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14.3K subscribers
1.71K photos
22 videos
521 files
9.52K links
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블로그:https://coconx.tistory.com
Download Telegram
[속보]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LPR 0.1%p 인하
https://ift.tt/3tN7dJh
—————
중국 인민은행. (사진=AFP)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국이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0.1%포인트 인하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달보다 0

#매크로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오늘 나온 것 중에서 저는 이 리포트 제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연준 #fomc #매크로
작금의 인플레가 코로나로 인한 공급 병목현상 때문이 아닌 1)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 하면서 2) 탈탄소를 강행 하면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인플레라고 보시는 관점이 새롭습니다.

다만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 하지 않았더라도 중국이 이전과 같이 전세계 공장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 (대표적인 요소로 낮은 임금) 을 지속적으로 갖출 수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으로 인한 각종 재화들의 원가 상승, 이제는 필수 중간재가 되어버린 반도체 관련 제품들의 원가와 가격상승은 어떻게 보면 단순히 금리를 올린다고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궁극적으로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 전세계 공장 역할을 중국 대신 해줄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지?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는 기사입니다. #매크로 #인플레이션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매크로 #CRYPTO #DEFI #박경철

게임이론에서 죄수의 딜레마 이론이 나온다. 자백여부에 따라 각 용의자가 받게 될 처벌의 양을 일종의 점수로 환산하여 보수행렬을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방면되는 것을 가장 좋은 경우로 생각하여 10이란 수치로 환산하고, 법정최고형인 무기징역 구형을 제일 나쁜 경우로 생각하여 1의 수치로 부여한다. 다음에 징역 3년 구형을 3, 그리고 징역 3개월 구형을 7이란 수치로 환산하면 (7,7)/(10,1)/(1,10)/(3,3) 조건이 성립된다.

이러한 보수행렬에서는 두 용의자 모두 자백하는 것이 우월전략이 된다. 그러므로, 이 게임에서는 둘 다 자백하는 것이 우월전략균형이 되며 내쉬균형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만약 둘이 입을 맞추어 범행을 부인하면 구형량을 3년에서 3개월로 떨어뜨릴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잘 알면서도 실제로는 두 사람이 모두 범행을 자백하고 말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이 게임의 특징이 있다.

시장에서도 서로 사들이면 언젠가는 금고의 돈이 바닥난다. 그리고 언젠가는 하락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타인들의 계좌 잔고를 알 수 있다면, 어느 수준에서 상승을 멈추고 거래가 중단될 것이며, 다시 금고에 돈이 쌓인 후에 게임을 하면 될 것이나 그 잔고를 알 수가 없기에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결국, 여기서 균형을 찾으려면, 내가 사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고, 내가 가진 돈을 전부 써버리면 다른 사람 역시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내가 갖고 있는 기대심리를 다른 이들도 갖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내일 죽을지 모레 죽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오늘 이 순간에도 그 귀한 시간들을 흥청망청 보내 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심리로 우리는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모두가 정보에 대해 불완전하고 이들이 서로 부딪치고 튕겨 나가는 과정을 통해 적정 가격이 결정되므로 가격을 떠나 근본 경제체제 속에서 행해지는 가격결정론은 불가능하다. 당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공부했건 투자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 같은 결과는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다수가 공존하는 시장에서도 이와 같이 공멸하게 되는 죄수의 딜레마는 수시로 일어나며, 최대의 이익을 누리기보다는 결국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https://youtu.be/EwNZ60DORHw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매크로 #에너지 #OXY

과거 CEO 인센티브 방식이 일정량 이상 매장량 확보/유가생산이었다면, 최근 단순한 생산량보다 기업 이익성 향상이 CEO 보상체계에 가장 큰 지표. 매출 확대보다 지출 감소 인한 이익 확대가 주로, 미래보다 당장의 투자금 환수에 초점을 맞춤.

오일메이저 포함 미국 Oil/Gas 10대 기업들 대부분 장기적 안목의 추가 투자보단 단기 수익성 확대 및 배당금을 지급이 하나의 트렌드. 팬데믹 이후 마이너스 유가를 경험한 오일메이저 회사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생존전략. 에너지섹터 평균을 압도하는 배당성향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좋은 헷징 수단으로 투자 매력도는 상승 중이며 워런 버핏의 OXY 투자 근거.

OXY의 CEO Vicki Hollub은 1Q 발표에서 증산이 전략적 목표가 아니라고 명확히 언급. 대규모로 투자 단행은 수익성이 낮을 뿐만 아닌 투자 가속화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 따른 가치 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 CEO는 21년 인센티브로 $240만을 받았는데, 이는 증산이 아닌 1배럴당 생산비용 $18.7 이하로 낮추는 댓가, 그 결과 OXY는 에너지 섹터에서 가장 높은 주가 아웃퍼폼을 보이며, 이에 따른 워런 버핏의 혜안이 돋보이는 결과.

https://www.wsj.com/articles/why-shale-drillers-are-pumping-out-dividends-instead-of-more-oil-and-gas-11653274423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매크로 #에너지 #OXY

과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매장량을 확보하여 생산량을 최대화하는 것이 오일 기업 CEO들의 성과 지표였다면, 지금은 투자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축소하고 비용을 줄여 이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음. 즉 미국 오일 메이저 C-level의 회사 운용 전략 및 패러다임의 변화가 생긴 것.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에서 얼마나 적당히 잘 저렴하게 생산하느냐가 최대의 화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의 오일 메이저 CEO들은 전례 없는 20년의 마이너스 유가 충격을 겪은 세대라는 것. 그 충격은 그들의 뇌리에 지울 수 없는 강렬한 경험이었을 것, 그것을 극복할만큼 달콤한 보상이 기대되지 않을 경우 기존과 같은 대규모의 투자는 쉽지 않을 것. 그럼 언제 다시 미국 오일 메이저들이 증산에 나설 것이냐라는 질문을 한다면, 과거 2-3년간 팬데믹에 따른 수요 감소/저유가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만회하고, 공급망 경색이 완화되어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수준 이하로는 낮아져야 대규모 투자 단행 및 증산을 고려 할 수 있다 판단.

22년 4월 CPI 발표와 함께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에너지 가격 상승 완화를 My top domestic priority로 삼겠다고 발표한 이력이 있음. 바이든의 대중국 관세 철폐 가능성 언급은 이와 같은 미국 에너지 시장 상황/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액션. 역대 최저치인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11월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향후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킬 더 극단적인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

https://blog.naver.com/unifiedtribe/222743494516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매크로 #투자

에너지 분야:원자력/태양열/지열/에너지 저장/수소·기타 저탄소 연료/재생 가능 소프트웨어/시장·그리드 관리 플랫폼/DER·수요 대응 툴/유틸리티 전송·배전 서비스

교통: 배터리 기술/EV 자동차/EV 충전·차량 관리/전기 마이크로모빌리티·승차 공유/무공해 비행기/보트·기차/도시 대중 교통. 식량·토지: 대체 단백질/재생 농업/수직 농업/지속 가능 비료·동물 사료/자연 복원·생태계 서비스/작물 수확량 최적화 원격 감지·자율 농업 장비/물 기술·음식물 쓰레기 감소

산업: 저탄소 시멘트/화학·플라스틱/철강/제조/금속·광업/순환 경제 상업/지속 가능 섬유·포장/폐기물·재활용. 기후: 배출·지속 가능성 보고/ESG 투자·핀테크/원격 감지 통한 지구 관찰/기후 위험·인텔리전스 플랫폼. 건축 환경: 지속 가능 건축 자재/저탄소 냉난방/모듈 건설/에너지 효율성/건물 전기화·에너지 최적화. 탄소: 탄소 상쇄 시장·조달 플랫폼/탄소 활용/탄소 제거·저장 기술/C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