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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히잡 거부 시위 확산의 배경과 정치적 함의 -#인남식 아중동연구부장 발행일 2022-09-28
#중동 #이란
1. 사건의 발생 및 전개
2. 사건의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3.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4. 이번 사건의 정치적 함의는 ?

요약하면 국내정치적으로는 최고지도자 궐위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란 내 강온파 대립의 격전이 개시될 수 있다는 점, 국제정치적으로는 이란 핵합의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졌고, 오히려 이란에 대한 체제변화 유도 그림을 역내외 주요국들이 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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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동 정세 전망 -인남식 아중동연구부장 23.01.18
#중동 #사우디 #이란 #이스라엘 #튀르키예
#아랍 #정세

#요약
#1 주요국 리더십 변화 가능성
: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이란 주목
중동의 지역 패권을 다투는 두 정권의 권력 교체는 역내 정치 지형의 주요 변수다.
권토중래한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의 보수화 성향에 대한 관심, 올 6월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이후 전망도 주목

#2 삼각 경쟁 구도의 등장과 소다자주의의 확대
: 성지 메카와 메디나의 수호자 및 수니파의 대표를 자임하는 사우디는 이집트, 요르단 및 걸프왕정을 이끌며 친미 보수 진영을 형성
최대 석유수출국 지위에 종교 소프트파워를 덧대어 역내 패권국 지위를 추구
반면, 이란은 혁명 수출을 추진하며 시아파 연대[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헤즈볼라 및 예멘 후티(Houthis) 반군]는 절대왕정 사우디에게는 위협이다. 과거 파흘라비(Pahlavī) 왕정을 무너뜨리고 이슬람 공화정 체제를 시현한 이란의 영향력이 사우디 등 걸프왕정에 곤혹스러운 이유

#3 이란 내부 불안정성 여진 지속 및 핵합의(JCPoA) 재협상 난항 예상
: 2022년 9월 13일 하반기 히잡 불량착용 시위는 2023년에도 여진은 계속될 것
이와 맞물려 당분간 이란핵합의(JCPoA) 재협상 타결은 다시 교착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단시일 내 이란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합의 타결 없이 이란의 핵능력 고도화 수순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관한 답은 없기 때문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졌음이 분명함에도 이란핵합의 재협상 사안은 2023년에도 살아있는 의제라 할 수 있을 것

ps. 같이 톺아보기
https://t.me/twozaga/1670
이란 히잡 거부 시위 확산의 배경과 정치적 함의
-인남식 아중동연구부장 22.09.28

https://t.me/twozaga/2297
무기·돈·이란… 바이든과 빈살만이 척질 수 없는 3가지 이유
-조선일보 인남식 아중동연구부장 22.11.07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45117
[인남식의 중동 톺아보기] 시진핑의 사우디 방문과 빈살만의 거친 게임
-인남식 아중동연구부장 22.12.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51722?sid=104
3000년 전 다윗이 샀던 터…이·팔 충돌 났다 하면 이곳이 원인 [지도를 보자]
-중앙일보 박형수 기자 22.01.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13893?sid=104
사우디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해야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23.01.20
IFANS FOCUS 2023-14K (인남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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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이란 관계 정상화의 함의 -인남식 아프리카중동연구부장 발행일 2023-03-15
#중동 #사우디 #이란 #지정학 #신냉전

1. 중국 베이징에서 3월 10일 발표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이란 관계 정상화 합의는 중동 역내외 정치지형의 변화를 의미한다.

2. 전쟁이나 무력사용이 아닌 외교협상을 통한 관계 정상화에 유엔을 비롯, 한국 등 주요국들의 환영 논평이 잇달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합의가 중국의 중재로 성사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중동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중 전략경쟁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3. 중국은 특정한 지역 헤게모니 국가가 없는 곳에서 공세적으로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동, 동남아, 중앙아 등지에서 적극적 행보가 눈에 띈다.

4. 그러나 다양한 원인의 분쟁이 상시화되고 정치적인 복잡성이 얽혀있는 중동에 군사적 자산 투입 없이 중재국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러한 중재는 향후 중국이 무력 개입 혹은 지속적인 개입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함의하나 현재로서는 확언하기 어렵다.

5. 또한 중국과의 협력이 장기적인 공동번영을 담보하는지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결국 사우디·이란간 극적 화해 합의를 견인한 시진핑 지도부가 집권 3기를 맞아 어떤 중동정책을 펼 것인지 봐야한다.

6. 미국은 사우디 등 역내 기존 우방국들을 어떻게 설득하여 중동 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할 수 있을지 이제부터 그 경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7. 이에 더하여 한국은 지정학적 단층선에 있는 여타 중견국가들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각국이 미·중 경쟁 구도를 어떻게 활용하며 국익 확대 노선을 펼치고 있는가에 관한 문제다. 유사 입장 국가들(like-situated countries) 과의 의견 공유 및 협력 요인 탐색에 나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같이보기
2023년 중동 정세 전망 -인남식 아중동연구부장 23.01.18
https://t.me/twozaga/3152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미(對美) 관계의 흐름: 바이든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https://t.me/twozaga/2137
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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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란 관계 정상화 합의의 함의와 향후 중동 정세 전망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 센터 정치·경제 연구실장
#중동 #사우디 #이란 #중국 #미국 #신냉전

1) 사우디-이란 관계 정상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심각한 고민거리를 던져주었다.

2) 미국은 이제 중동의 유일한 조정자가 아니라는 경고음이다.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중재에도 관심을 보이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3) ‘저유가를 대가로 미국이 자국의 안보를 지켜 준다’는 오래된 패러다임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4) 미국은 최소한 역내에서 중국과 공존하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5) 가장 우려가 깊은 국가는 이스라엘로 자신감에 충만한 이란이 4월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부추겨 가자, 레바논과 시리아 등 세 개의 전선에서 자국을 공격하는 작전을 계획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언제든 기회가 되면 헤즈볼라나 하마스를 이용해 자국과 전면전을 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6) 러시아가 전쟁 중인 틈을 타 중국이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빈자리를 채우며 한국과도 점점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걸프지역의 ‘아사아화(Asiani zation)’가 시작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천자칼럼] 오슬로의 빈 의자 231009 한경 윤성민
#중국 #이란 #정치 #사회 #문화

-2010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가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수상자는 중국 인권·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류샤오보

-투옥 중 노벨상을 받은 첫 인물은 반나치 운동의 선봉에 섰던 독일 언론인 카를 폰 오시에츠키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이란 여성 인권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2011년 다섯 살 쌍둥이를 둔 채 처음 투옥된 이후 지금까지 13차례 체포돼 다섯 번째 수감 중

-노벨위원회가 이란보다 더 열악한 북한의 인권 탄압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질 때
'금이간 신뢰': 이란은 왜 가자지구 전쟁 중 파키스탄 내부를 공격했을까? 240119 알자지라
#이슬람 #이란 #파키스탄 #중국 #신냉전 #방산 #안보

-분석가들은 파키스탄, 이라크, 시리아 영토에 대한 공격은 이란이 위협을 느끼는 시점에 힘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파키스탄 국경 지역의 사건을 가자지구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혼동하지 말라고 경고

-이란과 파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중국은 이미 중재를 제안

-미국과 그 동맹국,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의 의도였다는 점과 내부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