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is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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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최대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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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금 수요, 리라 #환율 급락 속 지속

특히 유의할 부분은 국제 가격에서 막대한 프리미엄이 붙고 있음에도 시민들이 금을 팔기는 커녕 더욱 사들인다는 것입니다.

추후 다시 한 번 다루겠지만, #귀금속 은 실수요보다 가수요가 더 높은 #원자재 입니다.
즉, 일정 임계값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가격 상승이 가격 상승을 불러오는 사이클이 도래합니다.

#석유#농산물 같은 경우는 그러한 시점이 오면 실수요가 급감하면서 제동이 걸리지만, 귀금속은 애초에 실수요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번 10년 안에 일어날 일.
#대중의_심리 #글거리
https://oilprice.com/Metals/Gold/Turkeys-Appetite-For-Gold-Increases-As-Lira-Plummets.html
Polaristimes
조금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자면, 사실상 철도 건설은 #사우디 와 #아랍에미리트, 즉 #중동 이 끝입니다. 나머지는 해운 루트인데, 그렇다면 중동에 깔리는 철도망이 수에즈 운하와 유의미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최신식의, 상당한 처리량(Throughput)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단 아시아와의 무역을 위한 것이라면 수만 TEU급 메가 #컨테이너 캐리어들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의 항만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 수만 개의 컨테이너를 지중해에서 걸프만, 그리고…
이거 자꾸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기왕 생각난 김에 좀 더 다루자면, 결국 #인도 - #중동 인프라의 핵심은 #사우디#아랍에미리트 를 가로지르는 철도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면, 해당 구간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와 경쟁을 해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철도운송은 해상운송(해운)에 비해 시간 단축이라는 한 가지 장점을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경제성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저 회랑이 만들어져도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 지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컨테이너 해운 운임과 당시의 #물류망 상황에 따라 갈리긴 하지만, 부산항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시베리아 철도 운임과 해운 운임을 비교해도 해운이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유럽 행 노선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는 수준입니다.

그나마도 해당 노선은 철도가 거리라도 짧아서 상대적으로 어드밴티지를 얻고 가는데, 수에즈 운하와 해당 인-중 회랑의 경우 거리도 얼마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철도의 메리트가 더욱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회랑을 거칠 경우 수에즈 통과보다 훨씬 비싼 운임을 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껏 지어 놨더니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다시 돌고 돌아 상술했던 #유럽 의 컨틴전시 플랜(수에즈와 #남아공 이 모두 막혔을 때 스페어 루트) 정도의 역할이 한계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아니면 21년도처럼 SCFI가 다시 5천 선을 돌파해서 철송이 가격 경쟁력이 생기던가... ㅋㅋ)

그나저나, 조금만 더 다듬으면 블로그 #글거리 하나가 뚝딱인데 계속 이렇게 텔레그램으로 소재 소비 중이네요... ㅎㅎ
#물류망 #지정학
Polaristimes
2차대전 이래 #팔레스타인 과 #이스라엘 영토 및 거주지역 변천사 #지정학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고 1967년 국경을 기준으로 하는 독립적이고 지리적으로 통합된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의 실현은 더 이상 지체될 수 없다고 밝혀

터키까지 이렇게 나서기 시작하면 사방이 적성국으로 둘러싸인 #이스라엘 의 운신의 폭은 더욱 좁아지게 되는데...

과연 이스라엘은 또 다시 주위 눈치 안 보고 팔레스타인 싹쓸이를 헤서 #중동 의 화약고에 불을 붙일까요, 아니면 막대한 자국민 피해'에도 불구하고' 포기를 할 수밖에 없을까요?

결국 #미국 의 의도에 달려 있다고 보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러시아 견제를 우선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이스라엘과의 동맹을 우선으로 할 것이냐의 문제고요.

제가 일전에 동맹역전세계 라고 표현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미국이 왜 이스라엘과 사우디 국교 정상화를 서둘러 추진했는지, #인도 - #중동 #물류망 건설(소위 IMEC)을 추진했는지를 다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OPEC+와 #브릭스 로 대표되는 신흥국 도전체의 허리를 끊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결국 차세대 대결 구도는 신흥국(브릭스 and/or SCO)과 G7입니다.
그 과정에서 중동, 특히 사우디의 지리적 중요성에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중국 의 중재 하에 #이란 과 사우디의 외교 정상화가 이뤄지고, 미국의 외교적 영향력이 급속히 실각되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미국은 전통적 동맹 이스라엘에게 어느 정도 무언의 압력을 주면서까지 사우디와의 외교 정상화를 강권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현 시점에서 미국은 미래의 패권 대결(신흥국 견제) vs 유대인 동맹국 구원(이스라엘 도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글쎄요. 미국이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할까요?
솔직히, 육참골단의 심정으로 우크라이나에 신경쓰기(러시아 등 신흥국 세력 견제를) 위해 이스라엘을 손절할 가능성도 현재 미국의 패권 싸움 국면에서 볼 때 결코 제로는 아닙니다.
#지정학 #글거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차트.

10년물은 어깨 한 번 더 그려줄 수 있습니다. 4.9%까지는 열어두고 봐야 함.

#국채, #금, #환율, #주식 등 자산시장 관련한 View update 빠른 시일 내로 블로그 포스팅으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거리
#연준 바킨:
- #인플레이션 은 계속해서 연준의 초점이 될 것이다.
-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있어 좋은 진전을 이뤘다.
- 연준의 양대 책무의 균형에 초점을 맞출 시간이다.
- 연준의 전망은 가이던스가 아니라 전망일 뿐이다.



정말 당혹스럽네요.
연준 내 사보타지 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밑줄 친 부분은, 연준이 앞으로 소위 '포워드 가이던스'를 포기한다는 내용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연준도 자신들의 예상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데, 시장이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의미를 부여하겠습니까?


연준이 실력 행사를 최소화하면서도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는 점도표와 Projection, 그리고 Fed' Speech를 통해 시장에 끊임없이 구두 개입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몇 안 되는 매크로 전문지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대표께서는 이를 두고 [점도표 금리 인상 '전망']이 아니라 [점도표 금리 '인상]이라고 표현해 오곤 했을 만큼 말이죠.
그만큼 점도표와 Projection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합니다.

그런데 연준 의원들끼리 의견이 갈라지고, #분열 이 노출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점도표 및 Projection으로 대표되는 전망의 신뢰도조차 스스로 포기한다면, 연준의 신뢰도는 어디로 가게 됩니까?

달러가 무너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당혹스럽네요.
스파이가 사보타지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습니다.
#긴축불가 #시대의_변곡점 #글거리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하죠.
관점에 따라서는, 정부에게 반란분자보다 두려운 것이 가만히 누워 말라 죽어가기를 기다리는 민초들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가만히 말라 죽어갈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전자'의 열매를 포기할 수 있는 이유는, '후자'의 열매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에게 '전자'의 길을 걷게 해야 할 정부의 관점에서, 그 '매력적인 대안'을 통제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더욱이, 이 문제는 단순히 서브컬쳐 탄압에 끝나지 않습니다.
일전에 제가 일갈했던 이민 문제와 더불어,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된다는 것은 또 다른 곳으로 총구를 돌리게 합니다.

박수도 손뼉이 맞아야 치듯, 출산은 남성 홀로는 할 수 없죠.
한 손바닥인 남성 청년들에게 서브컬쳐를 빼앗아간다면, 과연 국가는 또 다른 손바닥인 여성 청년들에게는 무슨 미래가 기다릴까요?


"여성, 가정으로 돌아가 아이 낳고 돌봐야"…시진핑의 저출산 대책


뭐가 걱정이냐고요?
이 문제는 #중국 의 문제 아니냐고요?

자타공인 전 세계에서 저출산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한국 입니다.
최근 들어 #정치 권에서 진지하게 논의되는 여성 징병제, 분명히 바뀌는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 심지어 #미국 에서조차 페미니즘 1세대 의제인 낙태에 대한 판결이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우연'일까요? 아니면 무언가의 흐름이 느껴지시나요?


정부 권력에게, 위정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치할 대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죠.

그걸 위해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마저도 담보로 잡고 대규모 이민조차 받아들이자고 하는 이들이, 다른 것은 손을 못 댈 것 같습니까?



서브컬쳐 전반이든, 페미니즘이든, 그 대상과 사상에 대한 호오(好惡)를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 쪽 모두 각자의 입장과 관점에 따라 감정이 첨예하게 갈릴 수 있는 소재니까요.
그저, 최근 보이는 일련의 정책 흐름은,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중국 하나에만 국한될 것도 아니고, 서브컬쳐 하나에만 국한될 것도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중의_심리 #정치 #사회분열 #시대의_변곡점 #전망 #글거리
영국, '베네수와 영토분쟁' 옛 식민지 가이아나에 군함 파견 | 연합뉴스

#영국#베네수엘라 와 영토분쟁 중인 옛 식민지 #가이아나 에 자국 군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AFP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군함 파견 소식이 전해지자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드리노 장관은 이어 영국의 발표가 지난 14일 가이아나와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영토분쟁에서 무력 충돌을 자제하기로 약속한 합의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지정학 #글거리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5019100009
#이라크 하나가 문제일 때는 후세인만 공격하면 됐습니다.
#리비아 하나가 문제일 때는 카다피만 공격하면 됐습니다.

1960년대 #베트남 전 이래 미국은, 마치 수술(Surgery)식으로, 아주 정밀하고 효율적인 무력 투사를 통해 글로벌 전반에 영향력을 끼쳐 왔고 작은 이벤트로 큰 레버리지, 한 개 국가와의 싸움으로 글로벌 규모의 패권국 이미지를 확고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금처럼 전선이 글로벌 전반으로 펼쳐지고, 미국이 말 그대로 '글로벌' 패권국임을 '실력'으로 증명해야 할 때에는 통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미국이 글로벌 경찰국가를 자임하려면, 그만한 Input이 있어야 합니다. 군사력, 행정력, 경제력 투입이 있어야 하고, 막대한 군비 확충과 재군사화, 전시행정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재정적자 규모에서 이는 불가능합니다.

경제적으로는 #연준 의 긴축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일이고, 달러를 포기하는 길입니다.(달러 #붕괴 론)

#정치 적으로는 미국 우선주의로서 글로벌 패권국이 아니라 미국의 내정을 우선시하자는 MAGA 세력의 대두로 인해 불가능합니다.

생산의 관점에서도,
#우크라이나 하나로도 벅찬 군수물자 보급인데 거기에 #중동, #아시아#남미 까지 5대양 6대주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분란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군수물자 보급의 관점에서 불가능합니다.

계속해서 #브릭스 및 신흥국 진영은 경제적으로도, 통화( #금본위제 등)적으로도, 국제 정치 및 #지정학 적으로도 미국에게 어려운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글거리
일단 '일시적'으로라도 휴전이 되면, 미국은 그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 휴전을 영구화시키려 할 겁니다. 그리고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 압박을 포함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마스가 미쳤다고 간신히 사태를 수습한 지 고작 6주만에 복수를 다짐한다면 이는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 스스로의 명줄을 갉아먹는 짓일 것이며,
결정적으로 그런 선택을 내린다면 적어도 #중국, 더 나아가면 #이란 까지도 은연중에 거리두기를 하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상황에서 #이스라엘 에 재차 공격을 가한다면 그 때는 글로벌 여론전에서 이길 수가 없고, 그렇기에 문자 그대로 '그 누구'도 그 상황의 안정을 깨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의 견제에 눌린 이스라엘이 다시 재전의 불씨를 감히 붙이지 못한다면, 이스라엘의 불씨는 적어도 한 동안은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미 호랑이 등 뒤에 올라탄 네타냐후 총리가 무슨 미친 짓을 벌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모두 배제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일전에 말씀드렸듯 미국은 곧바로 개입할 것입니다.


현재의 글로벌 외교전 구도를 종합적으로 보지 않으면 결국 전쟁 포르노의 시각을 갖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정보를 얻고 즐기지 마십시오.
#지정학 #글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