가 백악관을 방문해 직접 로비한 뒤 4월의 제한 조치를 철회했지만, 이후 3주 동안 라이선스가 발급되지 않아 엔비디아가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는 전했습니다.
황 CEO는 수요일 백악관을 다시 방문해 대통령과 회동했으며, 이틀 후 상무부가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했다고 FT는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달 중국이 H20 AI 칩의 보안 위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자사 제품에는 원격 접근이나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백도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china/us-licenses-nvidia-export-chips-china-after-ceo-meets-trump-ft-reports-2025-08-08/
Reuters
US licenses Nvidia to export chips to China after CEO meets Trump, FT reports
The U.S. has licensed AI chip bellwether Nvidia to export some chips to China after CEO Jensen Huang met with President Donald Trump, the Financial Times reported on Friday.
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이 올해 하반기에만 총 1,678억달러(약 233조원)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한다.
** 상반기엔 3사 대략 1400억달러 했음
https://vo.la/Y21bMv
** 상반기엔 3사 대략 1400억달러 했음
https://vo.la/Y21bMv
아이뉴스24
[클라우드+] AWS·MS·구글, 하반기 230조 규모 'AI인프라' 전면전
AI·데이터센터 확충 가속…한국 시장에도 10조원 이상 투입 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이 올해 하반기에만 총 1,678억달러(약 233조원)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한다. 공식 수치는 전사 투자 규모지만, 3사 모두 대부분 AI·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 전용 AI 칩, 글로벌 리전 확장에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며 인프라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Forwarded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엔비디아보다 먼저 5조 달러를 달성할 8개의 기술주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기업들은 이후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최초로 5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시가총액 순위가 낮은 다른 기업이 먼저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역발상 투자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1980년부터 매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하는 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 S&P 500 지수보다 연간 4% 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결과일 수 있지만,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인 '창조적 파괴'를 고려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기업은 다음 시대의 리더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미국 최대 기업이었던 IBM은 1990년대 제너럴 일렉트릭(GE)에, GE는 2000년대 엑슨모빌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약 10년 전에는 애플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주춤했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차례이지만, 5년 전만 해도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6%라는 놀라운 성장률 덕분에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만약 이와 동일한 성장률을 S&P 500의 다른 기술 기업에 적용한다면, 향후 5년 내에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 외에 8개가 더 있습니다. Alphabet Inc. Class A (GOOGL), Amazon.com, Inc. (AMZN), Apple Inc. (AAPL), Broadcom Inc. (AVGO), Meta Platforms Inc. Class A (META), Microsoft Corp. (MSFT), Oracle Corp. (ORCL), Palantir Technologies Inc. Class A (PLTR)
물론 인공지능(AI) 혁명은 독특하며 모든 것을 바꿀 것이므로 엔비디아는 다르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과거에도 여러 형태로 반복되었습니다. 닷컴 버블 시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계속 성장하고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성과가 좋으려면 투자자들이 이미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수익성 높게 성장해야 하는데, 이미 기대치가 매우 높은 엔비디아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any-of-these-8-tech-stocks-could-become-a-5-trillion-company-before-nvidia-does-1c3d00c3
#GOOGL #AMZN #AAPL #AVGO #META #MSFT #ORCL #PLTR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기업들은 이후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최초로 5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시가총액 순위가 낮은 다른 기업이 먼저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역발상 투자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1980년부터 매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하는 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 S&P 500 지수보다 연간 4% 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결과일 수 있지만,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인 '창조적 파괴'를 고려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기업은 다음 시대의 리더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미국 최대 기업이었던 IBM은 1990년대 제너럴 일렉트릭(GE)에, GE는 2000년대 엑슨모빌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약 10년 전에는 애플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주춤했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차례이지만, 5년 전만 해도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6%라는 놀라운 성장률 덕분에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만약 이와 동일한 성장률을 S&P 500의 다른 기술 기업에 적용한다면, 향후 5년 내에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 외에 8개가 더 있습니다. Alphabet Inc. Class A (GOOGL), Amazon.com, Inc. (AMZN), Apple Inc. (AAPL), Broadcom Inc. (AVGO), Meta Platforms Inc. Class A (META), Microsoft Corp. (MSFT), Oracle Corp. (ORCL), Palantir Technologies Inc. Class A (PLTR)
물론 인공지능(AI) 혁명은 독특하며 모든 것을 바꿀 것이므로 엔비디아는 다르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과거에도 여러 형태로 반복되었습니다. 닷컴 버블 시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계속 성장하고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성과가 좋으려면 투자자들이 이미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수익성 높게 성장해야 하는데, 이미 기대치가 매우 높은 엔비디아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any-of-these-8-tech-stocks-could-become-a-5-trillion-company-before-nvidia-does-1c3d00c3
#GOOGL #AMZN #AAPL #AVGO #META #MSFT #ORCL #PLTR
MarketWatch
Why any of these 8 tech stocks could hit a $5 trillion market cap before Nvidia does
Market leadership changes, and good companies aren’t always good stocks.
Forwarded from 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트럼프, 푸틴 대통령, 15일 알라스카에서 정상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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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Announces He Plans to Meet With Putin ‘Very Shortly’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8-08/trump-announces-he-plans-to-meet-with-putin-very-shor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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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Announces He Plans to Meet With Putin ‘Very Shortly’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8-08/trump-announces-he-plans-to-meet-with-putin-very-shortly
Bloomberg.com
Trump to Meet Putin in Alaska as Kyiv Rejects Land Giveaway
Donald Trump plans to meet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in Alaska as the US president looks to broker an agreement that will bring an end to the war in Ukraine.
Forwarded from 한국투자 중국/신흥국 정정영
~ 한 관계자는 인도가 미국 관세와 양국 관계의 방향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확보하면 무기 구매가 진행될 수 있지만, "당초 예상처럼 신속하게 진전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2위 무기 수입국 인도는 전통적으로 무기 도입을 러시아에 크게 의존해왔다가 최근 수년 동안 프랑스·이스라엘·미국 등 서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인도 내 반미 민족주의 고조로 인해 "모디 총리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무기 도입을) 전환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556729?sid=104
~ 세계 2위 무기 수입국 인도는 전통적으로 무기 도입을 러시아에 크게 의존해왔다가 최근 수년 동안 프랑스·이스라엘·미국 등 서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인도 내 반미 민족주의 고조로 인해 "모디 총리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무기 도입을) 전환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556729?sid=104
Naver
"인도, 트럼프 '관세폭탄' 맞서 미국산 무기도입 유보"(종합)
"5조원대 보잉 P-8 초계기·스트라이커·재블린 등 구매 발표 연기" "印,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줄이거나 미국산 등으로 대체하는 데 개방적"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총 50%의 고율 관세를 얻
Forwarded from 한국투자 중국/신흥국 정정영
* 7월 중국 CPI 예상 상회 & PPI 하회
• 에너지/식품 제외한 핵심CPI +0.8% YoY로 6월 (+0.7%) 대비 확대. 2024년 2월 (+1.2%) 이후 최고
>> 8월 PPI는 낮은 기저부담 + 공급개혁 (악성경쟁방지) 효과 기대
• 에너지/식품 제외한 핵심CPI +0.8% YoY로 6월 (+0.7%) 대비 확대. 2024년 2월 (+1.2%) 이후 최고
>> 8월 PPI는 낮은 기저부담 + 공급개혁 (악성경쟁방지) 효과 기대
Forwarded from 급등일보 미국주식🇺🇸기술주/성장주 투자아이디어 발굴
✅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협상은 러시아의 영토 확장을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YF에 따르면,
Forwarded from US Stocks Insider 🇺🇸 (미국 주식 인사이더)
푸틴, 영토 확보 조건으로 전쟁 중단 제안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8월 9일~10일)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완전히 철군하고, 러시아가 도네츠크·루한스크·크림반도 지배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전면 휴전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푸틴의 제안은 2단계로 구성됨. 1단계에서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철군과 전선 동결을 수용하고, 2단계에서 푸틴과 트럼프가 최종 평화안을 마련해 잔여 지역 문제를 협상. 그러나 자포리자·헤르손 남부 지역 처리 방안은 불분명하며, 우크라이나 헌법상 영토 양도 권한은 대통령에게 없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됨.
미국과 유럽은 해당 제안을 러시아가 새로운 제재를 피하고 국내 압박을 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제안 자체를 거부하지 않았지만, 완전·무조건 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
푸틴의 제안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전쟁 종식을 원하는 여론과, 영토 양도에 반대하는 여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부담을 안긴 채 진행되고 있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8월 9일~10일)
Forwarded from 한국투자 중국/신흥국 정정영
* 관세 올리고 투자 약속 받고. 이제 미국이 위대해질 일만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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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7일(현지시간)부터 다른 국가들에 새 관세율을 적용함으로써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0.1%로 상승했다. 올해 초 잠시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이는 191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이러한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41938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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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7일(현지시간)부터 다른 국가들에 새 관세율을 적용함으로써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0.1%로 상승했다. 올해 초 잠시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이는 191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이러한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419389?sid=104
Naver
WTO "미국 평균관세율 20.1%…1910년대 이후 최고"
미국이 7일(현지시간)부터 다른 국가들에 새 관세율을 적용함으로써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0.1%로 상승했다. 올해 초 잠시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이는 191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FP통신에 따르
Forwarded from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관세의 역설
금값 사상최고치 돌파
미국이 1kg짜리 금괴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값이 선물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백악관이 "잘못된 정보"라며 수습에 나서면서 급격히 상승 폭을 줄였지만, 관세 혼란 속에 금값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세 혼란에 이번엔 금값이 요동쳤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3,534.1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t.me/jkc123
금값 사상최고치 돌파
미국이 1kg짜리 금괴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값이 선물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백악관이 "잘못된 정보"라며 수습에 나서면서 급격히 상승 폭을 줄였지만, 관세 혼란 속에 금값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세 혼란에 이번엔 금값이 요동쳤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3,534.1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t.me/jkc123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8/11 주간 이슈 점검: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중국 지표, 연준 위원 발언
미국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관세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인 조치로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하게 나타났음. 이에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초과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시장을 견인했던 요인이 약화.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추가 유동성 공급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관련 기대를 높이는 지표 결과 발표 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이에 실적 시즌이 거의 종료됨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12일, 화)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고, 고용 위축에 따른 경기 불안 심리 확산으로 소매판매(15일, 금) 지표도 주목받고 있음. 당분간 이러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PCE 가격지수는 물론 여타 경제지표를 통해 관세의 영향이 서서히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 클리블랜드 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7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6%, 전년 대비 2.72%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근원 물가는 0.24%, 3.04% 상승 전망.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헤드라인 수치가 전월대비 0.32%로 ,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여타 투자회사들도 0.27% 내외로 가속화 됐을 것으로 전망.
특히 주요 투자회사들은 관세 전가 시점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며 관련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여름에 가격 급등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고 있음. 이는 지속적으로 파월 연준의장이 경고해왔던 부분. 관련 부분이 유입될 경우 CME FedWatch를 통해 9월 금리인하 확률이 89%까지 상승해 있지만, 관련 수치가 낮아지며 주식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미국 소매판매
7월 고용보고서에서 5월과 6월 비농업고용자수를 25만8천 명 하향 수정. 이런 가운데 노동통계국은 매년 2월 ‘벤치마크 수정’을 발표하며, 예비치는 9월에 공개. 이번에는 2024년 4월~2025년 3월 비농업고용자수가 매월 5만 명, 총 60만 명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돼 고용시장 위축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대규모 하향 수정과 신규 고용 둔화는 향후 소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6월 소매판매가 회복세를 보여, 15일 발표될 소매판매가 단기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은 낮음. 관세로 인해 가전, 가구 등 내구재 수요는 줄었지만, 차량, 의류, 헬스케어 등에서는 지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다만 무역 불확실성과 상호 관세 부과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부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지표에 혼란을 줄 수 있음.
한편, 무디스는 고용 부진과 물가 부담이 동시에 심화될 경우 소비 축소 가능성이 커져 경기후퇴 직전 국면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 이에 단기적으로는 완만한 회복세 유지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고용 약화와 무역 불확실성이 소비심리와 지출을 압박할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매판매에서는 헤드라인 수치뿐 아니라 관세에 따른 가격 전가와 품목별 수요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확대
* 중국 실물 지표
8월 15일 예정된 중국의 핵심 경제지표 발표도 중요.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의 영향과 중국의 선제적인 대응, 그리고 7월 말 있었던 정치국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경기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었기 때문. 이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재정정책과 통화 완화정책 발표 기대를 갸늠할 수 있음.
* 연준위원들 발언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주목. 최근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발언들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관세의 영향, 파월의 우려 처럼 여름에 물가 상승 압력 확대되는지 여부 등에 주목. 현재 미국 시장은 관세 영향과 고용 둔화, 초과 유동성 감소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어,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향후 금리 인하 시기 및 규모에 대한 시장 기대를 좌우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
*요일별 주목할 이슈
월요일(11일): 테마주 실적발표(OKLO, ACHR, BBAI)
화요일(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미-중 무역 관세
수요일(13일): 연준위원들 발언
목요일(14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연준위원들 발언
금요일(15일): 중국,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미-러 정상회담
*주간 주요일정
08/11(월)
발언: 보우만(10일,일)
휴장: 일본
장후 실적: 오클로(OKLO), 아처항공(ACHR), 박베어AI(BBAI), 플러그파워(PLUG)
08/12(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NFIB 소기업낙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 OPEC 원유시장보고서, 세계 곡물시장 보고서
발언: 바킨, 슈미드 총재
무역: 미-중 관세 시한
장전 실적: 카디널헬스(CAH), 써클인터넷(CRCL), 포니AI(PONY)
장후 실적: 코어위브(CRWV), 리게티컴퓨팅(RGTI)
08/13(수)
중국: 차랑판매(7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 IEA 원유시장보고서
발언: 바킨, 굴스비, 보스틱 총재
장후 실적: 시스코시스템즈(CSCO)
08/14(목)
영국: 2분기 GDP 성장률
유로존: 실업률, 산업생산, 2분기 GDP 성장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회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발언: 바킨 총재
장전 실적: 디어(DE), 진둥닷컴(JD), 넷이즈(NTES)
장후 실적: AMAT(AMAT), 샌디스크(SNDK)
08/15(금)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심리지수
회담: 미-러 정상회담
휴장: 한국
미국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관세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인 조치로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하게 나타났음. 이에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초과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시장을 견인했던 요인이 약화.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추가 유동성 공급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관련 기대를 높이는 지표 결과 발표 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이에 실적 시즌이 거의 종료됨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12일, 화)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고, 고용 위축에 따른 경기 불안 심리 확산으로 소매판매(15일, 금) 지표도 주목받고 있음. 당분간 이러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PCE 가격지수는 물론 여타 경제지표를 통해 관세의 영향이 서서히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 클리블랜드 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7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6%, 전년 대비 2.72%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근원 물가는 0.24%, 3.04% 상승 전망.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헤드라인 수치가 전월대비 0.32%로 ,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여타 투자회사들도 0.27% 내외로 가속화 됐을 것으로 전망.
특히 주요 투자회사들은 관세 전가 시점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며 관련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여름에 가격 급등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고 있음. 이는 지속적으로 파월 연준의장이 경고해왔던 부분. 관련 부분이 유입될 경우 CME FedWatch를 통해 9월 금리인하 확률이 89%까지 상승해 있지만, 관련 수치가 낮아지며 주식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미국 소매판매
7월 고용보고서에서 5월과 6월 비농업고용자수를 25만8천 명 하향 수정. 이런 가운데 노동통계국은 매년 2월 ‘벤치마크 수정’을 발표하며, 예비치는 9월에 공개. 이번에는 2024년 4월~2025년 3월 비농업고용자수가 매월 5만 명, 총 60만 명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돼 고용시장 위축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대규모 하향 수정과 신규 고용 둔화는 향후 소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6월 소매판매가 회복세를 보여, 15일 발표될 소매판매가 단기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은 낮음. 관세로 인해 가전, 가구 등 내구재 수요는 줄었지만, 차량, 의류, 헬스케어 등에서는 지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다만 무역 불확실성과 상호 관세 부과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부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지표에 혼란을 줄 수 있음.
한편, 무디스는 고용 부진과 물가 부담이 동시에 심화될 경우 소비 축소 가능성이 커져 경기후퇴 직전 국면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 이에 단기적으로는 완만한 회복세 유지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고용 약화와 무역 불확실성이 소비심리와 지출을 압박할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매판매에서는 헤드라인 수치뿐 아니라 관세에 따른 가격 전가와 품목별 수요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확대
* 중국 실물 지표
8월 15일 예정된 중국의 핵심 경제지표 발표도 중요.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의 영향과 중국의 선제적인 대응, 그리고 7월 말 있었던 정치국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경기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었기 때문. 이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재정정책과 통화 완화정책 발표 기대를 갸늠할 수 있음.
* 연준위원들 발언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주목. 최근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발언들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관세의 영향, 파월의 우려 처럼 여름에 물가 상승 압력 확대되는지 여부 등에 주목. 현재 미국 시장은 관세 영향과 고용 둔화, 초과 유동성 감소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어,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향후 금리 인하 시기 및 규모에 대한 시장 기대를 좌우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
*요일별 주목할 이슈
월요일(11일): 테마주 실적발표(OKLO, ACHR, BBAI)
화요일(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미-중 무역 관세
수요일(13일): 연준위원들 발언
목요일(14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연준위원들 발언
금요일(15일): 중국,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미-러 정상회담
*주간 주요일정
08/11(월)
발언: 보우만(10일,일)
휴장: 일본
장후 실적: 오클로(OKLO), 아처항공(ACHR), 박베어AI(BBAI), 플러그파워(PLUG)
08/12(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NFIB 소기업낙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 OPEC 원유시장보고서, 세계 곡물시장 보고서
발언: 바킨, 슈미드 총재
무역: 미-중 관세 시한
장전 실적: 카디널헬스(CAH), 써클인터넷(CRCL), 포니AI(PONY)
장후 실적: 코어위브(CRWV), 리게티컴퓨팅(RGTI)
08/13(수)
중국: 차랑판매(7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 IEA 원유시장보고서
발언: 바킨, 굴스비, 보스틱 총재
장후 실적: 시스코시스템즈(CSCO)
08/14(목)
영국: 2분기 GDP 성장률
유로존: 실업률, 산업생산, 2분기 GDP 성장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회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발언: 바킨 총재
장전 실적: 디어(DE), 진둥닷컴(JD), 넷이즈(NTES)
장후 실적: AMAT(AMAT), 샌디스크(SNDK)
08/15(금)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심리지수
회담: 미-러 정상회담
휴장: 한국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미셸 보우만 연준 부의장, 고용 부진에 따른 연내 세차례 금리인하 필요성 언급
» 보우만 부의장은 지난 7월 FOMC에서 월러 이사와 함께 인하 소수 의견을 냈던 두명 중 하나. 마이클 바 이사의 부의장직 자진 사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은행감독 부의장직에 임명
» 보우만 부의장은 지난 7월 FOMC에서 월러 이사와 함께 인하 소수 의견을 냈던 두명 중 하나. 마이클 바 이사의 부의장직 자진 사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은행감독 부의장직에 임명
Forwarded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스태그플레이션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무역 및 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90년간 이어져 온 점진적인 무역 자유화는 완전히 뒤집혔고, 관세율은 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현재 GDP 대비 수입 비중은 1930년보다 3배나 높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의 영향력은 훨씬 큽니다. 이민 정책 또한 수년간의 빠른 성장을 뒤로하고 미국 내 해외 노동자 수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정책 전환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 분명합니다. 관세는 본질적으로 수입품에 부과하는 선택적 판매세와 같아서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킵니다. 관세 인상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으려면 해외 생산자들이 가격을 대폭 인하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평균 15%p의 관세 인상을 상쇄하려면 해외 기업들은 달러 표시 가격을 13% 이상 낮춰야 하지만, 실제로는 관세를 제외한 수입 물가마저 상승했습니다. 이민자에 대한 압박 역시 해외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생산을 위축시켜 인플레이션을 부추깁니다. 농부가 수확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물이 밭에서 썩거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과 공포 분위기로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공식 데이터에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징후가 아직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관세가 발효되기 전 수입품을 비축해 두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관리자 대상의 민간 조사를 보면 이미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 보고서와 과거 인플레이션율의 관계를 분석한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은 곧 4% 이상의 인플레이션 충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관세가 반드시 높은 실업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929년 미국은 평균 15.8%의 높은 관세율에도 실업률은 3% 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경제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관세 수준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불확실성입니다. 1~2년 뒤 관세율이 10%가 될지 35%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장기 투자를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주요 교역 상대국과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공식적인 협정이 아닙니다. 유럽이 6,000억 달러의 자금을 약속했으며 "나는 그것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상대국에 의해 부인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AI 관련 투자가 아니었다면 경제는 이미 크게 둔화했을 수 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관세 시행 전후의 수입량 급등락으로 변동성이 컸지만, 반기별로 데이터를 보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뚜렷한 둔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 ISM 서비스업 보고서는 성장률 둔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7월 서비스 PMI(50.1%)는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0.5%p 증가하는 수준에 해당합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실속 속도(stall speed)", 즉 고용 시장이 스스로 약화되는 임계점에 가까워진 수치입니다.
지난 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2년은 견고한 성장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완벽한 디스인플레이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 반면, 경기 침체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https://paulkrugman.substack.com/p/its-beginning-to-smell-a-lot-like
#폴크루그먼 #스태그플레이션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무역 및 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90년간 이어져 온 점진적인 무역 자유화는 완전히 뒤집혔고, 관세율은 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현재 GDP 대비 수입 비중은 1930년보다 3배나 높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의 영향력은 훨씬 큽니다. 이민 정책 또한 수년간의 빠른 성장을 뒤로하고 미국 내 해외 노동자 수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정책 전환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 분명합니다. 관세는 본질적으로 수입품에 부과하는 선택적 판매세와 같아서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킵니다. 관세 인상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으려면 해외 생산자들이 가격을 대폭 인하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평균 15%p의 관세 인상을 상쇄하려면 해외 기업들은 달러 표시 가격을 13% 이상 낮춰야 하지만, 실제로는 관세를 제외한 수입 물가마저 상승했습니다. 이민자에 대한 압박 역시 해외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생산을 위축시켜 인플레이션을 부추깁니다. 농부가 수확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물이 밭에서 썩거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과 공포 분위기로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공식 데이터에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징후가 아직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관세가 발효되기 전 수입품을 비축해 두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관리자 대상의 민간 조사를 보면 이미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 보고서와 과거 인플레이션율의 관계를 분석한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은 곧 4% 이상의 인플레이션 충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관세가 반드시 높은 실업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929년 미국은 평균 15.8%의 높은 관세율에도 실업률은 3% 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경제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관세 수준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불확실성입니다. 1~2년 뒤 관세율이 10%가 될지 35%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장기 투자를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주요 교역 상대국과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공식적인 협정이 아닙니다. 유럽이 6,000억 달러의 자금을 약속했으며 "나는 그것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상대국에 의해 부인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AI 관련 투자가 아니었다면 경제는 이미 크게 둔화했을 수 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관세 시행 전후의 수입량 급등락으로 변동성이 컸지만, 반기별로 데이터를 보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뚜렷한 둔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 ISM 서비스업 보고서는 성장률 둔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7월 서비스 PMI(50.1%)는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0.5%p 증가하는 수준에 해당합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실속 속도(stall speed)", 즉 고용 시장이 스스로 약화되는 임계점에 가까워진 수치입니다.
지난 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2년은 견고한 성장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완벽한 디스인플레이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 반면, 경기 침체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https://paulkrugman.substack.com/p/its-beginning-to-smell-a-lot-like
#폴크루그먼 #스태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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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s all about Trump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