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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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타니가 존경한 스승의 가르침 "남 탓하는 생각 없애주는 게 가장 중요" 231110 한국 유대근
#오타니 #멘탈 #심리

사사키 감독에게 부원들을 지도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게 무엇인지 물었다. 그의 대답은 '감독은 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아이들 머릿속에서 남 탓하는 생각을 없애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책하라는 게 아니고, 자기주도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Americans’ Trust in Scientists, Positive Views of Science Continue to Decline 231114 퓨리서치센터
#미국 #사회 #문화 #과학 #심리 #대중 #퓨리서치센터
(과학자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계속 감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성인 8,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체적으로 미국인의 57%는 과학이 사회에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 이 비율은 2021년 11월 이후 8%포인트 하락했고,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시작되기 전보다 16%포인트 하락

-과학자에 대한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매우 신뢰한다)를 표현한 비율은 2020년 39%에서 현재 23%로 감소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불신도 상승: 미국인의 약 4분의 1(27%)이 2020년 4월의 12%에서 현재 과학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다고 대답
‘요즘 애들’ 때문에 미치겠다고?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딥다이브] 231115 동아 한애란
#사회 #심리 #문화 #세대 #인구

*‘요즘 애들 효과(Kids these days effect)’

-기원 전 624년부터 ‘요즘 아이들이 문제’라는 기성세대의 불만은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언제나 나이 든 어른이 보기에 요즘 아이들은 게으르고, 자기 중심적이며,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기억과 편견의 결과입니다. 나이 든 사람은 어릴 적 또래가 어떠했는지를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을 기준으로 요즘 아이들을 평가하곤 합니다. 그 결과 객관적 근거 없이 요즘 세대가 쇠퇴하고 있다고 믿게 됩니다.

-청년에 대한 고정관념은 ‘영이즘’으로 이어집니다. 편견 때문에 이들은 더 가혹한 사회적 판단을 받곤 합니다.

-여러 데이터는 요즘 아이들이 오히려 과거 세대보다 문제를 덜 일으킨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다행히도 요즘 애들한테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그들도 더 나이 들면 그 시대 아이들에 대해 불평하게 되겠죠.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데일리 #주말 #스포츠 #레저 한국일보 포커스 취재 시리즈 K 스포츠의 추락, J 스포츠의 비상: 위기에 빠진 한국 스포츠가 가야할 길을 모색합니다
오타니 글러브가 보여준 ‘어른스러움’[특파원칼럼/이상훈] 231121 동아 이상훈
#스포츠 #오타니 #심리 #교육

요즘 일본 초등학교 최대 화제는 단연 ‘오타니 글러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를 기증하기로 하면서다.

정치권은 ‘어린이 체력 향상’처럼 당장 표가 되지 않는 정책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오타니는 달랐다. “너희들 왜 운동 안 해?” “게임만 하면 눈 나빠지고 뚱뚱해져” 같은 잔소리는 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일본 야구와 스포츠계가 발전할지 거창한 담론을 얘기하지도 않았다. 그저 “야구 하자”고 외치며 초등학교에 글러브를 나눠주는 통 큰 실천을 했다. “다음 세대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는 소감이 빈말이 아니라는 걸 행동으로 보여줬다.
“제가요?” 대신 “제가 하겠습니다”가 샐러리맨 정신 231202 조선 이혜운
#세일즈 #마케팅 #멘탈 #심리 #사회 #문화 #이건희

일본서 삼성TV 판매
이승현의 도전과 성공

당시 주재원 이승현(65) 전 삼성 LCD TV PM 그룹장이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는 1992년 말 삼성전자 일본 주재원으로 출국해 약 10년 일했다. 그사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삼성 LCD 모니터를 실현했고, 본사로 돌아가 LCD TV 사업화를 책임졌다. 이건희 회장의 특명, “소니를 잡아라!” 이를 위해 그는 타지에서 맨발로 뛰었다.
70년 전 새해 인사-231230 조선 박돈규
#사회 #문화 #심리 #멘탈

-최근에 출간된 ‘사진으로 읽는 군인 백선엽’의 책장을 넘기다 203쪽에서 눈길이 붙잡혔다. 포격으로 황량해진 민둥산을 배경으로 미군들이 새해 인사를 하는 사진이었다.

사진에서 ‘나는 이렇게 건강하니 안심하세요. 내년엔 집으로 돌아갈 겁니다’라는 열망이 묻어났다.

둘째, 다들 밝은 표정인데 ‘Happy’ 글자판을 든 병사만 불행해 보였다. 집단이 한 가지 목표로 뭉쳐 있더라도 어떤 구성원은 비관하고 다른 방향을 바라본다는 사례였다.

마지막으로, 70여 년이 지난 그 새해 인사가 지금 여기에도 어떤 울림을 준다는 게 흥미로웠다.
새해 결심, 어느 쪽이 진실일까 240106 조선 박돈규
#새해 #결심 #사회 #문화 #멘탈 #심리

-미국에서 30세 미만은 과반(52%)이 새해 결심을 했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비율이 줄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65세 이상에서 새해 결심을 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한국인은 정반대다. ‘아무튼, 주말’이 2022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새해 결심을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결심 내용은 제각각이었다.
50대는 ‘운동’, 40대는 ‘저축’, 30대는 ‘다이어트’, 20대는 ‘공부’를 1순위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