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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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개인투자 자료 아카이브 채널입니다.
고정된 메세지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 구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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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곤조있게!
그냥 뇌피셜만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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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2023년 11월 24 금요일 #데일리 (조선)출처 모를 초고에너지 우주선 포착,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 불가’ (조선)[단독] 비대면 진료 1위 ‘닥터나우’ 직원 50% 내보낸다 (조선)대북 정찰 정상화...정찰기, 산 뒤 숨은 장사정포까지 밀착 감시한다 (조선)[단독] ‘홍콩 ELS’ 3兆 손실 우려… 금감원, KB국민은행 현장 조사 착수 (머투)"나도, 강아지" 펫숍 앞 떼쓰는 아이도…잔인한 현실에 '엉엉' (머투)中·홍콩 내리막 속 日닛케이 나홀로…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데일리 #주말

“정주영 회장은 질문의 귀재...우리도 가슴으로 답해야 했다” 231125 조선 정시행
#정주영 #현대 #투자 #경영

–사람들은 그를 “이봐, 해봤어?”라며 무모한 일을 밀어붙인 리더십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런 막무가내는 아니었습니다. ‘그건 왜 그렇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고 끝없이 물어보면서 섬세하게 끌어가셨어요. 그분은 질문의 귀재였습니다. 리더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고민하고 물으니, 우리도 진심으로 고민해 대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책상물림 임원들에겐 호랑이였지만, 현장 기술자들은 극진히 대우했어요. 기술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아셨던 거죠.”

“생전 정 회장을 처음 본 사람들은 ‘대기업 총수의 옷과 구두가 저게 뭐냐’고 수군댔어요. 신세진 사람에 대한 씀씀이는 후했지만 유독 자신에겐 엄격했어요. 빈한한 청년 시절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발인 날 청운동 자택에 들어갔더니 그분 방에 낡은 금성 TV 한 대가 있더군요. 그걸 보고 또 울었습니다.”
미국 기업계에서 최근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단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240110 WSJ
#ESG #미국 #기업 #경영 #투자 #경제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 중

-코카콜라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은 기업 보고서와 위원회를 재브랜딩하며 ESG라는 용어를 제목에서 제거 중

-자문가들은 경영진에게 "책임 있는 비즈니스"와 같은 새로운 용어를 제안

-월스트리트 일부 회사들이 한때 인기 있었던 ESG 펀드를 폐쇄하고 있으며, 관심이 감소 중
직원 6만 명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준 CEO
<아디다스 직원들에게 규칙을 어기고 컨설턴트를 무시하라고 강요하는 비욘 굴덴(Bjørn Gulden) 회장>

240113 WSJ

#아디다스 #브랜드 #마케팅 #경영

-굴든은 매주 약 200번씩 연락을 받은 직원들로부터 회사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2022년 마지막 분기에 7억 2,400만 유로(7억 9,4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아디다스가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

- 아디다스에서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냥 해! 규칙을 깨라!" 항상 아디다스 운동복 상의와 운동화를 신는 금발의 젊은 58세의 굴덴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속도를 좋아하고 관료주의를 싫어하며 페라리에게 "더 빨리 가세요"라고 말했다. -WSJ 240420
#페라리 #럭셔리 #자동차 #제조 #경영 #이탈리아

-Benedetto Vigna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의 운전대를 잡았을 때 조직 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페라리는 럭셔리 회사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다른 럭셔리 회사와는 달리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럭셔리 회사입니다."

-반도체 전문가였던 Vigna가 처음으로 페라리에서 했던 일은 모든 역할의 300명의 직원과의 인터뷰였다.

-그는 경영진이 회사 내부보다 외부에서 듣는 말을 더 많이 믿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컨설팅 회사가 저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최고의 컨설턴트는 바로 사람 자신입니다."

-Vigna는 그를 혼란스럽게 했던 대화 중에 또 다른 사실을 발견했다. 즉, Ferrari에는 한 번도 Ferrari를 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회사가 직접 자동차를 체험해 보기 위해 직원들을 테스트 트랙에 초대했다. 그녀는 수십 년 동안 Ferrari의 대시보드를 장착해 왔지만, 시속 수백 킬로미터의 속도로 작동하는 자신의 작업을 본 후에야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Vigna는 '회사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결코 혁명이 아니라 진화' 라고 생각한다.
연봉 24만 달러를 버는 월마트 매니저의 하루 -WSJ 240414
#미국 #월마트 #유통 #물류 #경영 #노동 #고용 #임금

*Nichole Hart는 강력접착제를 찾기 위해 20,000보를 걷고, 실망한 Snoop Dogg 팬을 만나고, 직원들과 저글링을 합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불확실성이다'

-Walmart US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Kieran Shanahan 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소는 바로 이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Walmart가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함에 따라 매장 관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Hart는 이러한 변화를 직접 느낀 당사자이다. 약 20년 전, 당시 19세의 두 아이의 엄마였던 그녀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월마트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녀의 첫 번째 직업은 델리의 탱크에서 꺼낸 살아있는 랍스터를 요리하는 것이 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녀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즉 대학 학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는 직업이 필요했다.

-“그때 저는 이 직업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Walmart에서 사진을 개발하거나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승진할 수 있었어요.” 현재 40세이며 네 아이의 엄마인 하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내가 이 일을 잘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나에게 달성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해 그녀는 연봉 11만9000달러, 보너스 12만달러를 받았다. Hart는 바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즐기기 때문에 이 일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오시마의 기적’ 이끈 회장님이 뉴질랜드로 이주한 까닭은[서영아의 100세 카페] -240421 동아 서영아
#기업 #경영 #인물 #예술 #투자 #조세 #세금

“예술을 지원할 자금을 사수하라”
관련 자료들을 찾고 공부하다보니 소이치로 회장의 근황이 더 재미있다. 그는 더 이상 일본에 살지 않는다. 2009년 부부가 뉴질랜드로 이주해 그곳에 정착했다. 자녀가 없어 조카 히데아키(47) 씨를 양자로 들여 후쿠타케 재단을 맡겼다.

일본 언론은 1383억 엔(2022년 포브스)의 순자산을 지닌 그가 뉴질랜드로 옮겨간 이유로 ‘절세’를 꼽았다. 뉴질랜드는 상속세나 증여세가 없고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은 33%(일본 45%)다. 일본의 상속세는 50%.

재단의 예술지원활동은 베네세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유지되는데, 자신이 사망하면 이전 배당금을 유지할 수 없다.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이주해 재단의 ‘지속가능한’ 구조를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여기 더해 최근 베네세는 아예 상장폐지의 길을 택했다. 1월부터 경영진 참여 주식공개매수를 통해 대부분의 주식을 매입하고 3월 4일부로 기업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

지난해 3월 일본 정부가 상장기업들에게 주주가치 확대를 강조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0 이하 기업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과 관련이 있다.

앞으로 행동주의 펀드 등으로부터 ‘기업 이익과 상관없는 예술지원을 그만두라’는 압박이 들어올 가능성을 아예 잘라버리겠다는 것. 일본 언론은 이번 주식공개매수가 80세를 목전에 둔 ‘에술의 패트론’ 소이치로 회장의 최후의 과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커피왕’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실적 부진에 “매장에 답있다” -240507 류지영
#스타벅스 #오프라인 #부동산 #소비 #커피 #경영

“나는 2023년 4월부터 회사에서 공식 역할을 맡지 않고 있지만 스타벅스의 상징인 초록색 앞치마를 입는 모든 직원에 대한 애정은 무한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는 회사의 문제 해결은 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미국 사업 부진이 회사가 추락한 주요 이유”라면서 “매장들은 고객 경험에 광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해답은 데이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실에 앉아서 통계 분석 자료만 보지 말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설명이다.

#같이보기
[이인숙의3A.M.] 하워드 슐츠의 1월7일
https://t.me/twozaga/4032
https://naver.me/FFG0Sfln
-동아 한애란
#보잉 #항공 #제조 #경영

스피릿 같은 항공기 구조물 사업은 돈을 벌 수가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보잉 같은 고객사가 끊임없이 하청업체를 쥐어짰기 때문이죠. 오죽하면 스피릿 측이 보잉 787용으로 제작한 1200개 전방 동체에서 항공기당 평균 100만 달러 넘는 손실을 입었다(총 14억 달러)고 공개했을 정도인데요. 게다가 2020년 코로나로 발주가 끊기자, 스피릿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직원을 6800명이나 해고했고요. 그렇게 떠난 노련한 숙련공 중 상당수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스피릿의 품질관리가 엉망이 되어버린 이유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