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말 기준 3조가 넘는 전환사채가 있는데, 아마 다 전환이 될겁니다. 저 전환사채 찍을땐 저 가격도 올수있을까 하고 찍었지만, 그보다 몇배 높은 가격이라 전환을 안하면 그것도 해진공 입장에서는 배임이라서 안할수도 없을겁니다.
시가총액 1000억 짜리 회사에 대주주가 지분을 50%보유하고 50%는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있었는데, 그 회사가 전환사채를 10억원 발행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사채로 돈을 땡겨서 써서 사업을 하게되고, 마침 그 사업이 잘되면 당시에 주가는 3천원, 전환가격은 5천원 이었는데 주가가 올라서 1만원이 되고, 그때 전환을 하게되면 주당 만원의 가치로 주식을 가지게 됩니다. 전환사채를 샀던 채권자가 지분을 갖게됩니다. 그래서 지금 주가 만원하고, 그래서 시총이 천억이라고 치면...
10억 빌려주고, 10억 갚을게 있는 상태인데, 5천원으로 전환할수 있는게 10억치 있었고, 그래서 5천원에 전환했는데 지금 주가가 2배 오른 만원이니 20억이 맞을것같네요
10명이서 한 회사를 운영해왔는데, 그래서 나의 권리는 10명 중 1명의 권리라 꽤나 힘이 있었는데, 20명 중 1명으로 내 권리가 희석되어버리면 그만큼 내 권리가 약해지니까 주주 입장에서는 악재가 될수 있겠죠. 그렇다고 새로 들어오는 회원들이 오른가격으로 회비라도 내고 들어오면 10명이 있을때 회사보다, 20명으로 주주가 늘어나면서 회사 재산이라도 늘어날텐데 5천원 내고 들어오는 주주가 많아지니까, 악재입니다.
근데, 오를만큼 오르고 여러가지 여건이...이제 더 오르기 부담스러워지면 이제부터 실적이 나와도 주가는 내려갑니다. 그래서 딱 내려갈려고 했는데 마침 전환도 나오고, 이제 물류 대란도 약간은 해결될 조짐이 보이면 더 더 과도하게 내려갑니다.
암튼 적당히 실력있고, 주식 얘기하면 내용은 다 알만한...적당히 실력있는 분들이 이런 실수를 많이합니다. HMM 분석해보니 이거 괜찮고 실적도 23년까지 얼마나오고...그렇게 막 계산하고 해도 주가 다시 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론은 이런 주식은 초보분들은 가급적 피하고, 아주 안 좋을때 바닥에서, 이 가격이면 물려도 얼마나 물리겠나...하는 심정으로 사서 오랫동안 장기투자하고, 너무 거품이 과하게 끼면 그 즈음 천천히 분할매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