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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것이 과연 트럼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암살 미수 사태로 미국 대선 베팅 시장은 물론이요, 하다못해 네이버 댓글 창까지 모든 곳에서 '트럼프 대권은 확정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트럼프라고 하는 사람의 #정치 적 자양분은 분열과 증오이며, 지지자들이 그에게 원하는 것은 '기존 정치인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강하게, 앞장서 나 대신 '적'과 싸워 그들을 몰아내 줄 파이터입니다.


그 증오와 분열을 직접 몸으로 느껴 본 트럼프라는 '개인'은 그 길에 현타를 느끼고, 각성과 삶의 방향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를 제외한 모든 그의 MAGA 지지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우경화되고, 더 극단화되어 정적에 대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공언하고 다니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죠.
위에서 링크한 게시글에서 이야기했다시피, 트럼프의 지지층들은 중도를 포섭하려는 그 움직임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이었고, 이번 암살 미수 사태로 그 공격성과 극단성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다음 연설에 지지자들이 어찌 반응하는지는 물론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트럼프의 연설이 그가 말한 것처럼 중도 지향적이라고 한다면, 저는 모두가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그 역풍은 도리어 트럼프에게로도 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반대로도 적용됩니다.
과연, 트럼프가 중도 지향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서 민주당 지지층들이 트럼프를 향해 돌아설까요?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이번 암살 사태에서 #분열 과 증오의 정치에 '현타'를 느낀 것은 트럼프 단 한 명 뿐입니다.
그를 따르는 미국의 절반과, 그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절반은 '전혀' 현타를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점에서 트럼프의 다음 연설은 굉장히 중요해진 것입니다.
만약 그의 연설이 좌우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애절하게 녹일 수 있는 명연설이 된다면, 미국의 분열은 말 그대로 드라마처럼 가라앉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2차 남북전쟁'을 피하고 비벡 라마스와미가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1776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미국의 내우(內憂)중 하나가 사라진 미국의 '희망편'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와는 정 반대로, 트럼프의 맹탕 연설에 실망한 지지자들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철회하고, 이것이 민주당 측 후보 교체 움직임과 맞물려 / 혹은 바이든의 기사회생 동력이 되어 선거 구도가 다시금 난잡해진다면?
이에 위기감을 느낀 트럼프가 다시금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분열과 증오를 선동하는 길로 다시금 접어든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2차 남북전쟁으로 가기 전 마지막 기회를 날리고, 내우는 걷잡을 수 없이 불타오를 것입니다.


#전망 #사회불안 #정치
"횃불을 넘겨 줄 때"…'민주당 중진' 쉬프 의원도 바이든 사퇴 압박

아담 쉬프(캘리포니아주) 민주당 하원의원은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선 경선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사퇴를 요구한 하원의원이 최소 20명으로 늘어나면서 점차 바이든 대통령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리고...
#정치 #분열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180806638955832&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