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P CFO의 개인 공간❤️
1.08K subscribers
20.8K photos
168 videos
248 files
22.9K links
해외 / 국내 경제, 증시 및 다양한 이슈를 전달합니다!

협업 문의 : yeominyoon1981@gmail.com

Disclaimer

- 본 채널/유튜브에서 업로드 되는 모든 종목은 작성자 및 작성자와 연관된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종목 및 상품은 언제든 매도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물에 올라온 종목 및 상품에 대한 투자 의사 결정 시, 전적으로 투자자의 책임과 판단하에 진행됨을 알립니다.
Download Telegram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종료될 경우 예상되는 경제지표 발표 일정

» 12월 FOMC(12/9~10)가 열리는 시점까지 예정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 연준은 기존 추세와 딜레이된 지표를 기반으로 보수적 의견을 반영할 가능성

» 더불어 12월 FOMC는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함께 공개되는 회의인 만큼, 예측 난이도가 상승하는 상황이 회의 직전에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 존재. 연준 인사들 간의 의견 격차도 여전히 크게 벌어질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버블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진 않지만, 닷컴 버블 때와 다른 4가지 핵심 차이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업들이 구축한 컴퓨팅 자원을 실제로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AI 인프라 투자가 과도한 버블이 아니라 실제 수요에 기반한 성장임을 보여준다.

기업의 자본 조달 능력도 과거와 차이가 있다. 현재 상위 클라우드 기업들은 약 25% 수준의 자본지출(CAPEX) 강도를 보이면서도 영업활동으로 평균 30%가 넘는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닷컴 시대의 기업들이 주로 부채에 의존해 투자를 이어갔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는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충분한 영업 현금흐름을 통해 자본지출을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금융 여건과 통화정책도 차이가 있다. 과거 2000년 3월 닷컴 버블 붕괴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금리가 오르는 시기였으며, 이는 시장에 부정적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현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어 차이가 있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도 다르다는 진단이다.

1990년대 시스코, 노텔, 야후 등 IT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 수준에서 거래되던 시절이었던 반면, 현재 엔비디아의 2026년 기준 예상은 29배로 합리적이란 평가다.

____________

메모리 업계에서도 수요 구조가 본질적으로 달라졌다고 평가한다.

닷컴 버블 시기 메모리 수요는 PC에 집중돼 있었는데, 지금의 AI 붐은 AI 데이터센터, 일반 서버, 온디바이스 AI 등까지 다층적이라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588463

#AI #버블
무엇보다 AI 수익화가 요원하다.

현재 챗GPT 사용자는 8억명에 달하지만, 그 중 유료 가입자는 5%에 불과하다. 반면 올트먼은 "수익화 시점은 2030년대에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혀, 역설적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시사했다.

반면 투자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88459
AI를 둘러싼 논쟁: 경제학자와 기술인의 시각 중 누가 옳은가


연방준비은행이 ‘인류 멸종’ 시 GDP가 0이 된다는 가정까지 포함한 연구를 내놓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최근 댈러스 연준이 발표한 보고서에는 바로 그런 그래프가 등장했다.

보고서 저자 마크 윈과 릴리언 데어는 인공지능(AI)이 향후 10년간 미국 1인당 GDP의 추세 성장률을 2.1%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소하지는 않지만 세상을 뒤흔들 만큼은 아니다”라는 것이 그들의 결론이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또 다른 가능성도 제시했다. 만약 AI가 인간 지능을 초월해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에 도달한다면, 인류는 두 갈래 길에 서게 된다. 하나는 풍요와 무한한 성장의 시대, 다른 하나는 악의적 기계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시나리오다. 물론 어느 쪽도 실증적 근거는 부족하다.

경제학계는 대체로 AI를 전기, 내연기관, 컴퓨터처럼 ‘중대한 기술 혁신 중 하나’로 본다. 미국 경제의 장기 성장률(연 2% 미만)을 실질적으로 바꿀 만큼의 충격은 100년 넘게 거의 없었다. 두 차례 세계대전, 대공황, 금융위기를 거쳤음에도 그 추세는 유지돼 왔다.

경제학자들은 또한 AI 확산이 곧바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오히려 일자리 재편과 업무 방식 변화로 생산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J-커브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기술 낙관론자들은 이런 시각을 답답하게 여긴다. 그들은 경제학자들이 ‘백미러로 미래를 보려는 집단’이라고 비판한다. 과거 근육 노동의 자동화가 산업혁명을 일으켰다면, 이번에는 두뇌 노동의 자동화가 훨씬 더 큰 생산성 도약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주 스탠퍼드 디지털경제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는 이 두 진영의 대립을 정면으로 다뤘다. AI 스타트업 ‘메카나이즈(Mechanize)’ 공동창업자 타메이 베시로글루는 “AI는 사실상 노동을 자본으로 전환한다”며, 수많은 디지털 노동자를 경제에 투입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입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가 ‘유용한 아이디어의 창출과 확산’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사학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엘 모키르는 저서 《계몽된 경제(The Enlightened Economy)》에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난 이유를 ‘실용지식의 빠른 순환과 채택’에서 찾았다. 댈러스 연준 보고서 역시 AI가 이 지식 확산을 가속할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스탠퍼드 연구소의 에릭 브린욜프슨 소장은 두 입장이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본다. “양쪽 모두 일리가 있다. 그리고 그 견해들은 충분히 조화될 수 있다.”

그는 증기기관, 전기, 정보기술 같은 범용 기술의 역사에서 생산성 향상이 주로 ‘보완적 투자’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즉, 기술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기 위한 조직 재설계와 인프라 구축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기의 진가가 드러나기까지는 공장 구조가 완전히 재설계된 한 세대가 필요했다.

AI의 경우 속도는 훨씬 빠르겠지만, 즉각적인 효과는 여전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진짜 변화는 보완적 투자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그 과정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린다.”

결국 경제학자와 기술인 모두 절반은 옳고 절반은 틀릴 수 있다. AI가 가져올 생산성 향상은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것보다 훨씬 클 수도 있지만, 기술인들이 믿는 속도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이다.


https://www.ft.com/content/60dfa917-c5e6-4b9b-9cdb-a30692a29527

#AI #생산성
시티그룹 CEO가 설명하는 AI 과열 논란이 불거진 이유

https://www.wowglobal.co.kr/News/NewsView/A202511080198/8001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Michael Burry의 포트폴리오

1. Palantir(Put): 66.0%

2. Nvidia(Put): 13.5%

3. Pfizer(Call): 11.1%

4. Hallmark Financial(Call): 4.5%

5. 기타: 4.9%

» 총 운용자산: 약 14억 달러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Big Short으로 유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연하게도 마이클 베리를 절대적인 투자자로 인지할 필요도 없는 상황

» 지난 2023년 1월 31일에 마이클 베리는 자신의 X 계정에 'Sell.'이라는 멘션을 올리면서 주목받았었으나, 두 달 후에는 'I was wrong to say sell.'이라고 언급하며 주가 상승 과정에서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

» 최근 언론보도에 많이 등장하는 것은 현 주가 상황과 포지션의 조합이 공개된 타이밍에 의한 현상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가 마이클 베리를 비판

팔란티어의 공매도 잔고 비율은 9월 9%에서 현재 2%로 줄어,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럼에도 카프 CEO는 “우리 주가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나가라”고 말했다. 앞서 5월 실적 발표 후 급락 때는 “우리 주식을 살 필요 없다. 우린 세상 최고의 인재들과 협력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우리를 공매도 한다는 건 미친 짓"…팔란티어 CEO '분노'
- '빅쇼트' 모델 마이클 버리, 최근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공매도
- 팔란티어 CEO "버리는 시장조작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08700?sid=101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지난주 시장에 등장했던 Meme 포스터: Big Short2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Nvidia의 젠슨 황 CEO는 AI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TSMC에 추가적인 반도체 공급을 요청했다고 언급

» 대만 신주에서 열린 TSMC 연례 행사에서 사업이 매우 견조하며, 매달 더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

» 또한 Nvidia의 주요 AI 메모리칩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모두 대규모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서 회사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첨언

» 같은 행사에서 TSMC의 웨이저자 CEO는 젠슨 황으로부터 더 많은 웨이퍼 공급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초기 AI 투자자들의 성적, 인간 수준에 그쳐

인공지능 봇을 트레이더로 만들어도 결국 인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여섯 개의 첨단 AI 모델이 각각 1만 달러를 투자해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다섯 개 모델은 큰 손실을 냈고, 나머지 하나도 위험 대비 수익 점수가 초라했습니다. 당분간 인간 펀드매니저들은 안심해도 될 듯합니다. 기계는 여전히 인간의 가장 나쁜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스타트업 노프원(Nof1)이 진행한 ‘알파 아레나(Alpha Arena)’ 실험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실제 자금을 사용해 진행되었습니다. 각 모델은 자체적으로 투자 논리를 세우고 위험을 산정했으며, 24시간 내내 매매를 실행하고 그 판단 과정을 실시간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냉철함과 절제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들의 거래 기록은 전략서라기보다, 과열된 레딧(Reddit) 게시판을 보는 듯했습니다. Qwen은 약 652달러를 잃었고, GPT-5는 5,679달러의 손실을 냈습니다. Claude, DeepSeek, Gemini, Grok 역시 투자금의 3분의 1에서 절반가량을 날렸습니다. 수익을 낸 거래는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했고, 위험조정 수익률은 모두 음수였습니다. 게다가 전체 자금의 10%가 거래 수수료로 빠져나갔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들의 행동이 인간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형 언어모델들은 추세를 좇고 기본적인 위험관리 원칙을 무시했습니다. Qwen은 비트코인 거래에서 자기자본의 19배를 빌려 레버리지를 걸었고, 어떤 모델도 10배 이하로 줄이지 않았습니다. 시장을 분석하기보다는 단기 흥분에 휩쓸린 ‘아드레날린 중독자’처럼 행동하며 단 2주 동안 628건의 거래를 쏟아냈습니다.

학계의 연구도 이 같은 패턴을 확인합니다. 80건이 넘는 연구를 종합한 최근 보고서는 AI가 정보 처리에는 유용하지만 실제 시장의 마찰과 변수를 만나면 성과가 급격히 악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논문은 실험실에서 유망했던 머신러닝 전략들이 장기간이나 광범위한 시장 환경에서는 대부분 무너진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알파(초과 수익)’를 만들어내는 AI는 아직 상상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들이 차분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타델(Citadel) 창립자 켄 그리핀은 AI가 시장의 잡음을 해석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비범한 수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액티브 펀드의 5분의 1만이 인덱스 펀드보다 나은 성과를 냈습니다. AI 트레이더가 비용 절감, 포지션 관리, 인내심의 미덕을 배우지 못한다면 인간의 충동적이고 탐욕스러운 본능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언젠가는 AI도 ‘패시브 투자’의 가치를 깨닫게 될지 모릅니다.


https://www.reuters.com/commentary/breakingviews/early-ai-investor-returns-earn-average-human-grade-2025-11-07/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하다

하트넷(Hartnett)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현금 흐름이 AI 경쟁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______________

2025년에는 투자 비중이 68% 수준으로 이미 높고, 미국 투자등급(IG) 회사채 공급도 1,0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투자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채권 시장에 더 크게 의존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https://themarketear.com/posts/cYCS-qpdEp

#AI
AI 버블: AI의 가치와 잠재력까지 놓치지는 말아야


서랍을 정리하다가 1990년대 말에 작성한 연구 노트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나는 기술·미디어·통신(TMT) 주식이 급등하던 시기에 인터넷 주식 애널리스트로 일했습니다.

2000년 무렵 시장에서는 “버블”이라는 경고가 쏟아졌습니다. 내가 몸담았던 드레스드너 클라인워트(Dresdner Kleinwort)는 골드만삭스와 함께 도이체텔레콤의 인터넷 자회사 T-온라인 상장을 주도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불안했지만, 상장 첫날 T-온라인 주가는 40% 이상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 불꽃이었습니다. ‘테크렉(tech wreck)’이라 불린 기술주 붕괴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서도 비슷한 거품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의 교훈은 “물과 함께 아기를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당시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장기적인 투자 논리는 옳았지만, 수익 실현이 예상보다 훨씬 늦었습니다. AI 역시 비슷한 잠재력과 위험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흥분하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정점을 완벽히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친 비관론에 흔들리면 손해만 볼 뿐입니다.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팔란티어를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연초 대비 150% 오른 주식이 매도세를 맞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1998년 여름에도 나스닥은 20% 가까이 하락했지만, 이후 18개월 동안 세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2000년대 TMT 버블은 ‘승자 독식’의 경쟁이었습니다. 오늘날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메타, 구글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그 승자였습니다. 이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는 지금도 마치 같은 전쟁을 치르듯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특히 이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정한 진입장벽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흥미롭게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의 대표주자인 에어비앤비는 고객 서비스용 AI 파트너로 오픈AI가 아닌 중국의 알리바바를 선택했습니다.

이들 기업에 투자하려면 막대한 설비 투자에 상응하는 장기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투자자들은 아마존과 구글에는 신뢰를, 오라클과 메타에는 의구심을 보였습니다. 기업 채권시장에서도 오라클과 메타의 추가 차입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AI 버블이 실제로 형성되고 있다면, ‘언제 터질지’뿐 아니라 ‘어떻게 터질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은행을 중심으로 모든 자산이 한꺼번에 붕괴된 반면, 2000년대 기술주 버블은 훨씬 느린 파열이었습니다. 나스닥은 2000년 3월 정점을 찍었지만, 투자자들은 약 6개월간 수익을 정리할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는 버블에 연관된 종목을 모두 매도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다행히 TMT 외에도 저평가된 종목이 많았습니다. 특히 광산주는 신규 채굴비용의 일부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버블 논의는 결국 글로벌 주가지수의 집중 문제로 이어집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지수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알리바바, TSMC, 여러 반도체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업체들도 같은 흐름에 묶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AI 관련 거품을 피하면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밸류에이션’입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다소 비싸지만 터무니없지는 않습니다. 2000년과 달리 지금의 기술 대기업들은 실제로 강력한 현금 흐름을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현금을 얼마나 현명하게 쓰느냐입니다. 메타는 과도한 설비투자로 주가가 하락했고, 아마존은 AI에 비슷한 규모로 투자했지만 클라우드 부문의 현금 흐름 덕분에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지나치게 낙관적 기대에 의존한다면 매도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기술주 비중이 줄어듭니다.

우리 펀드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보유하지 않고 최근 메타 투자도 중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그니피센트 세븐 비중은 약 9%로, 지수의 절반 수준입니다. 다소 일찍 물러났을 수도 있지만, 수익을 일부 실현했다면 나쁘지 않은 결정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매력적인 대안이 있습니다. 헬스케어나 소비재처럼 AI 열풍과 거리가 먼 업종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최근 네슬레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커피·초콜릿·반려동물용품 같은 전통 산업이지만, 스위스프랑 기준 4%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AI의 진정한 가치는 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있습니다. 석유업계조차 AI를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슐럼버거는 메탄 누출을 줄이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 14배, 배당수익률 3%로 미국보다는 영국식 가치주 수준입니다.

결국 2000년대의 교훈은 이렇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기업을 산다면, 남들이 가진 버블주식의 고평가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f8cd239e-287c-4e3c-bfae-8c4acec7ac34

#AI #버블
Forwarded from Buff
켄 피셔 - AI 가 버블인가?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4068170907?fromRss=true&trackingCode=rss

“사람들이 AI가 버블이라고 말하는 한, 그건 버블이 아닙니다.”
Forwarded from Buff
최근엔 버블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흔해져서 조금만 주가가 오를때마다 버블이라는 논리가 등장한다.

진짜 버블일 때는 아무도 버블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시장에 신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낙관에 대한 절대적 믿음만이 존재한다.
버블이라는 단어가 이토록 범람하는 것 자체가 이미 상당한 의심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기관투자자들이 주식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음.

지난주 자금조달 스프레드는 8bp 상승하며 202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함. 이 지표는 선물, 옵션, 스왑을 통한 기관의 주식 롱 포지션 수요를 추적하는데, 스프레드 확대는 기관들이 더 높은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주식 보유를 늘리고 있음을 의미함. 이는 위험 선호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함.

2025년 5월 이후 자금조달 스프레드는 총 40bp 이상 급등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S&P 500을 2024년과 유사한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함. 기관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음.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는 S&P 기술기업들의 이익과 주가 간 격차가 역사적으로 매우 큰 수준이라고 지적함. 상위 5대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지출은 전망치 기준 약 4,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추정에 따르면 이 격차를 해소하려면 기술기업 이익이 40% 증가하거나, 반대로 주가가 29% 하락해야 함. 콕스는 “이들 기업이 그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 물론 가능함. 지금은 닷컴 버블 시절과는 다름”이라면서도 “그러나 대가가 문제임. 기술 부문은 미국 기업 중 ‘우량 재무구조’와 ‘넓은 진입장벽’으로 상징되는 핵심 산업이지만, AI 투자가 이 이미지를 위협할 수 있음”이라고 평가함.

그녀는 “이런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지만, 동시에 실망 리스크도 커지고 있음”이라며 “이제 투자자들은 AI의 미래를 꿈꾸기보다, 실제로 이들 기업이 효과가 불확실한 AI 프로젝트에 쏟아붓는 자금 규모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음”이라고 언급함.
현재 S&P 500 지수의 이익 가중치 기준 91%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남은 발표 기업이 적어 전체 실적 수치는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임.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 소폭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기업 중 82%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2021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82%)을 기록함. 이는 5년 평균 78%, 10년 평균 7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또한 어닝 서프라이즈 폭은 전주 +5.3%에서 +7.0%로 반등했으며, 이는 10년 평균(7.0%)과 동일하나 5년 평균(8.4%)에는 미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