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목요일
- 3대 지수 + 러셀 2000 메타 플랫폼 $META 의 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 후 경기 침체 우려에 낙폭 확대하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
- 경기 방어 섹터인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및 금리 하락 수혜 섹터인 부동산 섹터와 메타 플렛폼이 큰 폭으로 상승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 강세. 반면 반도체가 하락을 주도한 정보 기술 섹터와 테슬라 $TSLA 가 큰 폭으로 하락한 임의 소비재, 유가가 하락한 에너지 섹터는 -2% 이상 하락.
- 7월 ISM 제조업 지수 전달 보다 증가할 전망과 달리 컨센서스 하회 및 전달보다 하락하며 3개월 연속 50 하회 (경기 수축).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컨센서스 하회.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고 올해 4월 이후 상승 추세 지속.
- 미국채 10년물 금리 4%를 하회하며 3.9%대 후반까지 하락. 반면 달러 지수 및 금 강세.
- 애플 $AAPL 실적 발표 후 0.4% 소폭 상승. 아마존 $AMZN -4%, 인텔 $INTC -18% 하락.
- VIX 지수 19.45까지 상승하며 4월 고점인 19.56에 근접.
- 9월 50bp 인하 가능성이 26%까지 상승.
- 최근 하락세의 이슈가 빅테크, AI 에서 중소형주와 소외됐던 대형주로의 로테이션에서 경기침체로 넘어가고 있음. 로테이션까지는 건강한 조정이라고 볼 수 있으나 경기침체가 주요 이슈가 되면 완전히 다른 얘기임.
- 어제 FOMC에서 파월 의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으나 시장은 믿지 않는 분위기. 어제 시장은 7월 성명서에 새로 삽입된 dual mandate 문구를 9월 금리 인하를 위한 밑밥깔기 정도로 해석했으나 실업률이 심상치 않고 경기침체 얘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상황이라 내일 장시작전 발표하는 고용 보고서가 매우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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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 보고서. 상당히 좋지 않음.
- 비농업 고용 114K 컨센서스 큰 폭으로 하회. 전달 179K로 하향 보정
- 실업률 4.3%로 컨센서스 하회하면 0.2pp 상승
이제 시장은 경기 침체의 공포에 빠져들 것으로 보이며 연준이 금리를 너무 오래 내리지 않아 실기했다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할 듯. 지수 선물 및 국채 금리 급락. 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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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장마감후 및 2024-08-02 장시작전 주요 실적 발표 기업들 프리마켓 움직임.
$AAPL $AMZN $INTC $VRTX $BKNG $MELI $COIN $DASH $SQ $TEAM $NET $DKNG $GEN $OLED $ROKU $MARA $TNDM $ERO $RGNX $BFLY $SKLZ $XOM $CVX $ENB $PAA $MGA $FLR $FYBR $ABG $TWST $IESC $ASIX $SN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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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 65%로 급등. FOMC가 없는 8월에 긴급 회의라도 열어 금리 인하를 하면 시장은 큰 충격에 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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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지수 프리마켓에서 15%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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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잘돼있네요.
제목 : '삼의 법칙' 발동됐다…美 경기침체 진입했나 *연합인포*
'삼의 법칙' 발동됐다…美 경기침체 진입했나 美 7월 실업률 4.3%…삼의 법칙 기준선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7월 실업률이 4.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기는 최소한 '삼의 법칙' 기준으로는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삼의 법칙은 실업률 추이를 이용해 미국의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지표다. 2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하는 '실시간 삼의 법칙 침체 지표(Real-time Sahm Rule Recession Indicator)'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표된 7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반영한 결과 미국은 경기침체(recession)에 진입했다. 삼의 법칙은 미국 실업률의 최근 3개월 이동평균치가 앞선 12개월 중 기록했던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으면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경기침체를 공식적으로 판가름하는 미국국립경제연구소(NBER)는 다양한 변수를 감안하지만 통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면 경기후퇴로 정의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4.1%를 웃돌았다. 이를 토대로 미국 실업률의 최근 3개월 이동평균치와 앞선 12개월 중 기록했던 최저치의 괴리를 산출한 결과 0.53포인트로 나타났다. 삼의 법칙을 충족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해당 수치는지난달의 0.43포인트에서 한 달 만에 0.1포인트 급등했다. 사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경제성장세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걸린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2.8%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2.0%와 1분기 확정치 1.4%보다 크게 개선됐다. 달리 말하면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와 삼의 법칙이 가리키는 바는 현재 상당한 괴리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다만 삼의 법칙을 지난 2019년 정립했던 클로디아 삼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코노미스트는 삼의 법칙이 경기침체 신호를 조기에밝힌다는 게 이점이라고 말했다. 클로디아에 따르면 삼의 법칙은 1950년 이후 평균적으로 침체가 시작된지 약 3개월 후에 발동됐다. 그렇더라도 2분기 미국 성장률이 크게 개선됐던 만큼 삼의 법칙이 이번 침체를 제대로 가리켰더라도 과거 평균보다 시간 차이가 더 날 수 있다. 지난 1950년부터 미국에서 발생한 11번의 경기침체 중 1959년 한 번을 제외하면 모두 삼의 법칙이 들어맞았다. 1959년의 침체 때도 삼의법칙은 거짓 양성(false positive)을 나타내긴 했으나 그때조차 6개월 후 미국은 경기 침체로 진입했다. 1970년대부터는 침체가 시작된 이후2~4개월 구간에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삼의 법칙이 적용됐다. jhjin@yna.co.kr
Forwarded from DS 경제 김준영
샴의 법칙? 침체는 당연히 예상 되었는가?

- 기존에는 실업률 상승이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음. 공급 증가가 상당 부분의 실업률 상승을 설명했기 때문. 샴의 법칙을 계속 확인을 했지만 경제는 공식대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생각했음. 게다가 이례적으로 이번엔 확실히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는 사이클이었음.
- 다만 5~6월 들어 공급 증가의 실업률 상승 기여도가 낮아지고 수요 둔화에 따른 실업률 상승이 서서히 커져왔음. (7월 고용에서도 수요 둔화가 커짐) 고용 둔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인건 5월 고용지표부터였음. 오히려 고용 둔화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생각했기에 하반기 인하와 물가 안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음.
- 1분기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음. 2분기 소매판매는 3달 연속 역성장 했음. 앞으로도 임금은 빠르게 솟아 오르기 힘들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2~3분기 소비는 좋을게 없다고 봤음. 그럼에도 침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웠음. 시장이 잘 가기도 했고 이미 많은 경제 지표는 그다지 좋지 않은 영역에 머무른지 오래였기 때문.

- 시의성의 문제로 보임. 이미 오래전부터 망가진 지표들이 많았음. PMI도 50선을 오랜기간 하회했었고 소매판매도 2분기는 매달 역성장했었고 temporary service 일자리는 피크아웃한지 오래. Citi economic surprise index는 7월 첫째주에 상당히 낮은 수준까지 빠졌고 Bloomberg economic surprise index는 9년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 왜 하필 지금인가에 대해 대답하기 모호함.

어제 오늘 제조업 PMI 둔화 & 오늘 고용으로 침체 내러티브가 확산. (이번 사이클 ISM PMI 저점은 23년 6월, 46.0pt)

하반기는 Good is good, bad is bad 국면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bad가 빨리 나타난 듯.


최근엔 채널에 매크로 내용 공유보다는 고객분들과 소통을 많이 했습니다. 당분간은 채널에도 좋은 내용 많이 공유하겠습니다. 돌이켜보니 너무 안일하게 데이터를 해석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 샴(Claudia Sahm)이 직접 이번에는 약간은 다를 수 있다고 언급한 부분 (아래 링크 참조)

What is the Sahm rule using the unemployment rate missing now? Dramatic shifts in the labor force, including the plunge in participation early in the pandemic and then the jump in immigration in recent years, are likely affecting the change in the unemployment rate in a way that would not be typical in prior business cycles.

https://stayathomemacro.substack.com/p/sahm-thing-more-on-the-sahm-rule
8/2 금요일
- 경기 침체 우려에 3대 지수 + 러셀 2000 큰 폭으로 하락.
- 어제 ISM 제조업 지수에 이어 고용 보고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 증가.
- 미국채 10년물 금리 3.7%대로 폭락. 달러 지수, 국제 유가 역시 폭락. 금 강세. 그러나 디지털 골드라는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하락.
- VIX 지수 23.39로 치솟으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
- CNN 공포와 탐욕 지수, 어제 공포 영역 진입 후 극단적 공포 영역 진입 초입.
- 9월 50bp 인하 가능성이 69%로 상승.
- JP 모건: 9, 11월 각각 50bp, 이후 매 미팅 25bp 인하 전망.
- 시티: JP 모건과 동일
- 골드만 삭스: 8월 고용 지표도 안좋게 나오는 경우 9월 50bp 인하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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