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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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개인투자 자료 아카이브 채널입니다.
고정된 메세지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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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생명의 상징, 역설의 땅 DMZ]

▶️ 구글서 만나는 '한국의 비무장지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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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이 낳은 비극의 땅, 동식물의 마지막 낙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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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를 사랑한 세계적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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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미술, #전시, #DMZ
#주말 #문화 #예술
[아무튼, 주말] 샘에 맥주를 담가둔 예술가가 있었다 2023.04.29
[한은형의 밤은 부드러워, 마셔] 박래현과 맥주
1960년대 잡지 내용 중

‘멋 부리지 않는 멋’을 읽고 복잡한 마음이 들었기에 전문을 소개하고 싶다. 쓰신 분의 성함은 이종환.
"별로 멋을 부리려는 기색이 없는데 어딘가 멋이 들어 있는 멋이 멋 중의 멋이 아닌가?"
하지만 마지막에 슬쩍 적어두신 이 문장에는 사로잡혔다.

“그 밖에 또 하나, 샘에 언제나 맥주를 담가 놓고 사는 생활의 멋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예쁜데 돈도 잘 버네"…질투 한몸에 받은 미모의 여성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30520 한경 성수영
#사회 #문화 #예술

여성 궁정 화가였던 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 르 브룅의 파란만장한 삶과 작품 세계

1) 가장 중요한 건 르 브룅의 ‘보정 실력’이 탁월했다는 것. 르 브룅은 모델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뽀샤시’하게 그리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

2) 까다로운 앙투아네트의 베프가 된 르 브륑,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입을 거절당하던 왕립아카데미의 문턱도 왕비덕분에 쉽게 넘을 수 있었다. 1783년, 그녀의 나이 불과 28세로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것

3) 그러나 그녀는 가족 복이 없었고, 그녀를 가장 괴롭게 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질투

4)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앙투아네트는 처형당헀고 최고의 궁정화가에서 한순간에 ‘수배 중인 빈털터리 싱글맘’ 신세로 전락

5) 그러나 르 브룅이 가는 곳마다 초상화 의뢰가 쏟아졌고, 그녀는 금세 다시 부자가 됐다.

테크닉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한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애정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르 브룅의 작품에서 모델의 외모를 넘어 그의 내면과 당시 시대상까지 읽어낼 수 있는 건 그 덕분입니다.
르 브룅의 그림이 자연스럽지만 우아한 건 이런 화가 내면의 반영입니다. 덕분에 그녀는 지금까지도 18세기 최고의 초상화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데일리 #경제 #금리 #인플레이션 1.[오건영의 경제읽기]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경계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연준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다소 높은 금리를 오랜 기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이란 외무부 "한국 은행들에 동결된 자산 해제 중" 발표 이란은 미국으로부터 약속을 보장받았다. 미국에 불법 구금된 몇몇 이란인들의 석방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이게 그림이냐"…공무원 관두고 '올인'했다가 '비난 세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30812 한경 성수영
#데일리 #주말 #예술

'어리숙한늦깎이 흙수저 독학 화가’ 앙리 루소(1844~1910)

“이게 초상화라고? 머리만 큰 난쟁이 그림이? 내가 그려도 저것보다는 잘 그리겠다.”
작가 이름은 앙리 루소. 파리 세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주말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비웃음도, 가난도, 아내와 아이 네 명을 결핵으로 먼저 떠나보낸 것도 그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갤러리 영역 침범한 필립스, 미술시장 '300년 불문율' 깼다 230815 한경 성수영
#옥션 #갤러리 #미술 #예술

300년 묵은 불문율에 최근 균열이 생겼다. 소더비,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3대 경매사’로 꼽히는 필립스옥션이 ‘작가 직거래 장터’를 개설키로 해서다. 15일 아트뉴스와 아트넷 등 해외 미술전문매체에 따르면 필립스옥션은 작가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인 ‘드롭숍’을 개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김동기의 시대정신(zeitgeist) <1> 과학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를 230816 김동기 국가미래연구원
#과학 #사회 #문화 #예술 #시대정신

과학의 발전을 부지런히 뒤따르던 예술가들은 언젠가부터 과학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ChatGPT 이후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대화형 인공지능은 사실 영화계에선 흘러간 아이템이다. ‘블레이드 러너’의 릭 데커드는 1993년, ‘스타워즈’의 R2D2는 1977년에 이미 우리 곁에 왔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9000은 무려 1968년생이다.

이제 과학이 동전만한 떡밥을 던지면 그걸 문 예술가들이 거대한 꿈의 세계를 낳는 단계에 와있다. 블랙홀과 웜홀, 멀티버스와 양자역학마저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는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다. 블랙홀의 경계면을 일컫는 물리학 용어가 카페와 거리에 넘실거렸다.

부디 과학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라울 뒤피의 ‘전기요정’처럼 기쁨과 환희로 우리 시대의 과학과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 사실 모든 과학은 그렇게 태어났다. 자꾸만 경로를 이탈하는 건 우리다.
김찬동의 문화시평<23> 빌바오 효과(Bilbao Effect), 다시 생각하기 -김찬동 전시기획자
#전시 #문화 #미술 #예술 #도시

'빌바오'이야기

1980년대만 하더라도 스페인의 바스크지역 빌바오시는 도시 중심에 있는 철강 공장과 조선소에서 나오는 연기와 폐수로 인해 대기와 네르비온 강의 오염이 극에 달하는 더러운 도시였다.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IT 사랑방>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에서 주목한 키워드 - STO, RWA -2301115 이보라 #sto #nft #블록체인 -9월 둘째 주에 진행된 KBW에서도 다양한 기술 소개, 논의가 있었는데 KBW에서 언급된 내용이 수개월 내에 실현된다는 점, 블록체인 기술은 전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IT 기술로 꼽힌다는 점에서 KBW 참여 후기를 공유한다. 올해 필자가 KBW에 참여하면서 주목한 키워드는 STO과 RWA -KBW에서도 STO에…
<IT 사랑방> 온체인 아트와 블록체인 기술 231221 이보라
#NFT #블록체인 #STO #예술

1. 이미지 크기를 35KB 이하로 줄이면 이미지를 포함한 NFT 정보 전체를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다. 업계에선 이렇게 메타데이터와 이미지를 포함한 모든 NFT 정보가 온체인에 올라가 있는 NFT를 완전한(fully) 온체인 NFT라 부른다.

2. 완전한 온체인 NFT는 블록체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작가가 작품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작품을 블록체인에 올리기 위해 필요한 기술 공부를 병행한다. 고전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디더링 등의 기법을 배워 자신의 작품에 적용하는 작가 수가 늘어나고 있다.

3. 온체인 아트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이런 흐름은 가속화 될 것이다. 완전한 온체인 NFT의 대표적인 작가 립캐시(ripcache)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Power Source라는 프로젝트를 런칭했는데, 올해 10월 해당 작품이 5BTC에 거래되었다. 5BTC는 당시 BTC 가격과 환율을 기준으로 약 2억 2천만 원이다.

4. 온체인 아트 시장이 커짐에 따라 기술을 공부하고 적용하는 미술 작가는 그렇지 않은 작가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기술자 역시 어떤 도메인에 기술을 적용하냐에 따라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도 평범한 기술자로 남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