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뉴욕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을 향한 강경 발언과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변수가 맞물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노출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38% 급락하며 고점 대비 10% 이상 밀려나는 공식적인 조정장에 진입했습니다. 시장의 공포를 반영하는 VIX 지수는 8% 이상 치솟아 27.44를 기록했고, 투자 심리는 '극도의 공포' 단계인 1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과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킨 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 마감 후 이란 에너지 인프라 타격을 4월 초까지 유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선물 시장이 일시적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시장은 반복되는 '타코 쇼'에 피로감을 느끼며 냉담한 반응을 유지했습니다.
주요 종목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빅테크와 반도체 업종의 투매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구글이 메모리 효율을 최대 6배까지 높일 수 있는 '터보 퀀트' 알고리즘을 공개하자,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되며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주요 칩 제조사들이 7%에서 11%에 이르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 AMD 역시 4%에서 7%대 하락하며 반도체 지수의 4.79% 급락을 견인했습니다. 메타는 아동 보호 실패에 따른 법적 책임 판결과 수억 달러 규모의 배상금 부과 소식에 7.96% 추락하며 광고 수익 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반면 유가 상승의 수혜를 입은 에너지 섹터는 1.57% 상승하며 하락장 속에서 드물게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진한 입찰 결과가 금리를 강하게 밀어 올렸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80bp 상승한 4.415%를 기록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bp 이상 급등하며 4% 선을 위협했습니다. 특히 7년물 국채 입찰이 3회 연속 부진한 수요를 확인하며 시장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 금리 동결 혹은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다시 반영되기 시작하며 수익률 곡선은 베어 플래트닝 양상을 띠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 상승세를 타고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달러-엔 환율 또한 159엔대 중반을 넘어서며 엔화 약세를 심화시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가 단순한 통화 이상의 안전자산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동 긴장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인 발언과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반응하며 5% 안팎의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94.48달러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 역시 108달러선을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켰습니다.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공급망 차질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한 결과입니다. 비록 장 마감 후 공격 유예 소식이 전해졌으나, 종전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기 전까지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한 랠리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주요 종목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빅테크와 반도체 업종의 투매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구글이 메모리 효율을 최대 6배까지 높일 수 있는 '터보 퀀트' 알고리즘을 공개하자,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되며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주요 칩 제조사들이 7%에서 11%에 이르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 AMD 역시 4%에서 7%대 하락하며 반도체 지수의 4.79% 급락을 견인했습니다. 메타는 아동 보호 실패에 따른 법적 책임 판결과 수억 달러 규모의 배상금 부과 소식에 7.96% 추락하며 광고 수익 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반면 유가 상승의 수혜를 입은 에너지 섹터는 1.57% 상승하며 하락장 속에서 드물게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진한 입찰 결과가 금리를 강하게 밀어 올렸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80bp 상승한 4.415%를 기록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bp 이상 급등하며 4% 선을 위협했습니다. 특히 7년물 국채 입찰이 3회 연속 부진한 수요를 확인하며 시장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 금리 동결 혹은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다시 반영되기 시작하며 수익률 곡선은 베어 플래트닝 양상을 띠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 상승세를 타고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달러-엔 환율 또한 159엔대 중반을 넘어서며 엔화 약세를 심화시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가 단순한 통화 이상의 안전자산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동 긴장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인 발언과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반응하며 5% 안팎의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94.48달러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 역시 108달러선을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켰습니다.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공급망 차질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한 결과입니다. 비록 장 마감 후 공격 유예 소식이 전해졌으나, 종전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기 전까지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한 랠리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Forwarded from 이지스 리서치 (주식 투자 정보 텔레그램)
S&P500 map
국제유가, 국채금리 오르며 주식은 하락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 하락
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 에너지 섹터만 상승
장 마감 후 트럼프, 이란 공습 보류 10일 연장 소식
국제유가, 국채금리 오르며 주식은 하락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 하락
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 에너지 섹터만 상승
장 마감 후 트럼프, 이란 공습 보류 10일 연장 소식
뉴욕증시, 트럼프와 구글이 뒤흔든 투심…급락 마감 |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종전 협상에 나서도록 거듭 압박하는 한편 이란 석유 통제권도 고려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미국 지상군의 이란 투입이 임박했다는 우려도 비관론을 자극했다.
기술 업종은 구글이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투매에 휩쓸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008800009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종전 협상에 나서도록 거듭 압박하는 한편 이란 석유 통제권도 고려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미국 지상군의 이란 투입이 임박했다는 우려도 비관론을 자극했다.
기술 업종은 구글이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투매에 휩쓸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008800009
연합뉴스
뉴욕증시, 트럼프와 구글이 뒤흔든 투심…급락 마감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이란 발전소 공격 보류 연장…"4월6일 오후 8시까지"(상보)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계획을 열흘 보류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공격 보류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아주 잘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1일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며 48시간의 시한을 제시했고, 23일에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5일간 이란 발전소 공격 보류를 선언했다.
이 조치는 28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월 6일까지로 보류 시한을 연기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이 앞서 제안한 15개 항 종전안을 거부하고 자체적인 종전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115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계획을 열흘 보류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공격 보류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아주 잘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1일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며 48시간의 시한을 제시했고, 23일에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5일간 이란 발전소 공격 보류를 선언했다.
이 조치는 28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월 6일까지로 보류 시한을 연기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이 앞서 제안한 15개 항 종전안을 거부하고 자체적인 종전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115711
뉴스1
트럼프, 이란 발전소 공격 보류 연장…"4월6일 오후 8시까지"(상보)
"협상 아주 잘 돼가" 트럼프, 이란 요청에 시한 연장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계획을 열흘 보류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정부의 요청 …
Forwarded from 굿트레이더의 투자 조각모음(이슈,주요일정 체크)
트럼프 "이란 요청으로 에너지 시설 공격 4월 6일까지 중단"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여, 이란의 '에너지 시설 공격' 일정을 10일간 보류한다고 발표함
- 보류 기한은 미 동부 시간 기준 2026년 4월 6일(월요일) 오후 8시까지임 (한국: 4월 7일 오전 9시)
-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와 달리 이란과의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함
https://saveticker.com/news/92264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여, 이란의 '에너지 시설 공격' 일정을 10일간 보류한다고 발표함
- 보류 기한은 미 동부 시간 기준 2026년 4월 6일(월요일) 오후 8시까지임 (한국: 4월 7일 오전 9시)
-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와 달리 이란과의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함
https://saveticker.com/news/92264
Forwarded from 주식창고210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 성명을 통해 에너지 시설 파괴(공격) 기간을 10일간 일시 중단하며, 이는 2026년 4월 6일 월요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까지임을 알립니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일부 가짜뉴스 언론 등에서 반대로 주장하고 있지만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새벽 5시11분에 SNS에 올린 내용)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일부 가짜뉴스 언론 등에서 반대로 주장하고 있지만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새벽 5시11분에 SNS에 올린 내용)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변동성 흐름을 지속 중인 유가
Forwarded from [한투 선진국] 최보원
Inflation May Hit 4.2% As Iran War Hikes Oil Prices, OECD Warns
Headline inflation in the U.S. may hit 4.2% in 2026 as a result of the spike in global energy prices triggered by the ongoing U.S.-Israel war with Iran,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warned on Thursday.
The OECD forecast showed U.S. headline inflation could hit 4.2% in 2026, while the G20 group of advanced economies could see the marker hit 4%.
https://share.google/J3FCMRsYiA9Zgneic
Headline inflation in the U.S. may hit 4.2% in 2026 as a result of the spike in global energy prices triggered by the ongoing U.S.-Israel war with Iran,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warned on Thursday.
The OECD forecast showed U.S. headline inflation could hit 4.2% in 2026, while the G20 group of advanced economies could see the marker hit 4%.
https://share.google/J3FCMRsYiA9Zgneic
Forbes
Inflation May Hit 4.2% As Iran War Hikes Oil Prices, OECD Warns
The organization, comprised of 38 of the world’s most advanced economies, said the conflict in the Middle East was testing the "resilience of the global economy."
이란전 중에도 관세 올리려는 미국···트럼프 책사 “10%→15%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미국의 글로벌 관세를 현 10%에서 15%로 인상하는 방안이 실행 단계에 있다고 발표
이란전 와중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또 하나의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는 관세 인상에 곧바로 나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부각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글로벌 관세가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강조
https://www.khan.co.kr/article/202603261220001#EN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미국의 글로벌 관세를 현 10%에서 15%로 인상하는 방안이 실행 단계에 있다고 발표
이란전 와중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또 하나의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는 관세 인상에 곧바로 나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부각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글로벌 관세가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강조
https://www.khan.co.kr/article/202603261220001#ENT
경향신문
이란전 중에도 관세 올리려는 미국···트럼프 책사 “10%→15%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미국의 글로벌 관세를 현 10%에서 15%로 인상하는 방안이 실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나바로 고문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언론매체 폴리티코 행사에서 글로벌 관세 인상과 관련해 “이미 실행됐거나, 최소한 실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Forwarded from [하나증권 해외채권] 허성우
** 외국인의 아시아(중국 제외) 주식 순매도세 2009년 이후 최고치 기록
중동 전쟁 시작부터 외국인들은 약 520억 달러 아시아 주식을 순매도. 대만, 한국, 인도 등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들이 매도세를 주도
중동 전쟁 시작부터 외국인들은 약 520억 달러 아시아 주식을 순매도. 대만, 한국, 인도 등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들이 매도세를 주도
Forwarded from 키움증권 전략/시황 한지영
[3/27. 장 시작 전 생각: 3연타, 키움 한지영]
- 다우 -1.0%, S&P500 -1.7%, 나스닥 -2.4%
- 엔비디아 -4.2%, 마이크론 -7.0%, 알파벳 -3.4%
- WTI 유가 93.7달러, 미 10년물 금리 4.41%, 달러/원 1,509.1원
1.
미국 증시는 또 다시 급락이 나왔습니다.
트럼프의 이란 협상에 대한 회의론적인 발언으로 유가 상승, 금리 급등 사태(+국채 입찰 부진)가 재차 출현한 가운데,
구글의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둘러싼 AI 수요 둔화 논란이 지속된 여파가 시장을 끌어내리는 주된 배경이었습니다.
업종으로 봐도, 에너지(+1.6%), 유틸리티(+0.2%)와 같이 유가 상승 수혜 및 경기 방어 업종을 제외한,
커뮤니케이션(-3.6%), 기술(-2.7%), 산업재(-2.3%) 등 나머지 모든 업종이 동반 급락을 연출했네요.
종목 단에서도, 금리 급등에 따른 성장주들의 할인율 부담 속 터보퀀트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 반도체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냉각됐던 하루였습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8%).
2.
계속 오락가락한 발언을 하는 트럼프로 인해 시장이 피로감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에 나왔던 이야기들을 살펴봐도,
- 이란과 합의할 지 확신하지 못한다
- 이란이 우리에게 협상을 구걸하고 있다
- 전쟁에 협조하지 않은 나토, 기억해둘 것이다
와 같은 피아식별을 하지 않은 발언들을 쏟아내면서, 주식시장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그래도 장중 금리 4.4%대 돌파, 나스닥 2%대 급락 등 주식, 채권 동반 약세가 심화된 영향 때문인지,
장 마감 후에는 “이란 발전소 공격 4월 6일까지 10일 추가 연장 + 이란과 협상 매우 잘 진행 중”이라면서 또 한차례 타코를 시전했네요.
이로 인해 나스닥 선물이 시간외에서 소폭 반등을 하고 있고,
한 때 4% 넘게 급락을 했던 코스피 200 야간선물이 3.1%대로 낙폭을 축소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 둘 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원치 않는다는 게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피곤하더라도, 지금은 크게 포지션을 바꾸지 말고 주말 이후 상황을 지켜보는 게 적절합니다.
3.
주식시장에서는 전쟁 이외에도, 갑작스레 이슈가 부각된 터보퀀트 사태가 이틀 연속으로 반도체주 주가를 급락시켰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최소 6배 이상의 메모리 저장 효율성을 보인다는 게,
메모리 뿐만 아니라 AI 관련 밸류체인주 전반에 걸쳐 수요 둔화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모델의 효율성이 좋아질 수록, 비용 하락 등 접근성은 높아지고, 이게 되려 총수요를 확장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시장에서는 터보퀀트 알고리즘이 가져올 파급 효과에 대해서 교통정리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마이크론(-7.0%), 샌디스크(-11.0%), 램리서치(-9.4%)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것도,
터보퀀트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알파벳(-3.4%)도 같이 급락했다는 점이 이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4.
이를 보면, 작년 1월 말 중국 딥시크 공개 이후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에 17% 폭락했던 사태가 기억납니다.
당시에도 훈련비용이 저렴한 딥시크 모델을 사용하면 엔비디아의 고가 GPU를 구입할 유인이 적어진다는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등장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딥시크 사태의 주가 충격은 1개월도 가지 않았고,
이후 AI 수요 전망 강화, HBM과 범용 메모리의 공급 병목현상 심화 등의 현상이 출현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AI, 반도체주들은 신고가 랠리를 수개월 넘게 누려왔습니다.
현재의 터보퀀트 사태도 딥시크 사태의 주가 경로를 재현할 가능성을 더 열고 가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작년 1월 미국 S&P500 테크업종의 선행 PER이 27~28배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20.0배 수준으로 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밸류 부담이 낮다는 점도 눈 여겨볼 부분입니다.
5.
오늘 국내 주식시장도 “전쟁 불확실성+ 금리 급등 + 터보퀀트 사태”의 3연타를 맞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출발이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다만, 장 마감 후 트럼프의 또 한차례 타코 발언, 전일 급락을 포함해 3월 이후 연속적인 주가 조정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 등이
장중 지수의 급락을 억제하는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오늘 낮에는 서울이 20도대에 진입한다고 하지만,
일교차는 심하고 미세먼지도 좋지 않습니다.
다들 건강과 컨디션 관리 잘하시면서,
오늘 장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주말도 푹 잘 쉬시구요.
키움 한지영
- 다우 -1.0%, S&P500 -1.7%, 나스닥 -2.4%
- 엔비디아 -4.2%, 마이크론 -7.0%, 알파벳 -3.4%
- WTI 유가 93.7달러, 미 10년물 금리 4.41%, 달러/원 1,509.1원
1.
미국 증시는 또 다시 급락이 나왔습니다.
트럼프의 이란 협상에 대한 회의론적인 발언으로 유가 상승, 금리 급등 사태(+국채 입찰 부진)가 재차 출현한 가운데,
구글의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둘러싼 AI 수요 둔화 논란이 지속된 여파가 시장을 끌어내리는 주된 배경이었습니다.
업종으로 봐도, 에너지(+1.6%), 유틸리티(+0.2%)와 같이 유가 상승 수혜 및 경기 방어 업종을 제외한,
커뮤니케이션(-3.6%), 기술(-2.7%), 산업재(-2.3%) 등 나머지 모든 업종이 동반 급락을 연출했네요.
종목 단에서도, 금리 급등에 따른 성장주들의 할인율 부담 속 터보퀀트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 반도체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냉각됐던 하루였습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8%).
2.
계속 오락가락한 발언을 하는 트럼프로 인해 시장이 피로감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에 나왔던 이야기들을 살펴봐도,
- 이란과 합의할 지 확신하지 못한다
- 이란이 우리에게 협상을 구걸하고 있다
- 전쟁에 협조하지 않은 나토, 기억해둘 것이다
와 같은 피아식별을 하지 않은 발언들을 쏟아내면서, 주식시장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그래도 장중 금리 4.4%대 돌파, 나스닥 2%대 급락 등 주식, 채권 동반 약세가 심화된 영향 때문인지,
장 마감 후에는 “이란 발전소 공격 4월 6일까지 10일 추가 연장 + 이란과 협상 매우 잘 진행 중”이라면서 또 한차례 타코를 시전했네요.
이로 인해 나스닥 선물이 시간외에서 소폭 반등을 하고 있고,
한 때 4% 넘게 급락을 했던 코스피 200 야간선물이 3.1%대로 낙폭을 축소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 둘 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원치 않는다는 게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피곤하더라도, 지금은 크게 포지션을 바꾸지 말고 주말 이후 상황을 지켜보는 게 적절합니다.
3.
주식시장에서는 전쟁 이외에도, 갑작스레 이슈가 부각된 터보퀀트 사태가 이틀 연속으로 반도체주 주가를 급락시켰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최소 6배 이상의 메모리 저장 효율성을 보인다는 게,
메모리 뿐만 아니라 AI 관련 밸류체인주 전반에 걸쳐 수요 둔화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모델의 효율성이 좋아질 수록, 비용 하락 등 접근성은 높아지고, 이게 되려 총수요를 확장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시장에서는 터보퀀트 알고리즘이 가져올 파급 효과에 대해서 교통정리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마이크론(-7.0%), 샌디스크(-11.0%), 램리서치(-9.4%)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것도,
터보퀀트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알파벳(-3.4%)도 같이 급락했다는 점이 이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4.
이를 보면, 작년 1월 말 중국 딥시크 공개 이후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에 17% 폭락했던 사태가 기억납니다.
당시에도 훈련비용이 저렴한 딥시크 모델을 사용하면 엔비디아의 고가 GPU를 구입할 유인이 적어진다는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등장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딥시크 사태의 주가 충격은 1개월도 가지 않았고,
이후 AI 수요 전망 강화, HBM과 범용 메모리의 공급 병목현상 심화 등의 현상이 출현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AI, 반도체주들은 신고가 랠리를 수개월 넘게 누려왔습니다.
현재의 터보퀀트 사태도 딥시크 사태의 주가 경로를 재현할 가능성을 더 열고 가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작년 1월 미국 S&P500 테크업종의 선행 PER이 27~28배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20.0배 수준으로 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밸류 부담이 낮다는 점도 눈 여겨볼 부분입니다.
5.
오늘 국내 주식시장도 “전쟁 불확실성+ 금리 급등 + 터보퀀트 사태”의 3연타를 맞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출발이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다만, 장 마감 후 트럼프의 또 한차례 타코 발언, 전일 급락을 포함해 3월 이후 연속적인 주가 조정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 등이
장중 지수의 급락을 억제하는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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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서울이 20도대에 진입한다고 하지만,
일교차는 심하고 미세먼지도 좋지 않습니다.
다들 건강과 컨디션 관리 잘하시면서,
오늘 장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주말도 푹 잘 쉬시구요.
키움 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