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PB의 금융시장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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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은 7.3%로 높아졌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4.6%까지 높아지며 향후 물가 상승 경계 지속되는 양상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50.8pt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그침. 기대지수와 경제 상황지수 모두 예상치 하회했기 때문.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이어지는 양상
수출, 수입 물가지수 모두 전월대비 높아지며 예상치 상회. 건축허가건수는 141.2만건으로 예상치 하회했으나, 주택착공건수가 136.1만건으로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
고물가 경계 지속에도 경기둔화 우려 이어지며 2년물, 10년물 국채금리 동반 하락. VIX 지수도 낮아지며 장기화되는 경기 불확실성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 금, 은 가격 모두 하락한 반면 원유, 천연가스 가격 모두 상승
옵션 만기일에 대한 경계도 높아진 날이나 VIX 지수는 오히려 낮아졌고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약화. 추가 관세 협상 방향성 및 기존 관세 영향 경계 지속되며 미국 주요 지수는 가파른 반등 후 상승세 둔화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5/19 미 증시, 위축된 소비지표에도 옵션만기일 수급과 미-EU 협상 소식에 상승

미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출발 한 가운데 소비자 심리지수가 역사상 두번때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위축되자 경기 우려를 반영하며 낙폭 확대. 그러나 옵션 만기일 수급 영향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최근 낙폭이 컸던 헬스케어 종목과 경기 방어주가 상승 주도. 다만, 대형 기술주는 매물 소화하며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속 지수 상승도 제한. 다만, 장 마감 앞두고는 미-EU 무역 협상 개시 소식과 만기일 수급 영향으로 상승 확대되며 마감(다우 +0.78%, 나스닥 +0.52%, S&P500 +0.70%, 러셀2000 +0.8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21%)


*변화요인: 소비자 심리 지수 둔화와 경기 불안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50.8로 발표. 이는 4월 52.2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시장이 예상했던 53.4보다 크게 위축된 수준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이자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 높아진 기대 인플레와 관세 우려가 소비자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소득 악화를 바탕으로 현재 평가가 거의 10% 하락했으며 관세는 3/4의 소비자들이 언급. 더불어 실업률 상승 전망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급증하는 등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도 확대. 이런 가운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5%에서 7.3%로 급등하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관련 지표 발표 후 주식시장은 경기 불안을 이유로 하락하고 달러화는 기대 인플레 급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국채 금리는 하락폭을 축소.

물론 관련 수치는 미-중 협상 결과(12일) 이전인 4월 22일~5월 13일에 조사된 만큼 월말 확정치(30일)에서 일부 수정되겠지만, 소프트데이터의 급격한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역사적으로 소프트데이터 둔화 후 평균 2개월 이후 하드데이터가 영향을 받는 경향이 높다는 점은 주목. 결국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위원들이 현재 견고한 하드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지만, 최근 발언들을 통해 소프트데이터 급감을 이유로 경기 둔화를 경고하고 있는 이유.

그렇기 때문에 6,7월 실제 하드데이터가 둔화되는지 여부가 하반기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결정 할 것으로 예상. 이는 주식시장 하반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물론, 하드데이터가 견조한 가운데 소프트데이터가 정부와 연준 등의 정책으로 개선될 경우 하드데이터 또한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음. 이 경우 주식시장의 강한 모습을 이어갔었음. 이를 위해 연준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변화해 금리는 낮아지고 대규모 감세와 지출 법안 통과와 시행도 진행돼야 함. 그러나 정치적인 분열과 높은 기대 인플레에 대한 불안 등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를 감안 지수는 잘해야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지표 부진이 이어질 경우 경기 불안을 반영할 수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높음.
뉴욕증시, 소비심리 꺾여도 주가는 간다…동반 강세 마감 |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로 형성된 낙관론이 이번 주 내내 증시를 지배했고 이날도 주가에 탄력을 제공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에도 꺾였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1981년 이후 최고치로 뛰었으나 투자자들은 일단 눈앞의 불확실성 완화에 비중을 뒀다.

S&P500 지수는 이번 주 모든 거래일에 상승했다. 지난 4월 22일 2.51% 급등한 이후 이날까지 약세를 보인 날은 단 3거래일에 불과하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 폭탄을 투하하고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서 촉발된 급락장은 서로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급등장으로 변했다.

미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또다시 하락했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거듭 비정상적 상승폭을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로 집계됐다. 4월 확정치 52.2에서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53.4였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또한 4월의 6.5%에서 7.3%까지 뛰었다. 1981년 이후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몇 주 안에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를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우리와 협정을 체결하고자 하는 국가가 150개국이나 되지만, 그렇게 많은 국가를 볼 수 없다"며 "앞으로 2~3주 안에 스콧(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러트닉 상무부 장관)가 서한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7008000009
Forwarded from 루팡
다음주 일정

19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Computex 기조연설

20~23일: 대만 Computex

20일: 홈디포 실적(장전) 팔로알토 실적(장후)

21일: 바이두, 타겟, 메드트로닉 실적(장전), 스노우플레이크, 줌 실적(장후)

22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S&P글로벌 5월 PMI, 덱커스 실적(장후)
Forwarded from 루팡
미국이 마지막으로 유지하던 AAA 신용등급을 상실했습니다. 무디스(Moody’s)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1로 강등했으며, 이는 2023년 피치(Fitch), 2011년 S&P의 강등에 이어진 조치입니다.

무디스는 등급 강등의 이유로 높아지는 국가 부채(2035년까지 GDP의 134%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늘어나는 이자 비용, 지속적인 재정적자를 들었습니다.

> “역대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연례적인 대규모 재정적자와 이자비용 증가 추세를 되돌리기 위한 조치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무디스는 밝혔습니다.



미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는 2024년 GDP의 6.4%에서 2035년에는 약 9%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로 복지 지출 증가, 세입 부족, 이자 비용 급증 때문입니다. 특히 2035년까지는 연방 세입의 30%가 이자 비용으로 소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는 현 행정부에서 의미 있는 재정 긴축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며, 세금 인상이나 지출 개혁 없이 예산 운용 여력(budget flexibility)이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무디스는 최근 발표된 관세 조치가 단기적으로 성장을 둔화시킬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조정되었으며, 이는 미국 경제의 근본적 강점, 연준(Fed)의 독립성,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등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5/17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원인 그리고..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요인(Aaa->Aa1)
1)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부채 증가: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는 1조 8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GDP의 120%를 초과하는 수준. 이러한 높은 부채 수준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
2) 높은 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 정부의 부채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있음. 이는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 중 하나.
3) 정치적 불확실성과 정책 교착 상태: 의회의 지속적인 정치적 대립과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은 재정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저하시켜 신용등급 하향의 원인

무디스는 결국 미국이 상당한 경제적, 금융 강점은 인정하지만, 이 강점이 재정 지표 하락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다고 언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발표. 더불어 미국의 경제적 회복력과 기축통화로서의 지위 등을 고려하여 여전히 강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이 또한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조치가 없을 경우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


금융시장 반응

주식시장: 과거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당시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경험. 그러나 이번 무디스의 하향 조정은 이미 예견된 측면이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촉발 할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외환시장: 달러화는 하락하고 엔화 등이 강세를 보임.
채권시장: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미국 채권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4.5% 까지 다시 상승. 다만, 채권펀드에서는 AAA등급이나 AA1이나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어 영향은 제한
상품시장: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상승 압력. 다만, 금은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주고 있어 변화는 제한


결론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정책 결정과 시장 동향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 특히 최근 부각됐던 ‘셀 아메리카’ 이슈가 재 부각되는지 여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불어 최근 소프트데이터 급격한 위축이 하드데이터에 영향을 줄 경우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
무디스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

주된 이유정부 부채 증가이며, 이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채무국이라는 위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중대한 조치로 해석됨

• 이제 미국은 Fitch RatingsS&P Global Ratings처럼 모두 트리플A보다 낮은 등급을 받게 되었음

• 이번 하향조정은 무디스가 2023년에 미국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바꾼 지 1년여 만에 이루어진 조치. 깅등 이후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

• 무디스는 “미국의 경제적, 재정적 강점을 인정하지만, 이러한 강점이 재정 지표(fiscal metrics)의 악화를 더 이상 충분히 상쇄하지 못한다고 판단”
1️⃣ We do not expect that the US' long-term growth will be significantly affected by tariffs

우리는 관세가 미국 경제의 장기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2️⃣ We recognize the US' significant economic & financial strengths, and believe these no longer fully counterbalance decline in fiscal metrics

우리는 미국이 경제와 금융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것이 더 이상 재정 지표의 하락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3️⃣ We anticipate US' Federal debt burden will rise to about 134% of GDP by 2035, compared to 98% in 2024

우리는 미국의 GDP 대비 연방 정부의 부채 부담이 2024년 98%에서 2035년 약 13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전망자료 요약에도 적었지만 트럼프의 ‘주식 사세요’ 콜에는 정치적 의도도 깔려 있다고 판단

참고로 이는 올해 2월 말~3월 초 트럼프가 위험자산 조정을 용인한다는 내러티브가 퍼졌을 때 배경 중 하나로 제시드렸던 ‘셧다운을 피하기 위함’이었다는 내용과 정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음

이번에는 ‘감세안을 통과시키기 위함’이라고 판단. 하지만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기 몇 시간 전에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 예산위원회는 트럼프의 감세안을 부결시켰음

심지어 투표하기 전에 트럼프가 "하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뒤에 단결해야 한다면서 SNS를 통해 압박도 했지만 반대 21명 중 공화당이 5명이나 나왔음

프리덤 코커스와 같은 공화당 강경파는 지출삭감에 찬성하지만 중도온건파는 사회안전망 지출삭감 시 내년 중간선거 패배를 우려 (현재 하원은 200석 vs 213석으로 공화당이 다수당)

즉, 트럼프 입장에서 관세정책도 순탄치 않아 세수 확보를 많이 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출삭감안을 추진하기가 명분상 어려웠을 가능성. 이에 개인소득세와 법인세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증시 부양

하지만 부결에 이어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트럼프 입장에서 단기적으로 불리하게 작용. 하원 예산위는 회의를 미국시간 일요일 밤에 다시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