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P CFO의 개인 공간❤️
1.08K subscribers
20.8K photos
168 videos
248 files
22.9K links
해외 / 국내 경제, 증시 및 다양한 이슈를 전달합니다!

협업 문의 : yeominyoon1981@gmail.com

Disclaimer

- 본 채널/유튜브에서 업로드 되는 모든 종목은 작성자 및 작성자와 연관된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종목 및 상품은 언제든 매도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물에 올라온 종목 및 상품에 대한 투자 의사 결정 시, 전적으로 투자자의 책임과 판단하에 진행됨을 알립니다.
Download Telegram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이 1.6%, 1.4% 상승했고, 부동산(리츠), 소재 업종이 1.3% 씩 올랐으나, IT,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0.3%, 0.8%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 나스닥 지수는 0.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 하락

실적/연준 정책 모멘텀 약화되며 단기 반등 컸던 기업이 부진. 상대적으로 반등 제한적이었던 업체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

제한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도 고용 약화 부담 지속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다만 연준의 유동성 확보 위한 조치 기대감 확대된 점이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2.0% 상승. 예상보다 부진한 EPS 발표하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주가는 하락했으나, 기대보다 양호한 매출 발표했고, 향후 전력에너지 공급 필요성 부각되며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

S&P500 기업 중 446개 업체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8%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83%가 기대치 상회 EPS를 발표

S&P500 기업의 3분기 매출은 8.1%, EPS는 16.8% 늘어날 것으로 추정. 10월 초까지만 해도 5.7%, 8.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 이어지며 실적 전망치 상향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11/10~14 주간 이슈 점검: AI 산업 버블 논란과 체크 리스트

최근 대형 기술주들이 AI 산업의 선점 효과를 확보하기 위해 자본지출을 확대해 왔지만, 기술적인 우위를 확실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지 않는 모습. 대부분의 AI 모델이 오픈소스로 공개돼 진입장벽이 낮고, 표준화되어 있어 아직은 독점적 우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엔비디아 등 하드웨어 기업이 유리했던 이유). 현재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수요도 일시적으로 높아졌지만,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지 못하는 경향이 부각.

특히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될수록 공급이 이를 따라잡아 ‘순환적 이익’을 ‘구조적 이익’으로 오인할 위험이 커지고 있음(밸류에이션 리스크). 또한 AI 기업들이 점유율을 확보하더라도 수익화는 여전히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음, 실제로 ChatGPT의 신규 다운로드 감소와 기업들의 낮은 재무성과가 이를 뒷받침.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비디아, 오라클, AMD, OpenAI 등 주요 기업 간의 "순환 투자" 구조는 과거 수요 부풀리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됨. 여기에 상위 10개 기술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2000년 버블 당시를 상회하면서, AI가 증시 버블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확대.

더 근본적으로는 미국 경제가 K자형 구조로 재편되면서 고소득층 소비와 기술주의 자본지출이 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는데, 주식시장 하락 시 이 구조가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 즉, 과거에는 경기 침체가 주식시장 하락의 원인이었다면, 이제는 주식시장 하락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구조로 변하고 있음. 이 경우 CTA 펀드 등 주요 수급 주체의 매도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의 유동성이 이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향후 체크 리스트
① 수익성: 고성장 대비 마진 감소 여부
② 투자 효율: 자본 지출 증가 대비 가동률 저조 여부
③ 시장 침투: 신규 사용자 지표(다운로드, DAU/MAU) 둔화 여부
④ 고객 이탈: 고객당 매출 정체 또는 고객 이탈 가속화 여부
⑤ 거래 투명성: 기업 간 순환 투자(지분/계약을 통한 매출 부풀리기) 정황
⑥ 현금 흐름: 잉여현금흐름 또는 영업현금흐름 악화 여부

이런 가운데 관련해서 중요한 일정이 있음. 바로 엔비디아 KubeCon and Cloud Native Con NA 2025(11/10~13일)

09일(일) 부터 일부 세션이 시작되며 시장에서 이번 엔비디아의 KubeCon 일정은 AI 시장에 던지는 핵심 메시지로 AI는 이제 단순한 버블 단계가 아니며 Kubernetes를 통해 GPU 같은 고가 자원을 낭비 없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AI 모델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규모 서비스 하는 방법을 제시. 이는 AI가 혁신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단기적 과열 우려를 실질적인 운영 능력으로 잠재울 수 있다라고 평가. 특히 효율성과 비용절감, 실제 배포 및 상용화, AI 미래에 대한 신뢰성 있는 비전을 월~수일까지 매일 기술적인 부분을 제시.

당장 주식시장 등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이들의 발표와 기술력을 통해 향후 AI 산업의 변화 발전하는 부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부분에 주목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 해야 하는 일정. 결국 버블이라는 것도 수익성과 기술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어진다면 이 또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 11일 AMD의 투자자의 날 행사와 15일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내용도 주목. 결국 현재 버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 기업의 기술 컨퍼런스 등은 주목해아 하는 이슈


*주간 주요 일정

11/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09일)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
보고서: 미 농무부 WASDE(세계곡물 수급전망 고서)
행사: 길리어드사이언스 미국 간질환 연구 협회 회의, 스티펠 헬스케어 컨퍼런스
채권: 미 3년물 국채 입찰
장전 실적: 베릭 마이닝(B), 타이슨푸드(TSN), KE홀딩스(BEKE), 먼데이닷컴(MNDY)
장후 실적: 코어위브(CRWV), 옥시덴탈(OXY), 로켓랩(RKLB),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 리게티컴퓨팅(RGTI)
한국 실적: DB하이텍, NHN, LG생활건강, 두산, 바텍, 신한지주, 하이브, 한전KPS 등

11/11(화)
중국: 신규대출
독일 ZEW 경기 기대지수
미국 NFIB 소기업낙관지수
발언: 바 이사(AI와 혁신)
기업: AMD 투자자의날 행사
기업: 알리바바, 광군절
장전 실적: SEA(SE), 앵글로골드(AU), 네비우스(NBIS)
장후 실적: 오클로(OKLO)
한국 실적: 파마리서치, SK네트웍스, 더불유게임즈, 엔씨소프트, 우리금융, 위메이드, 컴투스 등

11/12(수)
한국: 실업률
독일: 소비잠루가지수
보고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회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채권: 미 10년물 국채 입찰
발언: 윌리엄스, 폴슨, 보스틱 총재, 월러 이사(결제시장), 마이런 이사(토론)
장전 실적: 텐센트 뮤직(TME), 서클인터넷(CRCL), 온홀딩스(ONON), 글로벌 파운드리(GFS)
장후 실적: 시스코시스템즈(CSCO)
한국 실적: JYP, 네오위즈, 롯데케미칼, 펄어비스 등

11/13(목)
한국: 옵션만기일
영국: GDP 성장률, 산업생산, 수출입 통계
유로존: 산업생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비농업생산성, 단위노동비용
보고서: IEA 원유시장 보고서
회담: EU 재무장관회의
은행: 한국 금통위
채권: 미 30년물 국채 입찰
발언: 윌리엄스, 무살램, 해멕, 보스틱 총재
장전 실적: 디즈니(DIS), 진둥닷컴(JD)
장후 실적: AMAT(AMAT)
한국 실적: 삼성생명, 삼성화재, LG, JB금융 등

11/14(금)
한국: 수출입물가지수
중국: 주택가격,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유로존: 경제예측, GDP 성장률
미국: 기업재고
발언: 슈미트, 로건 총재
장전 실적: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
장후 실적: 퀀텀 컴퓨팅(QUBT)
한국 실적: 메리츠금융,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등

11/15(토)
기업: 엔비디아 슈퍼 컴퓨팅 컨퍼런스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은 4.7%로 예상치였던 4.6% 대비 높은 수준으로 발표. 반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3.6%로 예상치였던 3.8% 하회. 이전치였던 3.9% 대비로도 낮은 수준에 그침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50.3pt로 예상치였던 53.0pt를 하회. 소비자 기대지수가 49.0pt로 낮은 수준에 그쳤고, 경제 상황지수도 52.3pt로 예상치였던 59.2pt를 크게 하회. 이전치였던 58.6pt 대비로도 낮아진 수준

미시간대 지표를 통해 물가 상승 부담은 제한적이나, 고용 약화 부담이 심화된 것을 확인.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경계도 커지며 향후 경기 약화 부담도 확대

뉴욕 연은의 조사에서도 물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나, 고용 약화 부담은 강조. 다만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 언급된 점이 고용 약화 부담 일부 상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하트넷은 “AI 초대형 기술기업(하이퍼스케일러) 채권 스프레드 확대가 주목받고 있지만, 주택, 소매, 포장, 리츠, 중소형주 등 실물경제 관련 주식들은 이미 침체 국면 직전 상태임”이라고 분석함.

그는 “연준이 시장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면 이러한 메인스트리트 경기순환주들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이라며 “그러나 수요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연준이 뒤처져 있음을 의미하며, 고용이 금리보다 강세를 유지하고 미국의 감세 정책 효과 또한 소비보다 저축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함”이라고 평가함.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2025년 통화정책(정책금리) 조정 현황

» 금리인하(파란색) 조치가 이루어진 케이스가 인상(노란색) 대비 훨씬 많은 모습. 유동성 공급의 증거 중 하나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12월 FOMC의 정책금리에 대한 시장 예상 변화 [CME Fedwatch]

» 2주 전에는 90%를 넘어섰던 12월 FOMC의 25bp 금리인하(3.75%~4.00%) 확률이 지금은 66.9% 수준으로 하락

» 실제 인하를 반영하게 될 경우 현 수준에서 금리가 소폭이나마 낮아질 가능성 염두

» 12월 FOMC는 12월 9일과 10일에 진행. 한국 기준으로 11일(목) 새벽에 결과 확인 가능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향후 FOMC의 정책금리 예상 확률 [CME FedWatch]

» 12월 인하 가능성을 66.9%로, 이어 다음 인하 결정은 내년 3월 혹은 4월 회의를 통해 실행될 것으로 추정

» 내년의 경우 상반기 중에 두 차례의 인하가 이루어진 후, 연말까지 동결 기조가 유지되는 경로를 반영 중
12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66.5%로 여전히 높게 평가. 10월 대비로는 인하 확률 낮으나, 혼재된 매크로 지표 공개 속에서도 60~70% 수준 유지(FedWatch)

26년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 1월, 3월 인하 확률은 53.0%, 39.1%에 그침. 2분기 인하 확률도 30%대 수준

다만 정책 방향성 지속 기대감 이어지며 더딘 기준금리 인하 속도 부담 상쇄
골드만삭스는 “대법원이 IEEPA(국제비상경제권법)에 따른 관세 부과를 차단하더라도, 정부가 유사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다른 권한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리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 있음. 다만 시장은 이러한 일부 위험을 이미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이라고 분석함.

또한 “IEEPA 관련 심리 중 intraday(장중) 가격 변동은 시장이 이러한 정책적 상충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보여줬음”이라며, “낮은 관세 가능성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 일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동시에 재정 공급 확대가 장기 스왑 스프레드를 상방으로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이라고 평가함.
트럼프 관세의 곤경

4월 2일, 이른바 ‘해방의 날(Liberation Day)’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국은 물론 펭귄만 사는 섬까지 포함한 수십 개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미국의 90년간 이어온 무역 자유화 기조를 하루아침에 뒤집은 조치로, 국제 협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였다. 트럼프는 공화당이 다수인 의회를 거치지 않고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을 근거로 삼아 행정명령 형태로 관세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 법은 본래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통령에게 무제한적 권한을 부여하려는 취지는 아니었다.

주(州)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즉각 소송을 제기했고, 5월 29일 미 국제무역법원(CIT)은 이 관세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행정부는 상급 법원에 항소했으나 이 또한 CIT의 결정을 유지하며 단지 대법원 심리 전까지 관세 시행을 허용했다. 이번 주 수요일, 대법원 구두 변론이 열리자 여론은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하게 기울었다. 예측시장의 반응 역시 명확했다 — “재앙에 가깝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대표적 경제정책이 무능과 혼란으로 녹아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잘못된 정책의 종식과 함께 대법원이 마침내 트럼프의 권위주의적 행태에 제동을 건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대법관들이 주로 헌법상 ‘조세 부과권은 의회에 있다’는 논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CIT는 IEEPA가 ‘경제적 비상사태’에 대응할 때만 대통령의 조치를 허용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무역적자’나 ‘펜타닐 확산’은 그러한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다.

더 넓게 보면, 트럼프의 관세를 지지하려면 모순된 사고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미국 경제는 사상 최고”라 자화자찬하면서도, 동시에 “경제적 비상사태”를 이유로 대규모 관세를 정당화했다. 엘레나 케이건 대법관이 “결국 우리는 늘 비상사태 속에 살고 있는 셈이군요”라며 냉소를 보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중사고의 정점은 정부측 변호인 존 소어(Jon Sauer)였다. 그는 관세가 의회의 조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이것은 세수(稅收)를 위한 관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자신이 “관세로 막대한 세수를 올리고 있다”고 여러 차례 자랑한 바 있다. 정부의 주장이 대통령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셈이다. 이런 논리적 모순 때문에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려워 보인다.

만약 이번 관세가 위헌으로 판결된다면 트럼프에게 큰 굴욕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물러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다른 법적 통로를 활용해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미국 무역법은 특정 산업이 급격한 수입 증가로 피해를 볼 때 대통령에게 일정한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 1980년대 일본 오토바이 수입 급증으로 할리데이비슨이 위기에 처했을 때가 그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런 장치를 ‘완충 장치’가 아닌 ‘무기’로 사용해왔다.

그가 특히 즐겨 쓴 것은 ‘232조(Section 232)’로, 국가안보를 이유로 각종 품목에 관세를 매기는 조항이다. 문제는 이 근거가 사실상 자의적이라는 점이다. 최근 그는 소프트우드 목재와 가구에 각각 10~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내년에는 30~50%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쟁이 나면 중국산 욕실장과 소파가 없어서 큰일날 것”이라도 되는 듯한 논리다.

이런 허위 ‘국가비상사태’ 남용 가능성 때문에, 대법원이 단지 헌법상 조세권 문제만을 근거로 판결을 내리는 것은 불충분하다. 트럼프 같은 인물이 등장할 때를 대비해 ‘허위 비상사태에 근거한 관세 부과는 위법’이라는 명확한 선례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이 이번 사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이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관세는 미국 소비자와 동맹국 모두에게 해롭고, 무엇보다 권력 집중을 노리는 트럼프의 정치적 야심을 견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재자는 늘 ‘저항은 헛되다’는 인식을 퍼뜨리려 한다. 따라서 그의 패배는 단순한 법적 판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날이 오면, 국내산 샴페인을 열 이유는 충분하다.


https://paulkrugman.substack.com/p/trump-tariff-trouble

#관세 #폴크루그먼
트럼프의 레임덕 시대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후반기에 접어들며 공화당 내부에서 ‘트럼프 이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최악의 선거 참패를 경험한 지 몇 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백악관 오찬을 열고 상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제도)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은 냉담하게 반응했고, 사우스다코타주의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필리버스터 폐지 얘기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이 바로 트럼프 레임덕의 서막이었다.

트럼프는 여전히 공화당 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의원들은 대통령이 3년 뒤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거 패배로 의회 공화당의 위기감은 커졌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민주당과의 협상을 거부하고 필리버스터 폐지를 밀어붙이자 불만이 확산되었습니다. 은퇴를 앞둔 돈 베이컨 하원의원은 “트럼프는 야당과 협력할 능력이 전혀 없다”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하원 내부에서는 37일째 이어지는 정부 셧다운(업무 중단)에 대해서도 트럼프와 예산국장 러스 보트의 강경한 협상 태도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 중진 의원은 여름의 ‘포켓 리세션(의회 승인 없는 예산 철회)’ 조치가 사태의 발단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사기가 고조됐습니다. 민주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이번 결과는 공화당이 내년 의회 선거에서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잃을 조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는 “우리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라며 Truth Social에 결집 메시지를 올렸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이번 패배를 ‘예상된 결과’라며 축소했습니다. 그러나 뉴저지·버지니아뿐 아니라 조지아, 미시시피, 펜실베이니아 등 공화당이 강세를 보이던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트럼프는 셧다운이 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하원의 마이크 존슨 의장은 “이번 패배는 공화당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가 직접 출마하는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높지만, 중간선거나 비대선기에는 지지층 결집이 약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존 코닌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표를 끌어올리지만, 그가 없는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원은 트럼프의 요청에 따라 필리버스터 개정 논의에 열려 있지만, 상원 원내대표 존 튠은 “의석 수 계산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공화당 내에서는 예산조정 절차(reconciliation)를 활용해 새로운 당론 법안을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당내 이견과 의석 구조상 실현 가능성은 낮습니다.

백악관 부비서실장 제임스 블레어는 “트럼프를 레임덕으로 보는 건 착각”이라며 “대통령은 여전히 공화당의 중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더 이상 재선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은 점점 많은 의원이 그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politico.com/news/2025/11/06/donald-trump-lame-duck-00639349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공화당이 민주당의 수정안을 거부하기는 했지만, 시장에서는 긍정적 기대가 증가

» 민주당은 임시 예산안 관련 핵심 쟁점 내용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기간을 장기가 아닌 1년으로 축소하고, 장기 개혁은 추후에 논의하자고 제안

» 최근 진행된 선거를 민주당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공화당도 더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해석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역대 정부 셧다운 사례들과 셧다운 기간. 최장 기간의 신기록을 경신 중인 2025년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시카고 연은의 추정 기준으로는 미국의 실업률이 4.36%까지 상승

» 셧다운 상황이 아니었다면 지난 7일(금)에 BLS의 10월 고용보고서가 확인되었을 것
CBO는 셧다운 지속 기간별로 1️⃣지출(TGA) 2️⃣성장률 3️⃣실업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1️⃣연방 지출 감소
셧다운 6주 지속 시 540억 달러, 8주 지속 시 740억 달러만큼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 TGA가 950억 달러 수준이므로 6주 지출분을 적용하면 약 900억 달러 수준

2️⃣ 성장률 일시적 감소
연방 지출을 지연시켜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을 1.0~2.0%p 감소 예상. 셧다운 이후에는 지출 재개되면서 실질 GDP 반등 예상

3️⃣ 실업률 일시적 증가
일시 해고된 연방 직원들이 실업자로 분류되면서 실업률 0.4%p 상승 가능성. 총수요 감소로 인해 민간 부문에서도 일시적으로 고용이 줄고 실업 증가 예상. 예산이 재개되는 즉시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
캘린저&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연간 인력 감축은 누적 110만명 정도. 20년 팬데믹 제외하면 2009년 이후 최고치

셧다운이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며 공식 데이터는 부재. 대체 데이터로 Revelio Lab을 참고할 수 있음. 10월 들어 민간 고용도 큰 폭으로 둔화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