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ido Lab_여의도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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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헤지펀드 매니저와 前 애널리스트의 여의도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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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Brain and Body Research
이수페타시스

이수페타시스 25년 1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QoQ +87.1%로, 같은 기간 매출액 성장률(QoQ +11.7%)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한국법인의 AI 스위치 제품과 중국법인의 중다층 제품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IR 자료에 따르면, 한국법인은 1분기 매출을 초과하는 물량을 수주했습니다. 회사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정의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연간 3,000억원 규모 제5공장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어제 발표한 확정치 수출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수페타시스로 추정되는 MLB의 4월 수출이 MoM +41.31% 급증했으며, 이는 25년 1분기 전체 수출금액의 50%를 넘습니다. '수출데이터 vs 수출금액 비교' 차트를 보시면, 수출데이터와 한국법인의 분기 수출금액 간 오차는 100억원 미만입니다. 또한, 4월 수출단가 $458은 전고점 $468 수준에 근접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AI 스위치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수페타시스의 한국법인의 25년 1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7.84%로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회사가 제시한 한국법인 매출의 QoQ +10% 가이던스를 어렵지 않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19,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미국 신용등급 강등, 악재 지속력 낮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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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급락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관세 협상 기대감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전약후강으로 마감(다우 +0.8%, S&P500 +0.7%, 나스닥 +0.5%).

b. 주말 중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돌발 변수 출현, 과거 신용등급 강등 당시 증시 조정의 경험이 이번에도 증시 불안감을 자극할 소지

c. 하지만 과거와는 맥락이 다르기에,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른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의 재료에 국한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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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2) 뉴욕 연은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 3) 미국, 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PMI, 4)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5) 한국의 5월 수출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50~2,660pt).

1.

금요일 발표된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pt로 전월(52.2) 및 컨센(53.1)를 하회했으며, 1년 기대인플레이션(4월 6.5% -> 5월 7.3%)도 급등.

관세 발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 냉각과 인플레 불안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음을 시사.

하지만 5월 예비치 조사기간이 4월 22일~5월 13일이었으며, 미중 관세 협상은 5월 11일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감안 시, 월말 최종치에서는 예비치보다 나은 수치를 시장에 제공할 것으로 판단.

2.

한편, 금요일 미국 장 마감 후 무디스에서는 재정적자와 부채비율 문제를 근거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

이 같은 신용등급 하향에 트럼프가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백악관 측에서는 반 트럼프 진영에서 내린 정치적인 판단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실정.

언론에서도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Sell America(미국 자산 매도)” 가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월요일 장 개시 이후 부정적인 주가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존.

실제로 2011년 8월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일 S&P500과 코스피는 각각 6.7%, 3.8% 폭락했으며, 저점을 확인하기까지 S&P500은 40거래일, 코스피는 34거래일 소요.

2023년 8월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일에는 S&P500과 코스피가 각각 1.4%, 1.9% 급락했으며, 저점을 확인하기까지 S&P500은 62거래일, 코스피는 59거래일이나 걸리기도 했음.

3.

이번에도 주가 급락세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겠으나, 당시와는 강등 속도, 매크로 및 실적 환경이 상이했다는 점을 상기해봐야 함.

2011년 8월 S&P의 신용등급 강등은 직전 부채한도 협상 직후 3일 만에 기습적으로 단행한데다가, 사상 최초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사건이었던 만큼 주가 폭락이 불가피했음.

사실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전세계 교역과 기업 이익 둔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었다는 점이 당시 주가 부진의 근본적인 배경.

2023년 8월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은 등급 전망 하향 후 2개월 뒤에 이루어졌으며, 이미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를 경험한 전력이 있었기에 급락의 정도는 2011년 8월에 비해 크지 않았음.

이후 저점까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50거래일 이상 걸리긴 했지만, 연준의 긴축 및 고금리 장기화 부담, 국내 2차전지 FOMO 이후 주가 폭락의 파급 효과 등 신용등급 강등 이외의 하방 요인에서 주로 기인.

4.

반면,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2023년 11월 등급 전망을 하향한 뒤 1년 6개월 만에 단행된 “예고성 강등”의 성격이 더 짙으며, 2차례에 걸친 신용등급 강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체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물론 지금은 “관세 발 수요 공백 우려 -> 실적 가시성 저하”라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준 정책 불확실성 등 부담요인들이 존재하는 것은 맞음.

그럼에도 주요국들이 관세 협상 모드 돌입한 가운데, 과거 신용등급 강등 당시 대비 밸류에이션 상 하방 경직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대응 전략에 대입하는 것이 적절.

(2011년 8월 코스피 후행 PBR 1.1~1.2배 vs 2023년 8월 0.94~0.96배 vs 현내 0.87~0.89배)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른 주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의 재료에 국한될 전망.

월요일 장 시작 후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들은 하방 압력을 받고 시작하겠으나,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33
Forwarded from 카이에 de market
* 무디스 강등 후 시장 첫 반응

- 금리 상승(그러나 급등 느낌은 아님)
- 달러 소폭 약세
- 금, 비트코인 비교적 강한 상승

- 미국에 대한 쇼크성 매도는 (아직) 제한적이고 대체자산(금,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좀더 강한 모습
경영권 방어 위해 뭉쳤다…한진·LS그룹 '反호반' 공동전선 구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17602?sid=101

하지만 업계에선 이를 경영권 방어 목적의 전략적 조치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재 LS그룹도 호반그룹과 껄끄러운 관계다. 호반그룹은 ㈜LS 지분 3%를 넘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말 기준 ㈜LS는 구자열 의장 1.87% 등 44명의 특수관계인과 1개의 공익재단이 지분 32.15%를 나눠 갖고 있으며, 최대 개인주주는 구 의장의 사촌인 구자은 회장(3.63%)이다. 지분이 분산돼 있으나, 오랜 기간 형제간 공동 경영이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경영권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이번에 교환되는 자사주를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자사주 346만5097주(13.8%)가 남아 있어 경영권 방어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분 3% 이상’은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상법에 따르면 지분 3%를 보유한 주주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주주제안, 회계장부열람권, 이사 해임 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있어 직접적인 경영 개입이 가능하다. 업계에선 호반이 LS 회계장부를 들여다보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호반의 지분 확보 시점이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 간 갈등이 불거진 시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현재 양사는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도면 유출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민사 소송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Forwarded from 投資, 아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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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 분위기 장 초반부터 별로에요

개인들만 씐나씐나 매수 중이고 외인, 기관 다 던지고..
Yeouido Lab_여의도 톺아보기
ㄷㄷㄷㄷ
혹시 유료용자형들. 이거 무료로만 안되는건지, 유료로 되는건지 확인되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