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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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의 편, 편파 언론 ‘참세상’ 입니다. 참세상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민중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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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에스코바르] 비슈케크에서 뉴델리까지: 새로운 유라시아 경제질서의 형성

아시아와 유라시아 전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정상회의는 대개 상당한 파급력을 갖는다. 지난해 중국이 톈진에서 제24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연례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곧이어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렸다. 올해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SCO 창설 25주년 정상회의가 막을 올렸고, 뒤이어 블라디보스토크 회의가 열렸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인도가 뉴델리에서 연례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일련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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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직원’에서 소속기관으로…건보 고객센터 6년 투쟁 결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소속기관 전환을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노사전문가협의체 본협의를 마무리했다. 20년 가까이 민간위탁업체 소속으로 건강보험 대국민 상담업무를 해온 노동자들의 소속기관 전환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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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대화] 우주 이전의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양자 진공에서 은하까지

우리가 빅뱅이라고 부르는 뜨거운 단계가 시작되기 전, 그 무대를 마련하는 어떤 일이 일어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가 출현하기 전 우주의 여명기는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 모든 영역이 놀라울 정도로 서로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를 균질성(homogeneity)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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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에 맞선 저항, AI 경제를 누가 통제할 것인가

기술 과두세력이 경제계획을 하고 있다. AI가 ‘필연적’이라면 그것을 필연으로 만드는 것은 시장의 힘도, 거스를 수 없는 진보의 물결도 아니다. 이 기술이 갑작스럽게 엄청난 규모로 확산하는 현상은 특정 금융 이해관계가 조직하고 그 이해관계에 봉사하는 계획의 산물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소수의 기업이 경제적·정치적 권력을 이용해 새로운 기술, 어쩌면 실제로 매우 유용할 수도 있는 기술을 강제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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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 데일리 큐레이션 | 2026년 9월 10일(목)

📌일본에는 묻지 않는 파병을 한국에는 묻는 이유
📌58년 만의 파업, 노조는 사라진 이익이 어디로 갔는지 묻는다

1️⃣호르무즈에 갔던 조사단이 돌아왔고 청와대는 “파병이 아니라면 기술적 지원”을 말했는데, 아직 안 정했다는 것이 파병 자체인지 파병의 모양인지부터 말이 갈린다.
2️⃣포스코에서 58년 만에 첫 파업이 벌어졌고, 회사는 노조 요구가 지난해 이익의 80%라고 셈했지만 노조는 그 이익이 지주회사로 먼저 올라가는 구조를 문제 삼는다.
3️⃣6년을 끌어온 건강보험 고객센터 노동자들의 싸움 이 소속기관 설립 일정을 얻어냈지만, 개인별 성과급 폐지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4️⃣정부가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를 내놓고 24시간 지원을 주말까지 넓히겠다고 했는데, 그 지원을 받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내년 2,760명이고 발달장애인은 28만 8천 명이다.
5️⃣노란봉투법 6개월, 교섭을 요구받은 원청 456곳 가운데 실제로 마주 앉은 곳은 102곳이라는 숫자를 오늘 한겨레 사설과 정의당 논평이 서로 다른 지면에서 꺼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매일 저녁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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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 아직 멀었다”…신당역 4주기, ILO 190호 비준 촉구

신당역 젠더폭력 살해사건 4주기를 맞아 노동·여성단체들이 일터 내 젠더폭력 근절과 서울지하철의 ‘온전한 2인 1조 근무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건 이후 관련 법과 제도가 일부 바뀌었지만 직장 내 성폭력과 스토킹, 2차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와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제190호 ‘일의 세계에서의 폭력과 괴롭힘 근절 협약’의 비준 등 제대로 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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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AY] 성? 평등? 가족? 부?

출연진 | 손희정(대중문화평론가), 성지훈(대중문화애호가), 진정성(웹툰작가) 격주 수요일마다 찾아올 문화평론가 손희정, 대중문화애호가 성지훈, 웹툰작가 진정성이 전해주는 대중문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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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란 맘다니, “노동자들이 힘을 키우도록 돕겠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설립하는 기관인 시장 직속 노동자 권력국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노동자 권력국은 주요 업무의 하나로 노조 지도부와 일반 조합원들을 정기적으로 한자리에 모아 노동 현안과 조직화 활동을 논의한다. 또한 이민자와 플랫폼 운전기사처럼 아직 조직되지 않은 노동자들에게 접근해 노동자 지원센터와 각종 지원기관을 연결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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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베이커] AI가 아니라 샘 올트먼이 수학자의 연구를 훔쳤다

최근 AI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 가운데 하나는, 오픈AI가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뉴욕대학교 수학자 트리스탄 벅마스터와 그의 동료 레벤트 알포게의 연구를 훔쳤다는 주장이다. 알포게는 앤트로픽의 연구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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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밀어붙인 아프리카 농업혁명의 실패

많은 아프리카 단체들은 처음부터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들은 농생태학적 접근법이 토양을 회복시키고, 값비싼 농업 투입재에 대한 농민들의 의존도를 낮추며, 작물을 다양화하고, 기후와 경제 충격에 대한 농장의 회복력을 높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아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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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 데일리 큐레이션 | 2026년 9월 11일(금)

📌국방장관 도피 ‘런종섭’ 논란, 윤석열에 무죄가 선고됐다
📌출근길 시위를 멈춘 지 18일, 400명의 일자리는 이름만 먼저 돌아왔다

1️⃣채 상병 사건으로 수사받던 국방장관을 호주대사로 내보낸 일에 법원은 ‘도피시킬 뜻이 있었다고 미루어 보기 어렵다’며 여섯 명 모두에게 무죄를 줬고, 그 해병이 왜 급류에 들어가야 했는지는 이번에도 법정의 질문이 아니었다.
2️⃣서울시의회가 찬성 69 대 반대 37로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조례에 다시 써 넣었고, 이동권 조례는 99 대 0으로 통과됐지만 해고된 400명이 돌아올 예산은 아직 숫자가 없다.
3️⃣우리 군을 호르무즈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찬성 32%를 앞선 날 외교장관은 이란에 “결정된 것 없다”고 말했고, 홍해에서는 후티가 요충지 모카를 점령 해 뱃길의 위험은 한 뼘 더 커졌다.
4️⃣신당역 살해사건 4주기, 노동자들은 일터의 젠더폭력을 산업재해처럼 관리하라며 ILO 190호 협약 비준 을 요구했는데, 한 명이 순찰을 나가면 나머지 한 명이 혼자 남는 서울교통공사의 2인 근무조는 아직 214개다.
5️⃣호주 언론인 메리 코스타키디스를 2년간 법정에 세운 시온주의 단체의 소송이 취하됐고, 그는 “언론 자유의 승리”라고 적었다. 오늘의 말에서 소개한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매일 저녁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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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버츠] 케인스주의의 종말? 긴축도 재정 확대도 답이 아니다

홀데인은 ‘재정건전화’, 즉 긴축정책이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케인스주의자들은 ‘재정 부양’, 즉 정부 지출이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보기에는 둘 다 틀렸다.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경제의 생산적 부문, 즉 가치를 창출하는 부문에 대한 투자이며, 생산적 투자를 늘리는 것은 자본주의 부문의 수익성 상승이다. 자본주의 부문의 투자는 GDP의 15~18%를 차지하는 반면 공공투자는 GDP의 3%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비율이 유지되는 한 자본가들의 목소리가 지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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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투즈의 차트북] 국가가 문제다: 독일 극우는 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

유럽의 다른 극우 정당과 마찬가지로 AfD(독일을 위한 대안)는 자신을 ‘노동자’라고 규정하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물론 현대 독일에서 자신을 노동자라고 규정하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는다. 실제로 경제와 생활비 문제를 걱정하는 정도는 AfD 유권자가 다른 정당 지지자보다 훨씬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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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허용되는 핵폭탄, 다시 열리는 핵무장 시대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놓고 미국은 오만하게 “절대로 안 된다!”고 선언하지만,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작게 말한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약 90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핵무기고에 대해 언급하거나 확인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피한다. 이스라엘은 NPT에 가입한 적이 없고 사찰이나 안전조치를 받아들인 적도 없으며, 핵무기는 고사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의 존재 자체도 인정한 적이 없다. 1969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 골다 메이어 이스라엘 총리가 ‘양해’에 도달한 이후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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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 데일리 큐레이션 | 2026년 9월 14일(월)

📌YTN을 통째로 팔라는 뜻은 대통령실에서 왔다
📌22년째 같은 구호, 사업장을 옮길 자유는 왜 아직 요구 사항인가

1️⃣공기업이 갖고 있던 YTN 지분은 29.99%만 팔기로 돼 있었다. 그 협약을 전량 매각으로 바꾼 뜻이 대통령실에서 왔다는 진술을 감사원이 3년 만에 공개했다. 조치는 두 사람에서 멈췄다.
2️⃣일요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 모인 이주노동자들의 구호는 올해도 같았다. 사업장을 옮길 자유가 왜 22년째 구호로 남아 있는지 심층 분석 두 번째 편에서 따라간다.
3️⃣급식실 조리사 9명이 폐암으로 국가와 지자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지자체의 책임을 처음 인정 했다. 위험을 안 것은 2010년, 환기시설을 고친 것은 2023년이었다.
4️⃣호르무즈 통항을 논의하려던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회담이 하루 앞두고 무기한 연기 됐다. 해협을 지나는 화물선은 하루 열네 척, 그 바다에 파병을 검토하는 정부를 향한 반대는 온라인 광장과 오늘의 주장에 이어진다.
5️⃣용혜인 후보자는 지명 14일 만에 물러났고, 조선과 중앙의 사설은 저마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물었다. 두 사설에 빠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사설 비평에서 짚는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매일 저녁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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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세브란스병원 노조파괴 유죄 확정…“원청 책임져야”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 노동조합을 와해하려 한 병원 관계자와 용역업체 관계자들의 부당노동행위 유죄 판결이 10년 만에 확정됐다. 노동조합은 원청인 세브란스병원이 노조파괴에 직접 관여한 만큼 사과와 교섭권 보장, 용역업체 퇴출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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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헤지스] 오사마 빈 트럼프

석유가 풍부한 페르시아만에 자리 잡은 미군 기지들은 파손됐거나 파괴됐다. 나는 미국이 이 기지들을 다시 세우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동맹국들조차 미국을 떠나고 있다. 트럼프가 보여주는 저속함과 경악스러운 무지, 잔혹성은 미국 사회의 퇴폐와 부도덕을 그대로 체현하며, 이제 그것이 미국 제국의 대표적인 특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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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베이커] 도널드 트럼프의 최신 농담: 5,000달러 배당금

트럼프가 정말 우리에게 5,000달러짜리 수표를 보내고 싶었다면 이미 그렇게 했을 것이다. 아직 수표를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것이 대통령 취임 첫날 식료품 가격을 낮추겠다거나, 에너지 가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거나,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내리겠다거나, 취임 첫날 우크라이나와 가자의 전쟁을 끝내겠다는 트럼프식 발언 가운데 하나라는 점은 꽤 분명하다. 다시 말해 허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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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바트 파트나익] GDP 통계의 함정, 글로벌 사우스의 성장률은 왜 과대평가되는가

실제로 이러한 과대평가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정권에도 유용하다. 이들은 높은 GDP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위대한 ‘성과’를 자랑하는 선전 수단으로 이를 활용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를 확산시키는 IMF 같은 기관도 이러한 과대평가를 좀 더 교묘하게 선전 수단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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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자회사 노동자들 공동 총파업…“처우개선 없는 통합반대”

코레일 자회사 노동자들이 정부의 자회사 통합 과정에서 노동조건 개선 방안이 빠졌다며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공동 총파업에 들어간다. 코레일관광개발지부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등 전국철도노동조합 산하 3개 지부가 참여하며, 노조는 파업 참가 인원을 1,300명 이상으로 예상했다. 코레일에는 코레일관광개발(열차승무원·숙사관리), 코레일네트웍스(지하철역무원·여객매표·상담원·광역기동팀·주차원), 코레일테크(역환경·차량환경·건축·시설·전기 등), 코레일로지스(입환·운전·수송), 코레일 유통(역사 매장관리) 등 5개의 자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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