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하지만, 일상생활에 대입해보면 쉬운 디파이 12화 - 디파이의 현 문제점 🔸

크립토 입문자 분들도 디파이 개념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생소하지만, 일상생활에 대입해보면 쉬운 디파이" 라는 글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디파이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와 지식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2화에서는 제가 필드에서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디파이의 가장 큰 문제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하기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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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6% 하락한 이유>🔸

크립토 자산운용사인 Matrixport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전일 ETF 승인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던 다른 의견들과 대조되며, 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했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물 ETF 신청자들이 SEC와 최종 조율을 진행했지만, 승인 마감일 전에 SEC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2️⃣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5명의 민주당 위원들이 현물 ETF 승인에 부정적이며, SEC 의장 개리 겐슬러는 현물 ETF 승인 이전에 엄격한 규제 도입을 재차 강조

3️⃣ 지난해 9월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립토 시장에 약 18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중 약 13조 원은 ETF 승인에 베팅된 것으로 추정

4️⃣ 2024년 1월 5일 (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소식이 없을 경우, 트레이더들은 롱 포지션을 헤지 (Hedge)하기 위해 $40,000 행사가격의 풋옵션을 권장

5️⃣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절할 경우, 가격은 20% 하락해 $36,000 / $38,000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미국 선거 기간을 맞아 $42,000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연말에는 현재 가격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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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덴버에서 Vertex를 만나다

미국 덴버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 ETH Denver 2024에 참가했습니다. Vertex의 창립자와 함께한 저녁 식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합니다.

1️⃣ Be the first, AND the best

Vertex는 GMX보다 많은 아비트럼 가스비를 소각하는 Perp Dex입니다. 거래량에서도 압도적이며, 기술적 평가에서도 GMX를 뛰어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비트럼 재단에서 Vertex에 제공하는 지원 금액은 GMX의 20%에 불과합니다.

Vertex 팀이 깨달은 바는, 체인에서 최고가 되는 것보다 최초의 앱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였습니다. 이에 따라, Edge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인에 진출하고, 첫 번째 네이티브 Perp Dex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블라스트를 시작으로 맨틀 등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2️⃣ 블라스트 우승

블라스트에서 우승한 후, Vertex는 다른 Perp Dex와 비교하여 기술적 차별점을 드러냈습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블라스트 우승이 큰 효과를 가져왔지만, 블라스트의 불안정한 보안 때문에 빠른 확장을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3️⃣ Vertex를 지원하는 웨스턴 리더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Vertex 창립자의 탁월한 네트워크였습니다. 최근 주목받은 Ethena, Chaos Labs, Elixir, Berachain, Monad, Collab Currency 등 업계 내 유명 파트너사들이 Vertex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두가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을 공유했습니다. 디파이 분야 내에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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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H Denver에서 발견한 3가지

1️⃣ dApp 보다 인프라

• 레이어1과 레이어2, 그리고 섹터마다 인프라적 성격의 프로젝트에 글로벌 투자사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

• 프라이머리 마켓에서 베라체인 $1.5B, 모나드 $2B, 레이어1, 2 등이 조 단위 벨류에이션으로 투자 라운드를 클로징 했다는 소문이 알려짐. 디파이 섹터에서도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큰 자금을 유치함.

• 일부는 유명 투자사들의 자금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오버슈팅이 발생했다는 의견도 있음.

2️⃣ 상승장에서의 이념적 대립

• 오랜 기간 논쟁거리였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내재가치 비교. 최근 몇 년간 이더리움 생태계는 눈에 띄는 기술적 발전을 이루어낸 반면, 비트코인은 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강화함.각 진영의 OG 사이에서 이념적 대립이 목격됨.

• 비트코인 진영 내에서도 BitVM이나 비트코인 레이어2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대립이 보임. 비트코인도 기술 발전을 받아들일 시기로 보임.

3️⃣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들 (X 계정)

• @monad_xyz , @berachain @StoryProtocol @GoPlusSecurity @elixir @vertex_protocol @babylon_chain @BlasterSwap @Thruster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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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tex, 월가의 ‘인실리코 터미널’과 시스템 연동

월스트리트에서 전문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인실리코 터미널(Insilico Terminal)은 복잡한 퀀트매매를 지원하고 빠른 거래 체결을 가능케하는 터미널입니다. 매월 약 1조원 상당의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실리코 터미널은 Vertex와 연동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천명의 트레이더들이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거래 시 Vertex를 통해 거래 주문이 넣어지고 체결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Vertex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VRTX 프로토콜의 수익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승된 수익은 VRTX Staker에게 높은 일드를 배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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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NEAR)가 떡상으로 간 까닭은🔸

최근 니어(NEAR)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음. 2월 18일에는 3.3달러 정도였는데 3월 18일 현재는 7.4달러로 126.4% 정도 오른 것. 레이어1 알트코인 중에서는 수위를 다투는 상승률임.

항상 이게 문젠데. 왜 혼자 이렇게 올랐냐. 시작은 약간 황당한데 니어 설립자인 일리아 폴로수킨이 크립토로 오기 전에 AI를 오랫동안 했었고, '트랜스포머'라는 유명한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만들 정도로 좀 잘치는 연구자였다는게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해진거임.

이후 갑자기 AI 메타가 묻으면서 니어는 로드맵에도 없는 'AI 최적화 체인' 취급을 받는 중임. AI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챗GPT 제조사 오픈AI 대표(샘 올트먼)가 만들었다는 이유로 AI 대장주가 되어버린 월드코인(WLD) 같은거지 뭐.

오늘은 니어(NEAR)가 떡상한 이유를 알아보겠음. 김동환 리서처가 Feeder by Undefind Labs에 작성한 뇌피셜이지만 설득력 있는 글을 공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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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vo의 스테이킹 전략은?

Pre-Launch Token Future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Aevo가 바이낸스에 상장된 후 새로운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커넥트에 이어 스테이킹 메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떤 에어드랍을 제공할지 기대가 됩니다. Speculation Layer 2로 생태계를 확장함에 따라, 사이버커넥트와 같이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에어드랍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큰 스테이킹과 유저의 활동을 연동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므로, 미리 거래를 조금씩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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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티스, 탈중앙화 시퀀서 2단계 업그레이드 예정

최근, 메티스 (Metis)는 탈중앙화 시퀀서를 도입하여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에서 처음으로 분산형 시퀀서를 구현했습니다.

1 단계에서는 여러 노드를 시퀀서 풀에 추가하고, 시퀀서 로테이션을 통해 네트워크의 검열 저항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2단계 업그레이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록 내에서 다수의 트랜잭션 처리
2️⃣ 트랜잭션 풀
3️⃣ 시퀀서 보상 체계 도입

일주일 정도 후 2단계 업그레이드가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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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관투자자들이 돌아왔다. 왜?🔸

저조한 고용, 낮아진 저축률 등 경제 지표가 불안해지면서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러한 경제 상황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무려 944개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한 주간의 비트코인 뉴스와 알트코인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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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온 꿀통, Tabi 한방에 정리!🔸

최근 상승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레이어 1 프로젝트 중 하나는 베라체인입니다. 베라체인은 레이어 1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토큰 홀더와 개발자에게 분배함으로써, 재단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라체인 내 게임 생태계를 인큐베이팅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Tabi는, 기존 게임시장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게임과 체인의 가치는 상승하지만, 토큰 홀더들에게는 수익 분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생태계 전체가 지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게임 레이어 1인 Tabi를 상세하게 알아보고, 왜 큰 가치를 받을 수 있는지 논해 보겠습니다.

1️⃣ Tabi의 문제인식
2️⃣ 결국, 게임 생태계의 문제는?
3️⃣ Tabi의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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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이 가득한 RWA, 온도파이낸스🔸

최근 업비트에 상장되면서 온도파이낸스가 주목받고 있다. 온도파이낸스는 현금성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온체인 펀드'이며, 자산 운용사로 이해하면 쉽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나 보통 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CMA 같은 상품을 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사업 근간은 '운용 자산(AUM)'의 규모이다. 운용자산 기준으로 약 0.3%의 운용보수를 부과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AUM이 클수록 높은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온도파이낸스도 이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

현재 온도파이낸스의 AUM은 약 8천억 원 정도이다. 이들의 운용보수는 0.15%로, 연간 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반면, 온도파이낸스의 FDV는 현재 16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국내 초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의 시총이 4조 원이고, 292조 원을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의 기업가치도 3조 원이 안 되는 상황에서, 왜 온도파이낸스는 16조 원의 가치를 받는 것일까?

아마도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인 비들(BUIDL)과의 연관성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맞는 말일까? 온도파이낸스는 고객들의 자금으로 비들의 상품에 가입한 펀드 '수익자'일 뿐이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ETF에 가입했다고 해서 아크 인베스트와 끈끈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온도파이낸스 투자자들은 블랙록과 온도파이낸스가 전략적으로 얽혀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 같다.

이를 반증하는 예로, 2024년 3월 28일 온도파이낸스가 비들의 수익자로서 '재간접 펀드' 형태로 시딩을 했다는 기사가 나간 후 온도파이낸스의 가격이 5배 상승했다. 이보다 잘못된 계산이 어디 있겠는가?

8천억 원 규모의 자산운용도 대단한 일이다. 이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온도파이낸스의 가치는 현재 매우 고평가되어 있으며, 이 사실을 대부분의 크립토 투자자들이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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