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쥐’ 만드는데 성공”…사실이었다 230814 서울 김채현
#바이오 #테크 #과학
이 기술을 이용하면, 몸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 신약 테스트는 물론, 질병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독일 연구진이 모든 피부조직과 뼈, 신경, 장기를 투명하게 만드는 용액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투명 쥐’를 만드는 데 성공한 과학자들은 다음 단계는 바로 ‘사람의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테크 #과학
이 기술을 이용하면, 몸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 신약 테스트는 물론, 질병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독일 연구진이 모든 피부조직과 뼈, 신경, 장기를 투명하게 만드는 용액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투명 쥐’를 만드는 데 성공한 과학자들은 다음 단계는 바로 ‘사람의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Naver
“‘투명 쥐’ 만드는데 성공”…사실이었다
공상과학 영화 속 투명인간처럼 ‘투명 쥐’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몸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 신약 테스트는 물론, 질병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간) 영국
김동기의 시대정신(zeitgeist) <1> 과학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를 230816 김동기 국가미래연구원
#과학 #사회 #문화 #예술 #시대정신
과학의 발전을 부지런히 뒤따르던 예술가들은 언젠가부터 과학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ChatGPT 이후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대화형 인공지능은 사실 영화계에선 흘러간 아이템이다. ‘블레이드 러너’의 릭 데커드는 1993년, ‘스타워즈’의 R2D2는 1977년에 이미 우리 곁에 왔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9000은 무려 1968년생이다.
이제 과학이 동전만한 떡밥을 던지면 그걸 문 예술가들이 거대한 꿈의 세계를 낳는 단계에 와있다. 블랙홀과 웜홀, 멀티버스와 양자역학마저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는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다. 블랙홀의 경계면을 일컫는 물리학 용어가 카페와 거리에 넘실거렸다.
부디 과학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라울 뒤피의 ‘전기요정’처럼 기쁨과 환희로 우리 시대의 과학과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 사실 모든 과학은 그렇게 태어났다. 자꾸만 경로를 이탈하는 건 우리다.
#과학 #사회 #문화 #예술 #시대정신
과학의 발전을 부지런히 뒤따르던 예술가들은 언젠가부터 과학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ChatGPT 이후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대화형 인공지능은 사실 영화계에선 흘러간 아이템이다. ‘블레이드 러너’의 릭 데커드는 1993년, ‘스타워즈’의 R2D2는 1977년에 이미 우리 곁에 왔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9000은 무려 1968년생이다.
이제 과학이 동전만한 떡밥을 던지면 그걸 문 예술가들이 거대한 꿈의 세계를 낳는 단계에 와있다. 블랙홀과 웜홀, 멀티버스와 양자역학마저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는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다. 블랙홀의 경계면을 일컫는 물리학 용어가 카페와 거리에 넘실거렸다.
부디 과학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라울 뒤피의 ‘전기요정’처럼 기쁨과 환희로 우리 시대의 과학과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 사실 모든 과학은 그렇게 태어났다. 자꾸만 경로를 이탈하는 건 우리다.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2023년 9월 2일 토요일 #데일리 #주말 #사회 #문화 #심리 #로봇 #인공지능 #테크 센티언스-의식의 발명 by박한선 -의식에 관한 인지적, 철학적 논쟁을 다룬 책은 금세 독자의 의식을 흐려지게 만드는데, 이 책은 다르다. -온혈동물의 진화와 현상적 경험의 즐거움, 동물의 현상적 자아에 관한 주장과 지각 동물을 정의하는 기준, 그리고 심지어 로봇이 자아를 가질 수 있는지에 관한 논증으로 넓게 펼쳐진다. -이 책은 현상적 자아를 가진 외계인의…
2023년 9월 3일 일요일
#데일리 #주말 #테크 #과학
엉터리 괴담과 억지 선동이 과학을 밀어내는 사회 230903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과학기술자의 일차적인 책임은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 현대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서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역시 과학자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이다. 이제 과학자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는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강력하게 요구하는 무거운 책무이다.
-사회 참여에 나서는 과학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덕목은 전문성이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와 관련된 폭넓은 전문 분야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꼭 필요하다. 우리의 건강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MSG를 ‘화학·합성’ 조미료라고 몰아붙였던 것이 식품과학자들의 부끄러운 현실이었다. 생산·유통·소비의 현장은 학술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실이나 학술대회의 현장과는 전혀 다르다. 사회적 논란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 엉터리 가짜·유사과학으로 만들어지는 괴담·선동과 반(反)과학적 정서가 진짜 과학을 밀어내는 사회는 절대 지속가능할 수 없다.
#데일리 #주말 #테크 #과학
엉터리 괴담과 억지 선동이 과학을 밀어내는 사회 230903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과학기술자의 일차적인 책임은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 현대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서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역시 과학자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이다. 이제 과학자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는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강력하게 요구하는 무거운 책무이다.
-사회 참여에 나서는 과학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덕목은 전문성이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와 관련된 폭넓은 전문 분야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꼭 필요하다. 우리의 건강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MSG를 ‘화학·합성’ 조미료라고 몰아붙였던 것이 식품과학자들의 부끄러운 현실이었다. 생산·유통·소비의 현장은 학술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실이나 학술대회의 현장과는 전혀 다르다. 사회적 논란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 엉터리 가짜·유사과학으로 만들어지는 괴담·선동과 반(反)과학적 정서가 진짜 과학을 밀어내는 사회는 절대 지속가능할 수 없다.
Americans’ Trust in Scientists, Positive Views of Science Continue to Decline 231114 퓨리서치센터
#미국 #사회 #문화 #과학 #심리 #대중 #퓨리서치센터
(과학자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계속 감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성인 8,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체적으로 미국인의 57%는 과학이 사회에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 이 비율은 2021년 11월 이후 8%포인트 하락했고,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시작되기 전보다 16%포인트 하락
-과학자에 대한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매우 신뢰한다)를 표현한 비율은 2020년 39%에서 현재 23%로 감소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불신도 상승: 미국인의 약 4분의 1(27%)이 2020년 4월의 12%에서 현재 과학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다고 대답
#미국 #사회 #문화 #과학 #심리 #대중 #퓨리서치센터
(과학자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계속 감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성인 8,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체적으로 미국인의 57%는 과학이 사회에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 이 비율은 2021년 11월 이후 8%포인트 하락했고,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시작되기 전보다 16%포인트 하락
-과학자에 대한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매우 신뢰한다)를 표현한 비율은 2020년 39%에서 현재 23%로 감소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불신도 상승: 미국인의 약 4분의 1(27%)이 2020년 4월의 12%에서 현재 과학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다고 대답
Pew Research Center
Americans’ Trust in Scientists, Positive Views of Science Continue to Decline
The share of Americans who say science has had a mostly positive impact on society has fallen 16 percentage points since before the start of the coronavirus outbreak, from 73% in January 2019 to 57%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