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형 AI칩 가격인상…삼성, HBM도 수혜 기대
AMD, AI 칩 가격 1만 달러↑
삼성, HBM 공급가 확대 기대감
HBM 가격 협상력 상승도 주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AMD가 내놓은 신형 인공지능(AI) 칩 가격이 크게 오른다. 이 제품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직간접 수혜를 볼 수 있다.
AMD의 AI 칩 수익성이 커지면 부품 단가 인상 여력이 증가해 삼성전자가 더 높은 가격에 HBM을 판매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AMD가 최근 출시한 신형 AI 칩 'MI350'의 평균 판매 가격은 이전 추정치보다 1만 달러(1400만원) 높은 2만5000달러(3500만원)로 인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AMD의 MI350이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 B200'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구현하면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MI350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본다. 아직 블랙웰 B200보다 30% 저렴하지만 상당 수준 가격이 오른 것이다.
MI350은 AI 데이터센터에 주로 쓰이는 칩으로 AI 컴퓨팅 성능이 최대 4배, 추론 성능이 최대 35배 향상됐다. 이 칩에는 5세대 HBM3E 12단 8개가 들어가는 만큼, 메모리 기업들에 호재가 될 수 있다.
AMD의 AI 칩 가격은 상승하는 동시에 AI 시장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AMD의 MI350이 엔비디아의 블랙웰 B200과 시장에서 본격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AMD의 내년 AI 칩 매출은 기존 추정치 96억 달러보다 크게 오른 151억 달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이 AMD의 MI350 가격이 올라갈수록 이 칩에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연쇄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AMD의 MI350에서 얻는 수익 폭이 커지면 HBM을 포함한 부품 공급가의 인상 수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서다. 반대로 AI 칩의 가격이 낮아지면 부품 공급가의 인하 압박은 커진다.
또 AI 시장에서 AMD의 AI 칩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 가격 협상력도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HBM 공급량이 타이트해질수록 메모리 공급사는 더 큰 협상력을 가진다.
앞서 AMD는 지난 6월 MI350 시리즈에 삼성전자 HBM3E 탑재를 공식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퀄테스트(품질검증)를 아직 통과하지 못하는 만큼, AMD와의 HBM 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와 함께 AMD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칩 'MI400'에서도 삼성전자가 6세대 HBM4 공급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경쟁사들과 달리 아직 삼성전자의 HBM4 샘플 공급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HBM4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HB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삼성의 협상력은 커질 수 있다"며 "HBM4까지 AMD와 협력할 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8_0003268871
AMD, AI 칩 가격 1만 달러↑
삼성, HBM 공급가 확대 기대감
HBM 가격 협상력 상승도 주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AMD가 내놓은 신형 인공지능(AI) 칩 가격이 크게 오른다. 이 제품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직간접 수혜를 볼 수 있다.
AMD의 AI 칩 수익성이 커지면 부품 단가 인상 여력이 증가해 삼성전자가 더 높은 가격에 HBM을 판매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AMD가 최근 출시한 신형 AI 칩 'MI350'의 평균 판매 가격은 이전 추정치보다 1만 달러(1400만원) 높은 2만5000달러(3500만원)로 인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AMD의 MI350이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 B200'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구현하면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MI350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본다. 아직 블랙웰 B200보다 30% 저렴하지만 상당 수준 가격이 오른 것이다.
MI350은 AI 데이터센터에 주로 쓰이는 칩으로 AI 컴퓨팅 성능이 최대 4배, 추론 성능이 최대 35배 향상됐다. 이 칩에는 5세대 HBM3E 12단 8개가 들어가는 만큼, 메모리 기업들에 호재가 될 수 있다.
AMD의 AI 칩 가격은 상승하는 동시에 AI 시장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AMD의 MI350이 엔비디아의 블랙웰 B200과 시장에서 본격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AMD의 내년 AI 칩 매출은 기존 추정치 96억 달러보다 크게 오른 151억 달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이 AMD의 MI350 가격이 올라갈수록 이 칩에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연쇄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AMD의 MI350에서 얻는 수익 폭이 커지면 HBM을 포함한 부품 공급가의 인상 수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서다. 반대로 AI 칩의 가격이 낮아지면 부품 공급가의 인하 압박은 커진다.
또 AI 시장에서 AMD의 AI 칩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 가격 협상력도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HBM 공급량이 타이트해질수록 메모리 공급사는 더 큰 협상력을 가진다.
앞서 AMD는 지난 6월 MI350 시리즈에 삼성전자 HBM3E 탑재를 공식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퀄테스트(품질검증)를 아직 통과하지 못하는 만큼, AMD와의 HBM 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와 함께 AMD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칩 'MI400'에서도 삼성전자가 6세대 HBM4 공급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경쟁사들과 달리 아직 삼성전자의 HBM4 샘플 공급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HBM4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HB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삼성의 협상력은 커질 수 있다"며 "HBM4까지 AMD와 협력할 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8_0003268871
뉴시스
AMD, 신형 AI칩 가격인상…삼성, HBM도 수혜 기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AMD가 내놓은 신형 인공지능(AI) 칩 가격이 크게 오른다. 이 제품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직간접 수혜를 볼 수 있다.AMD의 AI 칩 수익성이 커지면 부품 단가 인상 여력이 증가해 삼성전자가 더 높은 가격에 HBM을 판매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AMD가 최근..
Forwarded from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미일 5,500억달러 투자 합의 실체? 시황맨
어제 나온 이야기긴 하지만 블룸버그에서 다시 한 번 보도. 5,500억달러 투자가 아니라 대부분 대출이라 오히려 일본이 이자를 받을 것이라 주장.
◎ 일본측 → 5,500억달러 합의에 대해 투자는 1~2% 예상
◎ 나머지는 대부분 대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
◎ 미국에 5 : 5 이익 제시했으나 미국측이 9 : 1 주장에 합의
◎ 대출에 대해서는 일본이 이자를 받을 것이라고
→ 그 부분은 오히려 일본이 돈을 버는 것이라 주장
◎ 미국 업체에 한정된 투자 아니야. TSMC 같은 기업도 지원 가능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연 무역 흑자가 700억달러 수준인데 5,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이익도 10%만 받는다면 그냥 관세 내는 것이 낫긴하겠죠
https://finance.yahoo.com/news/japan-expects-1-2-550-022801627.html
어제 나온 이야기긴 하지만 블룸버그에서 다시 한 번 보도. 5,500억달러 투자가 아니라 대부분 대출이라 오히려 일본이 이자를 받을 것이라 주장.
◎ 일본측 → 5,500억달러 합의에 대해 투자는 1~2% 예상
◎ 나머지는 대부분 대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
◎ 미국에 5 : 5 이익 제시했으나 미국측이 9 : 1 주장에 합의
◎ 대출에 대해서는 일본이 이자를 받을 것이라고
→ 그 부분은 오히려 일본이 돈을 버는 것이라 주장
◎ 미국 업체에 한정된 투자 아니야. TSMC 같은 기업도 지원 가능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연 무역 흑자가 700억달러 수준인데 5,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이익도 10%만 받는다면 그냥 관세 내는 것이 낫긴하겠죠
https://finance.yahoo.com/news/japan-expects-1-2-550-022801627.html
Yahoo Finance
Japan Expects 1%-2% of $550 Billion US Fund to Be Investment
(Bloomberg) -- Japan expects only 1% to 2% of its recently agreed upon $550 billion US fund to be deployed as investment, with loans making up the bulk of the rest, according to the nation’s top chief negotiator Ryosei Akazawa. Most Read from BloombergThe…
Forwarded from US Stocks Insider 🇺🇸 (미국 주식 인사이더)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서 휴전 협상 개시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간 휴전 협상이 시작됨. 태국 대표단은 프럼탐 웨차야차이 총리 권한대행이 이끌고 있으며, 캄보디아 측은 훈 마넷 총리가 대표로 참석함.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중재를 맡고, 미국과 중국 대표단도 협상에 참여함.
국경 획정 문제를 둘러싼 갈등 격화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27만 명 이상이 대피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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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루팡
독일 정부, 사상 최대 규모의 2026년 예산 승인 예정 – 소식통
독일 정부는 이번 수요일, 1,267억 유로(약 1,475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 예산이 포함된 2026년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재무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는 인프라 및 국방 부문에 대한 ‘재정 폭탄(fiscal bazooka)’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번 예산은 2029년까지의 중기 재정 프레임워크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7월 31일 수요일 내각 승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성장 정체 극복 위한 재정 확대
독일은 G7 국가 중 유일하게 최근 2년간 성장이 없는 국가이며, 정부는 2025년 성장률도 제자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지출 계획을 추진
2026년 이후 3년간 주요 재정 수단
특별 인프라 기금: 5,000억 유로 (약 5,830억 달러)
2026년 이 기금을 통해 58.9억 유로의 추가 차입 예정
이 기금은 독일의 헌법적 채무제한(“부채 브레이크”) 적용을 받지 않음
국방 특별 기금: 1,000억 유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슐츠 총리가 조성
2027년 소진될 예정이나, 2026년에는 255억 유로의 추가 차입 계획
핵심 예산(Core Budget) 내 차입
2024년: 333억 유로
2026년: 899억 유로로 대폭 증가
총 차입 규모(2026년): 1,743억 유로
의회 승인 일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 논의는 9월 말부터 시작
연말까지 연방하원 및 상원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german-government-approve-2026-budget-with-record-investment-sources-say-2025-07-28/
독일 정부는 이번 수요일, 1,267억 유로(약 1,475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 예산이 포함된 2026년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재무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는 인프라 및 국방 부문에 대한 ‘재정 폭탄(fiscal bazooka)’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번 예산은 2029년까지의 중기 재정 프레임워크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7월 31일 수요일 내각 승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성장 정체 극복 위한 재정 확대
독일은 G7 국가 중 유일하게 최근 2년간 성장이 없는 국가이며, 정부는 2025년 성장률도 제자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지출 계획을 추진
2026년 이후 3년간 주요 재정 수단
특별 인프라 기금: 5,000억 유로 (약 5,830억 달러)
2026년 이 기금을 통해 58.9억 유로의 추가 차입 예정
이 기금은 독일의 헌법적 채무제한(“부채 브레이크”) 적용을 받지 않음
국방 특별 기금: 1,000억 유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슐츠 총리가 조성
2027년 소진될 예정이나, 2026년에는 255억 유로의 추가 차입 계획
핵심 예산(Core Budget) 내 차입
2024년: 333억 유로
2026년: 899억 유로로 대폭 증가
총 차입 규모(2026년): 1,743억 유로
의회 승인 일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 논의는 9월 말부터 시작
연말까지 연방하원 및 상원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german-government-approve-2026-budget-with-record-investment-sources-say-2025-07-28/
Forwarded from Waymaker
트럼프 스코틀랜드 방문 중 EU와 무역 협정을 체결하며, 천연가스, 석유, 그리고 소형원전 SMR을 포함한 에너지 거래를 강조. 이 협정은 연간 2,500억 달러 규모의 구매를 요구하며, SMR 같은 소형 원전 기술을 EU 국가들이 도입하도록 촉진하는 내용
The deal would require annual purchases of $250 billion of natural gas, oil and nuclear technology, including small modular reactors, according to EU officials.
https://financialpost.com/pmn/business-pmn/the-eus-monster-energy-deal-with-trump-looks-hard-to-achieve
The deal would require annual purchases of $250 billion of natural gas, oil and nuclear technology, including small modular reactors, according to EU officials.
https://financialpost.com/pmn/business-pmn/the-eus-monster-energy-deal-with-trump-looks-hard-to-achieve
Financial Post
EU's $750 Billion Energy Deal With Trump Looks Hard to Reach
The European Union’s promise to buy $750 billion of American energy imports over three years was pivotal to securing a trade deal with President Donald Trump, but it’s a pledge it will struggle to keep.
Forwarded from 한국투자 중국/신흥국 정정영
• 미중 스웨덴 무역협상 시작
当地时间7月28日,中美两国经贸团队在瑞典斯德哥尔摩举行中美经贸会谈。(新华社)
当地时间7月28日,中美两国经贸团队在瑞典斯德哥尔摩举行中美经贸会谈。(新华社)
Forwarded from BUYagra
“For the world, I would say it’ll be somewhere in the 15 to 20% range ... I just want to be nice,”
Trump: Global baseline tariff will likely be 15% to 20% https://www.cnbc.com/2025/07/28/trump-world-tariff-trade.html?__source=iosappshare%7Ccom.apple.UIKit.activity.CopyToPasteboard
Trump: Global baseline tariff will likely be 15% to 20% https://www.cnbc.com/2025/07/28/trump-world-tariff-trade.html?__source=iosappshare%7Ccom.apple.UIKit.activity.CopyToPasteboard
CNBC
Trump: Global baseline tariff will likely be 15% to 20%
The figures are significant because they represent a major increase from the 10% baseline tariff Trump announced in April of this year.
2025년 7월 29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VIX가 15%까지 떨어져 올해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 일본 독일 주식시장이 미국과 무역협상 이후 1% 가량 내렸습니다.
(3) 여당과 기재부가 오늘 오전 국회서 세제개편안을 논의합니다.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23%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88.15원 (-1.15원)
테더 1,377.00원
자세히 보기
rafikiresearch.blogspot.com
t.me/rafikiresearch
세줄요약
(1) VIX가 15%까지 떨어져 올해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 일본 독일 주식시장이 미국과 무역협상 이후 1% 가량 내렸습니다.
(3) 여당과 기재부가 오늘 오전 국회서 세제개편안을 논의합니다.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23%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88.15원 (-1.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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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acro research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7/29 미 증시, 미-EU 협상 타결 후 경기에 주목하며 매물 소화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미국과 EU의 무역협상 타결과 중국과의 협상에서 90일 유예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 그러나 트럼프가 나머지 국가들에게 15~20% 관세 부과를 언급하면서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매물이 출회. 결국 오늘 시장은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며 하락전환 했지만, 장 마감 직전 실적 발표 앞두고 있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며 혼조세로 마감(다우 -0.14%, 나스닥 +0.33%, S&P500 +0.02%, 러셀2000 -0.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2%)
*변화요인: 미-EU 협상 타결, 그리고 경기에 주목
백악관이 EU와의 무역 협정 결과 EU 수입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철강은 50% 유지)하기로 합의. 더불어 EU는 미국산 에너지 7,500억 달러어치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할 계획도 밝힘. 트럼프는 이번 협정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라고 강조. EU 위원장은 이번 협정이 최대 30%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언급. 반면 프랑스 총리는 EU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항복한 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독일 총리도 합의 자체는 다행이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EU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대부분 국가에 대해 15~20% 수준의 세계 관세(World Tariff)를 부과 계획을 발표. 이는 4월부터 시행 중인 10% 보편적 관세는 유지하면서,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 이를 대체하는 조치로 해석되어 강경한 무역 정책 기조를 시사. 중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해서는 90일 유예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지금 우리는 중국을 다루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상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강조
전반적으로 트럼프의 발언 이후 관세 협상 종료 기대감이 부각되며 시장은 일시적으로 안도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본격화되자 투자자들은 경기 및 실적에 다시 주목하며 매물 소화 과정에 들어간 모습. 실제 시장에서는 이번 미-EU 협상 결과로 유로존의 성장률이 기존 1.0%에서 0.5~0.7%로 하향 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는 ECB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하며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 유로화는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달러화도 약 1% 강세.
결국 2018년처럼 중국과의 협상 타결에 따른 상승 이후,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전환했던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발표될 경기 지표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리가 확대되고 있음
미 증시는 미국과 EU의 무역협상 타결과 중국과의 협상에서 90일 유예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 그러나 트럼프가 나머지 국가들에게 15~20% 관세 부과를 언급하면서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매물이 출회. 결국 오늘 시장은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며 하락전환 했지만, 장 마감 직전 실적 발표 앞두고 있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며 혼조세로 마감(다우 -0.14%, 나스닥 +0.33%, S&P500 +0.02%, 러셀2000 -0.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2%)
*변화요인: 미-EU 협상 타결, 그리고 경기에 주목
백악관이 EU와의 무역 협정 결과 EU 수입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철강은 50% 유지)하기로 합의. 더불어 EU는 미국산 에너지 7,500억 달러어치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할 계획도 밝힘. 트럼프는 이번 협정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라고 강조. EU 위원장은 이번 협정이 최대 30%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언급. 반면 프랑스 총리는 EU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항복한 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독일 총리도 합의 자체는 다행이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EU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대부분 국가에 대해 15~20% 수준의 세계 관세(World Tariff)를 부과 계획을 발표. 이는 4월부터 시행 중인 10% 보편적 관세는 유지하면서,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 이를 대체하는 조치로 해석되어 강경한 무역 정책 기조를 시사. 중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해서는 90일 유예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지금 우리는 중국을 다루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상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강조
전반적으로 트럼프의 발언 이후 관세 협상 종료 기대감이 부각되며 시장은 일시적으로 안도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본격화되자 투자자들은 경기 및 실적에 다시 주목하며 매물 소화 과정에 들어간 모습. 실제 시장에서는 이번 미-EU 협상 결과로 유로존의 성장률이 기존 1.0%에서 0.5~0.7%로 하향 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는 ECB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하며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 유로화는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달러화도 약 1% 강세.
결국 2018년처럼 중국과의 협상 타결에 따른 상승 이후,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전환했던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발표될 경기 지표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리가 확대되고 있음
Forwarded from BUYagra
미국증시 보합 마감
-S&P500 +0.02%, Nasdaq +0.33%, DJIA -0.14%
-빅테크 실발 및 FOMC전 소강상태: META, MSFT 수요일 / AMZN, AAPL 목요일 / FOMC 화-수요일
-7월 고용 금요알 발표
-트럼프 글로벌 관세 baseline 15-20% 언급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6%: Nvidia +1.8%, Broadcom +1.4%, AMD +4%
-LNG종목들 EU의 대규모 미국 에너지 수입 기대감에 상승: Cheinere +1.3%, Venture Global +4%, NextDecade +0.6%
-유럽의 미국 방산 수입 우려로 유럽 방산 기업들 하락 vs. 그렇다고 미국 방산 주들이 오르진 않음..
-Nike +3.8%, JPM 투자의견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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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02%, Nasdaq +0.33%, DJIA -0.14%
-빅테크 실발 및 FOMC전 소강상태: META, MSFT 수요일 / AMZN, AAPL 목요일 / FOMC 화-수요일
-7월 고용 금요알 발표
-트럼프 글로벌 관세 baseline 15-20% 언급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6%: Nvidia +1.8%, Broadcom +1.4%, AMD +4%
-LNG종목들 EU의 대규모 미국 에너지 수입 기대감에 상승: Cheinere +1.3%, Venture Global +4%, NextDecade +0.6%
-유럽의 미국 방산 수입 우려로 유럽 방산 기업들 하락 vs. 그렇다고 미국 방산 주들이 오르진 않음..
-Nike +3.8%, JPM 투자의견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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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뉴욕 증시는 ‘빅 위크’의 서막에서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무역합의에도 불구하고 경계심리를 떨치지 못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64포인트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소폭 상승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는 6거래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기술, 소비재 등 소수 업종만 강세를 보였으며, 테슬라는 삼성전자와의 165억달러 파운드리 계약 발표에 3%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기대에 1.8% 오르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AMD도 AI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에 4%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부동산, 유틸리티, 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는 신중했습니다.
채권시장은 대규모 국채 입찰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42%로 상승했고, 30년물은 4.97%를 돌파하며 수익률곡선은 베어 스티프닝 양상을 보였습니다. FOMC를 앞둔 대기심리도 뚜렷했으며,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소폭 후퇴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선 미국-유럽 무역합의 소식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8 중반까지 급등했고, 유로는 관세 영향 우려로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엔화와 위안화 역시 약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 흐름을 강화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휴전 시한을 단축하겠다고 경고하면서 2% 넘게 급등했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WTI는 배럴당 66.71달러, 브렌트유는 70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무역협정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유가 상승을 자극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이 예보상으론 가장 더운 날이네요. 더위가 피크를 찍었다고 생각하면 또 나쁘지 않네요. 건강 유념하십시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기술, 소비재 등 소수 업종만 강세를 보였으며, 테슬라는 삼성전자와의 165억달러 파운드리 계약 발표에 3%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기대에 1.8% 오르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AMD도 AI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에 4%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부동산, 유틸리티, 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는 신중했습니다.
채권시장은 대규모 국채 입찰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42%로 상승했고, 30년물은 4.97%를 돌파하며 수익률곡선은 베어 스티프닝 양상을 보였습니다. FOMC를 앞둔 대기심리도 뚜렷했으며,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소폭 후퇴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선 미국-유럽 무역합의 소식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8 중반까지 급등했고, 유로는 관세 영향 우려로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엔화와 위안화 역시 약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 흐름을 강화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휴전 시한을 단축하겠다고 경고하면서 2% 넘게 급등했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WTI는 배럴당 66.71달러, 브렌트유는 70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무역협정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유가 상승을 자극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이 예보상으론 가장 더운 날이네요. 더위가 피크를 찍었다고 생각하면 또 나쁘지 않네요. 건강 유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