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콩이_서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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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나스닥, 견고한 경제지표에 상승 후 엔비디아 여파로 장 후반 하락 전환

미 증시는 엔비디아(-6.38%)가 실적 발표 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는 등 견고함을 보이자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며 상승 출발. 더불어 AI 산업의 확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여기에 애플(+1.46%) 등 개별 이슈에 강세를 보인 종목군의 영향도 이어져 상승 지속. 그러나 차익 실현 욕구와 엔비디아의 낙폭이 확대되자 지수는 상승을 축소하거나 하락 전환(다우 +0.59%, 나스닥 -0.23%, S&P500 -0.00%, 러셀2000 +0.6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0%)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자신감 Vs. 차익 실현 욕구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잠정치 2.8%에서 3.0%로 상향 조정. 개인 소비지출이 2.3%에서 2.9%로 크게 상향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총 국내 소득 (GDI)은 순이자 지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원 보상이 4.9% 증가한데 힘입어 +1.3%로 집계돼 경기에 대한 우려는 약화. 양호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8월 초 시장에 영향을 줬던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 이에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주식시장 상승이 진행

그렇지만, 초과저축이 마이너스로 전환돼 향후 소비 증가 기대가 크지 않다는 점은 부담. 이런 가운데 달러 제너럴(-32.15%)이 실적 발표 후 EPS 전망을 크게 하향 조정하며 큰 폭 하락. 달러 제너럴은 저소득층 소비자에게 매력적인데 이들은 인플레이션이나 기타 경제 침체로 인한 고통을 더 일찍 또는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올해 특히 3,4분기에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해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 주식 시장 강세가 확대되지 못한 요인 중 하나

한편, 엔비디아(-6.38%)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예상보다는 양호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실적이 아니라는 점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더 나아가 성장률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마진율이 하향 된 점도 부담. 그럼에도 AI 산업의 확대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는 확대. 이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

그렇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는 여전하기에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장 마감 앞두고 지수 상승분을 반납. 달러와 금리 등의 변화는 제한된 가운데 주식시장의 변동성만 확대됐기에 장 후반 상승 반납은 차익 실현 욕구 확대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종목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징 종목: 엔비디아 하락 Vs. 애플, 테슬라 상승

엔비디아(-6.38%)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더 높아진 눈높이를 일부 충족하지 못한 여파로 하락. 더불어 매출 성장률의 성장 둔화와 마진율 둔화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요인. 그렇지만, AI 산업의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브로드컴(-0.79%), AMD(-0.59%), 마이크론(+0.75%), 인텔(+2.65%), TSMC(-0.03%), ASML(-0.05%), 특히 AI PC에 대한 기대로 ARM(+5.27%) 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장 마감 앞두고 엔비디아 매물이 확대되자 상승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며 결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0% 하락.

애플(+1.46%)은 시티가 AI 관련 최고의 주식으로 선정한 데 힘입어 강세. 알파벳(-0.67%)은 애플이 OpenAI에 대한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매물 출회. AI 관련 경쟁 심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MS(+0.61%)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마벨테크(+2.05%)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예상 하회했지만 전체 매출 등은 예상을 상회하고 가이던스도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외로 4% 상승, 델(-0.74%)은 예상을 상회한 결과로 시간외 6% 상승

테슬라(+0.26%)는 윌리엄 블레어가 에너지 저장사업이 과소평가 되어 있고 자동차 등 하드웨어로 인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매수로 분석을 시작하자 상승 후 반납. 세일즈포스(-0.73%)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다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그러나 AI 관련한 기대가 확대되자 서비스나우(+2.11%), 인튜이트(+0.93%), 오라클(+1.12%), 어도비(+1.62%) 등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가 뚜렷. 사이버 보안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2.82%)는 양호한 실적과 함께 지난 7월 보안 이슈로 크게 하락한 점이 벨류에이션 개선을 야기했다는 소식에 상승. 팔로알토(+2.22%), 센티넬원(+0.70%), 지스케일러(+1.69%) 등도 동반 상승.

베스트바이(+14.11%)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반면, 달러 제너럴(-32.15%)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큰 폭 하향 조정하자 급락. 이는 높은 물가로 인한 핵심 고객(저소득층)의 압박에 의한 결과로 추정. 이에 타겟(-2.19%), 달러트리(-10.26%)도 동반 하락. 어펌홀딩스(+31.92%)는 기대 매출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영업이익 마진을 감안 4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급등. 메리어트(+1.78%)는 번스타인이 동종 업종과의 가치 평가 격차가 벌어졌다며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15% 하락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0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0%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66% 상승했으며 다우운송지수는 0.01% 상승에 그침. KOSPI 야간선물은 0.11%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3.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2.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1.20원을 기록

*FICC: 달러, 금리, 미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국제유가는 견고한 경제지표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완화와 함께 중동 불안으로 인한 공급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 하루 120만 배럴 생산하는 리비아의 공급 중단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이라크가 9월에는 원유 생산량을 축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확대.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강세 및 기후로 인한 여파로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노르웨이의 연간 유지 관리 등으로 생산이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로 상승

달러화는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하자 여타 통화에 대해 강세. 이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약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유로화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로 발표되는 등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자 ECB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로 달러 대비 약세. 호주달러는 상품 선물시장 상승에 기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 환율도 달러 대비 0.5% 강세를 보임. 그러나 멕시코 페소는 정치 불안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

국채 금리는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3.3만 건에서 23.1만 건으로 안정을 보여 상승 요인. 관련 소식에 9월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 한편,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6배를 소폭 하회한 2.50배를 기록했지만 간접입찰이 68.6%에서 75.1%로 크게 증가하는 등 채권 수요가 견고해 금리 상승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상해 거래소에서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미국 성장률 상향 조정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일부는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 밀을 비롯한 대두, 옥수수 등은 달러 강세에도 상승. 밀은 우크라이나에서 저렴한 밀을 매입할 수 있음에도 캐나다의 밀 생산량이 축소되는 등 공급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 대두는 미국 주요 작황지 기후 영향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
새로운 RA가 들어오면 하나 하나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애널리스트 직무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먼저 RA의 금융용어, 경제 상황 등을 알 수 있도록 번역을 시켜보고요. 스스로 여러곳을 검색하고 번역 거리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성실성을 교육시키기 위해 매일 하도록 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제 AS로 새로 들어온 유지윤 RA는 성실하게 번역 작업과 이를 통해 스스로 배우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내용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어제 오후에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1. 2022년 미국에너지지출 20% 상승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5141135

2. 미국산업 르네상스:국가 안보의 문제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5195865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9월 2일~9월 6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은지 연구위원

美 ISM 지수·고용보고서, 韓 수출, 中 차이신 PMI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830105613020_3431

FOMC 구성원들의 최근 발언 정리(8월 3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인플레이션 보다 고용 위험에 더 주목하고 있는 연준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830111338170_3431
1. 노동절 주말을 앞두고 미국 가솔린 가격 하락

요약: 수요 감소, 공급 확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미국 가솔린 가격 하락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6394025

2. 최고의 강세장이 올 때인가?

요약: 주식 시장이 얼어붙으면 주식 비중에 더 '배분'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선택'하라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6496548
09/02 미 증시, 장중 변동성 후 월말, 주간 옵션 추정 수급으로 상승 확대 마감

미 증시는 개인소득/지출과 PCE 가격 지수 발표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전일 장 후반 지수 상승 반납을 주도 했던 반도체 업종이 상승 주도. 그러나 관련 지표로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도 여전히 진행돼 지수 상승분을 반납 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장 후반에는 주간 옵션과 월말 수급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마감 직전 상승 확대 마감(다우 +0.55%, 나스닥 +1.13%, S&P500 +1.01%, 러셀2000 +0.6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8%)

*변화 요인: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개인 Vs. 기관

7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지난달 발표된 0.2%를 상회. 임금과 급여가 0.3%, 임대수입이 1.0% 증가한 반면 자산 수입은 0.1% 감소. 개인 소비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보다 상승한 0.5% 증가로 발표. 실물 상품은 0.7% 증가한 가운데 서비스 지출은 0.2% 증가. 저축률은 3.1%에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인 2.9%로 감소하며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 원인인 소비에 대한 상향 조정을 반영

PCE 가격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06%보다 상승한 0.16%로 발표. 전년 대비로는 2.47%에서 2.50%로 상승.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6%로 유지.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 가격은 0,21%로 상승. 전년 대비로는 2.58에서 2.62%로 소폭 상승. 대체로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지만 소비가 증가하고 물가는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50bp 인하 기대가 감소. 이에 달러는 강세를, 국채 금리는 상승.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렇지만, 9/2일 미 노동절을 휴일까지 3일 연휴를 앞두고 매물 출회. 미국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보다 높은 51.2%로 발표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증시를 견인하는 경향이 높음. 이는 최근 지수가 하락하면 반등하는 경향이 높았던 요인 중 하나

반면, 헤지펀드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지난 7월 중순 현금 비중 17.3%에서 7월 말 18.5%로 증가(스테이츠스트리트 발표). 결국 헤지펀드와 개인의 심리가 상반된 가운데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가 진행. 이는 9/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대선, 중동 불안 등 불확실한 요인이 연휴기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물론, 장 후반 특히 마감 직전에는 월말 수급과 주간 옵션으로 추정되는 수급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은 지속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8% 상승

엔비디아(+1.51%)는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다만 여전히 장중 매물 출회도 여전히 진행되며 상승 축소 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AMD(+2.28%), TSMC(+1.51%), ASML(+1.82%), 마이크론(+0.70%) 등도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는 경향이 높았지만 장 마감 앞두고 상승 확대. 마벨테크(+9.16%)는 AI 수요 급증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브로드컴(+3.75%)도 이에 힘입어 상승. 인텔(+9.49%)도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각 또는 분사를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

아마존(+3.71%)은 음성 비서인 알렉사를 업데이트 했는데 엔트로픽 클라우드 모델을 이용할 것이며 관련 업데이트는 한달에 5~10달러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애플(-0.34%)은 최근 화웨이가 2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41% 급증한 가운데 애플은 2%p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테슬라(+3.80%)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특히 10/10일 로보택시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발표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완화되자 JP 모건(+1.17%), BOA(+1.44%)등 대형 은행주와 웨스턴 얼라이언스(+1.66%), US뱅코프(+1.50%)등 지역은행도 강세

알리바바(+2.86%)는 중국 규제 당국이 독점적 관행에 대한 혐의로 2021년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3년간의 정비를 요구받았으며 이날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독점 금지 이슈 해소 소식에 상승. 핀둬둬(+2.88%), 진둥닷컴(+2.39%)등 여타 전자상거래 업종도 동반 상승. 저소득층 소비 위축으로 실적 전망이 크게 하향 되며 전일 급락 했던 달러 제너럴(-1.26%)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하기도 했지만 여전한 매물로 결국 하락 마감

페이팔(-1.00%), 블록(-0.51%)등은 디지털 유로화가 결제 서비스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보고서 발표 후 하락. 그러나 유럽 결제회사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하는 차별화. 태양광 업체인 진코솔라(+5.75%)는 분기 손실 실적을 발표하며 하락출발 했지만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 급증 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 화장품 업체인 울타뷰티(-4.01%)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4%, MSCI 신흥 지수 ETF도 0.2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67%, 다우 운송지수는 1.10%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15%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6.00원으로 마감했지만 야간시장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37.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4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OPEC+의 증산 가능성 제기로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기대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OPEC+가 공급을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중국 수요 감소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등 주요 투자회사에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가솔린은 갤런당 2.1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격한 하락이 특징. 천연가스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달러화는 소비지출이 견조하고 물가는 견조하자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그러나 유로화는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가 헤드라인 인플레 수준은 통화정책에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는 매파적인 발언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약세.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물가 둔화는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가 느렸고, 여기에 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특히 채권 시장에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이 일부 반영됐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50bp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와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하락. 은도 동반 약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지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달러화 강세 여파로 혼조 양상. 특히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구리와 알루미늄이 이로 인해 소폭 하락 전환.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등에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콩과 옥수수도 이러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동반 상승
09/02 주간 이슈 점검: 고용보고서 그리고 실적

*총론
최근 시장은 이례적으로 높은 개인의 투자 심리가 반영되며 하락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하는 경향이 높음.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평가도 많음. 이런 가운데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제조업 지표와 고용보고서 등 경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련 지표 결과가 예상처럼 나온다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기대.

그런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에 가려져 있지만 C3.AI, 유아이패스 등 AI 관련 종목의 실적과 브로드컴 등 반도체 업종, 휴렛팩키드 엔터프라이즈 등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군의 실적 결과도 중요.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시장은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실적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 다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가능성도 높아 지수 보다는 종목 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판단.

*미 고용보고서
지난 8월 초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 시켰던, 미국 고용보고서가 6일(금) 발표됨. 당시 샴의 법칙을 언급하며 경기 침체에 돌입 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 했기에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 현재 시장은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11.4만 건보다 증가한 16.5만건으로, 실업율은 4.3%에서 4.2%로,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서 0.3% 증가로 전망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킬 것으로 기대

최근 고용시장 공급은 신규진입(이민 증가 등)과 재 진입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과거 샴의 법칙이 발동 했던 시기보다 두배나 많아 샴의 법칙이 제대로 작동할지는 지켜 봐야 됨. 그런가운데 골드만삭스 등은 최근 이민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공급 증가가 둔화될 수 있기에 실업률이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한편, 일부 투자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실업률 증가의 반절이 영구 실업자인데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고 이정도로 많은 경우는 드물다며 우려를 표명. 실제 교육, 헬스케어 그리고 정부 등 경기와 관련이 크지 않은 부문을 제외한 고용이 제한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있기 때문. 향후 공급보다는 수요측면에서 고용시장에 더 집중 해야 할 것으로 예상.

물가 하락에 이어 고용시장 둔화를 바탕으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 2000년과 2007년 그리고 2019년 연준의 금리 인하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경기 침체가 시작했던 점은 주목. 당시 고용은 수요측면에서 위축이 확대 됐기 때문. 그래서 고용둔화 속도 특히 수요측면에서의 둔화에 연준이 민간하게 반응. 이번 고용지표들 중에서 Jolts의 중요성도 높아진 이유.

09/01(일)
한국: 수출입통계

09/02(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독일: 소매판매
휴장: 미국, 캐나다

09/03(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실적: 지스케일러(ZS), 깃랩(GTLB)

09/04(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JOLTs
은행: 캐나다 통화정책회의
보고서: 베이지북
실적: C3.AI(AI), HP엔터프라이즈(HPE), 달러트리(DRTL), 스프링쿨러(CXM)

09/05(목)
유로존: 소매판매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스업지수
보고서: G20 경기선행지수
실적: 브로드컴(AVGO), 유아이패스(PATH), 도큐사인(DOCU), 니오(NIO)

09/06(금)
유로존: 2 Q GDP 성장률
미국: 고용보고서
발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1. 9.2 잃어버린 10년을 피하면서 주식 투자하는 방법

요약: IT버블과 닮은 현재 주식 시장, 저평가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9125027

2. 9.2 시장 변동성 보다 더 나쁜 '분석 변동성'

요약: 월스트리트 경제학자와 연준의 '분석 변동성' 문제를 경계하라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9389182
09/03 유럽 증시, 미국 휴장 속 매물 소화하며 상승 전환하며 마감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과, 독일 정치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독일 등이 0.7% 내외 하락. 그러나 유럽 각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개별 종목 이슈에 힘입어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M&A 이슈가 부각된 부동산 업종과 신약개발 기대 속 대형 제약주가 이를 주도. 대체로 시장은 영국을 제외하고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경제지표를 기대하며 장중 고점으로 마감(독일 +0.13%, 영국 -0.15%, 프랑스 +0.20%, 유로스톡스50 +0.30%)

*변화 요인: 경기, 정치, 그리고 기대

중국 제조업지수가 둔화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 다만, 폭염과 태풍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 확대되지는 않음. 실제 생산지수, 신규주문 등은 견조했기 때문. 물론, 원자재 가격, 출고가격이 폭락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향후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의 큰 폭 하락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이 여파는 유럽 경제에도 불안을 줬지만, 이날 발표된 유럽 각국의 제조업 PMI는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는 양상을 보여 영향은 제한. 더불어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도 확대. 이에 시장은 장 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안정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

한편, 독일 극우 정당인 Afd(독일을 위한 대안)가 튀링겐과 작센주 의회 선거에서 30%가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 물론, 두 지역 모두 옛 동독 지역으로 반 이민 등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그럼에도 옛 서독과 동독의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는 등 빈부 격차로 인한 극우 정당의 지지율 확대와 그로인한 사회불안 요인을 야기. 다만 30% 초반대 득표율이라는 점에서 다른 정당이 연정을 거부하면 주 정부 구성 가능성은 낮다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 우려가 확대되지는 않음. 이에 독일 닥스 지수가 장 초반 한 때 0.7% 하락하다 반등에 성공했으며 유로화도 약세를 보이다 강세로 전환

이런 가운데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확대.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등 많은 투자회사들이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16.5만 건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 여기에 실업률은 4.3%에서 4.2%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 이 결과는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물론, 유럽장에서도 유럽 각국의 국채 금리는 상승. 반면, 달러화는 파운드화와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로 전환.
*특징 종목: 소비, 방어, 자동차 부진 Vs. 통신, 부동산 강세

ASML(+0.83%)는 반도체 수요 위축을 이유로 일자리 감축 보도를 부인하자 상승. 그러나 인피니온(-0.55%), ST마이크로(-0.35%)등 여타 반도체 업종은 부진. IT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카이노스(-14.29%)는 거래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기업 컨설팅 서비스 업체인 텔레퍼포먼스(-3.03%), 디지털 서비스 및 결제 플랫폼 회사인 에덴레드(-2.93%)도 부진. 영국 스포츠 패션업체인 JD 스포츠 패션(-2.25%)은 동일 매장 매출이 1.5% 증가했지만 전체 패션 매출은 6.6%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신발, 의류 온라인 유통업체인 잘란도(-3.11%), 아디다스(-0.86%), LVMH(-0.16%) 등도 동반 하락.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회사인 오토 트레이더 그룹(+3.06%)은 중고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와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폭스바겐(+1.25%)은 공장폐쇄 및 감원을 통한 비용 절감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반면, BMW(-0.81%), 메르세데스-벤츠그룹(-0.61%), 다임러 트럭(-2.02%), 포르쉐(-1.47%) 등은 부진. 롤스로이스(-6.47%)와 방산업체 BAE(-2.82%)는 영국이 국제 인도법 위반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 30건 일부 금지하자 하락. 프랑스 방위 업체인 탈레스(-2.37%), 항공업체 에어버스(-1.37%), 독일 군사 장비 업체인 라인메탈(-2.69%)도 부진.

유럽 제약업체인 사노피(+3.62%)는 다발성 경화증 약물 임상 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상승. 독일 제약 및 실업실 장비 공급업체 사르토리우스(-4.73%)는 RBC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영국 보험, 재보험 회사인 비즐리(+2.00%)는 관련 시장이 2028년까지 큰 폭으로 성장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자사주 20만주 매수 소식에 상승. 영국 통신업체인 보다폰(+1.61%)은 에미레이트 통신의 지분이 14.6%에서 15%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상승. 프랑스 통신업체인 오렌지(+1.65%)도 상승.

영국의 부동산 체인업체인 라이트무브(+27.43%)은 호주의 온라인 부동상 광고 회사인 레아 그룹(-5.28%)이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했지만 레아그룹은 호주 시장에서 급락. 관련 M&A로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야 한다는 기대로 주택 건설업체 배럿 개발(+3.12%), 상업용 부동산 업체인 유니바일-로담코-웨스트필드(+2.18%), 독일의 주거용 부동산 관리 회사 보노비아(+1.99%)도 동반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야간선물은 0.10%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8.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8.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5.70원을 기록.

*FICC: 구리 및 비철금속 하락 Vs.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위축, 그로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더 나아가 OPEC+의 증산 가능성도 하락 요인 중 하나. 그런 가운데 리비아 석유공사는 동부 유전의 생산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발표하자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마감. 유럽 천연가스는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가스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대 하락.

달러화는 독일 정치 불안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로 강세 출발했지만, 유럽 경제지표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유로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보합권으로 하락. 파운드화는 유럽의 제조업 PMI가 속보치와 변화가 없었지만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달러화가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강세를 보이자 한 때 147엔을 넘어서는 약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등도 약세

국채 금리는 미국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유럽 각국의 국채 금리는 상승. 유럽 제조업 PMI가 45.6에서 45.8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에 시간 외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는 등 대체로 글로벌 금리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금은 시간 외로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의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 중국의 제조업 PMI가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09/03 주요 투자회사의 미국 8월 고용보고서 전망

*비농업고용자수 시장 전망: 16.5만 건
바클레이즈 17.5만 건
골드만삭스 15.5만 건
모건스탠리 18.5만 건
JP모건 15.0만 건(10~20만건)
노무라 13.0만 건

*실업률 시장 전망: 4.2%
바클레이즈 4.2%
골드만삭스 4.2%
모건스탠리 4.2%
JP모건 4.3%
노무라 4.2%

시장 참여자들은 허리케인 베일, 텍사스 정전, 자동차 파업 등의 영향이 7월 고용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많으며 관련 이슈가 해소된 8월 고용은 생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 물론, 노무라처럼 주요 지표를 토대로 위축된 고용을, JP모건은 개선되겠지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곳도 있음. 실업률은 허리케인, 정전, 파업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해고 급증으로 증가해 이를 배제하면 4.2% 내외가 주를 이룸. 대체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싣는 모습. 오늘 저녁부터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와 서비스업지수의 고용지수, JOLTs, ADP 민간고용보고서 등을 주목
1. 구글 판결이 미국의 반독점법에 미치는 영향은?

요약 : 구글, 반독점법 소송에서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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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제활동 감소와 대체 연료로 인한 중국 디젤 소비량 감소

요약 : 건설경기 불황과 대체 연료로 인해 중국 디젤 소비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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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미 증시, 8월 초 경제지표에 대한 기억 속 위험자산 회피심리 확대되며 하락

미 증시는 독일 폭스바겐의 공장 폐쇄 발표와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유로존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 여기에 미국 ISM 제조업지수 세부 내용 또한 경기 위축 우려를 확대. 이에 달러와 엔화 강세, 금리와 주식시장 하락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 특히 엔화 강세, 경기 침체 우려 등 이유로 크게 하락했던 8월 초 기억에 반도체 업종이 하락 주도. 더불어 경기 우려를 반영하며 기계, 에너지, 산업재 등도 부진(다우 -1.51%, 나스닥 -3.26%, S&P500 -2.11%, 러셀2000 -3.0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75%)

*변화 요인: 경기 우려 재차 부각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46.8에서 47.2로 개선됐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47.5에 미치지 못했고 지속적으로 기준선인 50.0을 하회. 이는 지난 3월을 제외하고 22개월 동안 21개월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어 제조업 경기 우려가 확대. 특히 한국 수출과 상관관계가 높은 신규주문이 2.8p 하락한 44.6으로 발표돼 향후 전망도 그리 좋지는 않음. 더불어 재고지수가 5.8p나 상승하며 50.5로 생산지수는 1.1p 둔화된 44.8로 발표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고용지수는 2.6p 상승한 46.0으로 발표.

업종별로도 운송장비는 주문이 상당히 둔화됐다고 발표했고 1차 금속은 자동차 판매 침체에 대비 중이라고 언급. 화학은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무너졌다고 발표. 대체로 대부분 제조업의 활동이 눈에 띄는 둔화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음. 이에 달러 강세, 엔화 강세, 채권 강세(금리 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 이 결과 8월 초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반도체가 중심이 되며 하락

여기에 유럽에서 폭스바겐이 생산 시설을 감축한다고 발표하며 유럽 제조업이 더욱 위축되고 있음을 상징한다는 우려도 부담. 폭스바겐 공장 폐쇄가 유럽의 성장 둔화를 야기시켰고, 여타 국가로의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볼 수 있음. 이에 전일 아시아 시장 부진 요인 중 하나인 달러와 엔화 강세, 국채 가격 상승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미 증시 초반에 반영된 가운데 ISM 제조업지수 결과 해석을 이유로 경기 침체 이슈가 확대

한편, 우에다 BOJ 총재가 의회 연설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재확인하자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 우에다 총재는 7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질금리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경제 환경은 여전히 완화적임을 거듭 강조. 시장 참여자들은 일부 비둘기파적인 전환을 기대했지만 우에다 총재의 이러한 매파적인 발언은 엔화 강세를 촉발. 이에 시장은 지난 8월 초 지표 부진과 엔화 강세로 인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에 주목하며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은 점도 지수 부진 요인 중 하나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75% 급락

엔비디아(-9.53%), 브로드컴(-6.16%), AMD(-7.82%), 마벨테크(-8.16%), 마이크론(-7.96%), 인텔(-8.80%), 램리서치(-6.73%), AMAT(-7.04%), TSMC(-6.53%), ASML(-6.47%), ARM(-6.88%) 등 반도체 업종은 급락. 전일 유럽에서 ASML이 반도체 수요 위축을 이유로 일자리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관련 우려가 제기됐다는 불안 심리와 경기 우려를 확대시킨 지표, 반도체 업황 피크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특히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옵션매매가 많았던 점, 엔화 강세에 따른 앤캐리 청산을 감안 관련 수급도 영향도 컸음.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7.75% 급락. 참고로 엔비디아의 시간 외 2% 넘게 추가 하락 중인 요인은 법무부가 반독점 관련 소환장 발부 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추정.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0.93)는 지난 주 급락 원인 중 하나였던 공매도 보고서에 대해 CEO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그러나 반도체 업종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템퍼스AI(-12.28%), 유아이패스(-2.25%), 리커전 제약(-16.62%), 사운드하운드 AI(-6.75%), 팔란티어(-3.08%) 등이 하락. 깃랩(-5.74%)은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 10% 가까이 급등. 서비스나우(-2.24), 세일즈포스(-1.91%), 오라클(-1.27%)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부진. 이 결과 글로벌 X 로보틱스&AI ETF(BOTZ)는 4.40%, 글로벌 X AI ETF(AIQ)도 2.89% 하락

테슬라(-1.64%)는 2025년말까지 중국에서 출시를 목표로 중국에서 모델 Y 차량의 6인승 버전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투자 위축으로 하락 전환. 루시드(-4.98%)도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캘퍼스)가 25만주 이상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6%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리비안(-6.94%), 앨버말(-6.79%) 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도 부진. 보잉(-7.32%)은 웰스파고가 투자의견 매도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알파벳(-3.94%)은 9월 9일부터 새로운 반독점 재판이 시작되면서 하락. 지난 8월 5일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불공정한 사업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판결한 후 나왔기 때문에 관련 우려도 확대. 특히 정부 소송의 핵심은 애플(-2.72%)에 매년 200억 달러를 지불하면서 구글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되었고 이게 정부 소송의 핵심. 여기에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도 알파벳 하락 요인. 관련 내용에 애플도 하락. 반면, P&G(+1.74%), 펩시코(+2.70%), 버라이존(+2.75%), 듀크에너지(+1.61%) 등 필수 소비재, 음료, 통신,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는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3.45%, MSCI 신흥 지수 ETF는 1.9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75%나 급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도 3.09%, 다우운송지수는 1.15%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2.31%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41.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도 1,341.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8.1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수요 부진 우려 속 공급 증가 가능성에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경기 위축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리비아 공급 중단 이슈에도 주요 OPEC+ 8개국이 자발적 감산을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 반면, 미국 천연가스는 미 에너지부가 LNG 수출 승인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유럽 자동차 산업 위축이 결국 유럽 제조업 둔화 가능성을 높이자 큰 폭으로 하락

달러화는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는 시장 기대와 달리 우에다 BOJ 총재가 의회 연설에서 경제와 인플레가 예상대로 전개되면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재확인하자 달러 대비 강세. 유로화는 독일 폭스바겐 공장 폐쇄 발표가 결국 유로존 경기 위축을 이야기하고 있어 달러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독일 폭스바겐 공장 폐쇄 발표로 인한 유로존 경기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출발. 여기에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폭이 확대. 그렇지만, 세부 항목 중 고용지수가 개선되고 물가지수가 상승하자 금리 하락이 확대되지는 않았으며 장 후반에는 일부 되돌림이 유입된 점도 특징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연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이는 중국 건설 경기가 지속적으로 부진했고, 유럽과 미국 경기 위축 우려가 확대된 점도 약세 요인 중 하나.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지역의 분쟁이 확대되자 수출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며 큰 폭 상승. 대두와 옥수수는 주요 작황지에 대한 건조한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 지속.
09/04 오늘 시장에 대하여

지난 8월 초 ISM 제조업지수 부진과 고용보고서 위축을 이유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급격하게 하락. 특히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를 이유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를 반영하며 미 증시에서 기술주의 급락이 야기. 오늘도 당시처럼 경기 침체와 엔화 강세 등을 이유로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아시아 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음.

그렇지만 비상업적 매매에서 엔화 선물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엔화 강세 포지션으로 전환해 엔캐리 청산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 더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는 있지만, 아직 이번 주 고용보고서 등 지표 발표가 많이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 그렇기 때문에 장 초반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일 경우 지수는 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주요 지표를 기다리며 종목과 업종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음


* 향후 민감도가 높은 요인

09/04(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JOLTs
보고서: 베이지북
실적: C3.AI(AI), HP엔터프라이즈(HPE)

09/05(목)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스업지수
보고서: G20 경기선행지수
실적: 브로드컴(AVGO), 유아이패스(PATH)

09/06(금)
미국: 고용보고서
발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