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신청…중·러 세 불리기에 힘 싣나 | 연합뉴스
베네수엘라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을 회원국으로 둔 브릭스(BRICS)에 공식적으로 가입을 신청했다.
남미의 이 국가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반(反) 미국' 상징성을 고려할 때, 실제 가입 승인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브릭스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으나, 이번처럼 마두로가 대중매체를 통해 브릭스 가입 신청 사실을 직접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다.
그는 브릭스에 대해 새로운 다극화 세계 출현을 현실화하기 위한 '역동적인 세력'이라고 평가했다. 브릭스가 외연을 확대함으로써 '브릭스 플러스(+)'를 통해 국제사회 내 힘의 균형을 촉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 #지정학 적 조건을 고려할 때 브릭스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만간 베네수엘라가 합류할 수 있도록 (브릭스 측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우리는 브릭스를 지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수년간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있던 마두로 대통령이 되레 '브릭스 도우미'를 자처할 정도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된 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지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5월 브라질리아에서 연 양국 정상회담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존재감을 부각한 데 이어 남미 12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마두로 대통령의 국제무대 복귀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당시에도 룰라 대통령에게 브릭스 가입 희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주요 7개국(G7)의 대항마로서 브릭스의 역할을 강조해 온 룰라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 제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북한 #쿠바 #시리아 #이란 과 함께 미국 정부의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된 베네수엘라가 브릭스 회원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국제질서 재편을 노리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2004000087
베네수엘라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을 회원국으로 둔 브릭스(BRICS)에 공식적으로 가입을 신청했다.
남미의 이 국가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반(反) 미국' 상징성을 고려할 때, 실제 가입 승인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브릭스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으나, 이번처럼 마두로가 대중매체를 통해 브릭스 가입 신청 사실을 직접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다.
그는 브릭스에 대해 새로운 다극화 세계 출현을 현실화하기 위한 '역동적인 세력'이라고 평가했다. 브릭스가 외연을 확대함으로써 '브릭스 플러스(+)'를 통해 국제사회 내 힘의 균형을 촉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 #지정학 적 조건을 고려할 때 브릭스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만간 베네수엘라가 합류할 수 있도록 (브릭스 측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우리는 브릭스를 지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수년간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있던 마두로 대통령이 되레 '브릭스 도우미'를 자처할 정도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된 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지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5월 브라질리아에서 연 양국 정상회담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존재감을 부각한 데 이어 남미 12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마두로 대통령의 국제무대 복귀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당시에도 룰라 대통령에게 브릭스 가입 희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주요 7개국(G7)의 대항마로서 브릭스의 역할을 강조해 온 룰라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 제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북한 #쿠바 #시리아 #이란 과 함께 미국 정부의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된 베네수엘라가 브릭스 회원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국제질서 재편을 노리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2004000087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신청…중·러 세 불리기에 힘 싣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베네수엘라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회원국으로 둔 브릭스(BRICS)에 공식...
Polaristimes
#중국 신임 외교부 차장 화춘잉, 첫 일정으로 #쿠바 외교차관과 회동 트위터 일각에서는 1960년대의 반복이냐는 의견 있었습니다.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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