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엔비디아보다 먼저 5조 달러를 달성할 8개의 기술주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기업들은 이후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최초로 5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시가총액 순위가 낮은 다른 기업이 먼저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역발상 투자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1980년부터 매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하는 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 S&P 500 지수보다 연간 4% 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결과일 수 있지만,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인 '창조적 파괴'를 고려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기업은 다음 시대의 리더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미국 최대 기업이었던 IBM은 1990년대 제너럴 일렉트릭(GE)에, GE는 2000년대 엑슨모빌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약 10년 전에는 애플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주춤했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차례이지만, 5년 전만 해도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6%라는 놀라운 성장률 덕분에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만약 이와 동일한 성장률을 S&P 500의 다른 기술 기업에 적용한다면, 향후 5년 내에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 외에 8개가 더 있습니다. Alphabet Inc. Class A (GOOGL), Amazon.com, Inc. (AMZN), Apple Inc. (AAPL), Broadcom Inc. (AVGO), Meta Platforms Inc. Class A (META), Microsoft Corp. (MSFT), Oracle Corp. (ORCL), Palantir Technologies Inc. Class A (PLTR)
물론 인공지능(AI) 혁명은 독특하며 모든 것을 바꿀 것이므로 엔비디아는 다르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과거에도 여러 형태로 반복되었습니다. 닷컴 버블 시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계속 성장하고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성과가 좋으려면 투자자들이 이미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수익성 높게 성장해야 하는데, 이미 기대치가 매우 높은 엔비디아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any-of-these-8-tech-stocks-could-become-a-5-trillion-company-before-nvidia-does-1c3d00c3
#GOOGL #AMZN #AAPL #AVGO #META #MSFT #ORCL #PLTR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기업들은 이후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최초로 5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시가총액 순위가 낮은 다른 기업이 먼저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역발상 투자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1980년부터 매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하는 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 S&P 500 지수보다 연간 4% 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결과일 수 있지만,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인 '창조적 파괴'를 고려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기업은 다음 시대의 리더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미국 최대 기업이었던 IBM은 1990년대 제너럴 일렉트릭(GE)에, GE는 2000년대 엑슨모빌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약 10년 전에는 애플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주춤했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차례이지만, 5년 전만 해도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6%라는 놀라운 성장률 덕분에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만약 이와 동일한 성장률을 S&P 500의 다른 기술 기업에 적용한다면, 향후 5년 내에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 외에 8개가 더 있습니다. Alphabet Inc. Class A (GOOGL), Amazon.com, Inc. (AMZN), Apple Inc. (AAPL), Broadcom Inc. (AVGO), Meta Platforms Inc. Class A (META), Microsoft Corp. (MSFT), Oracle Corp. (ORCL), Palantir Technologies Inc. Class A (PLTR)
물론 인공지능(AI) 혁명은 독특하며 모든 것을 바꿀 것이므로 엔비디아는 다르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과거에도 여러 형태로 반복되었습니다. 닷컴 버블 시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계속 성장하고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성과가 좋으려면 투자자들이 이미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수익성 높게 성장해야 하는데, 이미 기대치가 매우 높은 엔비디아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any-of-these-8-tech-stocks-could-become-a-5-trillion-company-before-nvidia-does-1c3d00c3
#GOOGL #AMZN #AAPL #AVGO #META #MSFT #ORCL #PLTR
MarketWatch
Why any of these 8 tech stocks could hit a $5 trillion market cap before Nvidia does
Market leadership changes, and good companies aren’t always good st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