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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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블로그:https://cocon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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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미래의 Theme을 예측하여 해당 분야의 주식들을 골라 내재가치 대비 싸게 사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틀린다 할지라도 하방이 제한되어 있다. 아직 시장의 관심을 받기 전이고 숫자로도 내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전에 중점을 두었던 선택기준이 내재가치 대비 싼지 혹은 비싼지 였다면, 이제는 미래에 Main Theme 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될 뿐이다.

결국 내가 변화해야한다. 트랜디해져야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편하다고 해오던 것들만 고수하면 변화 할 수가 없다. 새로운 음악, 새로운 차, 취향, 취미 등등 세상과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트렌드 안에서 가치투자자의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 봐야 한다.

드라마 셀러브리티를 보면 영향력이 돈이 되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제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지도 모른다. 인싸가 투자도 잘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시대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던지. 아니면 현재까지의 내 방법을 고수하던지. 둘다 결국 돈을 벌수는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좀 더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싶다. 아직 내게 젊음의 에너지가 남아있을때.

https://blog.naver.com/thebest8404/223163089864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투자 커뮤니티에서 밸류에이션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 시장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 성공의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다. 하지만 데이터의 노예가 되어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우리가 비교 목적으로 사용하는 과거 평균은 우리보다 앞서 주식시장에 뛰어든 99%의 투자자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그러한 펀더멘털을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나 지식이 없거나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에 대해 아는 것이 지난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준 것보다 손해를 끼친 경우가 더 많았을 것이다.

밸류에이션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밸류에이션은 전체 주식시장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중요할 수 있지만, 1999년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밸류에이션이 중요할 수 있다. 다만 주식시장이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주식시장은 엄청나게 싸거나 엄청나게 비싼 중간 어딘가에 있다. 사람들은 주식시장 수준에서 밸류에이션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https://m.blog.naver.com/jeunkim/223181922967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리 루는 찰리멍거와 약속을 할 때마다 항상 그보다 빨리 도착해있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약속 시간 대비 얼마를 빠르게 장소에 도착하든지 간에 멍거는 항상 자기보다 앞서 도착해 있었다고. 리 루는 매번 약속 시간보다 몇 분은 빨리 장소에 도착했지만, 언제나 멍거는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리 루는 한 시간 먼저 도착했고, 두 사람은 각자 신문을 읽다가 약속된 시간에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찰리는 한 번 중요한 모임에 늦은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언제나 약속 시간보다 앞선 시간에 도착해있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독한 인간들. 하지만, 저런 류의 독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고 좋을 것 같다. 항상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채워야 하는 이유. 꼭 '성공', '돈 벌기'가 아니라, 사소한 이런 행동들에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https://m.blog.naver.com/bizucafe/223191576789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며, 금융관련 매체에선 다양한 분기 전략을 말하곤 한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정작 스터디로 이어지진 못한다. 투자 자체에 반골 성향도 존재하지만, 시장플레이어들 대비 게으른게 아닌가 때때로 자책하곤 한다. 약간의 자기위안식 생각이지만 최근 드는 생각은 인간이 가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사고의 편협성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요즘 들어 발상의 전환을 시작한 포인트는 가용에너지다. 인간은 가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 있어 한계가 존재한다. 천재적인 트레이더가 보면 웃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투자자에겐 쉽지 않은 부분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매순간 커버하고 스터디하기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이와 연관해 우리는 그러한 순간마다 기회비용을 마주한다.

상승장-하락장이라는 매크로 여건을 통해, 우리는 각각 다른 기회비용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은 시간함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관점의 차이다. 가용에너지를 얼만큼 쏟느냐에 따라 비중도 달리하게 되며, 이는 여건에 따라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하루에도 블로그/텔레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대한 정보들이 쏟아진다. 이 모든 정보들을 스터디하고 팔로우하며 비중을 태울 수 있을까? 개인의 가용에너지 및 역량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부분이 아닐까 싶다.

https://blog.naver.com/invesqueeze/223192974045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물론 진정한 패러다임시프트라면, 약간의 파동은 존재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시기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것이다. 허나 간과하기 힘든 부분은, 흔히 성장주라 불리는 주가는 일정 시기까지 미래의 성장성을 끌어오다가 어느 한순간 EPS를 따지는 시기를 갑작스럽게 목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주가를 말해주는 EPS X PER에서 PER이 끌고가는 시기에서, 매우 갑작스럽게 EPS가 끌고가야 하는 시기를 마주한다는 것이다.

결국에 주가 퍼포먼스라는 것은, EPS와 PER 두가지 요소 모두를 충족시켜야 하는 심플함을 지니고 있다. EPS로 증명이 안되면 혹은 그 시기가 상당이 지체되면, 파동 또한 높고 길 것이며 투자 타이밍에 따라 수익률 관련 결과물 또한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항상 강조했던 것은 어찌보면 통계와 수학적 사고가 아닌,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력을 요하는 선구안이 아닐까 싶다. 성장주 관련해 초입과 끝물 두가지 케이스 모두 타이밍 베팅이라는 측면이 존재한다면, 단순 재무모델이나 현 상황에 근거한 이익추정은 큰 의미가 없다고 느껴진다. 되려 그 시간에 구조적 변화라는 핵심에 대해 인문학적 사고를 좀 더 키우는게 투자나 혹은 내 삶에 더 이로울 것 같다.

https://blog.naver.com/invesqueeze/223222802333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타인의 눈엔 한없이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상대적인 것이라 그저 치부하세요. 누구보다 고심하고 속앓이하며 노력한 부분은 당신보다 타인이 더 잘 알수는 없습니다. 그저 걸어가는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저 남들보다 장애물이 일찍 다가온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있고, 올 한해 힘든 장애물을 이겨내온 만큼 내년은 더 잘 될거에요.

잘하고 못하고 좋은놈 나쁜놈 애초부터 정해져있지 않고 혼재되어 있는게 시장입니다. 누구를 비난할 필요도, 나 자신을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자기만의 템포로, 여러 띠시스와 부딪혀 자기만의 색깔을 꾸준히 가져간다면 시장도 알아봐주지 않을까요. 나쁜일도 나도 모르게 갑작스레 찾아오지만, 좋은일도 갑작스레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올 한해가 힘들었다면, 내년에는 그만큼 더 좋은일이 많이 찾아올거라 굳게 믿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invesqueeze/223304406511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1단계 스마트폰 : 24년 경기는 회복될 것이고 사람들은 몇 번이나 반복돼 온 패턴으로 소비를 늘려갈 겁니다. 소비는 소득 곱하기 금리로 결정됩니다. 소득보단 금리가 중요하고 금리가 떨어질수록 듀레이션이 긴 소비로 옮겨갑니다. 가장 먼저 사는 건 스마트폰, 가전처럼 할부가 되는 작은 내구재입니다. AI가 탑재돼 있어서 지금까지 스마트폰이랑은 다르다는 이유를 들며 사겠지만 어차피 게임하고 유튜브만 볼 겁니다.

2단계 자동차 : 경기가 더 좋아지고 금리가 더 내려가면 자동차를 삽니다. 5년이나 탔고 지금 타는 차가 좀 작습니다. 사실은 할부 부담이 작아진 게 더 큽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리도 없는데 혼자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이때부터 조금씩 약해집니다. 일단 연애라도 시작하려면 차는 있어야
합니다.

3단계 집 : 누가 봐도 경기가 좋아지고 금리가 더 안떨어지면 집을 살 마지막 기회는 지금입니다. 경기에 대한 진정한 낙관은 더 좋아진다가 아니라 나빠질 일이 없다입니다. 35년 뒤에도 일을 하고 있을 사람은 없지만 중간에 충분히 갚을 수 있기 때문에 집을 지르는데 망설임은 없습니다.

주식투자의 순서 : 주식투자는 이런 생각들을 한발씩만 앞서면 됩니다. 경기가 너무 안좋을 때 IT를 사고, 남들이 스마트폰 살때 자동차 사고, 남들이 차 바꿀 때 건설/건자재 사면 됩니다. 경기 바닥에서 “앞으로 경제는 지금까지와 다를 거고 요즘 젊은사람들은 이런데 돈 안쓴다”는 말은 벌써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얘기하면 매수 타이밍입니다.

https://rafikiresearch.blogspot.com/2023/12/column-20231216.html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사람은 원체 자기 객관화가 어려운지라, 잘된 것만 포장하고 알리려는 경향이 있다. 좃망한걸 풀어내기엔 상당히 수치스럽고 쪽팔리며, 그걸 유연하게 말하기엔 어느 정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위치에나 도달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 그게 사람이고 그게 당연한건데, 그러면 자기 발전이 없고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어차피 내가 쪼랩인거 주변엔 다 알고, 추앙받기 위해서 만든 블로그 공간이 아닌데 무시 받은들 어떠하리. 그보다 절차탁마 하는게 중요하지.

4년에 걸친 이러한 서사를 통해 내가 배운건 딱 한가지, 탐욕이 깃든 돈은 꿈을 먹을수록 사라져 버린다. 정말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기업의 사세가 하루아침에 커져버릴 수 없듯이, 일확천금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위의 나열된 투자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이 모두를 관통하는 요인은 '조급함'과 '카더라' 다.

정말 좋은 종목을 픽했음에도 무지함에서 비롯된 조급함이 실패를 낳았으며, 내가 간접적으로 나마 팔로업 할 수 있는 도구 조차 없는 픽을 해서 실패를 자초했다. 그나마 다행이면서 하나 더 배운 것은, 욕망의 크기가 더해져 몰빵을 쳐버리는 악수는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산 포트폴리오는 헷지 또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https://blog.naver.com/invesqueeze/223395527291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작년 하반기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은 차별화입니다. 지역간(미국과 그 이외 지역, 선진국 내에서 일본과 유럽, 이머징 내에서 인도와 그 다른 지역), 산업간(인공지능 관련 산업과 나머지), 산업간(엔비디아와 다른 펩리스 반도체 등) 차별화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독주를 넘어 삼성전자 독주가 많은 투자자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전세계 경제가 블록화되고 갈등이 심화되고 실물 경제가 어렵다보니 1) 국가별 장벽을 쌓고 2) 정부가 되는 분야에 집중해 육성하거나 돈을 풀고 3) 풀린 돈이 특정 분야로 쏠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고 평평한 세계화가 축소되는 과정에서 계속 진행되고 강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인공지능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장은 사실상 지난 10년간 계속 지속되었고 앞으로 10년간도 계속 강화될 것입니다. 아직도 싸보이는 분야에 단기 트레이딩 이상의 매매를 하다가는 망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밸류에이션이 낮은 분야는 더 악화될 것입니다. 평화기의 평균회귀라는 낭만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꽃을 뽑고 잡초를 계속 심는 짓을 해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https://blog.naver.com/hardark/223404928702
Forwarded from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곤조투자가 필123승)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데일리
주주 권리가 없는 나라: 왜 한국 주식시장은 공정과 상식이 작동하지 않는가
#박영옥 #주식농부 #거버넌스 #투자 #금융

박영옥 , 김규식 저자(글)
센시오 · 2024년 01월 19일

미국은 일반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제도 5종 세트가 있다. 이사회나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 한국에는 이런 법적 제도가 단 하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경제 10위 대국으로 올라선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 증시가 갖고 있는 고질병이 어떤 것인지, 한국에만 있는 주주 권리 침탈 제도 8가지는 무엇이며 그들이 선량한 주주의 이익을 어떻게 침해해 왔는지 실제 있었던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 주주 민주주의를 실현할 방안 7가지를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권리가 이렇게까지 빼앗기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잃어버린 1,400만 투자자의 주주 권리를 찾을 수 있을 때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한다. 이 책이 말하는 제언에 귀 기울여 대한민국 증시가 훨훨 날아오르길 그 혜택이 전 국민에게 돌아가길 기대한다.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저는 소질이 없는거 같아요. 온힘을 다해서 열심히 따라갈 준비가 되었음미다. 메사끼 있으신 분들이라면 저를 거둬주셔요 제발..

https://m.blog.naver.com/hym090206/223451083316?referrerCode=1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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