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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가능한 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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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기준 #미국 #재정적자 그래프
- 2021년 바이든 정부의 #보조금 등 대규모 #부양책 이래 사상 두 번째 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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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가 #채권 을 발행해 미분양 #주택 을 직매입하는 방안 고려 중
- 현재 #인민은행 의 특별 자금 공급 #금리 는 1.75% 수준인데, 중국 1선급 평균 임대수익률은 1.4%에 불과(즉, 역마진)
- 이로 인해 기존 구제 자금 할당량 중 단 8%만 쓰인 상황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8-20/china-weighs-letting-local-governments-issue-bonds-to-buy-homes?utm_source=website&utm_medium=share&utm_campaign=copy

1) 일전에 말씀드렸듯, 최악의 형태의 #부양책 임에는 틀림없으나, 선택의 여지가 점점 줄어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
과연 중국이 이러한 조치를 '일회성'으로만 잘 쓰고 디레버리징을 통해 아름다운 퇴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미국#연준 이 그러했듯 모럴 해저드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2) 그나저나, 지금 중국 장기 #국채 #금리 가 2%대인데 임대수익률이 1.5%면 그 주택 가격은 하락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걸 인위적으로 자꾸 부양하려니 오히려 국채 시장까지 꼬이고 있는 거죠.

예전 FED 모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주택의 밸류에이션은 임대수익률과 10년물 국채 금리를 대조해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한 국가의 최대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2%가 나오는데, 위험자산인 주택의 수익률이 1.5%라면 -50bp 가까이 역마진이 걸리고 있다는 거고, 돈을 들고 있는 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주택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거죠.
한국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22년도 후반에 있었고, 제가 경고한 이후 주택 가격 낙폭이 거세졌던 바 있습니다.

그러면 주택 가격을 받치기 위해서는 임대수익률 메리트를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쁘고 #임금 을 올릴 생각도 없으니 임대료를 올릴 수가 없고, 그러면 당연히 임대수익률을 높이려면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인위적으로 주택 가격을 받치려고 온갖 시도를 하게 되면, 결국 매수/매도 호가가 지나치게 벌어지면서 거래량이 마르게 되고, 주택의 임대수익률이 낮게 유지되니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들은 당연히 국채 시장으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국채 금리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고요.


이 기사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이게 아니지만, 중국의 임대수익률이 1.5%라는 기사 한 줄이 현재 중국 내 경제가 어떻게 꼬여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