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최고운]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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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업종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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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1일 기준
● 유가 두바이 $76.0/bbl (+0.1%) / WTI $71.2/bbl (-0.4%)
● BDI 1,587p (-11p) / BCI 2,440p (-25p) / BDRYFF 1,648p (+40p)


이번엔 K물류 쇼크 … 새벽배송 대행 1위 팀프레시, 서비스 중단
https://alie.kr/8pfsmrO

파나마發 '숙청' 태풍...제재 회피 선박 125척, 등록 말소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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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파랑 사라진 태극문양… 대한항공은 왜 CI를 리뉴얼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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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 쉽지 않네"…결합심사 난관 맞은 소노, 5월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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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이 가격 실화?"…티웨이항공 파격 시도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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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할인…편도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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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우' 애경산업 팔아 급한 불 끈다…매각價 6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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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공모 회사채 주관사단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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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대안' 찾은 현대글로비스, 멕시코 살릴 '묘수'까지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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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지분 71%’⋯ 더 멀어지는 HMM 민영화
https://alie.kr/5JMjAZc
지난주 중국선사 및 중국산 선박 관련 입항수수료 부과에 대한 공청회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24일 증언한 30명 중 ICS(국제해운회의소), WSC(세계해운평의회), ILWU(국제항만노조) 등 20명이 반대 의견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직 26일 내용은 USTR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분위기였을 것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수요일까지 USTR은 공청회 의견수렴에 대한 의견을 낼 예정입니다.

반대 의견은 공통적으로 이번 입항수수료 부과가 1) 중국 견제 및 미국 조선업 부흥 등 기대하는 정책 효과를 내기 어렵고 2) 오히려 미국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본 가정으로 3) 선사 간 미주 경쟁이 축소되고 입항수수료 부담을 운임에 모두 전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BIMCO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중 중국산 선박이 없는 곳은 10%에 불과합니다. 이 중 절반은 운영하는 선대 중 중국산 비중이 25%가 넘습니다(입항수수료 75만~100만달러 부과 대상). 발주 비율로 보면 수치는 더 올라갑니다. 선사들의 65%가 orderbook에서 절반 이상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습니다(100만달러 추가 부과 대상). 단순 계산 시 비중국선사들은 평균 최소 146만달러를 입항수수료로 지불해야 합니다.

미주 항로가 보통 미국 내 항구 3~4곳을 들리는데, 3번 기항한다면 가정하면 비용은 437만달러로 늘어나게 됩니다. 2024년 미주 항로에 투입된 선박들의 평균 사이즈는 6,623TEU였는데, 3월 마지막주 운임을 대입해 보면 왕복 기준(H/H 적재율 85%, B/H 40% 적용) 아시아-미서안은 841만달러, 유럽-미동안은 764만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입항수수료로 인해 비용이 52~57% 상승하게 되는 셈입니다. 선박을 10,000TEU로 투입해도 입항수수료는 34~38%에 해당합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추가로 알려진 내용들과 스팟운임 하락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상승폭은 더 커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해운업계는 이번 규제의 현실가능성을 먼저 의심하고 있습니다. 입항수수료 문제로 단기 스팟시황이 미리 움직이진 않을 것입니다. 다만 COSCO 블랙리스트 선정에 이어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업계를 싫어하는 점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나중에 또 어떤 제재가 나올지 모르는 만큼 선사와 화주들은 반강제적으로라도 미리 중국 관련 선박비중을 줄여나갈 전망입니다.

상반기 당장에는 미주 SC 운임협상부터 수에즈 운하 재개시점, 관세인상 영향 등 당면과제들이 더 급한 상황이라 시황 추세를 바꾸긴 어려워 보이지만, 결국 모든게 정상화되었을 때에는 이러한 규제 불확실성이 해운운임의 바닥을 지켜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2일 기준
● 유가 두바이 $76.2/bbl (+0.2%) / WTI $71.7/bbl (+0.7%)
● BDI 1,583p (-4p) / BCI 2,435p (-5p) / BDRYFF 1,616p (-31p)


비행기 부족해 대한항공에 손 벌리는 에어프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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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300억 단기차입…항공기 PDP 납입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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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본 데 꽂힌 여행객… 항공사들 소도시 직항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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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 공동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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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통합 앞두고 김해공항서 점유율 높이는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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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주7일 배송 대세에 잇따라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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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트럼프 관세정책, 해양수산업계 위기이자 기회"
고율 관세에 따라 세계 해상무역이 0.3∼1.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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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3일 기준
● 유가 두바이 $75.1/bbl (-1.4%) / WTI $67.0/bbl (-6.6%)
● BDI 1,540p (-43p) / BCI 2,337p (-98p) / BDRYFF 1,538p (-78p)


‘트럼프발 관세폭탄’⋯ 요란해진 항공사 화물사업 ‘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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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항공사, 韓 방문 ‘중국인 여행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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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잘 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한앤코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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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물류 'CJ'에 맡기고 유통 키운다..'승부수' 띄운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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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신사업 ‘더운반’ 조직개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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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소액소포 면세도 다시 폐지…테무·쉬인 中업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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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관세 폭격에도 미소… 이유는 'HM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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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국 디커플링 해운정책 기회인데... 글로벌 Top50 물류기업 중 韓 2곳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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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에 '건설사 붙이기' 해운업 불황 극복했던 발판이었지만, 건설업 불황맞자 리스크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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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SK해운 '일부 사업부 vs 선박' 인수 저울질
https://alie.kr/9MQASJT
보통 관세인상은 글로벌 물류 수요를 크게 바꾸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1기 당시에도 해운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오히려 무역 루트를 불필요하게 조정해야 하고 물량 밀어내기 등 급하게 수요가 몰리는 과정에서 운임이 단기 오버슈팅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초기 불확실성 우려만 잘 넘기면 운송업종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대글로비스/HMM은 이러한 대외 변수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오히려 미국 현지물류 증가와 중국 해운업계 견제에 따른 반사수혜가 기대됩니다. 더욱 중요하게 지배구조를 감안하면 올해 약속한 주주환원 확대는 변함없다는 점에서 재평가받을 전망입니다.
다만 이런 초기 불안감이 워낙 예측불가능한 트럼프이기 때문에 더 신경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내수에 집중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대안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일단 CJ대한통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5% 하회할 전망입니다. 내수 소비경기 불황으로 택배 수요가 예상보다 더 부진했습니다. 그만큼 주 7일 배송으로 인한 비용증가분을 만회하기 어려웠습니다. 택배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해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CL과 글로벌 부문은 변함없이 좋았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절대 이익규모가 택배 감익을 메꾸기에 다소 부족했습니다.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건 2021년 이후 처음입니다. 그 사이 연간 영업이익이 11년 연속 증가한 대한통운인데, 이번 실적미스 한 번으로 성장 모멘텀이 달라지진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이미 4월부터 택배판가 인상을 시작해 수익성은 회복될 전망입니다. 국내 정치혼란만 일단락되면 하반기 이커머스 회복 기대감도 한 발 빠르게 선반영될 것입니다. 운송업종은 관세인상, 환율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에 영향받고 있는데, CJ대한통운은 내수에 집중하는 택배 1위 사업자로서 차별화 가능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alie.kr/44xR24E
오늘이 중국 휴일인걸 깜빡했습니다... 이번주 SCFI는 어제 발표되었는데, 2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상승폭은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미주 쪽 강세가 부각되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4월 GRI 효과가 컸습니다. 관세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는 다음주 운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CFI 1,393p (+2.6%)
미서안 2,313 (+6.2%)
미동안 3,306 (+3.5%)
유럽 1,336 (+1.4%)
지중해 2,028 (-2.3%)
CCFI 1,103p (-0.8%)
주말간 운송업종 관련 뉴스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2025년 4월 4일 기준(전주대비 증감)
● 유가 두바이 $70.5/bbl (-7.1%) / WTI $62.0/bbl (-10.6%)
● SCFI 1,393p (+36p) / CCFI 1,103p (-9p)
● BDI 1,489p (-113p) / BCI 2,219p (-253p) / BDRYFF 1,419p (-200p) / BDTI 1,112p (+7p)


● 1주간 주간수익률: CJ대한통운 +4.4% / 현대글로비스 +1.1% / 티웨이홀딩스 -0.3% / HMM -0.4% / 한진칼 -0.4% / 제주항공 -0.6% / 팬오션 -0.7% / 한진 -0.8% / 대한항공 -1.8% / 진에어 -1.9% / 에어부산 -2.4% / 아시아나항공 -3.1% / 티웨이항공 -5% / 대한해운 -6.4%


에어프레미아 올해 1~2월 정비 지연율 7.1%…“4월초부터 정상 운항 가능”
https://alie.kr/4FsD5tC

대한항공 "중국 중서부 직항 노선 확대 집중" 아시아나 카니발라이제이션 해소
https://alie.kr/FLXwtMr

LCC 업계 마케팅 경쟁…제주항공만 웃지 못한다
https://alie.kr/jZ3TZK

한진도 주 7일 배송 도입 초읽기…'택배 전쟁' 본격화
https://alie.kr/6MrIrgZ

'쿠팡 천하’ 깰까…네이버 AI 앱 흥행 중, 테무도 물류센터 확보
https://alie.kr/uToSPx

美정부, 중국발 소액 면세 폐지...전자상거래 타격, 항공 운송에 영향도
https://alie.kr/E78e1eV

中 업종 단체 '美 관세폭탄·소액소포 면세폐지'에 일제히 반발
https://alie.kr/9XKwWNI

中, 34% 보복 관세에 희토류 수출 통제까지…美와 전면전
https://alie.kr/GP2UmDQ

파나마 운하 둘러싼 미중 패권대결…난처해진 홍콩재벌
https://alie.kr/3YDBAfr

파나마, 기국 남용에 대한 무관용 정책 시행
https://alie.kr/1n3bMWd

일본 최대 해운사 "美 관세 정책, 화물 흐름 둔화시킬 우려"
https://alie.kr/58S002S
[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7일 기준
● 유가 두바이 $64.6.1/bbl (-8.4%) / WTI $60.7/bbl (-2.1%)
● BDI 1,401p (-88p) / BCI 2,017p (-202p) / BDRYFF 1,366p (-53p)


항공운송 산업도 '관세 빨간불'…글로벌 교역 침체 어쩌나
https://alie.kr/7bGc5nu

"납품 못할 수 있어"…美항공기 부품사, 관세 조치로 타격을 입을 경우 일부 제품 출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불가항력 상황을 선언
https://alie.kr/AlkFkST

에어프레미아, 신규 도입 기재도 기체 결함⋯ 7대 중 3대 ‘꽁꽁’
https://alie.kr/5JMlLBY

티웨이항공, 새 이사회 키워드 '대한항공 출신'… '일단 연임' 정홍근 대표, 대명소노와 '불편한 동거'
대명소노의 사내이사 중에서 티웨이 신임 대표가 곧장 배출될 가능성에는 회의적 시각도
https://alie.kr/2JnsfJB
https://alie.kr/DwDtPBG

대명소노-티웨이항공 인수, 소액주주들도 '발목'
https://alie.kr/9XKwsjs

티웨이항공, 1년만에 직원 1,000명 늘려…‘장거리LCC’ 폭풍성장
https://alie.kr/ComtX3

"매출 짭짤하겠네"…새벽배송 1위 중단하자 '분주'해진 롯데·컬리
https://alie.kr/4mcUOmF

中 알·테·쉬 공습 빨라지는데…韓 유통, '출혈경쟁·종속' 우려
https://alie.kr/4xXFNbM

산은・해진공, HMM 전환사채 전환 추진…커진 지분에 더 어려워진 매각
https://alie.kr/Gks16Gc
[한투증권 최고운] 3월 항공실적 업데이트

3월에도 FSC와 LCC 간의 차별화는 지속되었습니다. 양대 국적사들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9% 증가한 반면 LCC들은 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제주항공이 20%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항공권 가격에서 차이는 더 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항공화물 물동량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소액 면세제도 폐지 영향으로 C커머스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월부터 항공시장은 비수기입니다. 2분기까지 LCC들은 무안공항 사고 여파와 국내 내수경기 침체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2023년 영업이익을 피크로 2년 연속 감익이 예상됩니다.

반면 대한항공 실적은 견조한 모습입니다. 여름 성수기 전에 C커머스 물동량 감소와 공정위 운임 제재만 일단락되면 재평가 여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됩니다.


<3월 항공 수송실적 요약(YoY)>

국제선 여객 +6% (+1% MoM) / 국내선 여객 -12%
- 2019년 대비: 국제선 100% / 국내선 86%
- 1Q25: 국제선 +8% / 국내선 -14%
- 국제선 운항편당 여객수 189명 (-0.5명 YoY, +6명 vs. 2019년)

항공사별 국제선 여객: FSC +9% / LCC +2% / 외항사 +6%
- FSC: 대한항공 +10% / 아시아나 +8%
- LCC: 제주항공 -20% / 진에어 +12% / 티웨이 +8% / 에어부산 -3% / 에어프레미아 +14% / 이스타 +70% / 에어로케이 +17%
- 2019년 대비: 대한항공 96% / 아시아나 90% / 제주항공 83% / 진에어 118% / 티웨이 134% / 에어부산 111% / 이스타 84% / 외항사 98%
- 1Q25: 대한항공 +11% / 아시아나 +14% / 제주항공 -19% / 진에어 +9%
티웨이 +5% / 에어부산 +5% / 에어프레미아 +7%

지역별 국제선 여객
- 일본 +8% / 동남아 -3% / 중국 +22% / 미국 +6% / 유럽 +5%
- 2019년 대비: 일본 117% / 동남아 98% / 중국 85% / 미국 131% / 유럽 75%

항공사별 국내선 여객
- FSC: 대한항공 -4% / 아시아나 -5%
- LCC: 제주항공 -23% / 진에어 -14% / 티웨이 +14% / 에어부산 -34%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 +1% (1Q25 -0.3%)
- 대한항공 -2% (1Q25 -4%) / 아시아나 +2% (1Q25 +6%)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운송업종 합산 시총은 한 달 사이 17% 감소했습니다. 운송주 투자심리는 대외 경기요인에 특히 민감한데, 관세인상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환율상승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실제 펀더멘털에 미치는 피해는 톤마일 증가와 공급병목 등 무역분쟁 시 나타나는 부차적인 왜곡 현상으로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건 미국의 통상정책이 어느 정도 이성적이라는 가정 아래 가능한 전망입니다.

어느새 1분기 실적 시즌이 돌아왔지만 이번 실적발표로 이러한 부정적 흐름을 바꾸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1분기 운송업종은 관세인상에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현대글로비스/해운/대한항공이 양호하고, 반대로 내수 소비재 성격인 택배/LCC들은 시장 기대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올해부터 대한항공/진에어가 잠정실적을 일찍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통 5월초~중순에 냈었는데 이번에는 4/11(금)에 나올 것 같습니다.
★1Q25 운송업종 실적 발표 일정★

4/11(금) 대한항공
4/14(월) 한진
4월 중순 진에어
4/30(수) 현대글로비스
4월말 팬오션
5/13(화) CJ대한통운
5월 중순 HMM, 아시아나, 티웨이
[한투증권 최고운] 대한항공 1Q25 프리뷰

1분기 실적은 시장 우려에 비해 견조할 전망입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감소, 연결로는 아시아나 실적 효과로 6%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다만 이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 LCC들의 불확실성까지 짊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반기까진 관세인상에 따른 화물수요 둔화 우려와 공정위 제재 등 합병 초기 불확실성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한항공 역시 미국의 소액 면세제도 폐지로 인해 C커머스 화물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신 항공업황이 혼란스러울수록 더 힘들어지는 건 경쟁사들입니다. 미중 갈등 심화로 중국 항공사들의 태평양 노선 증편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관세인상으로 보잉의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며 신규기재 도입은 또다시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결국 대한항공의 과점적 시장 지배력과 아시아나 인수 효과는 강화될 전망입니다. 여름 성수기가 돌아오면 이익 모멘텀이 대외 변수 우려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합니다.


- 영업이익 5,700억원 (+6% YoY, +23% QoQ) / 별도 기준 4,271억원 (-2% YoY, -10% QoQ)
- 지배주주순이익 3,385억원 (-10% YoY, +14% QoQ)
- 국제선 여객: 매출 +3% / ASK +4% / RPK +5% / L/F 84% / 운임 -2% YoY
- 화물: 매출 +4% / AFTK -6% / FTK -6% / L/F 73% / 운임 +11% YoY
- 영업비용: 유류비 -1% / 정비비 +7% / 감가상각비 +10% / 인건비 +16%

보고서 링크: https://alie.kr/4xXFjuO
[한투증권 최고운] 진에어 1Q25 프리뷰

1분기 영업이익은 국제선 운임 하락과 전반적인 비용부담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할 전망입니다. 다만 다른 LCC 대비 가장 선방할 것이라는 점에서 컨센서스는 무리없어 보입니다. 1분기 국제선 여객수가 9% 증가하며 가장 양호했지만 운임은 1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안공항 사고 여파로 근거리 여행심리가 위축되었고, 제주항공이 항공권 가격을 크게 낮추면서 LCC 전반적인 운임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은 2023년을 피크로 2년 연속 감소할 전망입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2분기는 적자가 우려되는 비수기인 만큼 주가는 좀더 쉬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8% 하향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 역시 11% 낮췄습니다. 대신 지금의 혼란이 새로운 LCC 1위인 진에어의 차별성을 오히려 강화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 의견은 유지합니다. 통합 관련 모멘텀에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 영업이익 679억원 (-31% YoY, +188% QoQ)
- 국제선 매출 -2% / ASK +11% / RPK +9% / L/F 89% / 운임 -10% YoY
- 영업비용: 유류비 +2% / 인건비 +16% / 공항관련비 +4% YoY

보고서 링크: https://alie.kr/4QmynUF
[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8일 기준
● 유가 두바이 $65.2/bbl (+1.0%) / WTI $59.6/bbl (-1.8%)
● BDI 1,342p (-59p) / BCI 1,915p (-102p) / BDRYFF 1,368p (+2p)


델타항공, 인천 허브화에… 대한항공 수익 기대감 '솔솔'
https://alie.kr/58S0j0Y

김해공항 1분기 국제선 여객 증가율 ‘전국 공항 1위’
https://alie.kr/FWSib8Q

노선 늘리는 에어프레미아, 비행기 7대 중 4대가 ‘결함’
https://alie.kr/H6hXQUE

HJ중공업·대한항공, 해상 무인기·함정 기술 협력
https://alie.kr/1c8r6gh

신세계·CJ “멤버십 통일하시죠”…이재현·정용진 전방위 혈맹 맺는다
https://alie.kr/3NIQurY

중국 대미 보복 관세, 파나막스・수프라막스에 영향
https://alie.kr/6Xm4ZYF

美 상호관세로 세계 교역량 4% 감소, 컨테이너 물동량은 1% 감소
https://alie.kr/EziRftF

안병길 해진공 사장 "HMM 전환사채 주식전환 할 것"
https://alie.kr/1c8r7mD
[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9일 기준
● 유가 두바이 $61.9/bbl (-5.1%) / WTI $62.4/bbl (+4.6%)
● BDI 1,259p (-83p) / BCI 1,732p (-183p) / BDRYFF 1,334p (-35p)


트럼프 관세 앞두고 상하이-미국 항공 화물 운임 40% 급등
https://alie.kr/6igpupT

진에어, 日서 대한항공 비행기 정비한다
일본 기타큐슈 공항에서 화물기 정비를 위한 인가를 추진
https://alie.kr/BeK3Nfy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승인 '통합 에어인천' 7월 출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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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어스 컨소, '1500억' 아시아나화물 펀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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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투證 1500억 대출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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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적자탈출' 묘수 있을까
https://alie.kr/FhNTwRD

항공사가 기상청에 내는 기상정보 사용료 7년만에 27%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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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한진이 주7일 배송 일방적 강행…건강권 보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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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CJ대한통운 ‘매일 오네(O-NE)’로 물류 레벨업…’反 쿠팡연대’ 반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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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소포관세 3배높여 90%…“저가물류 가격경쟁력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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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5033억원 규모 철광석 운송계약 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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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中관세 125%로 올리며 韓 비롯 70여개국은 90일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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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최고운] 운송 데일리
2025년 4월 10일 기준
● 유가 두바이 $65.4/bbl (+5.7%) / WTI $60.1/bbl (-3.7%)
● BDI 1,269p (+10p) / BCI 1,781p (+49p) / BDRYFF 1,447p (+113p)


항공업계, 노선 다변화 '분주'…中·日 여객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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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발 소액소포 관세 90%에 항공화물 시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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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급 한진칼…홈플러스 사태 이후 첫 비우량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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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11시간 지연 출발' 승객 150명에 손해액 지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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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보잉과 조종사 역량 기반 훈련·평가체계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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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택배 '우체국소포'·기업택배 '합동택배', 작년 서비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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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CO, 1분기 순이익 73% 증가...실적 예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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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속 입항수수료 더해지나… HMM 특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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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조선업 재건 및 중국 해운 견제 행정명령 서명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0일 미국의 ‘해양 지배력 회복’ 행정명령과 관련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앞서 밝힌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 방안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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