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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국회의장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우원식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국민의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던 청년이 급류 속에서 맨몸으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것은 지체할 이유가 없는 마땅한 책무이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그래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책무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방해와 외압,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커질수록, 의혹을 남겨둘수록 국가에 대한 신뢰가 훼손됩니다. 나라를 믿고 자식을 군에 보내고 나라를 지킨다는 명예와 자긍심으로 군 생활을 하는 국방의 의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립니다.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세 차례에 걸쳐 특검법안을 의결했지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회의장의 판단입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일로 군 복무 중이던 청년이 목숨을 잃었고, 그 일에 여러 국가기관이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헌법적 책무에 관한 사안입니다. 진상을 규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입니다. 국회가 응답해야 합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그동안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로 실시했습니다. 국회의장도 이 점을 두고 고심했습니다. 국회의 국정조사권은 헌법을 통해 국민께 위임받은 권한입니다. 헌법적 가치와 국민의 뜻에 따라 엄격하게 행사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요구와 동의가 분명해야 합니다. 여야 합의는 바로 이 국민적 동의를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야 합의의 목적,
국정조사의 선결 조건인 국민의 요구와 동의는 이미 충분히 확인되었습니다.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국회가 국정조사에 착수하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는 일입니다.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국민의 곁으로 가는 일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제도 개선을 위한 진전된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당이 그 일을 함께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국민 보시기에도 합당할 것입니다.
여야 정당에 11월 27일까지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선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우원식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국민의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던 청년이 급류 속에서 맨몸으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것은 지체할 이유가 없는 마땅한 책무이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그래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책무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방해와 외압,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커질수록, 의혹을 남겨둘수록 국가에 대한 신뢰가 훼손됩니다. 나라를 믿고 자식을 군에 보내고 나라를 지킨다는 명예와 자긍심으로 군 생활을 하는 국방의 의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립니다.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세 차례에 걸쳐 특검법안을 의결했지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회의장의 판단입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일로 군 복무 중이던 청년이 목숨을 잃었고, 그 일에 여러 국가기관이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헌법적 책무에 관한 사안입니다. 진상을 규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입니다. 국회가 응답해야 합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그동안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로 실시했습니다. 국회의장도 이 점을 두고 고심했습니다. 국회의 국정조사권은 헌법을 통해 국민께 위임받은 권한입니다. 헌법적 가치와 국민의 뜻에 따라 엄격하게 행사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요구와 동의가 분명해야 합니다. 여야 합의는 바로 이 국민적 동의를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야 합의의 목적,
국정조사의 선결 조건인 국민의 요구와 동의는 이미 충분히 확인되었습니다.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국회가 국정조사에 착수하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는 일입니다.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국민의 곁으로 가는 일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제도 개선을 위한 진전된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당이 그 일을 함께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국민 보시기에도 합당할 것입니다.
여야 정당에 11월 27일까지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선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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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태균 공천장사' 의혹 대질서 진술 번복…"공천 대가→차용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6191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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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태균 공천장사' 의혹 대질서 진술 번복…"공천 대가→차용금"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게 뒷돈을 주고 공천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은 예비후보자가 검찰 조사에서 '공천 청탁'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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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최측근, 강혜경 계좌로 3300만 원 입금... "여론조사 비용 대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228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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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최측근, 강혜경 계좌로 3300만 원 입금... "여론조사 비용 대납"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이자 스폰서로 알려진 김 모 회장이 2021년 3월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전후로 총 3,300만 원을 강혜경 씨 개인 계좌로 입금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김 회장은 이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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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한국연구소 이사, 김태열 ‘재정 투자’ 실질적 소유자 ‘명태균' 강혜경 '지분 각각' 밝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6080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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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한국연구소 이사, 김태열 ‘재정 투자’ 실질적 소유자 ‘명태균’ 강혜경 ‘지분 각각’ 밝혀...
B 씨“왜 이렇게 힘들게 일하냐” 라며 묻자 강혜경 “단순 월급만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명태균, 구속기한 내달 3일까지로 연장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안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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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 씨와 얘기됐다" 이준석 변호인, 명태균에 변호사 보냈다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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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blic
[단독] “명 씨와 얘기됐다” 이준석 변호인, 명태균에 변호사 보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강혜경 씨 등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법무법인 충정의 김연기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선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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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 무혐의’ 항고 사건 형사부 배당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4353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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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 무혐의’ 항고 사건 형사부 배당
서울고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재수사할지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고검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을 지난 12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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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철호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 與의원 30여명과 오찬 회동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90780?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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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철호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 與의원 30여명과 오찬 회동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이 22일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과 오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찬 회동엔 대통령실에서는 홍 수석과 함께 박상욱 과학기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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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창대교에 버린 흔적 안보여…검찰 "휴대전화 내놔라" 명태균 압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5545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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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창대교에 버린 흔적 안보여…검찰 "휴대전화 내놔라" 명태균 압박
명태균 씨의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MBN이 추가로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명 씨와 명 씨 처남에 대한 검찰 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폐기가 의심되는 장소로 마창대교가 언급된 적이 있었는데요. 취재진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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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실 이전비 '벌써 832억'…"3천억대로 불어날 수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940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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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실 이전비 '벌써 832억'…"3천억대로 불어날 수도"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며 쓴 예산이 현재까지 832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496억원이면 옮길 수 있다고 했지만, 국방부 등이 연쇄 이동하면서 비용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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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086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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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저희가 단독 취재한 명태균 씨 수사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북 지역의 한 재력가가 명태균 씨에게 자신의 아들을 채용시켜 달라며 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취재 결과 재력가의 아들은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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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 씨와 얘기됐다" 이준석 변호인, 명태균에 변호사 보냈다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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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blic
[단독] “명 씨와 얘기됐다” 이준석 변호인, 명태균에 변호사 보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강혜경 씨 등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법무법인 충정의 김연기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선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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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9170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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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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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태균에 돈 준 고령군수 예비후보, 尹과 대선때 3번 만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9987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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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태균에 돈 준 고령군수 예비후보, 尹과 대선때 3번 만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명태균 씨(54·수감 중) 등에게 공천 대가성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2022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가 윤 대통령을 3번 만났다는 진술을 대질조사에서 확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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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는 알아도... 명태균은 모른다"
[단독] 안철수 "모른다" 했는데…식당 예약 등 정황 담긴 녹취 확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9482?sid=100
[단독] 안철수 "모른다" 했는데…식당 예약 등 정황 담긴 녹취 확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948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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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철수 횟집 예약해야 하는데"...모른다던 명태균이 왜?
보신 것처럼 안철수 의원은 그동안 명태균 씨와 선을 그어 왔습니다. "명태는 기억해도 명태균은 모른다"며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정황이 담긴 녹취를 저희가 확보했습니다. 이어서 이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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