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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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의 편, 편파 언론 ‘참세상’ 입니다. 참세상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민중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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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2/
신념의 사기꾼: 트럼프주의의 설계자, 노먼 빈센트 필

트럼프는 필의 가장 나쁜 사상들을 완전히 흡수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는 자기성찰이나 자기비판의 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란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것이 과연 나쁜 생각일 수 있는지 잠시 멈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는 실수를 인정할 능력이 없으며, 어려움 자체를 인정하는 것조차 하지 못한다. 최근 그가 미국인들의 경제적 고통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무심코 말한 일도 그 사례다. 궁지에 몰리면 그는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3/
[딘 베이커] 인플레이션과 통신품위법 230조: 머스크와 저커버그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라

230조의 보호 덕분에 소셜미디어 억만장자들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대량 유포되는 거짓말에 대해 같은 수준의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플랫폼 운영자가 직접 거짓말을 퍼뜨리지 않는 한 손해배상 책임에서 면제된다.
이 같은 보호를 옹호하는 측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매일 게시되는 수억 건의 게시물을 사전에 검토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는 사실이다. 그러나 핵심을 비껴간 주장이다. 게시물을 사전에 검토하는 대신, 플랫폼은 이미 저작권 침해 의혹이 있는 콘텐츠에 적용하는 것처럼 삭제 요청에 대응하도록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4/
일론 머스크와 조 단위 부호 파시즘의 정치학

일론 머스크는 예외적인 인물이기보다 불평등을 미덕으로, 착취를 볼거리로 바꾸고 자기 체제의 가장 심각한 실패를 가장 위대한 성공으로 착각하는 자본주의 질서가 낳은 기괴한 부산물에 가깝다. 머스크가 세계 최초의 조(兆) 달러 부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둘러싼 언론의 열광은 인간의 진보나 개인적 창의를 기념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더 깊은 사회·정치적 위기의 징후다. 이 현상은 계급 특권의 힘, 갱스터 자본주의의 부패한 영향력, 그리고 부와 가치의 차이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착취와 인간 번영을 혼동하는 문화를 드러낸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5/
‘디지털 식민주의’: 미국, 아프리카 국가들에 민감한 개인정보 접근 요구

우간다와 체결한 데이터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7년 동안 우간다의 9개 보건 데이터 시스템에 직접적이고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는 모든 보건 정보를 저장하는 중앙 데이터 저장소, 실험실 데이터, 지역 보건요원들이 수집한 데이터,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 전자의무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익명화한 데이터도 역추적을 통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HIV, 결핵 및 기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의료 기록이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6
[애덤 투즈의 차트북] 유럽의 마키아벨리적 순간?

포코크가 말한 원래의 마키아벨리적 순간, 즉 중세 신학의 위기를 배경으로 한다면 동시대 사람들이 역사를 비합리적 사건들의 흐름으로 이해한 이유를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 근대 역사가 쉽게 이해 가능한 신적 계획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하다. 그러나 포코크의 극적인 서사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유로존 위기, 우크라이나 위기, 난민 위기를 본질적으로 우연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비합리적인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 사건들은 어느 것도 그런 것이 아니었다. 세 사건 모두 예측 가능했고, 과잉결정(overdetermined)되어 있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7
[크리스 헤지스] 결국 우리가 놀림감이 되었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엘리트주의적 풍자가 역효과를 낳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권력 기구 자체를 겨냥하는 “열정적인 냉소(passionate sarcasm)”를 요구했다. 그람시는 풍자가 자본주의와 파시즘을 떠받치는 지배적 신화와 이데올로기를 가차 없이 공격해야 한다고 썼다. 풍자는 파시즘의 도덕적·지적 파산을 폭로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들이 품고 있는 정당한 불만도 인정해야 한다. 또한 불의와 사회적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제도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8
“과로사 계속, 수사는 제자리”…민주노총, 노동부에 쿠팡 산재은폐 수사 결과 공개 촉구

노동계가 특히 문제 삼는 것은 노동부의 침묵이다. 이연주 참여연대 선임간사는 “노동부의 과거 기획감독은 통상 2~3개월 안에 결과를 발표했지만, 이번 사안은 10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설명이 없다”며 “이 때문에 노동부가 쿠팡을 봐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계는 단순히 수사 속도를 문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쿠팡의 반복되는 과로사와 산재은폐 의혹을 한국 사회 플랫폼·물류 산업의 구조적 문제로 규정했다. 노동부가 결과 공개와 책임자 처벌을 미루는 사이에도 물류센터와 배송 현장에서는 과중한 노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17/
[다섯 시의 독서] 누가 교권을 말하는가?

이런 가운데서 ‘참교육’이라는 어휘를 바르게 써야 한다, 같은 소리를 해봐야 아마도 언중의 용법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참교육’을 고집하든 아니든 전교조의 실천적, 운동적 노선과 이념을 돌아보고 다시금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 21세기 글로벌하게 학교가 붕괴된 이 시대에 운동적, 실천적으로 새롭게 구성해야 할 ‘교권’이란 무엇인가? 우리 머릿속에 남아 있는 교권도 아직 정원식의 그것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는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참교육 좀 당해도 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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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18/
책임자 감형 논란 속 아리셀 2주기…“23명의 죽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가족과 대책위는 박순관 대표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점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위헌 심판이 받아들여질 경우 재판이 장기간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법원에 항소심 판결 파기와 위헌 신청 기각, 중대재해처벌법 양형기준 조속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19/
[크리스 헤지스] 이스라엘의 자멸적 단절

이제 이스라엘은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유일한 동맹국마저 공격하고 있다.
미국이 더 이상 경제적 자살까지 감수하면서 자신의 국익을 이스라엘의 이익에 종속시키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은, 특권의식에 젖은 시온주의자들의 눈에는 용서할 수 없는 배신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시온주의 억만장자 계급과 이스라엘 로비가 자신들의 의지에 굴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20/
[마이클 로버츠] 이란과 미국, 이번 휴전은 오래갈까?

세계 경제는 이번 에너지 충격에서 충격이 발생한 속도만큼 빠르게 회복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 에너지 공급망은 특히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부족 현상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도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어쩌면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는 작업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해협 주변에 발이 묶인 선박들도 곧바로 정상 운항을 재개하지 못할 것이다. 전쟁 중 손상된 기반시설을 복구하는 일 역시 중대한 과제로 남아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21/
키어 스타머 사임, 오늘날 영국에서 총리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스타머에게는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겼을까? 역설적으로 그 답은 그의 노동당 대표 전임자의 운명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제러미 코빈의 기록은 이제 스타머의 경우와 비슷해 보인다. 코빈의 개인 지지율은 2017년 선거운동 당시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었던 마이너스 11에서 2019년 패배 시점에는 재앙적인 수준인 마이너스 44까지 추락했다. 당시에는 한때 그의 연합을 유지하게 했던 전략적 모호성이 브렉시트의 압력 아래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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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22/
[코스모스, 대화] 수십억 년 전 대충돌이 재편한 은하수, 또 다른 충돌을 향해 나아가다

은하수는 별들의 운동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은하다. 덕분에 나를 비롯한 우주론자들은 지금까지 가장 정밀한 암흑물질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이 지도는 암흑물질이 어디까지 분포하는지, 태양 주변에서 얼마나 높은 밀도를 보이는지, 어떤 형태를 이루는지, 그리고 분포가 매끄러운지 아니면 덩어리 구조를 이루는지를 보여 준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36/
주식시장 호황은 억만장자만을 위한 축복이다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탄생한 사건은 '주식시장 민주화'라는 서사가 얼마나 공허한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스페이스X의 IPO 과정을 보면 시장이 일반 투자자보다 초부유층과 내부자에게 얼마나 유리하게 설계됐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머스크에게 전체 의결권의 85%를 몰아주는 차등의결권 구조부터 주주의 소송을 차단하는 의무적 중재 조항까지, 회사 정관은 머스크가 절대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37/
[애덤 투즈의 차트북]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 소련 침공 85주년

유대인을 절멸하는 일은 볼셰비키 국가를 뿌리째 제거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 그다음에는 광대한 규모의 토지 정리와 식민화 사업이 뒤따를 예정이었다. 이 계획은 유대인을 절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슬라브인 대다수를 '정리'한 뒤 동방 생존권의 수백만 헥타르에 독일인 정착민을 이주시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러한 장기적인 인구 재편 계획과 함께, 독일 대경제권의 식량 수급을 확보한다는 '실용적' 필요에 따른 단기적인 수탈 전략도 추진됐다. 그러나 이 '실용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서부 소련 도시 주민 전체를 조직적인 기근으로 죽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46/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6.25)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개방middle east eye 미국과 이란은 평화협정 체결을 앞두고 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양국 실무진은 6월 29~30일 스위스에서 우라늄 농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만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 없는 임시 항로를 개설했고, 미국은 최근 하루 동안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데 협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IAEA는 핵시설 사찰을 추진하는 반면 이란은 최종 합의 이후에만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유럽 항공안전청은 이란 영공 비행 자제를 유지하는 등 중동 지역의 긴장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47/
최저임금위, ‘소상공인 살리기’ 두고 노사 해법 갈렸다

자료에 따르면 경영사정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사업체의 83.33%는 제품·서비스 수요 증가를 이유로 꼽았고, 인건비 감소를 원인으로 답한 비율은 2.78%에 불과했다. 경영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사업체 역시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은 세 번째였다. 또 최저임금 인상 이후 고용에 영향이 없었다는 응답이 83.73%에 달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48/
[단독] 월성원전, 4년간 누설 방치하다 사고... “원안위는 뭐 했나”
밸브 고장 나자 원전 배관에 주전자로 ‘콸콸’

사건 초기 한수원은 누설량을 265kg이라고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약 1.3톤에 달하는 중수가 누설됐다. 그런데 중수가 누설되는 동안, 누설 경보기는 작동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누설감지기(ME28)는 설계 위치와 달리 바닥에서 83cm 높은 둔덕에 설치되었고, 설계도면과도 다르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가 집수조에 차오르는데도 경보가 울리지 않은 이유다. 결국 최초 누설 다음 날인 19일에서야 운전원이 중수의 수위가 낮아진 것을 알아채 사고를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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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49/
콜롬비아 우파 정권 출범…탈화석연료 정책 뒤집나

에스프리에야는 콜롬비아가 "가능한 모든 프래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래킹이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도시 괴담"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미국에서는 프래킹이 10여 년 넘게 널리 시행돼 왔지만,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는 이 채굴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프래킹은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데다 유독성 물질 유출로 지하수층과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상업 규모로 프래킹을 시행하는 중남미 국가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정도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50/
[딘 베이커] 앨런 그린스펀의 엇갈린 유산

거품이 붕괴한 뒤 경제정책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누가 이런 일을 예상할 수 있었겠느냐"며 스스로 면죄부를 줬다. 하지만 답은 명확하다. 모두가 알았어야 했다. 주택담보대출 기관들의 위험한 대출 관행은 비밀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이를 자랑했다. 계약금 한 푼 없이 집을 사는 사람이 넘쳐났고, 이사 비용과 각종 수수료를 충당하려고 집값보다 더 많은 돈을 빌리는 사례도 흔했다. 대출을 실행한 뒤 곧바로 이를 증권화해 다른 투자자에게 넘기는 관행도 마찬가지였다. 대출의 건전성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