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사 #상장사 #주주돈 #대출 #친구돈 #가족돈 #내돈ㅠ
[데스크 칼럼] 남의 돈을 편히 가져다 쓴다는 것에 대한 무게감 2023.04.15 조선비즈 안재만 증권부장
2019년쯤이었나, 카카오뱅크에 합류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를 만난 일이 있었다.
그는 “은행 비즈니스가 이렇게 쉬운지 미처 몰랐다. 그동안 증권사에서 힘들게 돈을 벌었던 것이 억울하게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이 쉬운 비즈니스는 스마트폰 시대에 생각지 못한 리스크를 드러내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 뱅크런. 까딱 잘못하면 엄청난 수신고라도 불과 몇 분 만에 사라질 수 있다.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우리에게 경고한다.
개인적으로 토스뱅크를 비롯한 은행이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협보다 증권사가 우려스럽다.
PS. 비단 이곳들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남의 돈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무거워야 한다.
[데스크 칼럼] 남의 돈을 편히 가져다 쓴다는 것에 대한 무게감 2023.04.15 조선비즈 안재만 증권부장
2019년쯤이었나, 카카오뱅크에 합류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를 만난 일이 있었다.
그는 “은행 비즈니스가 이렇게 쉬운지 미처 몰랐다. 그동안 증권사에서 힘들게 돈을 벌었던 것이 억울하게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이 쉬운 비즈니스는 스마트폰 시대에 생각지 못한 리스크를 드러내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 뱅크런. 까딱 잘못하면 엄청난 수신고라도 불과 몇 분 만에 사라질 수 있다.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우리에게 경고한다.
개인적으로 토스뱅크를 비롯한 은행이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협보다 증권사가 우려스럽다.
PS. 비단 이곳들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남의 돈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무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