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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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부는 거센 한류 바람 : 한국 과자의 인기도 체감-쿠알라룸푸르무역관 안효찬 2022-10-28
#말레이시아 #식품 #할랄 #비만 #당뇨
#요약
-MZ세대들 사이에서 K-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은 나날이 커지는중
-한류문화로 인해 한국 과자 또한 소비수요가 점차 증가하는중

트렌드를 이끄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81.6%가 K-콘텐츠에 대해 '매우' 또는 '극도로' 관심이 있다고 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음식 (김치, 치킨, 과자 등)에 대한 영향도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중이 75.5%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초콜릿 제과의 판매량이 제일 많았으며 짭잘한 과자, 스낵바 및 과일 스낵, 아이스크림 순으로 인기도가 높았다. 이러한 성향에 기반하여 한국 과자들 중에서도 단맛이 강한 간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자들은 건강과 웰빙에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설탕 함유량이 높은 과자에 대해 기피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증가하는 비만 수준에 대처하기 위해 설탕세를 부과하기도 하였다.

글로벌 채식주의자 지수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2017년 전 세계에서 채식주의와 가장 친화적인 국가 3위로 발표되었다.

#시시점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서
말레이시아 JAKIM 할랄 인증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KMF 인증을 포함해 46개국 85개의 할랄 인증과 교차 인정된다.

다양한 한국 편의점들이 입점하면서 유통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한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e-mart 24 관계자 A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편의점은 기존 말레이시아에 입점된 편의점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공간을 구성한 만큼 한국 과자를 비롯한 식품의 수요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에 대한 말레이시아인의 긍정적인 인식은 주로 K-콘텐츠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베트남 자가혈당측정기 시장 동향 -하노이무역관 이언정 2023-05-15
#베트남 #당뇨 #의료기기
#요약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의료비 지출 확대
-당뇨 환자 증가로 시장 확대 예상

*2021년 베트남 보건부(MOH)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성인 당뇨 환자는 약 5백만 명으로, 전체 당뇨 환자 중 약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베트남 당뇨 환자의 55% 이상이 현재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이 중 34%는 심혈관 합병증, 39.5%는 안과 및 신경계 합병증, 24%는 신장 합병증을 앓고 있음

혈당측정기 선택 기준
1) 정확도
2) 측정 시 채혈 여부
3) 시험지 가격
4) 의사 및 다른 환자의 추천
5) 구매 및 대여 여부

#시사점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베트남 제품은 아예 제외되어 있다. 한국산 제품은 베트남 시장에 진입했지만 CareSens, GBIO, Easy Gluco 등 일부 기기를 제외하면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
독일인의 아침 식탁을 점령하는 잼 및 스프레드 시장 성장 유망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송계숙 2023-06-22
#독일 #유럽 #식품 #당뇨
#요약
-2022년 독일 잼 및 스프레드 소매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억6410만 유로
-독일 잼 및 스프레드 소매 시장의 매출은 2027년까지 23억5270만 유로로 성장할 전망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첨가물을 최소화하며, 낮은 당도와 풍부한 과일 함량의 잼 제품 트렌드

1) 꿀: 꿀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억556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
2) 초콜릿 스프레드: 초콜릿 스프레드는 6억989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 시장 전체의 34% 비중
3) 잼류: 잼류는 전년 대비 -1.9%로 소폭 감소한 6억835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
4) 견과류 스프레드: 262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 시장 전체에서 가장 작은 카테고리이다(1%).

#시사점
잼 제조사들은 당 함량을 낮추고 과일 함량을 높이며, 첨가물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을 고려한 소비자 중심적인 다양한 종류의 과일잼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
먹고 마시면서 다이어트? 일본의 '저(低)당질 식음료' 시장 -나고야무역관 박진혁 2023-06-29
#일본 #식품 #당뇨 #웰니스
#요약
-체중 감량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저당질 제품 시장 규모의 확대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서의 저당질 제품 라인업 확대

*당질ZERO는 당류ZERO도 겸하고 있으며 몸에 저장될 탄수화물이 없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당뇨병 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1. 일본의 유명 드러그스토어인 웰시아(Welcia)는 저당질 제품을 포함한 건강지향 PB상품의 라인업을 2026년 2월까지 현재 라인업의 2배인 400품목으로 늘리겠다는 발표

2. 일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저당질 제품의 대표격은 맥주

3. 일반 식품 분야에서도 저당질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당질 식품의 경우 설탕을 0칼로리 감미료로 대체하거나 포만감을 곤약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하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있으며 자연스럽게 가공식품에 많이 적용

4. 디저트 전문 업체에서도 저당질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당질 식품을 개발, 판매하는 Bourbon사의 담당자는 인터뷰에서 ‘유통의 의식도 변화하고 있으며, 과자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건강과자의 상품 진열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사점
현재 일본의 식료품 시장은 기능성 식품을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존의 식음료는 저가격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기능성 식품은 지방흡수예방, 저당질, 저지방, 비건식품 등과 같은 차별화 전략 사용
세르비아 혈당 측정기 시장동향 -베오그라드무역관 정성훈 2023-07-03
#세르비아 #유럽 #당뇨 #의료기기
#요약
-한국기업의 對세르비아 혈당측정기 수출액 5년 새 약 8배 증가
- HS코드: 9027.80

1. 당뇨병은 세르비아 내 주요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매년 인구 10만 명당 약 16명이 당뇨병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자료: 세르비아 공중보건연구소, Institute for Public Health). 세르비아 공중보건연구소는 세르비아 당뇨병 환자를 약 7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이 중 36%에 달하는 25만 명의 환자가 아직 당뇨병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2.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은 무료기기를 제공받지 못하는 2형 당뇨병에 해당된다. 이 경우 당뇨병 환자가 직접 약국을 통해 당뇨병 혈당측정기를 구입하고 있다. 혈당 측정을 위한 일회용 검사지 구매는 환자들에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으며,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당뇨병 진단을 놓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많은 의약품 제조업체는 측정기는 무료로 제공하되, 검사지에 대한 가격을 부과하는 마케팅 전략을 택하고 있다.

*베오그라드 무역관은 한국의 I-Sens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세르비아 기업 BEOHEM-3 이사 Danka Vitic와 인터뷰를 진행
Q3. 최근 세르비아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무엇인가?
A3.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의 수요가 높다. 날이 갈수록 세르비아 환자들은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혈당 체크가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시사점
Q4. 타제품 대비 한국 제품이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4.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한국 제품의 반응이 매우 좋다. 세르비아 구매자들은 한국 제품이 가진 품질에 만족하고 있으며, 수입 및 유통 측면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가진 기업가 정신과 유연성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크푸드 세금 추진 -마닐라무역관 김진형 2023-07-06
#필리핀 #아세안 #당뇨 #식품 #비만
#요약
-정크푸드 및 가당 음료세 부과 추진, 식품의 경우 100g당 10페소, 음료의 경우 100ml당 10페소의 세금 부과 계획
-TRAIN 법안에 따라 사용된 감미료 유형과 관계 없이 리터당 12페소로 음료 세율을 인상할 계획, 연 4%씩 연등 예정

*필리핀 정부, 필리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정크푸드와 가당 음료에 세금 부과할 예정
1. 100g당 10페소 또는 음료의 경우 100ml당 10페소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
2. 음료 세율은 매년 4%씩 연동될 예정

#시사점
1. 20세 이상의 필리핀 성인 10명중 3명이 비만 또는 과체중

2. 0~5세 아동의 비만 발생률은 지난 10년 동안 2.5%~5% 로 증가 했고 5세~10세 아동 비만률은 9.1%, 10세~19세 청소년 비만률은 48.3%로 증가

3. 유니세프(Unicef)의 2022년 3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정크푸드 세금법과 같은 식습관 개선 조치가 없다면 2030년에 필리핀 10대들의 1/3이 비만이 될 것을 우려

4. 필리핀 보건부(DOH)는 정크푸드 범주에 속하는 항목 중 하나로 감자칩을 언급하며 실용적이고 대중이 자주 소비하지만, 지방과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자 기반 제품과 소금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정크푸드 항목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옥수수 기반의 칩, 사탕, 껌, 초콜릿 기반 스낵과 같은 설탕이 많이 함유된 제품에도 적용
베트남 대체 감미료 시장 현황 및 전망-하노이무역관 박정호 2023-09-22
#베트남 #아세안 #감미료 #설탕 #식품 #당뇨
#요약
-건강을 고려한 소비를 위해 대체 감미료 주목 시작
-세계 최대 규모 감미료 시장 진출 기회... 안전성, 관세 부과 등 제약 공존

1. 베트남의 20~79세 인구 당뇨 유병률 역시 2011년 3.2%에서 2021년 6.1%까지 증가

2. 2013년부터 2028년까지 베트남의 과체중 인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이후에는 베트남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과체중일 것으로 전망

3. 베트남에서 대체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각 기업에서도 아래와 같이 이소말트, 사카린, 스테비아 등 다양한 대체 감미료를 시장에 선보이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

4. 설탕이나 천연 감미료 중 하나인 꿀의 매출 증가폭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향후 베트남의 인공 감미료 매출액도 2018년 기준 2억 3,000만 달러에서 2028년에는 2억 9,000만 달러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

#시사점
베트남은 세계 5위 감미료 시장으로 1~4위는 베트남보다 인구가 많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그리고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의 감미료 시장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같이보기
베트남 자가혈당측정기 시장 동향 -하노이무역관 이언정 2023-05-15
https://t.me/twozaga/4799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크푸드 세금 추진 -마닐라무역관 김진형 2023-07-06
https://t.me/twozaga/5665
2023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 참관기-무스카트무역관 이상연 2023-10-05
#오만 #중동 #의료기기 #헬스테크 #의료 #당뇨
#요약
-Alpen Capital의 최근 2023 GCC 의료·보건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부터 국가 예산의 11% 이상을 의료 부문에 할당하고 있다. 오만 의료비 지출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7%로 성장하여 GCC 국가 중 가장 빠르게 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시사점
1. 현재 오만인들의 식습관,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인구의 15% 이상은 당뇨, 67% 이상은 고혈압, 30% 이상은 비만, 35%는 과체중으로 비전염성 질병 사망률이 높은 상황

2. 2050년에는 당뇨 환자는 전체의 24%, 비만 인구는 전체의 69.1%에 이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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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61> 인체 항상성; 수분, 삼투압 조절 -231010 오태광 #바이오 #항상성 #삼투압 1. 항상성은 생체 호르몬과 자율 신경계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추는 간뇌의 시상하부이고 그 외에 송과체, 갑상선, 부 갑상선, 부신, 이자, 생식샘 등이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서는 생체 내의 환경 변화를 항시 감지하고 있고, 이상이 생길 시는 해당 신경을 흥분시키고, 호르몬 분비량을 조절하여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62> 인체 체온, 혈당 및 pH 항상성 유지 -231024 오태광
#바이오 #체온 #혈당 #항상성 #당뇨

-인체 내 외부에 신경과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여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항상성 유지가 어렵게 되면 결국 죽음을 맞이

-인체의 가장 근본적인 항상성인 수분, 체온, 혈당 및 혈액pH는 뇌의 뇌하수체(Pituitary) 상부에 있는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조절

-췌장의 β세포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은 생산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서 인슐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아서 걸리는 당뇨병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63> 생체시계 (Biological clock) -231107 오태광 #바이오 #호르몬 #포도당 #혈압 #바이오리듬 -생체시계의 작동원리를 밝혀서 2017년 노벨상은 받은 3분의 과학자는 연구결과도 매우 빛나지만, 1970년대에 시모어 벤저교수가 그 당시 과학기술로는 비록 완성은 못했지만 초파리를 이용한 주기라는 뜻의 Period(PER) 유전자를 명명한 사실도 노벨생리상의 기초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생체시계는 지구가…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64> 만병의 근원, 당뇨병(Diabetes mellitus) 231121 오태광
#바이오 #당뇨 #인슐린

-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mellitus, T1DM)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유전적으로 변형이 있어서 인슐린을 아예 만들 수 없거나 바이러스, 수술 등 외부환경 변화에 의해서 베타세포가 비정상이 되어서 인슐린을 만들 수 없는 경우이고, 특별한 약물치료법이 없어서 인슐린을 외부에서 주사하여 투입하는 방법을 사용

-급성 당뇨병인 제1 당뇨병은 희귀 질병으로 불과 1세기전만 하드라도 살아가기가 힘들었지만, 동물 인슐린을 주사하여 생명을 연장하였고, 인슐린을 유전자조작하여 대량으로 생산하여 저렴하게 환자가 치료할 수 있고 많은 종류의 주사기가 개발되어 병원에 가지 않고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 T2DM)은 천천히 병발하고 나이가 들수록 비만도가 커지는데, 초기는 증상이 약해서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인슐린이 인슐린 수용체에 결합이 잘되지 않아서 포도당이 세포로 유입되지 않아서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병이다.

-제 2형 당뇨병은 치료약 보다는 식습관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 같은 생활패턴만 바꾸어도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