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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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의 편, 편파 언론 ‘참세상’ 입니다. 참세상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민중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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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55/
세계유산 도시부터 성지까지, 파괴되는 레바논 역사 유적

국제인도법은 문화유산을 포함한 신성한 장소들이 존재하며, 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적대행위로부터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문화유산 파괴가 어디에서 발생하든 이를 규탄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일은 모든 문화가 인류 공동체에 기여해 온 가치를 존중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56/
북극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 중앙북극해 어업협정 사례

북극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업적 어업이 이 지역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 조약은 예방적 접근 원칙을 적용해 각국 정부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업을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상업적 어업의 시작을 미룬다. 또한 이 조약은 중앙북극해를 연구하고 관측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57/
미군은 없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에 점령당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자원들, 즉 석유와 금의 경우를 보면, 모든 것이 완전히 불투명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정확히 어떤 조건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보사는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모든 것이 도널드 트럼프 주변 집단의 직접적인 통제 아래 넘어갔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이는 미국 법 자체를 위반한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공식적인 전쟁 선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58/
[클린룸 밖의 사람들: 화학물질 공급 담당자 이승민 이야기] ② 일하는 도구로 취급되는 협력업체

밖에서도 주변 친구들이 걱정을 했어요. “너 일하는 거 괜찮아?” 이렇게 말하면 ‘여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일을 하는데 당연히 암 환자 한 명 있고, 백혈병 한 명 있는 거는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저도 이렇게 만나서 인터뷰를 해보니, 그 피해자를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이거 이렇게 드문 병인데 이렇게나 많아?’가 된 거죠.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59
광장 밝혀온 “거리의 교사”… 해고 10년 만에 복직 투쟁 나선 이유는
[인터뷰] 이영주 전교조 해직 교사, 전 민주노총 직선 1기 사무총장

“교사로서 마지막 남은 시기 동안 운동적으로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됐다. 해고된 동안에는 노동인권교육과 조합원 교육, 직업계고 현장실습 폐지 운동처럼, 학교 밖에서 교사인 제가 할 수 있는 참교육의 영역들을 찾아 실천하려 했다. 퇴임 1년을 앞두고 그런 고민들 속에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 투쟁을 제 교사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운동으로 삼게 됐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60/
[코스모스, 대화] 우주생물학과 생명의 정의 문제

다른 행성에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묻는 일은 이곳 지구에서 생명이 존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더 잘 이해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미생물이 극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연구하면 생물학이 지닌 놀라운 유연성을 드러낼 수 있다. 외계행성(exoplanet) 대기에서 생명지표(biosignature)를 찾으려는 노력은 생명의 화학과 비생물 물질의 화학을 구별하는 특성이 무엇인지 더욱 엄밀하게 이해하도록 우리를 요구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67/
북극에서 호르무즈까지: 해상 교통로를 둘러싼 새로운 패권 경쟁

이러한 관문들에서 결정적인 지렛대를 쥐고 있는 것은 국가도 아니고 해군도 아니다. 보험회사, 항만 터미널 운영사, 자산운용사다. 그들은 선거를 거치지 않고 권력을 행사하며, 대개 사람들의 시야에서도 벗어나 있다. 여기서 주장하는 것은 고립주의도 아니고, 흐름의 경제 속에서 무의미한 통행로 국유화를 꿈꾸자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더 이상 지도에 표시하지 않게 된 것들을 정면으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계약, 운영권, 보험 증권, 그리고 충성 관계의 사슬이 바로 그것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71/
[딘 베이커] 부의 축적보다 중요한 것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필수 요소들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부가 필요하다고 잘못 믿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괜찮은 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집을 소유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다. 또 은퇴 생활, 자녀 교육, 의료비 지출을 위해 자산을 축적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부는 그러한 필요를 부 없이 충족시켜 줄 제도적 구조가 없을 때에만 필요한 것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88/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6.18)

“유럽판 ICE가 온다”… EU 새 추방법이 촉발한 인권 논란truth dig 유럽의회는 경찰 권한 확대, 장기 구금, 제3국 추방시설(리턴 허브) 설치 등을 포함한 새로운 EU 추방 규정을 통과시켰으며, 비판자들은 이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식 이민 단속 체계라고 경고한다. 프랑스는 이미 대규모 기차역 단속, 추방 확대, 이민자 행정규제 강화 등을 시행해 왔으며, 새 규정은 이러한 모델을 EU 전역으로 제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권단체들은 해당 법안이 중도우파와 극우 정당의 협력 속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됐으며, 이민자를 더욱 지하화하고 기본권을 침해할 위험이 크다고 비판하고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89/
이재명 정부 1년 노동 정책, 노동계 평가는 엇갈렸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이하 철폐연대)는 지난 16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 1년 노동정책 평가’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개선’이 아니라 ‘전환’”이라며 비판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철폐연대는 “노동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낮지 않다”면서도 비정규직 이제그만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권리 밖으로 밀려난 노동자들일수록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에 부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0/
노동계 반발 속 최저임금 차등 적용 부결…“임금 삭감 해법 아니다”

민주노총은 소상공인 위기의 원인을 최저임금에서 찾는 것은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동일 업종 경쟁 심화(61.0%), 원재료비·재료매입비 부담(49.6%), 상권 쇠퇴(33.5%), 보증금·월세 부담(28.6%) 등이 꼽혔으며, 최저임금은 17.5%로 다섯 번째 요인에 그쳤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1/
AI의 영혼과 인류의 미래
[서평] 로버트 라이트, ⟪신의 시험: 인공지능과 다가오는 우주적 결산⟫

라이트는 오늘날의 인공지능 기술들을 충분히 접한 결과, 그것들이 머지않아 결합해 “지구적 두뇌“를 형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이트가 자신에게 부여한 첫 번째 과제는 이러한 기술들의 무한하고 심지어 우주적인 잠재력을 설명하는 일이다. 두 번째 과제는 여전히 이 위험한 힘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 시간이 남아 있음을 주장하는 일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2/
신념의 사기꾼: 트럼프주의의 설계자, 노먼 빈센트 필

트럼프는 필의 가장 나쁜 사상들을 완전히 흡수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는 자기성찰이나 자기비판의 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란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것이 과연 나쁜 생각일 수 있는지 잠시 멈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는 실수를 인정할 능력이 없으며, 어려움 자체를 인정하는 것조차 하지 못한다. 최근 그가 미국인들의 경제적 고통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무심코 말한 일도 그 사례다. 궁지에 몰리면 그는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3/
[딘 베이커] 인플레이션과 통신품위법 230조: 머스크와 저커버그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라

230조의 보호 덕분에 소셜미디어 억만장자들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대량 유포되는 거짓말에 대해 같은 수준의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플랫폼 운영자가 직접 거짓말을 퍼뜨리지 않는 한 손해배상 책임에서 면제된다.
이 같은 보호를 옹호하는 측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매일 게시되는 수억 건의 게시물을 사전에 검토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는 사실이다. 그러나 핵심을 비껴간 주장이다. 게시물을 사전에 검토하는 대신, 플랫폼은 이미 저작권 침해 의혹이 있는 콘텐츠에 적용하는 것처럼 삭제 요청에 대응하도록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4/
일론 머스크와 조 단위 부호 파시즘의 정치학

일론 머스크는 예외적인 인물이기보다 불평등을 미덕으로, 착취를 볼거리로 바꾸고 자기 체제의 가장 심각한 실패를 가장 위대한 성공으로 착각하는 자본주의 질서가 낳은 기괴한 부산물에 가깝다. 머스크가 세계 최초의 조(兆) 달러 부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둘러싼 언론의 열광은 인간의 진보나 개인적 창의를 기념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더 깊은 사회·정치적 위기의 징후다. 이 현상은 계급 특권의 힘, 갱스터 자본주의의 부패한 영향력, 그리고 부와 가치의 차이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착취와 인간 번영을 혼동하는 문화를 드러낸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5/
‘디지털 식민주의’: 미국, 아프리카 국가들에 민감한 개인정보 접근 요구

우간다와 체결한 데이터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7년 동안 우간다의 9개 보건 데이터 시스템에 직접적이고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는 모든 보건 정보를 저장하는 중앙 데이터 저장소, 실험실 데이터, 지역 보건요원들이 수집한 데이터,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 전자의무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익명화한 데이터도 역추적을 통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HIV, 결핵 및 기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의료 기록이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6
[애덤 투즈의 차트북] 유럽의 마키아벨리적 순간?

포코크가 말한 원래의 마키아벨리적 순간, 즉 중세 신학의 위기를 배경으로 한다면 동시대 사람들이 역사를 비합리적 사건들의 흐름으로 이해한 이유를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 근대 역사가 쉽게 이해 가능한 신적 계획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하다. 그러나 포코크의 극적인 서사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유로존 위기, 우크라이나 위기, 난민 위기를 본질적으로 우연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비합리적인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 사건들은 어느 것도 그런 것이 아니었다. 세 사건 모두 예측 가능했고, 과잉결정(overdetermined)되어 있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7
[크리스 헤지스] 결국 우리가 놀림감이 되었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엘리트주의적 풍자가 역효과를 낳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권력 기구 자체를 겨냥하는 “열정적인 냉소(passionate sarcasm)”를 요구했다. 그람시는 풍자가 자본주의와 파시즘을 떠받치는 지배적 신화와 이데올로기를 가차 없이 공격해야 한다고 썼다. 풍자는 파시즘의 도덕적·지적 파산을 폭로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들이 품고 있는 정당한 불만도 인정해야 한다. 또한 불의와 사회적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제도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698
“과로사 계속, 수사는 제자리”…민주노총, 노동부에 쿠팡 산재은폐 수사 결과 공개 촉구

노동계가 특히 문제 삼는 것은 노동부의 침묵이다. 이연주 참여연대 선임간사는 “노동부의 과거 기획감독은 통상 2~3개월 안에 결과를 발표했지만, 이번 사안은 10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설명이 없다”며 “이 때문에 노동부가 쿠팡을 봐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계는 단순히 수사 속도를 문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쿠팡의 반복되는 과로사와 산재은폐 의혹을 한국 사회 플랫폼·물류 산업의 구조적 문제로 규정했다. 노동부가 결과 공개와 책임자 처벌을 미루는 사이에도 물류센터와 배송 현장에서는 과중한 노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717/
[다섯 시의 독서] 누가 교권을 말하는가?

이런 가운데서 ‘참교육’이라는 어휘를 바르게 써야 한다, 같은 소리를 해봐야 아마도 언중의 용법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참교육’을 고집하든 아니든 전교조의 실천적, 운동적 노선과 이념을 돌아보고 다시금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 21세기 글로벌하게 학교가 붕괴된 이 시대에 운동적, 실천적으로 새롭게 구성해야 할 ‘교권’이란 무엇인가? 우리 머릿속에 남아 있는 교권도 아직 정원식의 그것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는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참교육 좀 당해도 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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