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50/
[기고] 정부도, 국회도 책임지지 않는 택시 노동자의 1시간
택시 사업주들은 또 어떤가. 택시총량제로 사실상 신규사업자 진입이 불가능한 구조에서 수많은 지원금과 보조금으로 각종 특혜와 이익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노동자의 최저임금마저 잠탈하려 정부와 국회를 구워삶고 있다. TF 회의에서 나왔던 쟁점 중 최종적으로 ‘운송 원가와 수입에 대해서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하자’는 핵심 쟁점만이 남았을 때, 결국 사업조합 측은 회의를 이탈해 버렸다.
[기고] 정부도, 국회도 책임지지 않는 택시 노동자의 1시간
택시 사업주들은 또 어떤가. 택시총량제로 사실상 신규사업자 진입이 불가능한 구조에서 수많은 지원금과 보조금으로 각종 특혜와 이익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노동자의 최저임금마저 잠탈하려 정부와 국회를 구워삶고 있다. TF 회의에서 나왔던 쟁점 중 최종적으로 ‘운송 원가와 수입에 대해서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하자’는 핵심 쟁점만이 남았을 때, 결국 사업조합 측은 회의를 이탈해 버렸다.
참세상
참세상::정부도, 국회도 책임지지 않는 택시 노동자의 1시간
이대로 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40%의 택시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법’이 있는 상황에 이게 가능한 것인가? 고공에 올라선 택시 노동자가 묻는다. 일한 만큼 월급을 받고, 사람답게 일하고 휴식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냐고 말이다. 승객을 돈이 아니라 ‘사람’으로 보고 싶다고, 시민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고 싶다는 택시 노동자의 절실하고 상식적인 요구에 대해 국회와 대통령이 응답해야 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51/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가스감지기 작업자 임한결 이야기] ② 사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한결의 가족은 한결이 1년 동안 서서히 나빠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그럼에도 골수이식을 하면 호전이 되고 완치가 될 거라는 희망을 가졌더랬다. 그러나 골수이식 후 몇 개월 뒤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다. 괴사처럼 다리 종아리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모님은 하나뿐인 아들 한결을 잃었다.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가스감지기 작업자 임한결 이야기] ② 사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한결의 가족은 한결이 1년 동안 서서히 나빠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그럼에도 골수이식을 하면 호전이 되고 완치가 될 거라는 희망을 가졌더랬다. 그러나 골수이식 후 몇 개월 뒤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다. 괴사처럼 다리 종아리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모님은 하나뿐인 아들 한결을 잃었다.
참세상
참세상::[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가스감지기 작업자 임한결 이야기] ② 사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유가족이 한평생 짊어지고 살아가는 죄책감은, 그 위험을 제때 밝혀내고 알리지 못한 사회, 위험을 방치한 채 누군가가 그 일을 계속 수행하도록 내버려둔 사회가 함께 나눠가져야 할 책임이다. 이 글은, 유가족 개인에게만 지워져 있던 그 무거운 책임을 사회로 되돌려 놓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52/
[코스모스, 대화] 대형 강입자 충돌기 결과, 표준모형 넘어선 새로운 물리 가능성 제기
2030년대에는 LHC의 업그레이드를 활용해 데이터 양을 다시 15배까지 늘리는 추가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최종 단계는 결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주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열어 줄 것이다.
[코스모스, 대화] 대형 강입자 충돌기 결과, 표준모형 넘어선 새로운 물리 가능성 제기
2030년대에는 LHC의 업그레이드를 활용해 데이터 양을 다시 15배까지 늘리는 추가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최종 단계는 결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주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열어 줄 것이다.
참세상
참세상::대형 강입자 충돌기 결과, 표준모형 넘어선 새로운 물리 가능성 제기
우리가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Cern)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 Large Hadron Collider)에서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물리의 징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단서가 확인되면, 지난 50년 동안 입자물리학을 지배해 온 표준 모형(Standard Model)을 뒤집게 된다. 이번 결과는 LHC에서 특정 아원자 입자가 보이는 거동이 표준 모형의 예측과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62/
특고·플랫폼 노동자들 “최저임금 적용·적정보수 보장 필요”
화물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이 아닌 ‘운임’ 체계로 임금이 결정되면서, 노동자가 수입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운송과 더 긴 노동시간을 감수하는 구조가 고착돼 있다. CU 진주물류센터 사망사건 역시 이 같은 구조 속에서 발생한 사례로, 낮은 운임과 물량 압박이 과로와 사고로 이어지는데 원청도,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특고·플랫폼 노동자들 “최저임금 적용·적정보수 보장 필요”
화물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이 아닌 ‘운임’ 체계로 임금이 결정되면서, 노동자가 수입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운송과 더 긴 노동시간을 감수하는 구조가 고착돼 있다. CU 진주물류센터 사망사건 역시 이 같은 구조 속에서 발생한 사례로, 낮은 운임과 물량 압박이 과로와 사고로 이어지는데 원청도,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참세상
참세상::특고·플랫폼 노동자들 “최저임금 적용·적정보수 보장 필요”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특수고용·플랫폼 노동 전반의 ‘저임금 구조’와 최저임금 적용 배제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임금체계 자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공공운수노조는 22일 ‘특고·플랫폼노동자 적정임금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고, 최근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의 구조적 원인으로 낮은 운임과 최저임금 미적용 문제를 지목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3/
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가격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이 휴전이 유지된다면 전투는 멈출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까지 되돌리지는 못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더 이상 일상적인 통로가 아니라 상시적 위험 지점으로 바뀌었다. 서방의 무기고는 복구에 수년이 필요하다. 걸프 국가들은 방위와 대체 수송 경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 인도, 유럽 국가들은 녹색 이상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 독립이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에너지 자립을 더욱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
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가격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이 휴전이 유지된다면 전투는 멈출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까지 되돌리지는 못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더 이상 일상적인 통로가 아니라 상시적 위험 지점으로 바뀌었다. 서방의 무기고는 복구에 수년이 필요하다. 걸프 국가들은 방위와 대체 수송 경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 인도, 유럽 국가들은 녹색 이상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 독립이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에너지 자립을 더욱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
참세상
참세상::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가격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2026년 4월 8일,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 휴전은 트럼프가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설정한 최후통첩 시한이 만료되기 불과 두 시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이는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전투가 멈추더라도 그 결과까지 사라지지는 않는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4/
[애덤 투즈의 차트북] 왕후이와의 대화, ‘짧은 20세기’와 역설적 21세기
모든 새로운 상황, 혹은 새로운 상황의 가능성조차도 역사에 대한 우리의 관념, 더 나아가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킨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오늘날 진보의 서사와 혁명의 서사라는 낡은 역사 서사들은 모두 붕괴했다. 우리는 현재를, 그리고 과거를 사고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왕후이와의 대화, ‘짧은 20세기’와 역설적 21세기
모든 새로운 상황, 혹은 새로운 상황의 가능성조차도 역사에 대한 우리의 관념, 더 나아가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킨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오늘날 진보의 서사와 혁명의 서사라는 낡은 역사 서사들은 모두 붕괴했다. 우리는 현재를, 그리고 과거를 사고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
참세상
참세상::왕후이와의 대화, ‘짧은 20세기’와 역설적 21세기
인류세는 그 이전의 어떤 것과도 완전히 다르다. 생태적 관점에서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와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정치 무대의 행위자들은 익숙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익숙한 19세기적 각본을 연기하고 있다. 우리는 전쟁과 제국주의의 재등장을 겪고 있으며(이 둘은 주로 미국에 의해 추동되고 있다), 동시에 산업화, 혹은 보다 정확히 말해 재산업화의 의미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도 경험하고 있다. 우리의 현재는 이중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5/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4.23)
이란 “미국 봉쇄가 협상 막는다”…불안정한 휴전 속 긴장 지속aljazeera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되는 한 완전한 휴전과 협상 진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교착 상태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고 있다. 봉쇄와 제재가 계속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도 막히고, 양측은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결국 현재의 휴전은 유지되고 있지만, 근본적 합의 없이 언제든 충돌이 재개될 수 있는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4.23)
이란 “미국 봉쇄가 협상 막는다”…불안정한 휴전 속 긴장 지속aljazeera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되는 한 완전한 휴전과 협상 진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교착 상태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고 있다. 봉쇄와 제재가 계속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도 막히고, 양측은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결국 현재의 휴전은 유지되고 있지만, 근본적 합의 없이 언제든 충돌이 재개될 수 있는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참세상
참세상::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4.23)
휴전 속에도 확전 지속, 호르무즈 봉쇄와 레바논 공습으로 긴장 고조aljazeera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연장됐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군사 충돌로 지역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란은 미국 봉쇄와 이스라엘의 공격을 이유로 해협 재개를 거부했고, 동시에 선박 나포 등 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며 민간인과 언론인 사망자가 발생해, 휴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충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6/
“교섭은 부정, 가처분 신청으로 노조탄압”…BGF 대응에 노동계 반발
화물연대는 “앞에서는 대화를 요청하고 뒤에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한 것”이라며, 원청이 교섭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된 교섭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이를 부정하는 것은 사태 해결 의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교섭은 부정, 가처분 신청으로 노조탄압”…BGF 대응에 노동계 반발
화물연대는 “앞에서는 대화를 요청하고 뒤에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한 것”이라며, 원청이 교섭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된 교섭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이를 부정하는 것은 사태 해결 의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참세상
참세상::“교섭은 부정, 가처분 신청으로 노조탄압”…BGF 대응에 노동계 반발
CU 물류를 운영하는 BGF 측이 노동자 사망 이후에 교섭에 나서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22일 교섭 직후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미 진행된 교섭을 ‘긴급협의’라고 축소하며 공식 교섭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7/
[기고] 벚꽃 핀 가로수 옆 고공에 올라간 노동자의 마음은
탈법이 판치는 택시업계에 대해 성토와 비판이 일었다. 게다가 이제 승객들은 주로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탄다. 누가 봐도 택시노동자가 일한 시간이 투명하게 드러나는데, 노동시간을 실제 일한 시간보다 적게 정할 이유가 없다. 이미 택시 운행 기록으로 정확한 노동시간, 운행시간을 알 수 있어 근로시간 계산의 특례가 사실상 필요 없다는 노동자들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리게 된 것이다.
[기고] 벚꽃 핀 가로수 옆 고공에 올라간 노동자의 마음은
탈법이 판치는 택시업계에 대해 성토와 비판이 일었다. 게다가 이제 승객들은 주로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탄다. 누가 봐도 택시노동자가 일한 시간이 투명하게 드러나는데, 노동시간을 실제 일한 시간보다 적게 정할 이유가 없다. 이미 택시 운행 기록으로 정확한 노동시간, 운행시간을 알 수 있어 근로시간 계산의 특례가 사실상 필요 없다는 노동자들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리게 된 것이다.
참세상
참세상::벚꽃 핀 가로수 옆 고공에 올라간 노동자의 마음은
김재주 택시지부장이 510일간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을 하는 등 택시노동자들이 투쟁한 끝에 사납금이 폐지되고, 택시노동자의 소정근로시간을 주 40시간 이상으로 규정하라는 택시발전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는 택시업계의 어깃장이 이겼다. 2024년으로 예정돼 있던 전국 확대 시행은 2026년으로 미뤄졌다. 그래서 택시노동자가 다시 고공농성에 나섰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8/
학살 30년, 여전히 땅 없는 사람들: 브라질 농촌 지주 세력에 짓눌린 빈농들
브라질에서는 토지 없는 사람들이 처벌 없이 살해될 수 있다. 가톨릭 교회의 농지사목위원회가 1985년부터 2024년까지 기록한 1,833건의 토지 관련 살인 사건 가운데 유죄 판결을 받은 총잡이는 단 42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토지 없는 노동자 운동에게 이 사건은 과거사가 아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생존자들은 트라우마와 상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후 토지를 분배받은 일부 사람들조차 신체적 손상 때문에 그것을 경작할 수 없었다. 정치 지형이 우경화되면서 카라자스는 점점 찬양의 언어로 소환되기 시작했다.
학살 30년, 여전히 땅 없는 사람들: 브라질 농촌 지주 세력에 짓눌린 빈농들
브라질에서는 토지 없는 사람들이 처벌 없이 살해될 수 있다. 가톨릭 교회의 농지사목위원회가 1985년부터 2024년까지 기록한 1,833건의 토지 관련 살인 사건 가운데 유죄 판결을 받은 총잡이는 단 42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토지 없는 노동자 운동에게 이 사건은 과거사가 아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생존자들은 트라우마와 상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후 토지를 분배받은 일부 사람들조차 신체적 손상 때문에 그것을 경작할 수 없었다. 정치 지형이 우경화되면서 카라자스는 점점 찬양의 언어로 소환되기 시작했다.
참세상
참세상::학살 30년, 여전히 땅 없는 사람들: 브라질 농촌 지주 세력에 짓눌린 빈농들
그들은 현수막과 나무 십자가, 장대에 꽂은 붉은 깃발을 들고 있다. 한 팻말에는 “우리가 침묵한다면 돌들이 소리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그들은 침묵하지 않는다. 그들은 외치고, 북을 치고, 노래한다. 그들의 목소리는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울려 퍼진다. 그곳에서도 농민들과 토지 없는 농촌 노동자들이 브라질의 동료들과 연대하며 집결하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정치적 행동의 물결은 엘도라도 두 카라자스 학살 30주년을 기념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79/
[딘 베이커] 억만장자는 필요 없다
이것은 우리가 자본주의를 원하는지 여부의 문제가 아니다. 그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겠다. 그러나 내가 반복해서 주장해왔듯이, 자본주의는 무한히 가변적인 체제다. 그것은 끝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훨씬 더 적은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오히려 불평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설계해 온 듯하다.
[딘 베이커] 억만장자는 필요 없다
이것은 우리가 자본주의를 원하는지 여부의 문제가 아니다. 그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겠다. 그러나 내가 반복해서 주장해왔듯이, 자본주의는 무한히 가변적인 체제다. 그것은 끝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훨씬 더 적은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오히려 불평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설계해 온 듯하다.
참세상
참세상::억만장자는 필요 없다
지난주 이코노미스트는 일론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초부유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전형적으로 허술한 글을 내놓았다. 이 논지는 대체로 동어반복에 가깝다. 그 글은 초부유층이 중요한 기술의 확산에 기여해왔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 주장에는 상당한 진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경제를 그런 방식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중요한 기술을 통제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80/
[99%의 경제] 반도체 ‘성과급 전쟁’, 초과이윤은 누구의 몫인가
엄밀히 말해 최근의 실적은 AI 반도체 수요 폭발과 공급망 교란, 그리고 특정 공정에 기반한 독과점적 지위가 만들어낸 ‘초과이윤(supernormal Profit)’의 성격이 짙다. 즉, 정상적인 경제 활동 범위를 넘어선 시장의 불균형과 이상 과열 속에서 발생한 ‘운 좋은 수익’에 가깝고 비정상적 이득이라는 뜻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성과급 분배 논쟁과 주주들의 반발은 본질적으로 이 ‘초과이윤’이라는 ‘전리품’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갈 것인가를 둘러싼 쟁탈전이다.
[99%의 경제] 반도체 ‘성과급 전쟁’, 초과이윤은 누구의 몫인가
엄밀히 말해 최근의 실적은 AI 반도체 수요 폭발과 공급망 교란, 그리고 특정 공정에 기반한 독과점적 지위가 만들어낸 ‘초과이윤(supernormal Profit)’의 성격이 짙다. 즉, 정상적인 경제 활동 범위를 넘어선 시장의 불균형과 이상 과열 속에서 발생한 ‘운 좋은 수익’에 가깝고 비정상적 이득이라는 뜻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성과급 분배 논쟁과 주주들의 반발은 본질적으로 이 ‘초과이윤’이라는 ‘전리품’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갈 것인가를 둘러싼 쟁탈전이다.
참세상
참세상::반도체 ‘성과급 전쟁’, 초과이윤은 누구의 몫인가(수정)
초과이윤을 사적 주머니로 쪼개어 배분할 것이 아니라 임금 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 전체의 안정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다. 재벌 독점 대기업 내부의 ‘배부른 논쟁’을 멈추고, 시장의 왜곡으로 발생한 이득이 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으로 선순환될 수 있는 구조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도체 기업의 원청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성과급 배분을 주장하기에 앞서 원하청 임금차별 해소와 초과이윤의 사회화…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3/
[마이클 허드슨] 세계 금융의 겨울을 얼마나 더 미룰 수 있을까?
미국은 자국의 이익만을 고려하며, 특히 중국과 주변 아시아 국가들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의 성공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본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러한 국가들과 주요 산업을 약화하고 궁극적으로 자국 통제 아래 두기 위해 제재와 다양한 압박 수단을 동원한다. 더 나아가 미국은 석유와 식량, 정보기술, 달러 중심 국제통화체제의 대안에 이르기까지 자국이 통제하거나 독점할 수 없는 자산을 파괴함으로써 세계 지배를 유지하려 한다.
[마이클 허드슨] 세계 금융의 겨울을 얼마나 더 미룰 수 있을까?
미국은 자국의 이익만을 고려하며, 특히 중국과 주변 아시아 국가들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의 성공을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본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러한 국가들과 주요 산업을 약화하고 궁극적으로 자국 통제 아래 두기 위해 제재와 다양한 압박 수단을 동원한다. 더 나아가 미국은 석유와 식량, 정보기술, 달러 중심 국제통화체제의 대안에 이르기까지 자국이 통제하거나 독점할 수 없는 자산을 파괴함으로써 세계 지배를 유지하려 한다.
참세상
참세상::세계 금융의 겨울을 얼마나 더 미룰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는 1960년대에 ‘상호확증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 MAD)’라고 불렸던 상황의 경제적 버전을 목격하고 있다. 이 용어는 핵무기를 사용했다면 발생했을 핵겨울을 피하게 만든 군사적 대치를 의미한다. 미국과 소련이 모두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핵 균형이 유지되는 한 서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 공포의 균형은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 간의 직접 충돌을 억제하며 미·소 냉전을 비교적 평화롭게 유지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4/
AI 혁명은 새로운 정체의 시대를 열 수 있다
열성 지지자들에게 AI는 사회주의자들이 오래 꿈꿔 온 것을 실현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간이 마침내 필연의 영역에서 자유의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결핍 없는 세계다. 이러한 기대가 기업 가치 부풀리기를 위한 과장이라는 냉소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 만약 AI가 실제로 작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AI 혁명은 새로운 정체의 시대를 열 수 있다
열성 지지자들에게 AI는 사회주의자들이 오래 꿈꿔 온 것을 실현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간이 마침내 필연의 영역에서 자유의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결핍 없는 세계다. 이러한 기대가 기업 가치 부풀리기를 위한 과장이라는 냉소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 만약 AI가 실제로 작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참세상
참세상::AI 혁명은 새로운 정체의 시대를 열 수 있다
생성형 AI에 대한 비판자들은 대체로 하나의 질문에 집착해 왔다.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베팅이 실패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 기술의 효용에 대한 우려만이 아니다. 거의 모든 단계에서 병목이 존재한다. 서아시아 지역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고, 정보는 저작권법으로 제한되며, 계획된 데이터센터의 절반도 실제로 건설되지 않고 있고, 반도체 역시 부족할 수 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5/
전쟁이 드러낸 식량 위기, 아프리카의 ‘의존 구조’가 문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작전으로 이루어진 정당화하기 어렵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불법적 공격이 이란을 넘어 확산하면서 주변 국가들을 지역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인간 생명에 대한 피해는 전 세계로 파급된다. 실제로 이 전쟁의 동기는 여기에 휘말린 강경 지도자들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 주변부에 있는 생명들은 누구인가. 직접적인 분쟁 당사자는 아니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식량 불안이 심화하는 위험에 직면한 아프리카 대륙의 사람들이다.
전쟁이 드러낸 식량 위기, 아프리카의 ‘의존 구조’가 문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작전으로 이루어진 정당화하기 어렵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불법적 공격이 이란을 넘어 확산하면서 주변 국가들을 지역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인간 생명에 대한 피해는 전 세계로 파급된다. 실제로 이 전쟁의 동기는 여기에 휘말린 강경 지도자들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 주변부에 있는 생명들은 누구인가. 직접적인 분쟁 당사자는 아니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식량 불안이 심화하는 위험에 직면한 아프리카 대륙의 사람들이다.
참세상
참세상::전쟁이 드러낸 식량 위기, 아프리카의 ‘의존 구조’가 문제
아프리카가 합성 비료 공급을 페르시아만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곧 식량 가격이 급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프리카는 세계 경작지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 비율은 여전히 20%를 넘는다. 문제는 농업 생산성이 아니라 인위적 요인이 작용해 식량 가격을 끌어올리고 다수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6/
“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
백기완 5주기, '문화예술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밝힌다
올해에는 생전 선생이 “주어진 판을 깨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라 설명했던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광장을 밝힌다. 4월 30일, “광장의 노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를 부제 삼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회 백기완 문화예술 한바탕’(이하 ‘문화예술 한바탕’)이 펼쳐진다.
“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
백기완 5주기, '문화예술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밝힌다
올해에는 생전 선생이 “주어진 판을 깨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라 설명했던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광장을 밝힌다. 4월 30일, “광장의 노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를 부제 삼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회 백기완 문화예술 한바탕’(이하 ‘문화예술 한바탕’)이 펼쳐진다.
참세상
참세상::“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
한살매(한평생) 거리에서 투쟁하는 민중의 곁을 지키며 길을 내온 ‘불쌈꾼(혁명가)’ 고 백기완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살아남은 이들에게 선생을 기억하는 일은 곧, 그의 뜻을 ‘지금, 여기’에서 실천해 나가는 부단한 분투다. 올해에는 생전 선생이 “주어진 판을 깨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라 설명했던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광장을 밝힌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7/
“화물노동자 사망 책임은 원청”…공공운수노조, BGF리테일 앞 농성·투쟁 확대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원청 책임’과 ‘노동자성 인정’이다. 노조는 화물노동자의 운임, 물량 배분, 배송 시간 등 핵심 노동조건이 다단계 물류 구조 최상층에 있는 원청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형식상 계약은 지역 운송사와 맺지만 실제 업무 지휘와 통제는 BGF리테일과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가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물노동자 사망 책임은 원청”…공공운수노조, BGF리테일 앞 농성·투쟁 확대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원청 책임’과 ‘노동자성 인정’이다. 노조는 화물노동자의 운임, 물량 배분, 배송 시간 등 핵심 노동조건이 다단계 물류 구조 최상층에 있는 원청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형식상 계약은 지역 운송사와 맺지만 실제 업무 지휘와 통제는 BGF리테일과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가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세상
참세상::“화물노동자 사망 책임은 원청”…공공운수노조, BGF리테일 앞 농성·투쟁 확대
공공운수노조는 27일 서울 선릉역 인근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노동자 사망의 책임이 원청인 BGF리테일과 공권력에 있다며 원청 교섭과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현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서울 거점 투쟁에 돌입했으며, 투쟁 종료 시까지 매일 행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8
[애덤 투즈 차트북] 2026년 4월 세계 경제, 낡은 불균형, 새로운 위기
대만과 한국의 수출 호황은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호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요구하는 반도체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최근 거시경제 분석에서 가장 흥미로운 성과 가운데 하나는 AI 붐이 세계 무역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조명하는 연구들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데이터 센터 수요는 전 세계 무역 패턴을 눈에 띄게 변화시킬 만큼 규모가 크다. 그리고 그 효과는 삼성전자와 TSMC가 위치한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경제들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애덤 투즈 차트북] 2026년 4월 세계 경제, 낡은 불균형, 새로운 위기
대만과 한국의 수출 호황은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호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요구하는 반도체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최근 거시경제 분석에서 가장 흥미로운 성과 가운데 하나는 AI 붐이 세계 무역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조명하는 연구들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데이터 센터 수요는 전 세계 무역 패턴을 눈에 띄게 변화시킬 만큼 규모가 크다. 그리고 그 효과는 삼성전자와 TSMC가 위치한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경제들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참세상
참세상::2026년 4월 세계 경제, 낡은 불균형, 새로운 위기
표준 경제이론은 불균형이 스스로 교정된다고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변동환율 체제에서 무역흑자는 통화 절상을 초래하고, 그 결과 수입과 수출의 균형이 조정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의 현대 경제사를 보면, 두드러지는 사실은 불균형이 단지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라는 점이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199
브라질, 좌파로의 전환 계속된다
오늘날 브라질 청년층의 실업률은 낮아졌다. 예를 들어 교육부는 ‘대중 강좌‘를 도입했는데, 이는 브라질 주변부 지역과 파벨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또 ‘페지미아(Pé-de-Meia)’ 정책도 있는데, 이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 정책, 특히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내가 현재 정부 내에서 구축하고 있는 의제와 관련해 우리는 여러 진전을 이루었다.
브라질, 좌파로의 전환 계속된다
오늘날 브라질 청년층의 실업률은 낮아졌다. 예를 들어 교육부는 ‘대중 강좌‘를 도입했는데, 이는 브라질 주변부 지역과 파벨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또 ‘페지미아(Pé-de-Meia)’ 정책도 있는데, 이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 정책, 특히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내가 현재 정부 내에서 구축하고 있는 의제와 관련해 우리는 여러 진전을 이루었다.
참세상
참세상::브라질, 좌파로의 전환 계속된다
파블로 카스타뇨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누이노는 사회운동에서 제도 정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기회와 모순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오는 10월 총선을 몇 달 앞둔 시점에서 룰라 정부를 평가했다. 이 선거에서는 노동자당(Partido dos Trabalhadores, PT)의 원로 지도자인 룰라가 전 극우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Flávio Bolsonaro)와 맞붙게 된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200
서울지노위, 화물연대 지위 인정…“BGF도 성실 교섭 나서야”
민현기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노무사는 발언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원청인 CJ대한통운과 한진에 대한 공공운수노조의 교섭 요구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화물연대본부의 교섭 요구가 개정 노조법,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적용 대상임을 명시적으로 확인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BGF리테일의 사용자 책임에 대해서도 “운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물노동자의 운송을 관리·감독하는 등 지휘·감독 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전속성을 고려하면 계약 외 사용자로서 교섭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지노위, 화물연대 지위 인정…“BGF도 성실 교섭 나서야”
민현기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노무사는 발언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원청인 CJ대한통운과 한진에 대한 공공운수노조의 교섭 요구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화물연대본부의 교섭 요구가 개정 노조법,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적용 대상임을 명시적으로 확인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BGF리테일의 사용자 책임에 대해서도 “운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물노동자의 운송을 관리·감독하는 등 지휘·감독 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전속성을 고려하면 계약 외 사용자로서 교섭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세상
참세상::서울지노위, 화물연대 지위 인정…“BGF도 성실 교섭 나서야”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본부가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 사용자성 인정에 따른 교섭 참여를 촉구했다.노조는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화물연대본부가 CJ대한통운과 한진을 상대로 낸 교섭 요구 노동조합 확정공고 시정신청을 인용한 점을 강조했다. 노조는 이번 판정이 사측의 교섭 대상 누락을 시정한 데 그치지 않고, 원청의 실질적 지배·결정력을 인정해 ‘원청 사용자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6201
“더는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고 아프지 않게”
1993년 5월 10일 태국의 한 장난감 공장에 큰 불이 번졌다. ‘심슨 가족’ 인형을 만들던 노동자 188명이 목숨을 잃고 500여 명이 크게 다쳤다. 회사는 노동자들이 인형을 훔쳐갈 수도 있다는 이유로, 밖에서 공장 문을 걸어 잠그고 일하도록 했기에, 불이난 상황에서도 노동자들은 제 때에 몸을 피하기 어려웠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 대부분은 나이 어린 여성 노동자들이었다.
3년 뒤 96년 4월 28일, UN의 지속가능한 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여했던 각국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을 들었고, 이후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ICFTU)이 이를 계기로 매년 4월 28일을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로 삼았다.
한국에서도 2024년 10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2025년부터 매년 4월 28일을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이란 이름의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더는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고 아프지 않게”
1993년 5월 10일 태국의 한 장난감 공장에 큰 불이 번졌다. ‘심슨 가족’ 인형을 만들던 노동자 188명이 목숨을 잃고 500여 명이 크게 다쳤다. 회사는 노동자들이 인형을 훔쳐갈 수도 있다는 이유로, 밖에서 공장 문을 걸어 잠그고 일하도록 했기에, 불이난 상황에서도 노동자들은 제 때에 몸을 피하기 어려웠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 대부분은 나이 어린 여성 노동자들이었다.
3년 뒤 96년 4월 28일, UN의 지속가능한 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여했던 각국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을 들었고, 이후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ICFTU)이 이를 계기로 매년 4월 28일을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로 삼았다.
한국에서도 2024년 10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2025년부터 매년 4월 28일을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이란 이름의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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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더는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고 아프지 않게”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인 28일 오전,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업재해로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떠나보낸 이들은 “기억과 추모가 또 다른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며 더는 누구도 “일하다 죽거나 아프지 않는”세상을 향해 마음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