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cker is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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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탐험대 채팅방 https://t.me/thetickeriseth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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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은 기술이 약 2년마다 두 배로 발전한다는 경험칙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더리움의 ZK 기술은 그 속도를 훌쩍 넘어선 걸로 보입니다. 이 추세라면, 수천 TPS에 해당하는 L1 스케일링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Brevis는 오늘 이더리움 실시간 증명을 위한 최첨단 zkVM인 피코 프리즘(Pico Prism)을 발표했습니다. 피코 프리즘은 현재 이더리움 블록에 대해 64개의 RTX 5090 GPU를 통해 증명을 생성하는 데에 평균 6.9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99.6%의 블록을 12초 내에 증명 가능합니다.

지난 5월, 서싱트가 발표한 하이퍼큐브는 160개의 RTX 4090을 사용하여 94%의 이더리움 블록을 12초 내에 증명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불과 5개월만에 업계는 절반의 비용으로 더 높은 속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죠.

왜 12초 내에 ZK 증명을 생성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이는 이더리움이 완전히 ZK로 전환할 것이고, 이를 통해 L1에서 몇천 TPS를 달성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L1들은 여러 개의 노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록을 모든 노드가 재실행하는 방식으로 검증을 수행합니다. 이때 트랜잭션을 실행해보는 것은 꽤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요구할 수 있죠. 예를 들어, 하이퍼리퀴드의 밸리데이터가 되려면 32코어 및 64GB의 램이라는 높은 요구사항을 맞춰야 합니다.

이더리움은 이를 문제라고 정의하며, ’스마트워치에서도 이더리움 노드를 구동할 수 있는 미래‘를 꿈꿉니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로드맵에는 재실행이 아닌 ‘ZK 기반의 수학적 검증‘의 도입이 존재합니다. 누군가 블록과 함께 해당 블록이 잘 실행되었음을 나타내는 ZK 증명을 생성하고, 이 ZK 증명을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루는 것이죠. ZK 증명에 드는 비용은 재실행에 드는 비용보다 매우 작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노드들은 충분한 네트워크 리소스만 있다면 매우 작은 디바이스(스마트폰, 워치)에서도 블록을 검증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 블록의 실시간 증명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 블록이 지나기 전인 12초 내에 증명이 생성되어 밸리데이터들에게 전파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zkVM들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12초 내에 이더리움 블록을 증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 미래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후에 글로 다루겠지만, 12월 있을 후사카 업그레이드는 실시간 증명을 구현하기에 유리한 두 가지 EIP를 도입합니다.
1️⃣ EIP-7825
이 제안은 트랜잭션의 최대 크기를 현재 블록 가스 한도의 약 3분의 1 수준인 16.7M 가스로 제한합니다. 주요 목적은 과도하게 큰 트랜잭션으로 인한 네트워크 지연과 불안정성을 방지하는 것이지만, 이 제한은 zkVM이 블록을 작은 청크로 쪼개 병렬로 처리하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EIP-7823 & EIP-7883
이 두 제안은 MODEXP 프리컴파일의 최대 가스를 제한하고 가스 비용을 인상합니다. 직접적으로 zkVM을 위한 변경은 아니지만, 증명 생성 시 MODEXP 프리컴파일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문제를 완화하고, zkVM 관점에서 최악의 증명 시간 시나리오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EIP들은 MODEXP 사용을 자연스럽게 억제하고, ZK 친화적인 연산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스틴 드레이크는 이러한 발전들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16개의 GPU로 ‘집에서도 이더리움 블록을 모두 증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거라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The ticker is ETH 채널과 함께 zkVM의 발전도 팔로업해보시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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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태계 New Developer(새로운 개발자 ) 진입 순위

새로운 개발자 (New Developer)의 기준은 해당 생태계에서 최초 커밋을 한 것으로 산정했다고 합니다.

1. 이더리움 생태계 (16,181)
2. 솔라나 (11,534)
3. 비트코인 (7,494)
4. 폴리곤 (3,681)
5. 스택스 (3,179)

2025년 Active Developer(활성 개발자) 순위

1. 이더리움 생태계 (31,869)
2. 솔라나 (17,708)
3. 비트코인 (11,036)
4. 폴리곤 (6,411)
5. 수이 (4,807)

이더리움 여전히 가장 큰 개발자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개발자들 또한 이더리움 생태계를 선도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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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 펑크 선언문

사이퍼펑크(Chyperpunk) 운동을 이끌던 에릭 휴즈(Eric Hughes)는 1993년 사이퍼펑크 선언문(A Cypherpunk’s Manifesto)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디지털 시대에 왜 프라이버시가 필수적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철학적 기반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프라이버시에 대한 핵심 문장을 함께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 시대의 개방된 사회에서는 프라이버시가 필수적이다.
Privacy is necessary for an open society in the electronic age.

프라이버시는 비밀이 아니다.
사적인 일은 세상 모든 사람이 알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고,
비밀스러운 일은 그 누구도 알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프라이버시란 세상에 대해 선택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힘이다.

Privacy is not secrecy. A private matter is something one doesn’t want the whole world to know, but a secret matter is something one doesn’t want anybody to know. Privacy is the power to selectively reveal oneself to the world.

우리가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거래에 참여한 각 당사자는 그 거래에 직접 필요한 정보만을 알아야 한다.

Since we desire privacy, we must ensure that each party to a transaction have knowledge only of that which is directly necessary for that transaction.

개방된 사회에서의 프라이버시는 익명 거래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Privacy in an open society requires anonymous transaction systems.

개방된 사회의 프라이버시는 또한 암호기술을 필요로 한다.
Privacy in an open society also requires cryptography.

우리가 프라이버시를 가지려면 스스로 지켜야 한다.
우리는 함께 모여 익명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We must defend our own privacy if we expect to have any. We must come together and create systems which allow anonymous transactions to take place.

우리 사이퍼펑크들은 익명 시스템 구축에 헌신한다.
We the Cypherpunks are dedicated to building anonymous systems.

누군가는 프라이버시를 지킬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하며,
우리가 모두 행동하지 않으면 프라이버시를 얻을 수 없기에 우리가 직접 만든다.

We know that someone has to write software to defend privacy, and since we can’t get privacy unless we all do, we’re going to write it.


프라이버시 붐은 언젠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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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MegaETH_KR
MegaETH, 차세대 디파이를 위한 유일한 네이티브 실시간 오라클 Chainlink의 파트너로 협업

업계 표준 오라클 네트워크인 체인링크가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시장 데이터를 첫 실시간 블록체인인 메가이더에 공급하게 되며, 온체인 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됨.

체인링크(Chainlink)와 메가이더(MegaETH)가 오늘, 업계 최초의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 스트림 오라클(Data Streams Oracle)을 메가이더에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체인링크의 신뢰도 높은 시장 데이터를 밀리초 단위의 초저지연 속도로 블록체인에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프로토콜 레벨(Protocol-level) 구현이다.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은 메가이더의 실행 환경 내에 네이티브 프리컴파일(precompile) 형태로 통합되어, 어떤 스마트컨트랙트든 온체인에서 실시간 고빈도(high-frequency) 시장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물, 예측시장,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실시간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들이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응답성과 정확성을 가지면서도, 온체인의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합의 의미

이번 협업은 기존 온체인 오라클의 단순성과 스트리밍 데이터의 즉시성을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오라클 모델을 제시한다.

• 프로토콜 레벨의 초저지연 구조: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은 스마트컨트랙트가 호출되는 순간 실시간으로 갱신되며, 불필요한 업데이트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 결합 비용 제거: 어떤 스마트컨트랙트라도 별도의 오프체인 로직 없이 프리컴파일을 통해 직접 시장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 미래지향적 데이터 카탈로그: 체인링크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주식, 원자재, 실물자산(RWA) 등 폭넓은 자산군을 지원한다.

데이터 스트림은 체인링크의 검증된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DON)를 기반으로 하며, 각 노드는 전달 전에 각 데이터 보고서를 집계, 검증 및 서명하여 업데이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오라클의 지연 시간이 밀리초 단위로 줄고, 데이터 품질이 기관 수준을 만족함으로써 이뤄지는 체인링크의 저지연 네이티브 데이터 접근성을 기반으로, 메가이더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주식·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의 실시간 데이터 카탈로그를 활용해 중앙화 금융(CeFi) 수준을 뛰어넘는 온체인 실행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토콜 레벨에서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을 통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은 온체인에서 효율적이고 저지연의 시장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차세대 실시간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 Lei Yang, Cofounder & CTO of MegaETH


https://x.com/megaeth_labs/status/197881847858591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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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오라클의 동작방식은
1. 오라클 네트워크가 오프체인에서 합의
2. 트랜잭션을 보내 컨트랙트를 업데이트

와 같았습니다. 다시 얘기하자면, 오라클 네트워크가 컨트랙트에 트랜잭션을 보내는 주기보다 더 빠르게 정보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없었죠.

이번 체인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를 프리컴파일로 지원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DON이 합의한 데이터를 컨트랙트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정보가 더 정확해질 뿐만 아니라, 그 정보를 가지고 컨트랙트 내에서 composable한 액션들을 더 빠르게 수행해볼 수 있겠죠.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에 큰 이점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중요해보이는 두 가지 포인트는
1. 10ms 수준의 빠른 사전확인을 추구하는 메가이더에서, 프리컴파일을 통한 오라클 호출이 병목이 되지 않는 저지연 아키텍처 설계
2. 결국 EVM을 수정하는 행위니, 증명 시스템이 체인링크 오라클 프리컴파일을 통합해야 하는데 그 방식이 어떠할지


특히 2번의 경우 메가이더는 ZK 사기 증명을 사용할텐데, 특정 블록에 대해 챌린지가 제기되었을 때 그 블록에 포함된 오라클 호출의 결과를 어떻게 검증하고 신뢰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로 보입니다.

해결하기 매우 까다로워 보이고, 잘못 핸들링하면 시퀀서가 오라클 호출의 결과를 조작하는 공격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 같은데, 실제 메가이더의 구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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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탠트, 디파이 해커톤 개최

저희 채널이 옥탠트 디파이 해커톤 2025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옥탠트는 최근 다양한 수익 창출 프로토콜을 통합해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옥탠트 V2를 공개했습니다.

옥탠트 V2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V2 볼트에 구현 가능한 디파이 전략 및 설계를 개발할 수 있는 팀을 모집하는 해커톤을 개최합니다.

제출 기간
-10월 30일 - 11월 11일

상금
-총 $21,500


디파이 빌더 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관련된 문의는 제게 갠챗 주세요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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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ck, Lido 스테이킹 이더리움 ETF S-1을 제출

이더리움 현물 ETF 초기 당시 추진했다가 삭제되었던 스테이킹 ETF가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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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호화폐 1세대 투자자들, 10억 달러 규모 이더리움 DAT 회사 준비중

중국 암호화폐 업계의 1세대 투자자들이 대규모 이더리움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주요 참여자

• 리 린(Li Lin) - 후오비(Huobi) 창업자, 저스틴 선에게 매각 (주도)
• 션 보(Shen Bo) - 펜부시 캐피탈(Fenbushi Capital)
• 샤오 펑(Xiao Feng) -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
• 사이 웬슝(Cai Wensheng) - 메이투(Meitu) 창업자

이들은 약 10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DAT(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회사 설립을 준비 중입니다. 나스닥 상장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금 조달

• 홍샨 캐피털(HongShan Capital, 구 세쿼이아 차이나): 약 5억 달러
• 아베니르 캐피탈(Avenir Capital, 리 린 소유): 2억 달러
• 총 확보 자금: 7억 달러 (10억 달러 중)

리린, 션보, 샤오 펑 등 주요 파트너들은 2015년 이더리움이 출시된 직후부터 투자를 시작한 중국 암호화폐 기업가들의 1세대입니다.

중국 자금들이 이더리움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Bloomberg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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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스왑 컵 개최

유니스왑이 아르헨티나에서 축구 토너먼트를 개최합니다.

유니스왑 컵은 11월 16일 데브커넥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32개의 팀이 참여합니다.

이 정도 규모는 유니스왑 정도 되어야 가능할 듯 하네요.

GOUP A
1. 유니스왑 랩스 (Uniswap Labs)
2. 앵커리지 (Anchorage)
3. 아즈텍 (Aztec)
4. 아이겐클라우드 (EigenCloud)

GROUP B
1. 유니스왑 재단 (Uniswap Foundation)
2. 앙스트롬 (Angstrom)
3. 번지 (Bungee)
4.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ENS, Ethereum Name Service)

GROUP C
1. 아베 (Aave)
2. 아비트럼 (Arbitrum)
3. 셀로 (Celo)
4. 에스파시오 크립토 (Espacio Cripto)

GROUP D
1. 이더리움 재단 (Ethereum Foundation)
2. 아트리움 아카데미 (Atrium Academy)
3. 몰포 (Morpho)
4. 어크로스 (Across)

GROUP E
1. 아발란체 (Avalanche)
2. 듄 (Dune)
3. 레이어제로 (LayerZero)
4. 옵티미즘 (Optimism)

GROUP F
1. 월드 (World)
2. 월렛커넥트 (WalletConnect)
3. 씨드 라탐 (SEED LatAm)
4. 웜홀 (Wormhole)

GROUP G
1. 조라 (Zora)
2. 원인치 (1inch)
3. 크레시미엔토 (Crecimiento)
4. 레저 (Ledger)

GROUP H
1. 지케이싱크 (ZKsync)
2. 프리비 (Privy)
3. 오디세아 (Odisea)
4. 오픈제플린 (OpenZeppelin)

누가 이길지 폴리마켓에 올리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아니면 자체 예측 시장의 전조일까요...?)
몰포<>아베, 혹은 아비트럼<>옵티미즘이 만나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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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크래드의 이직>
이더리움의 확장성 로드맵을 이끌어온 핵심 연구자 댕크래드 파이스트(Dankrad Feist)가 재단을 떠나, 패러다임과 스트라이프가 주도하는 페이먼트 L1인 템포(Tempo)로 합류했습니다.

댕크래드는 2018년부터 이더리움 재단에서 활동하며 확장성과 데이터 가용성 연구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의 연구는 결국 이더리움 롤업 확장의 핵심 비전인 ‘댕크샤딩(Danksharding)’으로 이어졌죠.

그는 또 무상태(statelessness) 로드맵과 레이어 1 스케일링 연구에도 깊이 관여하며, 최근에는 ‘가스 리밋을 4년간 100배 확대하자’ 는 제안 EIP-7938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가 주도한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Proto-Danksharding)은 블롭 데이터 구조를 도입해 이더리움 L2의 트랜잭션 비용을 100배 이상 절감한 혁신적인 업데이트로 평가받습니다. 이 제안은 이더리움의 롤업 중심 로드맵에서 ‘확장성의 분기점’이라 불릴 만큼 상징적인 업그레이드였습니다.

이런 그가 재단을 떠나는 것은 상징적으로도, 인재 유출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에게 적지 않은 손실로 받아들여집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이더리움의 자문으로 남아 로드맵과 기술적 방향성에 계속 참여할 예정입니다.

<템포와 이더리움>
댕크래드는 “이더리움과 템포는 모두 permissionless라는 가치를 공유한다”며, 템포의 오픈소스 기술이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생태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템포는 뛰어난 인재들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댕크래드뿐 아니라 옵티미즘의 초기 CEO였던 리암 혼(Liam Horne)이 합류했고, 이더리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SDK Viem 팀이 속한 패러다임의 이타카(Ithaca)도 템포에 조인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실행 클라이언트 Reth 팀 역시 템포 개발에 기여하고 있죠. 이들은 모두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리서처 및 개발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템포의 등장은 댕크래드의 말과는 다르게, 이더리움에게 잠재적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더리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특화 L1의 실험이며, EVM의 성숙도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생태계적으로는 이더리움이 쌓아온 인재와 철학이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템포가 오픈소스 기술로 이더리움에 역으로 기여하겠다고 약속하더라도, 만약 그곳에 개발자와 유동성이 몰려 이더리움의 존재 이유를 약화시킨다면 그건 협력의 확장이 아니라 주도권의 이동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템포와 이더리움의 관계는, 템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따라 매우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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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의 체인 커스터마이제이션: 이더리움 보안을 기반으로 한 실험의 장]

롤업은 이더리움의 보안을 상속받는 구조를 통해, 중앙화된 운영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자산을 이더리움과 유사한 보안 가정하에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화된 시퀀서 구조는 단점도 있지만, 반대로 체인 커스터마이제이션 측면에서 강력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즉, 각 L2는 시퀀서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거나, MEV 구조를 재설계하거나, 앱 특화 블록스페이스를 설계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주요 L2들이 보여주는 대표적인 커스터마이제이션 사례입니다.

1️⃣ 월드체인: 사람 중심의 블록스페이스
월드체인은 월드 ID를 보유한 사용자의 트랜잭션을 블록 상단에 우선 배치하는 “사람 우선 블록스페이스” 메커니즘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인증된 사용자가 더 안정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으며, 봇 트래픽이나 가스 경쟁으로 인한 UX 저하를 완화합니다.


2️⃣ 아비트럼: 타임부스트 기반 수익 창출
아비트럼은 블록의 일부를 경매 형태로 판매하는 타임부스트 메커니즘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블록 내 특정 슬롯의 실행 순서를 경매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MEV 수익을 프로토콜 차원에서 DAO로 귀속시키는 구조입니다.

현재까지 타임부스트는 약 6개월간 누적 약 $4.33M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아비트럼 DAO가 생태계 펀딩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요 재원이 될 수 있습니다.


3️⃣ 유니체인: TEE 기반 블록 빌더
유니체인은 앱 특화 시퀀싱을 지원하기 위해 TEE 내부에서 블록 빌더를 운영합니다. 이 빌더는 우선순위 수수료 기반 오더링을 강제하여, 앱 단위에서 MEV 수익을 직접 캡처하거나 사용자에게 환원하는 구조(MEV Tax)를 구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앱별로 커스터마이즈된 경제 구조와 UX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4️⃣ 지케이싱크 & 스크롤: 프라이버시 중심 롤업 스택
ZK 기반 롤업인 지케이싱크와 스크롤은 모두 트랜잭션 유효성을 ZK 증명으로 검증하면서도, 데이터 자체는 공개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중심 스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지케이싱크의 프리비디움은 도이치은행 등 금융기관과 협력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은행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 스크롤의 클록은 이더파이 카드 및 USX와 같은 프라이빗 결제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5️⃣ 베이스: 트랜잭션 번들링 실험
베이스 역시 최근 트랜잭션 번들 제출 기능을 연구 중이며, 이를 통해 트랜잭션 순서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번들 단위로 거래 신뢰성을 보장하는 인프라를 개발하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L2는 ‘맞춤형 블록스페이스’를 실험하는 플랫폼

이처럼 각 L2들은 이더리움 L1의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빠르게 혁신을 도입하고,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블록스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L1이 공통 인프라로서 안정성과 보편성을 추구하는 반면, L2는 다양성과 실험성을 중심으로 좋은 UX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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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is for Identity]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은 AWS 라는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클라우드 시스템에 의존합니다.
그중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 "인증" 시스템입니다.
AWS는 IAM이라는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즉 신원 인증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서비스들이 AWS의 인증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죠.

그런데 오늘 AWS의 북미 리전 중 N.Virginia 지역이 다운되며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나의 지역이 맛탱이 간것 뿐이지만, AWS의 인증 시스템인 IAM 컨트롤플레인의 주요 인프라가 us-east-1 리전에 집중되어 있어 큰 이슈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AWS에 서버를 운영하지 않는 시스템들도 IAM은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서비스들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AWS라는 하나의 시스템, 그 중에서도 단 하나의 지역에 의해 전 세계 수많은 서비스들의 인증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죠.

반면 이더리움은 지역적 이슈와 같은 단일 실패지점에 영향받지 않는, 영구적으로 가동되는 실행 환경입니다.
이더리움은 검증 가능하고 언제나 접근 가능한 인증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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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아비트럼에 약 500종의 주식 토큰화

로빈후드가 최근 Galaxy (GLXY), Webull (BULL), Synopsys (SNPS)을 추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493개의 미국 주식 및 ETF를 토큰화했다고 하네요.

이중 70%가 주식, 24%가 ETF, 나머지 6%가 원자재, 크립토 ETF, 미국 국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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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의 개발 우선순위는?

베이스의 윌슨 쿠삭(Wilson Cusack)이 프로덕트 헤드가 되면서 베이스의 개발 우선순위를 공유했습니다.

- 스케일링: 더 싸고 더 많이 처리
- 연결: 솔라나와의 브릿지
- 프라이버시: 모든 온체인 행동에 프라이버시 적용
- 어카운트: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코어 프로토콜과 가까운 AA


Still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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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개발자의 폭로와 배경 이해

이더리움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Geth의 리드 개발자 Péter Szilágyi는 깃허브를 통해 자신이 EF(Etherum Foundation)에 남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Péter Szilágyi는 약 9년간 이더리움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Geth를 개발했었습니다.

3가지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더리움 재단(EF)은 공개적으로 그를 "리더"로 포지셔닝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의견을 낼 수록 자신과 Geth가 이더리움에서 "문제"로 여겨진다고 느껴진다.

2. 재단이 핵심 인력들을 저평가하며 보상이 낮다. 저평가된 핵심 인력들이 외부에서 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해 충돌이 발생한다.

3. "평등한 기회의 세계"를 만들겠다던 이더리움이, 결국 비탈릭과의 친분에 따라 성공이 결정되는 구조가 되며, 새 프로젝트들은 같은 VC들과 KOL들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뒷 배경
1. Geth는 전 이더리움 재단 CTO이자 현 폴카닷 창업자 개빈우드가 개발했던 클라이언트 Parity와 경쟁이있었지만, 재단에서 GO언어로 작성한 Geth를 우선순위로 지원하면서 초기 승자가 되었습니다.

2. Rust기반의 Parity를 개발하던 개빈우드는 이더리움을 떠나면서 Parity Technologies와 Web3 Foundation을 설립하였습니다. 개빈우드는 평소 Parity에 대한 이더리움 재단의 지원과 낮은 보수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3. 2019년 12월 16일, Parity Technologies는 Parity Ethereum의 유지보수를 중단하고 코드베이스를 DAO에 넘긴다고 발표했습니다. Gnosis가 프로젝트를 감독하며 OpenEthereum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150,000의 초기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4. OpenEthereum(이전 Parity Ethereum)은 2021년 8월 4일로 예정된 London 하드포크 이후 클라이언트 개발을 중단하고 OpenEthereum 팀은 Erigon 클라이언트(이전 TurboGeth)로 초점을 전환합니다.

5. Geth는 24년 1월,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점유율 84%를 달성할 정도로 이더리움의 메인 프로젝트로 성장합니다.

6. Geth의 점유율이 66%를 넘으면 치명적인 버그 발생 시 체인 완결성이 중단되고, Geth 검증자들이 오프라인되면서 스테이킹된 이더가 소각되는 "비활성 누출(Inactivity Leak)"이 발생할 수 있게 되는 문제가 있어 클라이언트 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집니다.

7. Geth는 여전히 압도적(약 44%)이지만, 점유율은 84%에서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Nethermind는 점차 상승 중(약 18%)입니다.

8. 코인베이스, 리도, Octant 등 주요 검증자들도 Geth의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Coinbase는 장기적으로 검증자를 Geth, Nethermind, Erigon 사이에 균등하게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9. 2025년 Nethermind의 창립자 Tomasz Stańczak이 이더리움 재단 공동 전무이사로 임명되었습니다.

10. 결국 여러 상황으로 Geth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Nethermind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자였던 전 Nethermind의 창업자가 재단 전무이사로 오게 된 것입니다.

11. Szilágyi는 25년 6월 이더리움 재단이 Geth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며, 개발자들에게 500만 달러를 제안하여 사기업으로 분사할 것을 제안하였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단이 비밀리에 Geth의 라이벌 개발 팀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이야기합니다.

- Péter Szilágyi의 편지 전문
- 보조금과 분사에 대한 제안 기사 출처
- Geth의 과도한 점유율과 비활성 누출(Inactivity Leak) 우려에 대한 기사 출처


Péter Szilágyi이 9년 동안 리드개발자로 Geth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더리움을 떠난 개빈우드와 비슷하게 이더리움 보다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이 너무 컸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의 다양성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더리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Geth팀도 이더리움 재단을 벗어나서 Nethermind, Concensys처럼 외부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재단의 제안도 이러한 방향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규모가 커진 만큼 이해관계에 따른 내부 문제와 우선순위에 대한 이슈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이슈화 된만큼 지원과 보상에 대해서는 더 공정한 기준이 만들어지고, 절차도 투명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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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cker is ETH
이더리움 개발자의 폭로와 배경 이해 이더리움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Geth의 리드 개발자 Péter Szilágyi는 깃허브를 통해 자신이 EF(Etherum Foundation)에 남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Péter Szilágyi는 약 9년간 이더리움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Geth를 개발했었습니다. 3가지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더리움 재단(EF)은 공개적으로 그를 "리더"로 포지셔닝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폴리곤(Sandeep), 안드레 크로네, 솔라나까지 이어진 보조금 논란

"이더리움 개발자의 폭로와 배경 이해" 에 시작이 된 Geth의 리드 개발자 Péter Szilágyi의 글은 시장에 다양한 반응을 가져옵니다.

시작은 폴리곤(Polygon)의 CEO Sandeep입니다.
- 이더리움 재단이나 이더리움 커뮤니티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고, 심지어는 L1이 아니라 L2를 선택해서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
- 폴리곤이 스스로를 L1이라고 선언한다면 아마도 현재 가치보다 2-5배 높게 평가될 것이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L1이 폴리곤, 아비트룸, 옵티미즘, 스크롤을 합친 것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더 심각한 문제는,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폴리곤을 L2로 절대 인정하지 않고 시장에서 이더리움 베타로 포함시키지 않는다.
- 폴리마켓이 큰 성과를 거두면 그건 "이더리움"이지만, 폴리곤 자체는 이더리움이 아니라는 점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요약하면, 이더리움 커뮤니티, 재단으로부터 이더리움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합니다.

다음은 Yearnfinance, Soninc(Fantom) 등을 만든 안드레 크로네입니다.
- ETH에서 700 ETH 이상 소진하며 빌드했지만 EF로부터 응답, 그랜트, 마케팅 지원 전혀 없었고, Sonic 생태계 참여 후 다른 체인들의 적극적 지원에 충격받았다.
-핵심 개발자(Peter & Geth)도, 주요 L2(Polygon)도 지원받지 못한다면 도대체 EF는 누구를 지원하는가?


그리고 솔라나의 핵심 인사들은 이 때를 틈타 각 글에 댓글을 남깁니다.

Sandeep의 글에는 raj가 "Canyou imagine if we teamed up" 이라고 남겼으며, Andre Cronje는 "Come Join Us"라는 GIF를 남겼습니다. Andre Cronje는 개발하고 있는 플라윙 튤립의 RUST 코드 깃허브를 답변으로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비탈릭은 산딥에 글에 대해 공식적으로 긴 글로 샤라웃하면서 L2 프로젝트들과 ZK 프로젝트들에대한 전반적인 어려움과 발전 가능성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자 이해 관계에 맞는 PR 전략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폴리곤은 4명의 공동 창업자 중 3명이 떠났고, 생태계는 점점 몰락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이번 네거티브 이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원을 얻어야 했습니다.

안드레는 플라윙 튤립이라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얻어야 했으며, 솔라나 재단 인사들은 이더리움 대비 우리가 더 포용적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비탈릭은 폴리곤과 L2에 대한 이해와 어려움을 공감해주었으며, ZK와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빌더와 커뮤니티 분열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보조금의 경우 이미 성과를 내고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보다는 아직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또는 공공재처럼 수익은 없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에게 지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폴리곤, 소닉과 같은 프로젝트는 생태계를 위해 직접 과도한 보조금을 지불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돌이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폴리곤 L1 밸류 주장도 공감되지는 않아 아쉽긴합니다.)

현재 이더리움의 보조금은 커뮤니티/교육 이벤트, 컨센서스/실행 레이어 개발, 개발자 도구(Vyper, Solhint 등), L2 인프라(L2BEAT), 프로토콜 보안/업그레이드(Pectra, PeerDAS) 등 프로토콜 인프라와 교육에 집중 지원되고 있으며, Allocation Update - Q1 2025 과 같은 공식 블로그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재단들도 투명하게 공개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더리움은 현재 25년 4분기에 새로운 보조금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이번 이슈로 L2 지원이 더 증가할지는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슈에 대해 전 글과 함께 배경적인 부분과 각자의 이해관계, 개인적인 생각을 함께 전달드렸는데, 단편적으로 보기보단 다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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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마켓, 월드 앱에 진출

폴리마켓이 월드 미니 앱으로 출시됩니다.

출시를 기념해 미니 앱에 입금하면 월드 재단이 최대 5 WLD를 리워드로 제공합니다.

메타마스크가 폴리마켓 독점 통합을 발표했었는데, 월드 앱은 월렛으로 보지 않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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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디티, 드디어 정식 1.0 버전 출시 예고]

솔리디티의 최신 버전은 현재 0.8.30입니다. 앞자리 버전이 0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직 동작이 완벽하지 않으며, 호환이 되지 않는 변경이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늘 솔리디티 팀은 정식 1.0 버전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컨트랙트 개발자들이면 꼭 참고해야 하는 여러 가지 변경 사항들이 있네요.

1. Rust + Haskell 느낌의 언어
지금의 솔리디티는 '클래식 솔리디티'로 불리고, 새로 만들어지는 '코어 솔리디티'는 Haskell 같은 함수형 언어와, Rust와 같은 현대 시스템 언어의 특징들을 EVM에 맞게 채택한 형태가 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네릭(Generic)과 다형성(Parametric Polymorphism)
- 트레잇(Trait)과 타입클래스(Typeclass)
- 일급 함수 및 익명 함수(First-class / Anonymous Function)
- 컴파일러 단 타입 추론
- 대수적 자료형 (Algebra Data Types, ADT)
- Rust에서 사용되는 형태의 패턴 매칭

이러한 변경 사항은 곧 릴리즈될 클래식 솔리디티 0.9 버전에서 점차적으로 적용되어, 클래식 솔리디티와 코어 솔리디티 간 개발자들이 너무 어색하지 않도록 문법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Rust와 매우 유사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2. IR 파이프라인 개선
솔리디티는 개발자들이 쓰기 좋은 고수준의 언어로 설계되어 있으며, 이를 체인이 알아듣는 바이트코드로 컴파일합니다. 그 과정에서 중간 단계인 Yul을 거치게 되죠. 로봇으로 자동화한 음식점에 비유하자면
- Solidity 코드 = 셰프가 말로 표현한 레시피
- Yul(IR) = 주방 보조가 보기 좋게 정리한 표준 조리 지시서
- EVM 바이트코드 = 실제로 로봇팔이 실행할 기계 지시서
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솔리디티를 쓰다보면, 전혀 관련 없는 파일을 수정했는데도 컴파일해보니 바이트코드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같은 요리를 같은 방법으로 했는데 완성된 결과물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죠. 솔리디티 팀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새로운 IR 파이프라인의 내부 구조를 손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를 블로그에서는 SSA + CFG라고 표현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코드의 흐름과 변수들을 구조화 일일히 다 마킹해서 결정론적으로 빠른 컴파일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방법을 도입하면 가스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컴파일 속도도 빨라진다고 하네요.


컨트랙트 개발자들이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컴파일 시간이 길다는 문제라던지, 바이트코드가 바뀐다던지 하는 문제는, 향후 솔리디티 버전들에서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새로운 디버깅 표준, ethdebug
컨트랙트 개발자라면 한번쯤, 솔리디티 코드 디버깅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컴파일 시 --optimize 옵션을 사용하면, 최적화 과정에서 코드 구조가 재배열되면서 소스 코드와 EVM 바이트코드 간의 매핑 정보가 손상되어 오류 지점을 정확히 추적하기 어려웠죠. 솔리디티 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솔리디티뿐 아니라 다른 EVM 기반 언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언어 독립적 디버깅 표준 포맷인 ethdebug를 개발 중입니다.

이 표준이 완성되어 개발 툴체인(Foundry 등)에 원활히 통합된다면, 최적화된 빌드에서도 라인 단위 추적이 가능한 고품질 디버깅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결론
솔리디티 팀이 제시한 로드맵은 단순한 언어 업그레이드라기보다, 언어의 근본적 재설계와 생태계 인프라의 재구성에 가깝습니다. 코어 솔리디티는 타입 시스템, 함수형 구조, 제네릭, 표준 라이브러리 등 현대적 언어의 핵심 요소를 적극 도입해 스마트컨트랙트 개발의 안정성과 표현력을 크게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곧 기존 생태계와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기존 코드와 도구, 감사 절차, 심지어 개발자들의 사고방식까지도 적응이 필요하죠. 특히 언어 수준에서의 파괴적 변경과 컴파일러 백엔드(SSA IR, ethdebug 등) 개편은 단기적으로는 혼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로드맵은 “성숙한 언어로 가는 필연적인 진화 단계”로 보입니다. 결국 이 변화의 성패는 커뮤니티의 참여와 도구 생태계의 속도에 달려 있습니다. 코어 솔리디티가 개발자들에게 진입장벽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이는 이더리움 개발 경험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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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cker is ETH
이더리움 개발자의 폭로와 배경 이해 이더리움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Geth의 리드 개발자 Péter Szilágyi는 깃허브를 통해 자신이 EF(Etherum Foundation)에 남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Péter Szilágyi는 약 9년간 이더리움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Geth를 개발했었습니다. 3가지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더리움 재단(EF)은 공개적으로 그를 "리더"로 포지셔닝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Tomasz Stańczak의 공식 답변과 이더리움 재단 급여와 보상에 대한 해명

어쩌면 우리는 때때로 잊곤 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토록 열심히 밀어붙였는지, 어떤 선택지가 있었는지, 왜 기회들을 거절했는지를. Peter는 2015년부터 Geth에 기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2017년에 Nethermind 코드베이스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Nethermind는 자체 자금으로 운영되었고, VC 자금을 받은 적이 없으며, Vitalik과 가까운 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확보할 만큼 능력이 되지 않았고, 배워야 했습니다. 저는 2020년 말까지 Nethermind의 수석 엔지니어였지만, 제가 고용한 사람들은 코딩에서 저보다 훨씬 뛰어났고, 주도권을 이어받아 오늘날의 Nethermind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여러 클라이언트 팀들이 수년간 동기화, P2P, EVM, RPC 성능 분야에서 혁신했고 서로에게서 배웠습니다. Geth 팀 전체는 수년간 엄청나게 성공적인 코드베이스를 유지해왔습니다. 저는 이더리움에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성공의 많은 부분을 만든 훌륭한 창업자들을 도운 아마도 백여 명의 다른 VC들을 만났습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지원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Peter는 이렇게 썼습니다. '클라이언트 다양성을 위한 로비, 합의 슬래싱 규칙, 항상 최신 경쟁 클라이언트를 밀어붙이는 저명한 연구자들(더럽게 플레이하지만, 순간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더 잘 맞는).' 그는 또한 '오래 버티는 것에 대한 그다지 많은 감사를 보지 못한다'고 썼습니다.
Geth 팀은 훌륭한 엔지니어들과 함께, EF 연구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계속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수년간 Geth를 배포할 것입니다.
저는 전체 Geth 팀(과거 및 현재 멤버들), 모든 클라이언트 팀들, VC들, EF 리더십, Vitalik, DeFi 빌더들, NFT 아티스트들, 모든 L2들, 모든 Polygon들, 빌더들, Justin과 Dankrad, 교육자들, 커뮤니티 빌더들, 모든 EF 팀 멤버들, 공공재 창업자들, 이더리움을 선택한 기업들, 그리고 그 외 수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입니다.
진실은 이것입니다 - 여러분이 수십억을 벌었든 그보다 적게 벌었든 - 여러분 모두는 여러분이 가져온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받고 있습니다.

트윗 전문

그리고 트윗 마지막에도 보상과 관련한 부분들에 대해서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Peter가 글에서 이야기한 10만 불 보상은 하락장인 과거였고, 2022년에 큰폭(몇 배)으로 상승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2026년 EF 예산의 주요 부분이 보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주요 보조금 중 일부는 인프라/핵심 팀에 지원되고, 그 후 보상에도 사용됩니다. 따라서 결국 EF 예산의 대부분은 프로토콜 R&D, 테스트, 보안 및 툴링에 사용될 것입니다.


Tomasz Stańczak가 대표가 되고 이슈에도 빠르게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점은 보기 좋습니다.

최근 재단들의 주요 인재 경쟁이 치열한데, 이번 변화로 유출이 아닌 유입이 되는 좋은 사례로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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