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빈의 Web3
3.85K subscribers
813 photos
9 videos
938 links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 Web3 이모저모😎

* 모든 의견은 개인 의견이며, 제가 속한 회사, 조직 등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내용은 특정 자산에 대한 경제적 조언이 아니며,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Download Telegram
이더리움 서울 커뮤니티에서 2024년 5월 15일부터 Public Goods에 기여하고 해커톤에 참여하는 Civic Hackers Club을 운영합니다.

Civic Hackers Club은 Public Goods(공공재)에 초점을 맞춰 이더리움으로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방법을 찾고 글로벌 해커톤에 참여하는 클럽입니다. 본 클럽에 참여시 PPFF(펑크스 퍼블릭 펀드 포 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해커톤에 참가하는 여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본 지원을 통해 글로벌 해커톤 참가시 상금을 받을 경우 상금을 다시 PPFF에 펀딩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후속 참가자가 생기는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빅 해커스 클럽 가입 및 세부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ethereum-seoul.community/civic-hackers-club/
안수빈의 Web3
오랜만에 지갑과 연결된 수많은 컨트랙트 Revoke 완료했습니다. 개당 $5 정도해서 한 20개 정도 해지했으니 $100+ 넘게 쓰였는데, $100은...솔라나 밈코로 놀다가 잃은 돈이라 생각하면 그나마 편합니다ㅎㅎ 다들 불장이 다가오며 FOMO와 함께 한 지갑에서 점점 서명들이 축적되며 권한이 혼돈이 올 수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틈내서 종종 지갑 권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FOMO 올때 한 번씩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현물로 잃고, 선물로 잃어도…
항상 해킹 조심하세요. 불장에도 베어장에도 조급함은 어쩔 수 없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 와중에 다양한 컨트랙트를 접하는 디젠이라면 주기적으로 revoke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선물로 잃는 것보다 해킹으로 잃으면 너무 속쓰리잖아요...저는 아직 다행히 해킹당한 적은 없는데, 당하면 상심이 너무 클 것 같아서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요새는 트위터 스레드에 링크에 잘못들어갈까봐 더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TMI 생존신고]

- 개인적으로 자잘한 일이 많았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투자 망하거나 졸업한 거 아닙니다. 근데 계좌보니 투자는 쪼오금 망하고 있었네요. 마치 다계정 지갑 중 일부가 해킹당한 기분이네요. 그런데 대응하기에는 다른 플젝도 고만고만한 것 같아 대응하지 않고(못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데이터 작업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근데 Pendle 데이터가 진짜 화나네요. 예치작이 많아지며 PT 토큰 가격을 구해야 하는데, 만기별로 maker 컨트랙트(약 45개+)가 다르고, 가격 오라클도 없어서 PT 교환비로 가격 구해야하고, 심지어 LRT 가격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dex price를 긁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비EVM(솔라나, 앱토스 등) 데이터는 아직 갈 길이 머네요.
[Market View]

- (저는 안하고 있지만) 횡보장에는 예치작은 평타 이상 치는 것 같네요. 물론 해킹 이슈라는 리스크는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작년 듄콘에서도 제가 이야기했는데 대부분 프로젝트는 에어드랍 이후 전략을 잘 못만드네요.

- Pendle, Ethena와 같은 DeFi들이 신규로 성공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DeFi에 아이디어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kerDAO, Ondo 등 실물 자산과 연계 프로젝트도 최근 데이터로 검증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 메인넷 레벨에서 현재는 베이스와 블라스트가 가장 그 생태계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OP Stack이 전략을 잘 짰다고 생각이 들고 최근 주목하는 프로젝트는 Redstone(근데 왜인지 reorg한 번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베라체인과 모나드가 이 시장을 어떻게 파이를 나눠가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지는 Pacman이 제 원픽 파운더긴 합니다.

- 인프라 레벨에서 빈틈이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저도 희미해서 확실하게 딱 집어 말하긴 어렵네요. 이더리움 진영에서 제가 최근까지 느끼는 빈틈은 zk modular stack(aggregator, proof market 등)이었는데 슬슬 이미 메이저 프로젝트는 크고 작게 투자 한바퀴 돌은 것 같네요.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L2Beat의 5요소를 보며 빈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알파 찾기가 될 것 같습니다.

- FHE는 분명 좋은 메타지만 ZAMA 외에 엄청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 아직도 AI, Depin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소셜과 폰지스킴을 조금 섞으면 잘 될 여지는 많아보입니다.

- Ton 자체에 대해서는 비교적 중립적입니다. 기술력을 좋아하지 않지만 Telegram Bot, X Bot 등 소셜 인프라를 활용한 게임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근데 Telegram Bot 자체는 그냥 html이라 체인 무관하게 많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솔라나의 ORE나 steve님이 공유해주신 sui 스팸 트잭 같은 게 텔레그램이랑 연동되거나 등등? Move 생태계나 Near 등 non evm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 BTC 생태계에서 Rune은 억텐이라 느꼈는데 역시나 억텐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긁혔다면 반박해주세요.)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인스크립션 등에 비해 너무 복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탭루트 기반 비트코인 생태계 자체는 더 클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근데 그게 마구잡이로 탄생하는 BTC L2는 아니라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차라리 BTC L2 as a Service의 수수료 장사가 더 유의미해보이네요.

- 프로젝트 빌더라면 지금이 가장 빌딩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밈코와 폰지게임을 만들 때 진짜 불장에 롱런할 프로젝트를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핫한 프로젝트의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금부터 개발 공부해도 불장에 런칭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블록체인 산업의 도약: 글로벌 트렌드 및 한국의 전망⛓️

체인링크가 올해 첫 한국 공식 커뮤니티 행사를 주최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보안기술의 세계적 석학이자 체인링크랩스 수석 과학자인 Ari Juels 교수님이 방한해 직접 스마트 컨트랙트와 DAO, AI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또한 쟁글 정진영 사업개발팀 리드, SK텔레콤 김종승 웹3팀장님이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금융권과의 협업 사례 및 전망에 대한 키노트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CCIP 기반 앱 ‘트랜스포터(Transporter)’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통찰력있는 세션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 그리고 2024년 용띠해 한정판 체인링크 굿즈도 놓치지 마세요!

🗓 일정 : 5월 24일(금)
시간 : 18:30~21:00
📍 위치 : 우상향 라운지(13층, 강남대로374, 케이스퀘어강남2(1층올리브영))
참가신청 : https://lu.ma/o0ws6ub6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입장권은 행사장이 수용 인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공됩니다.
이더리움 상승 덕분에 간만에 숨쉬네요.

근데 당장 과거 defi 곡갱이 토큰이나 nft처럼 이더리움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줄 내러티브 자체가 많지는 않습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기위가 2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두가 관측하듯 이더리움의 활동은 L2로 가고 있습니다. etf가 승인된다는 가정하에 이더리움은 이미 검증된 큰 규모의 DeFi에 가치가 점점 축적될 것 같고, L2에 대다수 컨슈머앱이 수혜를 받을 것 같네요.

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는 DEX, Bridge, Stablecoin, Lending 네 개의 섹터를 집중해서 볼 것 같습니다. 굳이 프로토콜을 꼽자면 uniswap, makerdao, aave, ethena, across protocol, pendle 정도의 큼지막한 프로토콜이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굳이 더 하자면 rwa 메타에서 ondo과 오라클 chainlink 정도? L2에서는 dex, perpdex 외의 defi는 크게 눈에 띄는 분야는 없네요. 아직 베스팅이 덜 풀린 토큰이라면 일정을 잘 확인하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여전히 L2 거버넌스 토큰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의견입니다. (대표적으로 op, arb) 제 기준에서는 여전히 밸류가 높아보이네요. 다만 체인 내에 대장주가 없다면 결국 proxy로 L2 토큰이 오르긴 할 것 같네요.

evm 생태계 차원에서는 base, blast, mantle, fantom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의 두 체인은 컨슈머앱, mantle은 최근 디파이의 성장과 대동강 sui의 관점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fantom은 리브랜딩과 함께 병렬evm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실험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라나는 지금 lst/lrt가 커지고 있긴하나 파밍작 외에 토큰 방향성 베팅에 있어서는 밈코인과 밈코인 인프라만 더 성장할 것 같은데 이건 좀 더 생각정리하고 공유해보겠습니다.

(tmi) 오늘 오전 병원 일정 끝나면 대출받고 이더리움 사야하지를 이번달 초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걸 놓쳤네요. 부지런하지 못한 저를 탓합니다 :( 그래도 이더 위주 생태계에 대다수 포폴이 있어 상대적 박탈감이 없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Forwarded from MYU's GameFI Diary
Wolf Game, 블라스트로 마이그레이션
https://x.com/wolfdotgame/status/1792735513751015654

울프게임즈가 5월 10일 블라스트로 이동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무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음.

🟢게임특징
울프게임은 웹3의 대표적인 risk to earn의 모델로 pvp의 형태를 띄고 있음. 양을 번식시키거나(0,1세대만) wool을 생산할 수 있는데 늑대에게 약탈당할 수 있기에 자원을 클레임할 때, 늑대에게 상납할건지 아니면 탐욕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는대신 리스크를 질건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늑대의 등급, 랜드, 헛간 등 여러 구조물들이 있고, 브리딩할 때 내 늑대로 훔치기를 시도할 수도 있다.

🏄: 이상하게 국내유저가 굉장히 적은 게임인데 가스비 폭탄이었던 이더리움에서 23일 시즌이 끝나기때문에 블라스트로 이동 후, 한 번 찍먹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Forwarded from DeSpread Channel
크립토 프로젝트는 운영진과 커뮤니티가 함께 프로젝트의 미래를 결정하는 탈중앙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요소는 커뮤니티를 단순히 사용자나 투자자들의 집합이 아닌,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분석하는 것은 한국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만의 독특한 성향과 트렌드를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로 분석하여 급변하는 크립토 시장 속 한국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겠습니다.

https://research.despread.io/kr-di-03
Forwarded from AI MASTERS
Rabbit, 사실 GPT Wrapper였다?

Cofeezilla가 파트2를 공개하며, 꽤 많은 충격을 주었네요. 정리를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Rabbit은 개인 LAM이 아닌, 그냥 GPT Wrapper였습니다. ( 프롬포트안에도 그냥 "내가 GPT인걸 절대로 말하지마" 라는게 포함이 되었습니다 ). 웹 서치는 Perplexity 기반이며, 사실 Rabbit은 API로 만든 '앱' 수준이였습니다.

2. Rabbit이 주장한 "앱 조작" 은 그냥 UI를 한장한장 클릭을 하며 가이드를 해주는 하드코딩이 된 버전이였습니다. GPT의 Attention 메커니즘이 아닌 그냥 모든ui를 일일히 가이드 해주는거였습니다.

즉,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면 spotify에 서치에서 유저가 말하는 노래를 입력 -> 첫 결과 클릭 -> 음악 틀기 를 하나하나 클릭을 해주는거 뿐이지, ai는 1도 없습니다. 테크 유튜버 MKBHD가 말한거 처럼 기능이 '아직 개발중' 은 사실 UI를 변경된 부분을 아직 적용이 안된 상태였습니다.

3. Rabbit R1의 코드 기반은 너무 약해서 코드를 가지고만 있으면 모든 Rabbit이 대답한 결과값을 가져올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rabbit이 말한 '주변 상점을 찾아줘' 라는 대답으로 모든 유저의 주소를 알아낼수는 있었지만, rabbit이 너무 개판으로 코드가 짜여진 문제로 크게 쓸모는 없다고 합니다.

4. 하드코딩이 너무 싸게 된 탓에 노래를 틀자 라고 이야기를 하면 90%는 비틀즈 음악이 나온다고 합니다.

5. 약속한 'on device llm' 은 뻥이였습니다. 다 그냥 하드코딩된 스크립트가 틀어지는겁니다.

6. Coffeezilla 가 말하기론 Rabbit 이 주장한거는 Playwright 의 Codegen이라는 소스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7. Rabbit의 직원의 말로는 'LAM 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마케팅 용어로 사용이 되었을뿐" 이라고 폭로 했습니다.

Humane과 다르게 단돈 200달러에 on device는 너무 큰 허상에 불구 했네요. 소스는 Coffeezilla Pateron 결제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AI시대에 대한 견해]

AI 모델은 기본적으로 데이터 간의 관계를 통해 확률을 학습하는 형태입니다. 즉 모든 것에 대해 결정론적으로 정답을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인식"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확률입니다. 강아지를 보고 이를 인식한다는 것은 내가 보고 있는 것이 강아지로 보일 확률이 매우 높기에 강아지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강아지도 종류는 매우 많고 우리는 강아지의 공통된 특성 "이데아"를 알 수는 없으니까요.

결국 표본집단의 개별 데이터 간의 관계, 분포 등을 연산하여 높은 확률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우리는 모든 데이터, 즉 모집단의 정보를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구한, 실제로는 경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본집단에서 모집단의 분포를 추정하는 방식이죠. 모집단에 비해 매우 작은 규모의 데이터를 통해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특징을 기반으로 "일반화"가 필수입니다.

실제로 인간은 이런 표본집단에 대해 과도하게 정답을 매기면 통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는 합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데이터에 대한 분포를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다면 일반화의 오류는 발생할 수 밖에 없죠. 흔히 모델링에서는 과적합(overfitting)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모델의 일반화를 적정한 수준에서 하면서 서로 다른 분포에 있는 데이터 간의 관계, 연결성에 대해 학습하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Inductive Bias(이하 IB)라고 합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모든 데이터의 연결성을 강하게 준다면 오히려 과적합이 없을 수 있죠.

GPT의 근간인 Transformer가 나오기 이전에 모델들은 일반화 수준을 높게 달성하고 데이터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든 데이터 간의 관계를 학습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컴퓨팅 파워의 한계, 시간적인 소모도 문제였으니까요. 심지어 모든 데이터 간의 관계를 학습하고도 좋은 모델이 나오려면 데이터도 많이 필요하죠.

그래서 Transformer의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가 발표된 이후에 업계의 발전 속도는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Transformer의 발전과 하드웨어적인 발전, 그리고 대규모 자본의 진입과 함께 특이점을 넘어버립니다. 하드웨어와 데이터만 충분하다면 데이터의 관계를 더 범용적으로 학습하며 이제는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만 같은 LLM으로 불리는 모델들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제는 더 나아가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의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 까지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구를 해보고 논문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디테일은 아직 연구할 게 많습니다. 트랜스포머 구조부터, 들어가는 토큰 구조나 효과적인 트랜스포머 배치나 등등... 다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것에 대한 "비용"입니다.

일반적으로 AI모델은 실제 학습을 돌리기 전까지는 결과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모델의 특정 부분을 수정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또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그렇기에 과거부터 구글 등 기업은 "Back of Tricks" 등 본인들이 GPU를 몇 백개를 몇 백시간 돌린 결과물에 대해 벤치마크를 만들고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일반적인 스타트업에서 가능할까요? 일단 컴퓨터 비용도 장난 없는데 리서치 및 개발을 포함하여 QC, 배포, 프로덕트 매니징 등 수 많은 역할을 해야하다보니 결국에는 자체 대규모 모델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레벨에서 이 모든 것을 하기에는 비용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체적인 모델에 대해 고민을 하긴 하겠지만 API 사업에 비해 비용적으로 뒤쳐질 수 밖에 없다보니 모든 AI 스타트업이 API기업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넘어야할 산은 정말 많습니다. vector db, on-device나 ai칩 등 경량화나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여전히 리서치가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AI가 실제 인간을 대체하고 더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로보틱스와 바이오 분야와의 결합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AI를 통한 자기 발전적인 AI학습까지 결합되는 순간부터는 초특이점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AI기업에는 기회가 많습니다. 결국 본질은 귀찮고, 처리가 어려운 일들이거든요. 장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SI회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고, 아이디어 싸움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도메인에 따라 GPT3.5 정도만으로도 성능이 충분할 수 있기에 결국은 아이디어 경쟁인거죠.

저는 결국에 특정 순간에서부터는 트롤리 딜레마 등 "어떤 결정이 옳은가", "AI에 주입되어 있는 사상은 어떤 기본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설계되어야 하는가" 등의 인문학적 소양이 가장 중요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AI시대에서 모두 함께 잘 살아남아봅시다 :)
Forwarded from BQ비큐 🐥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대다수가 공감하듯 크립토 비즈니스의 핵심은 불특정 다수의 시장 참여가 자유롭다는 것에 있다. 작은 규모의 시장 참여자부터 고래, 그리고 이제는 기관 참여 또한 늘고 있다.

크립토의 개인 참여자의 다수는 여기서 기준 시장 금리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율을 기대하며, 다수는 방향성 매매에 가깝다. 시장에 돈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제로섬 게임에 가까우며, 골드러시에서는 금이 아닌 청바지를 파는 시장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인프라는 그런 의미에서 상품화폐는 매우 유의미한 장사다. 자체 토큰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어도 트랙션이 많아지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물론 지금은 운영 대비 트랙션이 없는 인프라도 많으며, 트랙션을 유치하기 위해 밈코인 또는 포인트를 통해 지표를 올리고 있다.

단순화하기엔 비약이 있지만 크립토에는 두 가지 유형의 투자자가 존재한다. (A)높은 리스크와 높은 수익 (B) 적은 리스크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각각을 타겟으로 인프라를 제외한 최근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1-a) pump.fun, pre-market : 밈코인은 카지노와 같다. 잭팟을 얻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카지노가 돈을 다 가지는 구조. 사용자 간의 제로섬 게임을 하는 동안 중간자가 다 가져가는 구조다. 가격이 여전히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에 pre-market은 사용자 간의 불균형을 이용한 가장 성공적인 마켓이 아닐까

(1-b) wallet, bridge: 거래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많아지는 것에 대한 베타 투자이자 진정한 청바지 사업이다. 메타마스크에서 다수 월렛으로 넘어가며 여전히 이 시장은 아직까지 절대적인 강자 개념이 잡히지 않은 시장.

(2) Pendle, Ethena: 이는 A, B형의 균형을 잘 섞었다. 에어드랍에 대한 기대감과 리스크를 적절하게 섞은 모델. 에어드랍 메타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이 둘의 성장 여지는 여전히 많다. 횡보장과 상승장에 매우 유의미한 전략이라고 판단되며 특히 시간이 무기인 사용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컨트랙트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하며 이 또한 어느정도는 가격과 수익율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시장에서 가장 큰 무기는 "시간"이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방향성 매매보다 방향성 매매를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이용한 자본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익율을 가질 것이라 예상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관의 유입은 점점 시장이 기존 web2와 유사한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본 대비 수익율, 수익 분배에 따라 토큰 가격이 형성되며 지금 보이는 토큰 가격의 불균형도 점진적으로 없어지는 미래도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문제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런 시장의 불균형으로 인해 기준 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크립토는 여전히 금광이다. 기회는 무수히 많다.

* 물론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에어드랍 또는 밈코인을 통한 높은 수익율보다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느끼는 중이다.
: : Base: 컨슈머 어플리케이션의 미래
by Pillarbear and Iskra

🌱 Base는 온체인 사용자 온보딩을 목표로 작년 메인넷 출범 이후 수수료 감소, 밈 코인 열풍, Farcaster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성장 등의 요인으로 일반 사용자 대상 온체인 어플리케이션 허브로 부상했습니다.

🛍️ 타 블록체인 생태계가 DeFi와 인프라 중심인 반면, Base는 Web2 서비스와 유사한 소비자 대상 어플리케이션들이 주를 이루며, 독창적인 커뮤니티와 브랜드로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온보딩하고 있습니다.

🔎 소셜 및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콘텐츠, 게임, 커머스 등 새로운 온체인 어플리케이션 카테고리도 등장하고 있어 사용자 확장의 잠재력이 큽니다.

▫️들어가며
▫️베이스의 탄생
▫️베이스 생태계 톺아보기
▫️결론

아티클 전문
트위터 요약

FP Website | Telegram (EN / KR) | Twitter (EN / KR)
안수빈의 Web3
: : Base: 컨슈머 어플리케이션의 미래 by Pillarbear and Iskra 🌱 Base는 온체인 사용자 온보딩을 목표로 작년 메인넷 출범 이후 수수료 감소, 밈 코인 열풍, Farcaster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성장 등의 요인으로 일반 사용자 대상 온체인 어플리케이션 허브로 부상했습니다. 🛍️ 타 블록체인 생태계가 DeFi와 인프라 중심인 반면, Base는 Web2 서비스와 유사한 소비자 대상 어플리케이션들이 주를 이루며, 독창적인 커뮤니티와…
이번 글은 정말 미쳤네요. 숨은 고수 슈퍼 디젠 Pillarbear님이 이런 글을 써줄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프로젝트들이 무수히 많이 담겨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직까지 중앙거래소에서만 거래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온체인에 이런 여러 기회가 있다는 것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월은 이런 저런 건강 이슈로 여러모로 글을 많이 못쓰고 있습니다.
혼자서 병원 이리저리 다니며 답답하여 글로 가볍게 써봤습니다.

최근 글이 엄청 많지 않은데도 채널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6월 중에는 회복하고 더 좋은 리서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https://ansubin.com/2024-05/
Ton의 대장 밈코인이 된 Notcoin의 가격 상승에 대해 (고래 드라이빙에 대한 가정 외에) 이유를 굳이 꼽아보자면 ton에 대한 베타 투자 수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럼에도 체인과 대장 밈코인의 MCAP/FDV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아보이긴 하네요.

솔라나도 메이저 밈코인의 밸류에이션을 합쳐보면 비슷한 규모가 될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조금 더 살펴봐야겠네요.

[MCAP/FDV 기준]

- $PEPE $6.15B (ETH $452B)
- $WIF $3.19B (SOL $74B | FDV $93.6B)
- $NOT $2.47B (TON $16.5B | FDV $34.8B)
거의 20년 전, 저는 NAVER에서 검색 엔지니어로 일하며 WEBTOON이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초기 목표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만화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미국, 한국, 일본, 또는 프랑스의 만화 창작자들이 인쇄나 국경에 제한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새로운 독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가 어릴 때부터 열정을 가져온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만화는 독자들을 먼 곳의 환상적인 장소로 데려가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창과 같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만화를 창작하는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들은 한 페이지에 전체 우주를 창조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시각적인 이야기와 스토리텔링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다양한 신세대 창작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설립된 이후로 저는 왜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왜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WEBTOON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에게 만화는 항상 기쁨, 탐험, 소속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와 같은 팬들이 전 세계 이야기꾼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원했습니다. 저는 기술의 힘을 이용해 웹툰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형식은 예술과 텍스트를 하나의 연속적인 세로 스크롤로 표시하여 사용자가 스크롤하면서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백은 캐릭터의 고립과 외로움을 강조합니다. 혼잡한 패널은 혼란을 만듭니다. 긴 빈 패널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패널의 네 구석을 뚫고 나오는 액션 단어와 의성어는 정지된 이미지에 생동감 있는 움직임과 소리를 제공합니다. 웹툰 형식의 마법은 이야기꾼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는 데 있습니다.

WEBTOON은 창작자들을 지원합니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누구나 WEBTOON에 작품을 게시하고 수백만 명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창작자들이 그 이유 하나만으로 WEBTOON에 옵니다: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일부 창작자들은 우리 플랫폼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웹툰 형식의 또 다른 마법은 사용자들이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우리 플랫폼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무료입니다. 그러나 라이브 스토리의 최신 에피소드와 같은 일부 에피소드는 유료입니다. 평균 에피소드 비용은 몇 센트에 불과하여 사용자의 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사용자는 이렇게 자신의 좋아하는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WEBTOON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창작자들에게 28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습니다. 평균 전문 창작자는 연간 48,000달러를 벌고 있으며, 상위 100명은 100만 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글로벌 팬덤으로 성장하여 영화, 스트리밍 시리즈,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으로 각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색 중 많은 것이 Netflix, Amazon Prime Video, Apple TV와 같은 플랫폼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다음 세대의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전문 작가, 감독, 프로듀서가 대본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의 창의력을 활용하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10년의 가장 큰 히트 IP 프랜차이즈를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의 목표는 그 프랜차이즈가 WEBTOON에서 발견되고 개발되는 것입니다.

WEBTOON은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웹툰 형식의 마지막 마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그것을 사랑한다는 점입니다. WEBTOON의 궁극적인 힘은 이러한 사용자와 그들이 좋아하는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며, 이는 사랑받는 이야기 주위에 팬덤을 형성합니다. 이는 매우 몰입감 있는 형식에서 시작됩니다 –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WEBTOON에서 하루에 다섯에서 열 개의 좋아하는 에피소드를 읽으며 30분을 보냅니다. 사용자는 창작자에게 피드백과 칭찬을 남기며, 매달 약 100만 건의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결과적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매달 약 1억 7천만 명의 사용자를 한데 모아 2,400만 명의 창작자와 연결시킵니다. 우리의 뿌리는 한국에 있으며, 한국 인구의 절반이 매달 우리 플랫폼을 방문하지만, 우리의 커뮤니티는 진정으로 글로벌합니다. 2013년에 우리는 유사한 콘텐츠 유형에 대한 친숙함을 바탕으로 일본에 출시했으며, 현재 그곳에서 매달 2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습니다. 우리 형식은 북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12월 기준으로 북미 사용자 중 75%가 Z세대입니다. 그리고 우리 플랫폼은 이 세 시장 외에서도 매달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있는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WEBTOON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이야기를 공유하고, 창작자를 지원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지난 20년 동안 저와 전체 조직을 이끈 동기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팬, 창작자, 직원 여러분께.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의 위치에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 예술 형식과 커뮤니티에 대한 끝없는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창작자 여러분께,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풍부함과 상상력을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WEBTOON 팀 전체에, 이 회사와 이 커뮤니티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매일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IPO는 지난 20년간의 노력의 결실이지만, 동시에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쓸지 정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준구

창립자 겸 CEO
유흥과 놀이를 추구하는 (도파민에 중독되어 버린) 인류는 물리적인 '성'외에 이런 온라인 '성'에 대해 더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온라인 특성 상 네트워크 망이 정부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검열을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에어드랍 서비스들이 접속 안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궁극적으로는 성의 양지화에 대한 방향성이 잡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가볍게 떠올리면 물리적인 성도 과거에 비해 매우 개방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이슈가 있지만 결혼관(혼전 동거 등), LGBTQA+ 등 매우 급진적인 발전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온라인에서 성 또한 좀 더 새롭게 정의되지 않을까요? 성이 꼭 자유로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라지지 않을 영역이자 확산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열 저항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의 경우 이에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과거 2018년에는 비트코인에 포르노 링크가 발견되고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때 비트코인 1000만원선이네...) 불법성 컨텐츠를 제외한 성은 사회적 합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X의 허용이 깨진 유리창이 될지 아니면 더 사회적 논의를 키우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