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 작업이 다 끝나고 나면, OCI홀딩스는 OCI 지분을 소유하게 되겠죠. 저도 확실하진 않은데, 이 공개매수에 일반 주주들이 많이 응할 것 같진 않고, 대주주는 다 응할거고, 그럼 최소로 되면 22%만큼만 OCI 홀딩스가 OCI를 갖게 될거고, 아니면 그보다 많은 지분을 갖게 되긴 할건데, 모자라면 뭐 장내매수를 하던 뭘하던 해서 30%까지는 확보해서 OCI가 OCI홀딩스의 자회사가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OCI홀딩스 지분을 확보하면, OCI홀딩스 아래에 OCI가 있으니까 결국 대주주 아래 OCI홀딩스, 그 아래 OCI가 있는 수직 구조가 형성됩니다.
이런 짓을 왜 하냐면 대주주가 돈이 좀 있어서 원래 OCI를 더 사면되는데, 사면 주가 올라갈거고, 그리고 의미 있게 살 돈은 없고...뭐 그러다보니까 OCI홀딩스 만들어서 이거만 사면 이게 OCI를 지배하게 되서 결국 그룹을 다 지배하게 되는 구조로 가려고..그리고 계속해서 이 회사를 집안이 소유하고 싶은데, 홀딩스만 증여해서 증여도 싸게하면서 회사를 계속 소유해나가려고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한동안 위에서 설명한 작업 하느라 주가가 그리 재밌을 것 같지는 않네요. 이거 살려면 중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한두달 안에 주가 안오를 수도 있습니다.
주식 할증과세하면 60%인데, 창업주가 50%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도 아들한테 물려주면 60% 세금 내고 20%만 남게 됩니다. 그 아들에게 물려주면 이제 8%만 남겠죠.
이제...이걸 낮춰야한다 라고 말하자면, 대주주 재벌 구조를 강화하잔 말이냐, 부자들 감세 하자는거냐 여론이 너무 거세져서 어느 의원이나 쉽게 법 제안을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게 주식 시총이 한 1000억짜리면...500억 들고 있던 대주주가 상속하면 300억 세금 내야하고 200억치 지분 갖게 되지만, 한 대가 넘어 오는 동안 급여나 기타 등등으로 그래도 300억 가까운 돈을 만들어서 지분율 50% 수준은 이어져 나갈 수는 있습니다.(만만치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