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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주하는 마이크론
블룸버그 오피니언) 스페이스X 상장은 테슬라 주주들의 돈도 빨아들일것이다.

이 글은 스페이스X의 IPO 투자설명서가 단순한 공모 자료를 넘어 일론 머스크가 아닌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경고로 읽힌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CEO, CTO, 회장을 겸하는 스페이스X는 2조 달러 기업가치 평가가 거론되고 있으며, 달과 화성에서의 에너지 생산, 궤도 상 제조까지 포함한 28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총유효시장(TAM)을 내세우고 있어, SPAC 시대의 거친 주장에 익숙해진 시장에서도 차라리 '특수목적 열망 회사'라 부를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소음 속 신호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핵심 사업인 로켓 발사와 스타링크 위성 통신은 공생적인 한 묶음으로 작년에는 거의 자체 자금조달이 가능한 수준의 빠르게 성장하는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28조 5천억 달러 가운데 93%가 핵심 사업이 아닌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테슬라와의 접점이 드러납니다. 스페이스X는 올해 들어 비로소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 xAI(작년에 X를 인수한 회사)를 주식으로 2,500억 달러, 후행 매출의 78배에 인수하며 AI 사업에 본격 진입했는데, 이는 xAI와 머스크 본인, 그리고 부진하던 소셜미디어·AI 부업에 자금을 댄 사모 투자자 및 채권자들에게 좋은 거래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xAI의 부진은 거의 성장하지 못한 AI 부문 실적과 2년 전 대비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난 현금 소진, 그리고 스페이스X 대차대조표상 부채의 대부분이 xAI의 정크 부채를 차환하기 위한 브릿지론이라는 사실에서 확인된다고 짚고 있습니다.

이 구도는 머스크의 기존 상장사인 테슬라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한 패턴이라는 것이 이 글의 핵심 주장입니다. 테슬라 역시 내러티브를 전기차에서 AI·로보틱스로 옮겨 왔고, 그 결과 매출과 마진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자본적 지출이 급격히 늘어, 작년 약 60억 달러의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은 올해 약 100억 달러 소진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플러스 현금 유입은 2029년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게다가 월스트리트는 테슬라의 장기 실적을 습관적으로 과대평가해 왔다는 점도 함께 지적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현금 소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 여러 사례로 뒷받침됩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의 xAI 인수 직전에 xAI에 20억 달러를 투입했고(테슬라의 지분은 이후 스페이스X 소규모 지분으로 전환), 양사는 '테라팹(Terafab)'이라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 시설을 공동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크로하드(Macrohard)'라는 에이전트 AI 도구를 함께 개발 중이며, 텍사스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도 채 안 되는 곳에 각각 대규모 태양광 장비 공장을 짓는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즉 내러티브, 지출, 거버넌스 측면에서 두 회사의 벤다이어그램은 거의 개기일식과 같은 형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머스크 입장에서 스페이스X는 기존 테슬라보다 더 완벽한 상장 수단입니다. 훨씬 큰 지분과 이중 주식 구조를 통한 사실상 무제약 지배권, 2조 달러 평가 시 테슬라를 능가하는 밸류에이션, 그리고 테슬라가 더 이상 갖지 못한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사업 이익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머스크는 요즘 들어 지구를 지키기보다 지구를 떠나 인류를 구원한다는 발상에 더 매료되어 있는 듯하다는 평가가 더해집니다. 두 차례 실적 발표 콜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부수적 이점까지 고려하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치는 논리는 머스크에게 꽤나 명료해 보이지만, 동시에 우주적 규모의 이해상충 리스크를 안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IPO 이전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지분 85%와 테슬라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합병 셈법은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헐값에 사들이는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IPO 자체가 그 촉매가 될 수 있는데, 테슬라 주주의 최대 40%로 추정되는 큰 개인 투자자 비중과, 공모 물량의 최대 30%까지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스페이스X의 전략, 그리고 화려한 투자설명서 문장과 렌더링 모두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히 7월 초 공개될 테슬라의 첫 현금 소진 증거와 맞물려, 머스크의 '예전 것'에서 '새 것'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그 순효과는 머스크의 '천상의' AI 비히클과 '지상의' 비히클 간 예상 밸류에이션 격차를 더 벌리는 일이 될 것이며, 동시에 머스크에게 모종의 '우주적 정렬(cosmic alignment)'을 행하라는 초대장이 될 것이라는 결론으로 글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Musk's SpaceX Writes Tesla’s Future in the Stars - Bloomberg
블룸버그 오피니언) 스페이스X 상장은 테슬라 주주들의 돈도 빨아들일것이다.

이 글은 스페이스X의 IPO 투자설명서가 단순한 공모 자료를 넘어 일론 머스크가 아닌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경고로 읽힌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CEO, CTO, 회장을 겸하는 스페이스X는 2조 달러 기업가치 평가가 거론되고 있으며, 달과 화성에서의 에너지 생산, 궤도 상 제조까지 포함한 28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총유효시장(TAM)을 내세우고 있어, SPAC 시대의 거친 주장에 익숙해진 시장에서도 차라리 '특수목적 열망 회사'라 부를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소음 속 신호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핵심 사업인 로켓 발사와 스타링크 위성 통신은 공생적인 한 묶음으로 작년에는 거의 자체 자금조달이 가능한 수준의 빠르게 성장하는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28조 5천억 달러 가운데 93%가 핵심 사업이 아닌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테슬라와의 접점이 드러납니다. 스페이스X는 올해 들어 비로소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 xAI(작년에 X를 인수한 회사)를 주식으로 2,500억 달러, 후행 매출의 78배에 인수하며 AI 사업에 본격 진입했는데, 이는 xAI와 머스크 본인, 그리고 부진하던 소셜미디어·AI 부업에 자금을 댄 사모 투자자 및 채권자들에게 좋은 거래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xAI의 부진은 거의 성장하지 못한 AI 부문 실적과 2년 전 대비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난 현금 소진, 그리고 스페이스X 대차대조표상 부채의 대부분이 xAI의 정크 부채를 차환하기 위한 브릿지론이라는 사실에서 확인된다고 짚고 있습니다.

이 구도는 머스크의 기존 상장사인 테슬라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한 패턴이라는 것이 이 글의 핵심 주장입니다. 테슬라 역시 내러티브를 전기차에서 AI·로보틱스로 옮겨 왔고, 그 결과 매출과 마진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자본적 지출이 급격히 늘어, 작년 약 60억 달러의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은 올해 약 100억 달러 소진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플러스 현금 유입은 2029년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게다가 월스트리트는 테슬라의 장기 실적을 습관적으로 과대평가해 왔다는 점도 함께 지적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현금 소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 여러 사례로 뒷받침됩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의 xAI 인수 직전에 xAI에 20억 달러를 투입했고(테슬라의 지분은 이후 스페이스X 소규모 지분으로 전환), 양사는 '테라팹(Terafab)'이라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 시설을 공동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크로하드(Macrohard)'라는 에이전트 AI 도구를 함께 개발 중이며, 텍사스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도 채 안 되는 곳에 각각 대규모 태양광 장비 공장을 짓는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즉 내러티브, 지출, 거버넌스 측면에서 두 회사의 벤다이어그램은 거의 개기일식과 같은 형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머스크 입장에서 스페이스X는 기존 테슬라보다 더 완벽한 상장 수단입니다. 훨씬 큰 지분과 이중 주식 구조를 통한 사실상 무제약 지배권, 2조 달러 평가 시 테슬라를 능가하는 밸류에이션, 그리고 테슬라가 더 이상 갖지 못한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사업 이익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머스크는 요즘 들어 지구를 지키기보다 지구를 떠나 인류를 구원한다는 발상에 더 매료되어 있는 듯하다는 평가가 더해집니다. 두 차례 실적 발표 콜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부수적 이점까지 고려하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치는 논리는 머스크에게 꽤나 명료해 보이지만, 동시에 우주적 규모의 이해상충 리스크를 안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IPO 이전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지분 85%와 테슬라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합병 셈법은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헐값에 사들이는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IPO 자체가 그 촉매가 될 수 있는데, 테슬라 주주의 최대 40%로 추정되는 큰 개인 투자자 비중과, 공모 물량의 최대 30%까지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스페이스X의 전략, 그리고 화려한 투자설명서 문장과 렌더링 모두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히 7월 초 공개될 테슬라의 첫 현금 소진 증거와 맞물려, 머스크의 '예전 것'에서 '새 것'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그 순효과는 머스크의 '천상의' AI 비히클과 '지상의' 비히클 간 예상 밸류에이션 격차를 더 벌리는 일이 될 것이며, 동시에 머스크에게 모종의 '우주적 정렬(cosmic alignment)'을 행하라는 초대장이 될 것이라는 결론으로 글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Musk's SpaceX Writes Tesla’s Future in the Stars - Bloomberg
Forwarded from 삼성리서치 매크로 정성태 (Hiena)
AI 비용 급증…
어쩌면 자체 AI 모델 개발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고…
Forwarded from 삼성리서치 매크로 정성태 (Hiena)
“올해 우리나라 명목 경제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반도체 수출 호황이 최소한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GDI는 1Q 이미 실질로 12.4%. 이론적으로 GDI = GDP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게다가 기업 부문에 증가한 소득이 집중될 것.
Forwarded from 요가하는증권맨
메모리반도체의 LTA 장기계약 구조. 이는 싸이클산업에서 AI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이익 요소

26.05.26.
Forwarded from 요가하는증권맨
1.
AI가 점차 에이전트화되면서 CPU의 중요성도 같이 증대되고 있음.

2.
AI 인프라 내 오케스트레이션의 역할을 함. 에이전트화된 만큼 스스로 계획을 짜고 순서를 결정해야함. 또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소통도 해야함.

3.
탑픽 : 인텔


26.05.26.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Magnificent7 종목들과 S&P500지수의 연초 이후 주가 흐름. S&P500지수 내 수익률 순위

» Alphabet, Nvidia, Amazon, Apple은 지수대비 Outperform. 반면 Tesla, Meta, Microsoft는 시장 대비 Underperform 뿐만 아니라 손실(-) 영역에 자리
Forwarded from 허혜민의 제약/바이오 소식통 (혜민 허)
[키움 허혜민] Lilly, 대상포진 백신 기업 Curevo 최대 $1.5bn에 인수

Lilly가 대상포진 백신 개발사 Curevo를 최대 15억달러에 인수하며 대상포진 백신 사업 확대.

핵심 파이프라인은 amezosvatein 대상포진(shingles) 백신 후보물질. 기존 GSK의 Shingrix 경쟁

Curevo는 Shingrix의 내약성 문제를 핵심 미충족 수요로 판단. 일부 환자에서 국소·전신 부작용 때문에 접종 또는 2차 접종 기피 발생. Curevo는 차세대 synthetic adjuvant 적용으로 tolerability 개선 시도

https://www.fiercebiotech.com/biotech/eli-lilly-inks-deals-buy-3-vaccine-developers-38b

지난 4월 기사 참고
큐레보는 녹십자가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백신 개발사.

큐레보는 지난해 3월 유럽 벤처캐피탈 메디치 등으로부터 1억1000만달러(한화 약 162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이 과정에서 우선주를 포함한 녹십자의 지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져 경영상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판단. 보통주 지분율은 전기 말 78.03%에서 작년 말 77.67%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
https://v.daum.net/v/6lRRaGJ6m2

릴리는 금일 큐레보 외에도 Limma와 Vaccine Company 인수하면서 3개사를 $3.8bn에 인수.
릴리는 GLP-1 현금 기반 공격적인 M&A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제는 질병 치료에서 질병 예방으로 전략 강화 중..

와우..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한 대상포진 백신을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해서 2상까지 개발한 것도 이례적인데, 빅파마에 M&A라니..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아닐까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Forwarded from Rafiki research
58 -> 61
Forwarded from Rafiki research
미 12월 금리인상 확률 58.0% -> 61.6%
[2026년 5월 2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목표가 상향에 힘입은 마이크론이 20% 가까이 올랐고 52주 최고의 절반이 IT였습니다.

2 고객예탁금이 121조원으로 일주일새 10조원 줄었습니다.

3 이란이 협정 후에도 호르무즈 통제권을 주장하며 브렌트유 가격이 3.5% 올랐습니다.

K200 야간선물 등락률, +4.45% (오전 6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505.96원 (-1.59원)

KOSPI PBR 2.47배 (+0.06배). 2007년 고점 2.12배

rafikiresearch.blogspot.com
t.me/rafikiresearch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5/26 미 증시, 미-이란 불안 속 마이크론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 중심 상승

미 증시는 미-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에도 이란 남부에 대한 폭격 소식에 제한적인 상승 출발. 그런 가운데 마이크론(+19.29%)이 UBS의 공격적인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이유로 급등하자 여타 반도체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을 확대. 이후 이란의 보복 언급 등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는 지속. 물론, 필수 소비재, 에너지 업종의 부진 등으로 다우지수는 부진을 보이는 차별화 진행(다우 -0.23%, 나스닥 +1.19%, S&P500 +0.61%, 러셀2000 +1.7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53%)


*변화요인: 경제지표, 마이크론 급등 요인

마이크론(+19.29%)이 급등하며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UBS가 목표주가를 기존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거의 3배 가까이 상향 조정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UBS는 과거의 전형적인 경기 순환형(시클리컬) 주식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고수익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 더불어 반도체 메모리 업계 전반에 걸쳐 3~5년 단위의 장기 공급 계약(LTA)이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고정 물량과 고정 가격 체계가 구축되었다고 주장. 여기에 AI로 인해 HBM, DRAM, NAND 공급 부족이 극심해져 가격 결정력을 공급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

이러한 UBS의 발표가 개인 투자자의 FOMO 자금 유입, 금요일 만기되는 콜옵션이 풋옵션보다 약2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장 초반 급등 출발하자 콜옵션을 매도했던 헤지펀드들이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기초자산 즉 마이크론 주식을 시장가로 급하게 매수하는 델타 헤징이 급격하게 진행된 점도 장 초반 상승 요인. 결국 주간 콜옵션에 투기적 거래가 집중되면서 장중 상승이 확대돼 투기적 매매가 오늘 마이크론 급등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 특히, UBS의 발표 내용은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이라는 점에서 연속성이 이어질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하며 이번 주 있을 주요 하드웨어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주목

한편,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발표에서 0.7p 둔화된 93.1로 발표. 기대지수는 1.0p 상승했지만 이란전쟁에 의한 높은 물가로 현재상황지수가 3.2p 둔화된 점이 영향. 한편, 전체 응답자의 66.5%가 고물가로 인해 전반적인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응답. 5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생산 부문이 개선되며 -0.15에서 +0.14로 전환. 최근 제조업 PMI가 상승하는 등 생산활동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단순 경기 회복보다는 AI 인프라 투자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을 이유로 재고 축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 결국 이란 전쟁으로 공급망 불안, 실질소비 위축 등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경기에 대한 불안을 시사

이런 가운데 미-이란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점도 시장에 부담. 여기에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기뢰 부설 시도 선박에 대해 자위권 행사를 명분으로 공습을 단행.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휴전 협정을 파기했다며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 이란 의회도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하게 맞서며 협상 타결 가능성이 불확실해짐. 여기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언급하고 실제 실행하며 대체로 미-이란 협상은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 이에 유가는 브렌트유가 4% 가까이 상승하고 WTI도 하락이 크게 축소. 국채 금리도 하락폭이 축소되는 등 불안감은 여전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데이 휴장 이후 반도체 매수세가 재점화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S&P500은 0.61% 오른 7,519.12, 나스닥은 1.19% 상승한 26,656.18로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셰브론과 유나이티드헬스 약세에 0.23% 내린 50,461.68로 쉬어갔고, VIX는 17.01로 소폭 올라 중동 변수에 대한 경계도 남아 있었습니다.

섹터별로는 기술이 1.69%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산업재, 소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도 강했습니다. 반면 에너지는 2.8%, 필수소비재는 1.74% 하락하며 지수 내부 온도 차가 컸습니다. 마이크론은 UBS의 목표주가 대폭 상향에 19.29% 폭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고, 온세미컨덕터, AMD,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램리서치 등 반도체와 메모리 체인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0.22%, 애플은 0.16%, 마이크로소프트는 0.61% 하락해 빅테크 전반보다 AI 인프라와 메모리로 매수세가 압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종전 합의 기대와 양호한 2년물 입찰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6.90bp 내린 4.4900%, 2년물은 7.60bp 하락한 4.0470%, 30년물은 4.20bp 낮은 5.0240%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유가가 뉴욕 장에서 다시 반등하자 장기물 금리 하락 폭은 줄었고, 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보다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했습니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3.1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물가와 에너지 가격 우려는 여전히 소비심리의 부담으로 남았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가 99.143으로 0.147%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가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산발적 충돌과 유가 반등이 이어지면서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달러엔은 159.320엔으로 소폭 상승했고, 유로와 파운드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협상 기대와 중동 긴장이 엇갈리며 혼조를 보였습니다. WTI는 지난 22일 대비 2.81% 내린 배럴당 93.89달러에 마감했지만, 장 초반 저점에서는 회복했습니다. 브렌트유는 3.58% 급등한 99.58달러로 마감했고 장중 100달러를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