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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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나스닥의 하락.

기술주의 하락 추세 도중 반등이 나타났으니, 20일 평균을 저항으로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기술적인 흐름이다.

다만, 파생상품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애플을 이용하여 변동 폭을 키우면서 투자의 심리를 조절하는 것일 뿐...

주가 하락의 이유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언급하지만 그것은 주가 하락에 대해 사후에 붙인 소설에 불과하다.

이미 긴축으로 하락 추세는 정해져 있고, 하락 추세에 반하여 반등했으니 저항에서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자연스런 흐름이다..

#김철상
요즘에 사람들이 껌을 안씹은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저도 운전할때 졸음껌 정도만 씹지 평상시엔 거의 안씹거든요.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2010년대 들어거 껌소비가 급락했거든요.

이 때문에 제과업계에선 한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껌은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마진율이 30%를 훨씬 넘길 정도로 알짜 상품이거든요. 흔히 롯데를 두고 '껌 팔아서 성장한 기업'이라는 식으로 얘길 많이 하는데 그게 완전히 허언은 아녔던거죠. 그런 알짜 상품이 팔리질 않으니 이익이 추락하는 비상상황이었던겁니다.

껌이 팔리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사실 본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건 아무도 그 이유를 정확하게 모릅니다.

영상의 댓글 속에선 2000년대부터 커피 소비가 늘어나서란 얘기도 있는데 이것도 틀린 얘깁니다. 그러면 미국이나 유럽 국가 같은 원래 커피를 많이 마셨던 나라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될까봐 두려워서다? 이것도 안맞는게 사각턱을 남성성의 상징으로 여기는 나라에서도 껌은 안팔립니다. 그리고 애초에 껌 씹는거 정도로 사각턱이 되지도 않고요.

리스테린 같은 구강 청결제가 보급되면서다? 껌을 구취 때문에 씹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것도 거리가 좀 있어요. 리스테린이 등장한지 올해로 108년쯤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보다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껌의 대체품이 많이 생겨서다? 그럴듯 하긴 한데 이 또한 우리보다 훨씬 잘살던 나라들이 2000년대 후반부터 껌소비를 줄였다는 걸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대체품인 젤리의 등장이 그나마 설득력이 좀 있는 정도죠. 다만 이것도 우리나라 기준으론 남성들이 잘 소비하진 않기 때문에 애매하고요.

이번 편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거기에 나름의 이유도 달려있는 걸로 아는데 아마 진짜 답은 계속 미스터리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https://youtu.be/aGJUpwq6uwI

#김영준
구글이 핀터레스트와 인수 협상 중일 거라는 추측이 유명한 기자에게서 나왔다. 그런데 그런 추측을 하게 된 이유가 재미있음.

컨퍼런스를 주최한 기자(카라 스위셔)가 구글의 순다 피차이를 무대로 초대해 대화를 하던 중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고 했더니 트위터는 너무 시끄럽고 피곤해서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단다.

그런데 뒤이어서 “그럼 핀터레스트는?”하고 물었는데, 갑자기 당황하며 버벅거리기 시작. 그러다가 “(카라 스위셔) 당신이 질문을 잘 한다고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함. 그걸 들은 스위셔는 팟캐스트에 나와 “피차이가 포커 페이스를 참 못한다”라면서 지금 구글이 핀터레스트와 얘기 중인 게 확실하다고 단정.

사실 핀터레스트는 지금 팔려서 큰 플랫폼의 힘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 아마 협상 중인 곳이 하나가 아닐 가능성 높음.

답변을 회피하고 둘러대는 거, 직업에 따라서는 필요한 재능임. 그게 부족한 사람을 잘 공략해서 답을 얻어내는 게 기자의 재능인 건 말할 것도 없고.

#SanghyunPark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한 이유 (feat. 어도비의 꿈)

간만에 대형 인수 소식이다. 많이 써서, 이익율이 좋아서, 리텐션이 좋아서, XD를 이겨서 다 맞는 이야기지만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한 진짜 이유를 이해하려면 어도비의 꿈을 이해해야한다.
때는 바야흐로 클라우드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드랍박스와 구글드라이브가 간단한 파일 클라우드 기능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슷한 시기 출시한 OneDrive는 싱크의 편의성, 최적화 등 너무 많은 이슈로 별다른 주목을 못 받고 시장을 내주고 만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2011년 Office 365를 출시하고 기업용 협업 솔루션들을 전부 클라우드로 지원해주겠다 선언하면서 전세가 반전되기 시작한다. 써본 사람들은 알지만, 파워포인트, 워드 등 주요 워드프로세서들은 OneDrive에 파일을 저장하는 경우 실시간 공동 협업을 지원한다. 여기에 원격 근무와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바뀌면서 OneDrive는 날개를 달고 드랍박스는 점점 사라지게 된다.
이 마소의 실시간 협업에 큰 뽕을 맞은 회사가 어도비였다. 그래서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ffice 365를 내놓은지 딱 2년 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파일관리 시스템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도비 툴들이 단계적으로 실시간 공동 협업을 할 수 있는 꿈을 키워 나가기 시작한다.
2016년 드림위버를 이은 새롭고 라이트한 위지윅 와이어프레이밍/서비스디자인 도구 Adobe XD가 출시된다. 그리고 어도비는 XD를 클라우드 협업을 도입할 제품으로 선정한다. XD가 협업에 적합한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첫 째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나의 이미지를 작업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미지 작업은 시작과 끝이 한 사람 안에서 끝났었다. 하지만 와이어프레이밍/서비스디자인 의 경우 컴포턴트 별로 다양한 사람이 작업할 뿐 아니라 개발단에서는 개발자가, 기획 단에서는 의사결정자 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실시간 협업의 요구가 훨씬 강했다.
둘 째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레거시 툴들은 무겁고 기능이 풍부했기 때문에 실시간 협업을 도입하기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많았다.
어도비 XD는 피그마 뿐만 아니라 어도비 내 타 툴들에 비해 유난히 크래시도 많고 저장 파일에 말썽이 많았다. 그렇게 무거운 3D렌더링도 거뜬히 하는 어도비인데 왜 그랬을까. 심지어 XD는 무료로 배포되었다. 내 뇌피셜이지만 어도비는 OneDrive 수준의 실시간 협업 개발을 할 역량이 내부에 없었고 XD는 지속적으로 말썽을 일으키던 실험작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7년이 지나도록 어도비는 실시간 협업 도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그 사이 피그마는 실시간 협업을 고성능으로 실현시켰을 뿐 아니라 엄청난 트래픽에도 작동하는 것을 검증해 내었다. 같은 해에 시작하여 어도비가 하고 싶었던 것과 정확히 같은 것을 해낸 것이다.
그래서 순전히 뇌피셜이지만 이번 어도비의 인수는 모든 어도비 툴들의 실시간 협업을 위한 첫 번째 포석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요소기술은 벡터 정보(압축, 재현 등) 기반 소켓 통신이고, 이를 경험적으로 할 수 있는 회사는 한국에서는 ALLO, 센드버드 등이 있다. 물론 우리회사도 아아주 오래전 이 영역에서 돌핀툴즈라는 이름으로 뭔가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피그마의 인수 가격은 호실적 때문이겠지만 인수 자체는 AI영역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어도비가 2013년 부터 10년간 꿈꾸었지만 스스로 이루는데 실패한 "클라우드"라는 퍼즐을 산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박태영
투자의 정석 드라마 수리남.(스포 있음)

시작부터 원가 없는 홍어 사업으로 시작. 대박이라는 환상에 잡혀 수리남으로 갔지만, 군부, 중국세력 등등 온갖 삥을 뜯기면서 결국 마약밀매 혐의로 교도소행.

'잃지 않는 투자'라 함은 알려져 있는 '기회요인'보다 숨겨진 '리스크'에 먼저 집중하라는 말임. 대부분 '기회요인'에만 눈이 멀어 '리스크'를 면밀히 살피지 못해 '실패'로 귀결.

수리남 홍어사업이 이에 전형적인 유형.

반면 전요환 목사는 닳고 닳아 '리스크'를 극도로 회피하는 성향. 그래서 하정우 홍어사업을 통해 코카인 유통을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사업을 조심스럽게 테스트해봄. But 실패. 그래도 소량이었고 리스크는 하정우가 다 져버림.

한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이 떠오르고 있어 어떻게든 뚫고 싶었지만, 미국과 연계되지 않은 루트여야 했음.

그래서 브라질을 통한 루트를 하정우, 박해수가 제안해 오자 솔깃했던 것. But 한번에 너무 많은 물량을 콜롬비아로부터 받아오는 바람에 궁지에 몰리게 됨. 처음부터 소량만 검증되지 않은 브라질 루트를 테스트 해봤더라면, 잘못될 경우 막대한 물량을 빠른 시간에 처리해야만 하는 궁지에 몰리지 않았을 것.

결국 브라질 루트가 실패하고, 전요환은 1.5톤이 넘는 막대한 재고처리에 골몰하게 되는 상황 초래. 지저분한 첸진과의 거래를 통해 이를 해소해보려 하지만, 뒤통수 맞고 결국 리스크 백만배 푸에르토리코행을 선택. 결과는 파멸.

'기회요인'보다 숨겨진 '리스크'에 집중하라는 것이 버핏과 멍거의 '잃지 않는 투자' 개념임. Invert, always invert. 버핏은 후계자의 가장 중요한 기질도 '리스크'를 볼 줄 알아야한다고 언급할 정도.

아무리 메가트렌드고, 변화된 대세라 하더라도 숨겨진 '리스크'가 큰 투자라면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코카인 시장의 대세라 하더라도 미국을 건드리는 루트는 무조건 접어야 한다는 말임.

브라질을 통해 안전해 보이는 루트라도 처음부터 궁지에 몰릴 수 있는 물량을 콜롬비아에서 가져와선 안됐던 것. 궁지에 몰릴수록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기회요인'에만 집중하게 됨.

2000년대 들어 it 혁명이 대세로 접어든 상황에서도 뒤늦게 애플을 통해 그 판에 뛰어든 버핏의 투자를 상기할 필요. 본인의 강점(sticky한 소비자독점)과 리스크가 낮은(적절한 멀티플) 상황에서 대세에 올라탐.

블럭화, 인플레, 고금리, 인프라, 에너지 등등

세상은 변하고 있음. But 그만큼 '리스크'도 커져 있다는 판단. 과연 변하는 대세 속에 내가 판단할 수 있는 낮은 '리스크'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 런지. 미국 dea를 끌어들이지 않는 아시아 진출의 길은 무엇이고, 누구를 통해야 할 지.

그것이 바로 리스크는 낮으면서 기회요인인 소위 '페리 뮤추얼' 투자기회. 버핏과 멍거리즘.

p.s. 뒤늦게 입맛 다시고 있다는 이야기.

#EunwonLee
정보의 시대에서 통찰의 시대로---

갑자기 제가 통찰전문가(?)가 된듯합니다. 한 매체에서 제게 "통찰의 비결"에 대해 글 요청이 있어 한번 정리해봅니다(매우 긴 글)

1. 역사적으로 부유한자들과 권력자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지식과 정보였다. 이들은 기존에 쌓아진 지식들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고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운 최신 정보들을 서로 공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고
부와 권력을 쌓을 수 있었다.

2. 이를 깬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인쇄술의 발명이고 또 하나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등장이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대중들은 정보접근성은 가히 혁신을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스마트폰 혁명까지 더해지면서 이제 대중들은 언제 어디서든 과거 특권층만 접할 수 있었던 고급정보들을 접하게 되었다.

3. 이제 정보가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더이상 나오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미래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정보에 대한 접근이 빠르고 쉽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지식과 정보 자체의 보유로 인한 경쟁력은 점점 감소할 것임에 분명하다.

4. 그러면 누구나 지식과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지금 이 시대, 그리고 미래 시대의 경쟁력은 과연 무엇일까? 저는 이를 '통찰'이라고 말하고 싶다.

5.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총량의 90%는 2015년 이후에 쌓아진 것이라고 한다. 인류의 탄생이후 2014년까지의 정보의 량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년 정보의 양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와 쏟아지는 데이터와 정보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이제 정보가 문제가 아니라 정보 속에서 진실과 핵심을 찾아내는 것이 문제인 시기가 되었다.

6. 이러한 정보속에서 신호와 소음의 차이를 구분해내고 핵심을 발견하는 '통찰'의 힘이라 할 수 있다. 통찰이란 무엇인가? 많은 정보속 숨어있는 핵심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이나 믿음 뒤에 있는
실제적 진실을 보는 능력이다. 이제 이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7. 그러면 이 통찰을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첫째, 관심영역을 넓히고 다양하게 경험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는 것이다.
다양한 영역들의 책을 읽고 다른 영역의 전문가들에 배우며 다양하고 엉뚱한 경험들을 해보는 것이다.
통찰은 다양한 경험이 융합될때 나타난다. 다윈은 지질학과 생물학을 연결시킴으로써 진화에 대한 통찰을 발견했다.
스티브잡스는 인도여행, 서체연구, PC경험, 픽사에서의 경험 등의 다양한 dots들을 연결하여 스마트폰이라는 통찰을 이루어냈다.
다양한 학습과 경험은 동일한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한다. 이러한 것이 융합되면 감추어진 본질을 드러내기도 한다.

둘째, 기존의 통념을 의심하고 것이다. 누구나가 옳다고 하는 상식, 통념이 과연 옳은지 질문해보고 증거를 찾아보는 것을 훈련하는 것이다. 누구나 지구는 평평하고 움직일리가 없다고 생각했을때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는 의심했다.
세상에는 수 많은 통념들과 상식들이 있다. 물론, 이들중 많은 것들은 진실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진실이 아닌 경우 또한 많다.
증거가 충분한 과학분야조차도 통념들이 깨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인문, 사회, 경영, 경제, 심리, 인생 영역에서는
기존의 많은 상식과 통념들이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또는 일부 사실이지만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듯 어떤 특정한 면을 보며 진실이라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학습을 통해 기본기를 튼튼히 하되 의심하고, 또는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를 글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글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자신의 생각들을 언어로 표현될때 이를 다룰 수 있다. 수정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다. 흥미롭게도 꾸준히 기록하다보면 머리속에 분산되어 있는 많은 경험과 지식들이 융합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통찰이 나오기도 한다.

논리적 생각을 하고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한다고 통찰이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런 도구들에만 의지하면 숨어있는 핵심보다 드러나 있는 데이터들이나 숫자들에 집중할 위험도 높다.

특정분야 전문성에 더하여 타 영역의 융합, 다양한 경험과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는 훈련이 결합될때 통찰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신수정
왜 인플레이션이 온 것일까?

1980년부터 2022까지 지난 40년간은 왜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성장이 이어졌을까?

왜 2021년 이후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났고, 앞으로 인플레이션은 계속될 것인가?

#김철상
한국 경제의 비상(飛翔)

9월 16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 전에 비교하여 전세계 143개 통화에 대하여 한국 원화보다 더 하락한 통화는 불과 27개인 반면, 한국 원화 대비 상승한 나라는 113개에 이른다. 그만큼 1년 전에 비해 한국의 무역 환경이 호전되어 있다.

특히, 한국과 무역 경쟁이 될만한 국가 중 한국보다 통화가 더 하락한 나라는 일본 뿐인데, 일본은 전력사정과 산업 공동화 및 도태로 인해 경쟁력이 과거와 같지 않다.

이런 점에서 조선산업, 항공산업, 국방산업, 자동차산업, 반도체 산업 등 한 국가에서 동시에 갖기 어려운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기계, 철강, 화학, 건설이 뒷받침되어 제조업 강국으로서 새로운 비상의 기회를 맞고 있다.

#김철상
25년 전 9월,

다이애나비 사망을 추모했고,

돈이 마구 풀려 인플레가 생겼고,

IMF 총재놈은 한국경제가 위기가 아니라고 ㅋㅋㅋ 했고,

실직자 사상최대, 돈은 안 돌고 신용불량은 늘고 그랬군요.

이회창이 퇴진하네 마네, 내각제 개헌을 하네 마네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역시나 자동차로 우리를 때렸군요.

그리고 2달 후...

#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