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리튬 배터리 시장 동향-산티아고무역관 김죽현 2023-09-29
#칠레 #남미 #리튬 #원자재 #공급망
#요약
-성장하는 칠레 리튬 배터리 시장

*칠레는 세계 최고의 리튬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
1. 리튬 배터리 생산은 고도로 전문화되고 기술적인 산업이므로 연구, 개발 및 생산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현재 칠레에는 광물을 중심으로 수익성 있는 시장을 창출할 만큼 충분한 기술이 없다.

2.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려면 일련의 원자재가 필요한데 그 중 일부는 칠레에서 생산되지 않고 수입해야 하므로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어서이다.

#시사점
국가 리튬 위원회 회원인 G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칠레는 리튬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있어 유리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배터리 생산망에 리튬 기술을 도입하고 주요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기업들이 리튬 배터리 기술개발 및 제품생산에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한다면 칠레의 리튬 배터리 산업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최대 광물전시회 'EXPOSIBRAM 2023' 참관기-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2023-09-27
#브라질 #광물 #원자재 #공급망 #남미
#요약
-브라질 최대 광물전시회 EXPOSIBRAM이 벨렝에서 개최됨
-Vale, Sigma Lithium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토론 세션이 진행됨
-한-브 광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해 양국 간의 협력의 장을 가짐

*브라질 광업 분야의 가능성과 한계를 지적
브라질은 철광석 세계 2위, 니오븀 1위, 흑연 4위 등 주요 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니켈 및 희토류도 매장량이 세계 3위이다. 하지만 제도 미비, 높은 물류비, 투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충분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은 주요 광물 생산량이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들며 무역수지 흑자의 약 30%가 광물 수출이 차지할 정도로 광물이 국가 주요 산업이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핵심광물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리튬 수출 관련 사전승인 의무제도를 폐지하는 등 규제를 완화 중

#같이보기
브라질 희토류 동향-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2023-08-02
https://t.me/twozaga/5923

브라질 광업 동향 -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2023-05-31
https://t.me/twozaga/5070

브라질 성형 수술·시술 트렌드-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2023-10-12
#브라질 #남미 #미용 #뷰티 #성형
#요약
-브라질 성형 수술·시술 횟수 전세계 2위 기록
-최근 성형뿐만 아니라 시술 분야 또한 확대 중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시장이 될 가능성 존재

1. 브라질 성형 수술 및 시술 통계를 종류별로 보면 수술의 경우 지방흡입술이 전체 수술 횟수 205만 회 중 27만5191회로 13.4%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실시된 수술

2. 가슴성형이 24만3923회로 11.9%, 눈꺼풀 수술이 20만1396회로 9.8%, 엉덩이 수술이 17만5899회로 8.6%를 차지

3. 시술의 경우 전체 시술 횟수 97만1294회 중 보톡스 주입이 43만3263회로 44.6%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실시된 시술이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주입이 32만7563회로 33.7%, 셀룰라이트 관리가 4만6990회로 4.8%를 차지

#시사점
최근에는 성형수술 뿐만 아니라 미용기기를 사용한 피부관리, 필러 등의 비수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

#같이보기
그리스 피부 필러 시장동향 -아테네무역관 박혜윤 2023-05-19
https://t.me/twozaga/4917

예뻐지고 있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이 확대된다 -상하이무역관 김정해 2023-04-05
https://t.me/twozaga/4113

아르헨티나 한식 열풍, 김치의 날 국가 기념일로 제정-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김주희 2023-10-12
#아르헨티나 #남미 #식품 #한류 #엔터 #김치
#요약
-아르헨티나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11월 22일) 국가기념일 제정
-한식 프랜차이즈 등 한식문화 관련 시장 확대 전망

*오늘날 한식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핫한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식이 아르헨티나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1. 현지 한인 커뮤니티가 경제적으로 성공

2.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1세대 이민자의 자녀들이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식문화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

3.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식 강좌, 한식 페스티벌 등을 통해 현지인들이 한식을 식당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 확산

4. 케이팝의 부상, 한국 드라마의 성공, OTT 플랫폼을 통한 언어 장벽 완화, 미국인 셰프이자 사업가인 데이비드 장과 같은 유명인들의 활약 등이 한식과 한식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계기

#시사점
1. 아르헨티나에서 한식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 식료품 조달이 어려운 실정
2. 최대한 한국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제품들의 수입이 원활치 않은데다 조리도구도 한국과 현지 조달 가능한 제품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지 식당들

콜롬비아 엑스커베이터 시장동향-보고타무역관 정건영 2023-10-19
#콜롬비아 #남미 #건설기계 #건설
#요약
-2020년부터 한국은 매년 2배 이상 수출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2대 수입국으로 자리매김

*2022년 기준으로 7개 사(Caterpillar, 현대인프라코어, Sany Intl, 현대건설기계, John Deere, Komatsu Holdings, 현대 코퍼레이션)가 콜롬비아 엑스커베이터 시장의 약 64%를 점유

#시사점
1. 콜롬비아 최대 건설업체 아마릴로사의 사업개발 담당자에 의하면 엑스커베이터는 건설붐과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엑스커베이터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2. 콜롬비아 엑스커베이터 시장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건설, 광업,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과 콜롬비아의 경제 성장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

"반려견도 자식"…콜롬비아 법원서 첫 판결 231110 연합 임지우
#펫코노미 #동물 #남미

콜롬비아 법원에서 이혼한 부부의 반려견도 법적 자녀로 간주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의의 및 향후 시장 전망-보고타무역관 정건영 2023-11-22
#베네수엘라 #남미 #석유 #금융
#요약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수출 금지 제재를 완화하면서 위축됐던 베네수엘라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

1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에서 할리버튼(Halliburto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웨더포드 인터내셔널(Weatherford International)의 베네수엘라 석유시장 참여는 여전히 제한을 둬서 제재가 완전하게 완화됐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

2. 아울러 동 GL 44에서 러시아 및 러시아인과 관련된 모든 거래는 명시적으로 제한해서 러시아와의 갈등의 해결 대안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접근하였다는 의견도 제시

#시사점
1.석유 생산 재개 이후 베네수엘라가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로 ① 정유소 프로젝트 ② 전자정부 ③ 콜탄 채굴을 꼽았다.

2.이번 제재 완화가 최근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인하는 것임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 및 중동의 에너지 리스크가 해소되면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제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아르헨티나 대선, 변화를 갈망한 국민들은 우파 후보 선택-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김주희 2023-11-24
#아르헨티나 #정치 #경제 #투자 #남미 #신냉전
#요약
-밀레이 당선자, 아르헨티나 경제 회생의 구원투수로 등판

1. 밀레이 당선인의 승리 요인은 크게 세 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첫 번째는 '국가적 경제위기 국면'이 당선에 도움이 됐다. 연간 인플레이션 143%, 빈곤층이 40%를 넘는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 국면을 볼 수 있다.

2. 두 번째 요인은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하락'이다. 밀레이 후보는 마사 후보에 비해 ‘정치인’이라는 느낌이 덜 든다는 의견이 있다.

3. 세 번째, 반페론주의 중도우파*의 지원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

#시사점
① 미국
Reuters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밀레이 당선인 및 그의 정부와 함께 인권·민주주의 보호, 기후변화 대응, 중산층 투자 등 양국 국민에 이익이 되는 공동 우선순위에 대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밀레이의 승리 직후 자신의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라며 “나는 당신(밀레이)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쓰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② 중국
밀레이 당선에 마오(Mao Ning) 대변인은 아르헨티나와 중국 간의 관계 단절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는 경고 아닌 경고를 보냈다. 또한, 중국이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자 농산물 수출의 첫 번째 목적지임을 상기시키며 “아르헨티나와 협력해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며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보완성은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

#같이보기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PASO) 결과 및 전망-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김주희 2023-09-15
https://t.me/twozaga/6489

PS. 본 보고서의 제목을 극우->우파로 제 임의로 변경했습니다. 무분별하게 극우라는 표현이 남발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자세한 이유는 이 칼럼으로 대체합니다.
[이응준의 시선] 너희가 극우를 믿느냐? 231117 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